안녕하세요 눈팅만 몇년째하고 가입시기를 항상 놓치다가 드디어 가입을 하고 처음으로 질문을 남깁니다! 궁금한게 있을때마다 항상 글을 쓸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글 남길 수 있는게 너무 좋아요!
저는 지금 놀캘에 살고있는데 4월말이나 5월초에
Oregon 이나 Seattle 을 4박5일정도 여행을 하려고 생각중인데요 저와 보스 그리고 4살 딸입니다 한번도 두 지역을 여행한적이 없어서 어디가 좋을지 혹시 그부근에 살고 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시애틀경우엔 우기 겹쳐서 가지 말라고 하던데 보통 여름인가요? 날씨 너무 좋아서 사랑에 빠졌다가 막상 이사가서 후회했다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어요
짧은 일정이지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hilph님이 생각나네요....누군가가 소환해주시기를 바라면서 모니터 보고 계실듯...
누가 그래요 맥주는 오레곤이라고 하던데...(발느리게 뉴스 전해주시는분이요)
맥주는 당연히 오레곤이지요
소환당했습니다. @맥주는블루문 님?
4살 딸이면 포틀랜드보다 시애틀이 할게 더 많을 수도 있겠네요. 시애틀에 오리배나 크루즈를 타셔도 되고, 동물원, 수족관도 있고, 놀이공원도 있고요. (wild wave)
포틀랜드는 애기들이 즐기기에는 좀 덜 재미있을겁니다. 날은 좋아지기 시작하는 시즌이니 좀 나을테지만 (여기나 시애틀이랑 비슷하기도 하고요) 아이들과 어디 가려면 차로 좀 오래 가야 해서, 상대적으로 "근처" 에 다양하게 있는 시애틀을 권해봅니다. 장거리 차 이동이 가능하다면 1박 2일 정도 포틀랜드에서 즐기시는 방법도 있지만요.
날씨는 당연히 여름이 좋습니다. 추천은 6월~9월이고요. 여름에 여기 와서 너무 좋다고 생각해서 겨울에 이사 왔다가 피보시는 분들 많습.... 아, 이런건 알려주면 안되는데...
전 왜요? ㅎㅎ 맥주는 오레곤 괜찮죠. 전 상관없이 블루문이지만요. 고백하자면 요즘은 Alaskan Kolsch를 많이 마십니다. 맛이가 좋아요!
앗 난독증!!! 자꾸 삶은 달걀로 읽어져요. 뻘글죄송
저도 이 댓글 보고 다시 확인했더니 삶은달걀님이 아니셨어요 ;;
시애틀은 보통 5월 초까지도 날씨가 그닥 좋지는 않을텐데요. 이번 겨울은 날씨가 워낙 요상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일 여행하시기에 안전한 날은 아무래도 6월부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애틀 여행 정보야 저 위에 검색창에서 시애틀 입력하시고 한번 보시면 수두룩 할테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스팟만 좀 거론한다면 Woodland Park Zoo, Chihuly Garden and Glass, The Museum of Flight 정도가 생각나네요. 여행 계획 잘 세우세요! :)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