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젠가 은퇴하면 오레곤에서 살고싶은 엘에이에 거주중인 baramdori 입니다.
살아가면서 취미생활이 점점 바뀌더라구요. 일단 여행은 아이들과 보스님이 즐기고 편해야 장땡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그동안 여기저기 여행을 해왔는데요. 이게 하다보니 예전엔 관심도 없던것들이 슬슬 재밌어지더라구요.
낚시야 바다가 지천이니 자주 해보았지만, 뭐 엘에이/OC 피어에서 잡아봤자 늘 맛없는 고등어나 잡고. 광어나 우럭같은걸 잡으려면 새벽부터 배를 타고나가야 하는데, 몇번 해보았지만 이게 귀찮더라구요. 그냥 H Mart 가서 광어회 한마리 뜨는게 오히려 가성비가 좋죠 ㅎㅎ
오레곤 코스트가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2017년도 3월달에 여행계획을 세우고 일주일동안 다녀왔었는데요. 마침 레이저클램 (Razor Clam)잡을수 있는 시즌이라 무심코 시작한 클래밍맛을 알아버려서, 지금까지 오레곤을 총 세번을 가게됩니다! 후기를 세편으로 하자니 내용이 부실할거 같아 그냥 짬뽕으로 뒤죽박죽 후기를 남겨봅니다.
레이저클래밍 잡는 방법은 작년에 잭울보스키 님이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구요. 저야 오레곤에 살지도 않고 관광와있는 짧은 윈도우안에 클램을 잡아햐하니, 비가 오던, 바람이 많이 불던, 무조건 바다에 나가야합니다. 덕분에 공친적도 여러번 되구요. ㅎㅎ
처음 2017년 3월달에 갔을때는, Washington 주 Copalis Beach 에가서 클래밍을 했는데요. 워싱턴주는 오레곤과 달리 한달에 몇번 정도만 클래밍을 허가하기 때문에 저희같은 초보들에게 더 쉬울거 같아서였죠. 여행기간중에 클래밍 스케쥴을 단 하루만 집어넣었는데 글쎄 이 날 우리가 거의 limit out 을 해버리게 됐어요. 어른 2 아이들 2, 일인당 15마리씩 총 60마리를 잡을수 있는데, 한 55마리 정도 잡은거 같아요. 완젼 Beginner’s Luck 이죠!
Astoria 에서 첫날 숙박을 했는데, 도시가 quaint 하니 멋있더라구요. 영화 구니스가 촬영된 곳이고 구니스 하우스가 아직도 있더라구요. 이 지역의 명물 Astoria Column 가서 Columbia River 를 보면서 비행기도 날려보구요.
둘째 날은 레이저클래밍 하러 위에 썻듯이 Copalis Beach 에 갔다왔구요. 숙박은 IHG Point 를 이용해 Seaside Holiday Inn Express 에 머물렀어요.
3일째는 101 을 타고 남쪽으로 달렸습니다. 워낙에 중간중간 들릴만한 포인트가 많았지만,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잠깐 차에서 내려 간단한 하이킹 정도만 하고 이동했어요.
4-5 일째는, Yachats 라는 곳에 있는 AirBnb 에서 묵었는데요, 주 목적은 Agate Hunting 이였어요. Agate (애깃) 은Semi-gemstone 같은건데, 오레곤 코스트에 애깃이 잘 나오는 비치가 몇군데 있어요. 그 중에 제일 괜찮은 곳이 Yachats 근처라, 아이들하고 이틀 쉬면서 애깃헌팅을 했지요. 바닷가가면 이쁜 조개껍질 줍는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애깃헌팅도 좋아하실거에요. 약간 Treasure Hunting 같은 느낌인데, 뭐 정말 크고 좋은것들은 polish 해서 팔고사기도 하더라구요.
