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킷렌즈(16-50 f3.5-5.6)로 하겠습니다. 광량이 충분해서 광각부터 50밀리 까지 다 커버가능할테니까요. 딱 하나만 고른다고 가정할 경우, 만약 풍경이 목적이시라면 16밀리 또는 킷렌즈인데요, 단렌즈로 하시면 깊은 심도 외에는 킷 렌즈보다 장점이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사진이 소프트하다는 건 단초점 렌즈가 포커싱이 더 정확해서 그렇다고 추정해봅니다.

소프트하다는게 선예도의 문제인가요, depth가 충분히 얕지 않아서 아웃포커스가 잘 안된다는건가요?

크롭 바디에 30mm는 풍경 담기엔 좀 좁긴 하죠. 하와이 여행이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렌즈 끼워놓고 16mm로만 고정시켜놓고 들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찍어보시고, 30mm로만 고정시켜놓고 들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찍어보세요. 그럼 16mm는 너무 넓은 것 같다던지 30mm는 너무 가까운거 같다던지 좀 더 감 잡히는게 있을겁니다. 선예도나 아웃포커싱에서 단렌즈가 줌렌즈 보다는 훨씬 더 좋습니다. 더군다나 번들 줌렌즈랑은 비교가 안되죠.

@맥주는블루문 님?ㅇㅁㅇ??? 소환해 봅니다.

저라면 일단 지금 렌즈 핀 테스트 부터 해보겠고요.

예전엔 시그마 렌즈에 핀 문제 많았는데.. (지긋지긋한 삼식이 ㅋㅋㅋ) 요즘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카메라에서 손땐지 하도 오래되서 --;;;

뽑기운 없으면 똑같은 문제 느끼지 않으실까 합니다.

가족사진, 풍경사진이면.. 굳이 단렌즈로 가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꼭 밝은렌즈 필요하시면 16mm로 가시고 발줌으로 커버를...

저는 a6000 4년정도 잘 쓰구 있는데요 (얼렁 새로나온 a6400으로 갈아타구 싶네요), sigma 30 f1.4랑 sony 18-105 f4 있으니 웬만한건 다 커버되는 것 같더라구요. (Sony 50 f1.8도 있는데 이녀석은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나머지 기본 줌렌즈들은 다 팔았구요). 30mm는 1.4때문에 실내/야간에 너무 잘 쓰고 있구요, 줌은 밖에서 찍을때 편하고 좋더라구요. f4지만 어차피 야외는 빛이 충분해서 불편함은 없더라구요.

근데 요즘 16 f1.4가 땡기기는 하네요 ㅎㅎㅎ

풍경은 핸드폰 카메라로도 잘 담기지 않을까요? 저는 30 mm  시그마  1.4 를 캐논에다 달고 써 봤는데요. 저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위에 말씀해주신것처럼 핀 문제가 자주 일어난다고 하지만. 제 막눈으로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인물 사진을 좋아해서 30mm 엄청 썼습니다. 

크롭바디를 아시는 것을 보니 전에 카메라를 만지셨던 것 같습니다. 아시겠지만 사실 미러리스가지고 우리가 신문이나 잡지에서 보는 기가맥힌 아웃포커싱을 만들기엔 카메라에 거는 기대가 큰것은 사실입니다. 왜냐면 기자나 작가라는 사람들은 1:1 이라는 풀프레임 카메라로 보통 찍거든요. 동일한 범위의 줌렌즈를 사용한다고 가졍했을때 풀프레임보다 미러리스 ccd는 1:2/3 정도 되는듯 보이는데 그 차이만큼 깊이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차이에 대해서는 구글이나 slrclub.com에 보시면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해보세요. 

어찌됐든 하와이정도의 광량정도면 굳이 겹치는 범위의 단렌즈를 또 사실 필요는 없을듯 보입니다. 그냥 작가가 다섯발자국 정도 앞으로 가던지 뒤로 가서 찍으시면 왠만한 인물 사진은 번들렌즈로 다 찍으실 수 있을거에요. 풍경이라면 조금 얘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만요.

만약 사시길 원하시면 번들렌즈는 파시고 이왕에 전천후용으로 Sony FE 24-105mm f/4 G OSS Lens 를 사시는 건 어떨까 조심스레 얘기해봅니다. 카드 스펜딩 채우기에도 좋을듯 하고요... ^^;;;;;; 

많은 렌즈를 사도 나중에 사진 exif 보면 내가 주로 쓰는 범위만 계속 쓰는게 보이더라고요.  두서가 없었네요... 답변이 되었으려나.... 

실내에서 찍으실 거면 Sigma 16mm f1.4 안 찍으실 거면 Sigma 30mm f1.4. 다른 분들 말대로 하나의 렌즈만 가지고 가질 생각이시면 줌렌즈 추천합니다. 발줌은 귀찮거든요.