6일째는 Coos Bay 까지 내려가서 Shore Acres State Park 까지 갔어요. 여기가 winter storm 보기 좋다고 해서 갔는데, 정말 장관이더라구요. 사진으론 잘 나오지 않는데, 큰 파도가 바위에 부딫히면서 엄청난 소리를 내는데 정말 무서웠어요.
7일째는 Silver Falls State Park 하이킹을 합니다. 다행이 이날 날씨가 좋았는데요. 폭포뒤로 갈수있게 트레일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게 앞에서 보는 폭포랑 뒤에서 보는 폭포랑 완전 느낌이 틀리더라구요. 기대 보다 훨씬 좋았던 곳이에요! 많이 젖으니까 우비나, 최소 모자있는 후디정도는 가져오셔야 할거에요. 공항가기전에 한국분들이 너무나 사랑하시는 Woodburn Outlet 에 들려서 보스님이 좋아하는 몇가지 아이템들 쇼핑합니다. 오레곤은 sales tax 가 없어서 소비본능을 일으키는거 같아요~~
이렇게 1차 오레곤 여행을 마치고 비행기 타고 집에오는데, 또 오고싶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2차, 3차 오레곤 여행이 이어집니다.
아스토리아의 명물, 아스토리아 칼럼에 올라가서 비행기를 날려보아요.
보스님이 젤 첨 잡은 레이져클램!
잘 씻어서 해감을 해야 먹다가 모래가 안 씹힙니다!
Yachatz 와 Oceanside 에서 잡은 agates! 아이들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주웠네요. Low Tide 에 가야합니다.
Darlingtonia State Natural Site, 벌레 잡아먹는 플랜트 군락지 입니다. 가볍게 둘러보기 좋아요.
Darlingtonia State Natural Site 에서본 도룡뇽? 귀엽더라구요, 도망도 안가구.
Shoreacres State Park, winter storm watch point
Silver Falls State Park
따닷한 SoCal 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며 가끔 뒷산에 눈썰매나 타러가는것이 편할테지만, 레이저클램 잡는맛을 알아버린후로 2017년 12월과 2018년 12월에 오레곤에 다시 오게됩니다.
관광, 하이킹, 쇼핑따위는 집어치우고 (조금씩만 했습니다), 오로지 레이저 클램과 던저네스 크랩을 잡으로 돌아댕깁니다. 12월의 오레곤 코스트의 날씨는 종 잡을수가 없는데요. 2017년도엔 비가 거의 안왔는데 2018년도엔 거의 비만왔어요. 뭐 다른 요소들도 있지만, 일단 비가오면, 레이저 클래밍도 크래빙도 하기가 힘들어요.
2017년도엔 Seaside, Oregon 에 있는 콘도에서 1주일동안 머무르면서 클래밍을 했구요. 이쪽에선 Peter Iredale Shipwreck 이 있는 근처에서 많이 잡았구요. 그 다음엔 Oceanside, Oregon 에 있는 콘도에서 이틀 머무르며 크래빙을 했어요. Dock에서도 해보고 보트를 빌려서도 해보았는데, 확실히 보트를 빌려서 하니 더 큰놈들로 많이 잡을수 있더군요. 겨울에 비가 많이오면 fresh water 가 바다쪽으로 몰려오기 때문에 크랩들을 잡기 힘들어요. 이럴때는 최대한 freshwater 가 들어오지 않는곳으로 크래빙을 하러가야해요. 그 곳이 바로 Netarts Bay 입니다! 오레곤 코스트엔 게잡는 포인트가 여럿있는데, 비가 많이 온후에는 무조건 Netarts Bay 로 가야해요. 다른곳은 허탕칠 가능성이 많아요.
2018년도엔 Westport, Washington 쪽의 콘도를 빌려서 있었구요. Twin Harbors State Park 에서 레이저 클래밍을 했지만, 비가 많이와서 큰 재미는 못 봤네요. 2017년도과 마찬가지로 Netarts Bay 에서 보트를 빌려서 크랩 많이 잡았구요.