딱 옵션이 저 2가지밖에 없다고 가정할 경우엔 저라면 30.4로 갑니다. 일단 16-50이 왠만한 케이스는 커버 가능할 것 같구요. 풍경도 킷렌즈가 왠만함 커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단렌즈로 16mm는 의외로 많이 사용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절대적으로 짱돌님께서 사진찍는 스타일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라면 30.4로 가족 스냅샷을 많이 찍을 것 같습니다. 단렌즈의 밝기와 보케의 중독성은 또 상당하지요. 그리고 이것도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차이지만, 저는 풍경도 인물 전용 렌즈인 56mm로 많이 찍습니다. 요는 풍경 사진이라고 해서 항상 전반적인 Landscape이 다 나오는 앵글을 벗어나신다면 괭장히 독특하고 본인만의 개성이 담긴 풍경샷을 건지실 수 있다는 겁니다. 아무쪼록 본인에게 잘 맞는 렌즈 잘 구하셔서 멋진 사진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 

소니는 UFO 렌즈 없나요? 18-35 F1.8 시그마 이거 괴물인데요. 

혹시 짱돌님이 찍은 사진들을 보면 어떤 화각을 많이 찍으셨던가요?   그 화각 위주로 렌즈를 사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맥주는블루문님 말씀처럼요!

저는 보면 단렌즈 위주로 사진을 찍더라구요.  그래서 필름때부터 24mm 정도를 가장 선호하더라구요.  인물 사진도 막 85.8 놔두고 35.4mm로 찍고.. 그리고 다시 찍고 ㅠㅠ    그래서 렌즈를 그쪽 화각을 좀 더 비싼 것을 사고 그 외에 것들은 조금 저렴한 것을 샀습니다.  그리고 보니 다 처분하고 남은 소니 16미리 짜리도 하나 있네요.  궁합이 맞는 좋은 렌즈를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화각이나 스탈이 좀다르지 않나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풍경을 담는것 보다, 인물을 크게 잡는걸 좋아해서 화각이 넓은것을 선호하지 않고 + 저녁에도 플래시 쓰는것을 극도로 꺼려하는지라.  그래서 사람 보는 눈과 가장 비슷하다고들 하시는, 50mm에 1.2 or 1.4를 선호합니다.  단점이라면, 발줌을 하셔야 하고, 찍히는 사람과 친밀하지 않다면 좀 어색해 할수 있다는게 있겠네요.

저녁사진 많이 안찍으시면 가지고 계시는 16-50 도 충분해 보이시는데요 ^^  여행가시고 하시면 그냥 만만한 줌렌즈 하나 가지고 막 찍고 다니시면서 여행을 만끽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렌즈 중간에 갈고, 갈다가 떨구고, 안에 먼지 들어가고... ㅠㅜ

여행 잘다녀 오시구요~!

http://myquriocity.com/221458137898

표준줌으로도 충분히 좋은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ㅎ (제 블로그는 아니고 최근에 인상깊게 본 내용이라 공유해드려요~)

여행 가셔서 특히 인물사진 단렌즈 두개를 각 필요한 상황에 맞춰서 찍으려고 렌즈교환하고 셋팅하고 하면 사진 찍히는 입장에서 기다리는게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는건 지금 가신 렌즈로 여행가시기 전까지 raw로 찍으시고 라이트룸+포토샵 패키지 구독하셔서... 보정 연습하시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jpeg보다는 보정을 해야 결과물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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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니 카메라를 쓰지만 jpeg으로만 찍게 된다면 필름시뮬레이션을 쓸 수 있고 jpeg 색감 예쁘게 잘 뽑아내는 fuji 카메라로 넘어갈 것 같아요 ㅎㅎ

스마트폰 줌 안한 화각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찍으실때 줌을 해서 찍으시나요? 

스마트폰 줌 안하고 찍으시는 버릇 있으시면 16미리로 가시고 

이왕 카메라 샀으니 아웃포커싱을 하고 싶다! 그러면 30미리 또는 50미리 가야하는데 50미리는 여행지에서 쓰기엔 부적합해요. 여기가 집앞인지 하와이인지 잘 모르거든요 ㅋㅋ 풍경같은건 스마트폰으로 찍으시고 30미리로 가세요. 충분히 좋은 렌즈 입니다. 저는 30미리 시그마로 대부분 촬영을 하고 16미리 구입 예정입니다. 왜냐면셀카도 찍고 싶거든요. 사실 풍경을 위한 렌즈는 메뉴얼 포커스이지만 12미리도 있어요. 미국에서 로키논 브랜드로 나오지만 한국에 삼짜이즈라 불리는 삼양과 같은 브랜드에요. $500 예산이시면 삼식이+12미리 가져가시면 아주 만족하실거에요. 

저는 추억의 삼성 nx쓰는데요. 대략 이런 빈도로 씁니다.

1. 30mm F2: 두루두루 다 찍을때. 광각 필요하면 폰카로.

2. 45mm F1.8: 인물 위주

3. 18-55mm (번들): 뭘 찍을지 예상이 안될때.

4. 12-24mm: 풍경 위주

5. 85mm F1.4: 렌즈 작동하나 테스트할 때.. 사진은 기가막히게 나오는데 너무 무거워서...

여행갈때는 보통 1, 3, 4 순서로 챙기고요. 대부분의 시간동안 1번이 달려있고 급히 영상이나 광각을 찍을때는 핸드폰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더라고요.

참, 혹시 드론은 생각 없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