그래도 오레곤의 명물인 Cannon Beach 의 Haystack Rock 에 와봅니다.
Tidepooling 도 해보구요. 말미잘류가 많더군요.
Seaside 근처의 Peter Iredale Shipwreck Site. 사진 작가들이 좋아하는 포인트구요. 또 레이저클램도 많이 잡혀요
클램건으로 레이저클램을 잡습니다.
2017년 12월 31일 마지막 일몰이였어요
Oceanside 근처에 있는 Three Arch Rocks, facing north
Oceanside 근처에 있는 Three Arch Rocks, facing south
@ Jetty Fishery, Rockaway Beach. 하와이도 아닌데 무지개가 나오네요~
보트를 타야 큰 놈들을 잡을수 있어요
게거품이죠
게는 쌓아놓고 먹어야 제맛이죠!
참고로 던저네스 크랩은 8 월에서 12월 사이가 피크시즌이에요. 1월달 2월달도 종종 잡히는데 슬로우 시즌이구요. 3월부터 6월달은 거의 안한다고 보셔야해요. 6월달 7월달엔 크랩이 molting 하는 기간이라 잡아도 살이 물렁물렁하고 꽉 안차서 맛이 없다고 하네요. 제가 추천하는 미끼는 닭다리구요. 제일 좋은것은 레이저클램 내장이에요. 레이저클램을 클린하면서 나오는 내장을 모아서 집락에 꽁꽁얼려놓구요, 크래빙 하시러 가는날 꺼내놓으시고 미끼로 쓰시면 크랩들이 정말 미친듯이 몰려와요~~ 내장을 스타킹이나 양말에 (가능한 냄세많이나는) 담아서 크랩링에다 끼시면 됩니다~~게들은 일단 냄세를 맏고 움직여요.
공항가기전 불루스타 도넛도 먹어보구요~
PP Card 의 천국인 PDX 이니 Capers Le Bar 에 가서 싱싱한 굴도 먹구요~
House Spirits Distillery 가서 칵테일도 마셔주구요~ Cucumber Collins 가 개인적으론 맛있엇습니다.
Capers Market 가서 기념품도 챙기구요. 스모크드 새몬저키가 정말 맜있더라구요~
올해도 12월달에 다시 가볼까 계획을 짜보고 있습니다.
12월달에 가면 좋은 점은 일단:
겨울방학에 갈수 있다!
숙박시설이 여름에 비해 반이상 싸다!
렌트카도 싸다!
레이저 클램과 던저네스 크랩을 같이 잡을수 있다!
후기 감사합니다!! 내가 잡은 던지네스 크랩을 먹을 수 있다니..ㅠㅠ 혹시 보트 빌리고 하면 마켓에서 사먹는 값이랑 비슷한가요?
보트빌리는 장소가 여러군데 있는데요, 보통 2-3시간에 $90-100 정도해요. 패키지로 다 포함되있구요. 라이센스만 따로 사시면 되요.
내년에 찜 했습돠!!
네 꼭 가보세요!
너무 잘 봤습니다! 해산물 구경하기 힘든 중부에 살고있는데 오레곤 꼭 가보고 싶네요 ㅠㅠ
해산물 좋아하시면 가셔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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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하루 빨리 오레곤으로 이민가고 싶은데요
와... 일단 후루룩 넘겨 봤는데 참고해서 저도 겨울에 가보고 싶네요~
시즌마다 장 단점이 있지만, 겨울에 가도 충분히 즐기실수 있으세요~
대박.. 게대박.. 후기감사합니당
ㅎㅎ 감사합니다.
와 대박입니다!
그 정도인가요? ㅎㅎ
게랑 굴이랑 실하네요
이때가 게가 살이 가장 많이 찰때입니다!
오레곤은 그리고 Sales Tax도 없죠..ㅎㅎ
이글을 shilph님이 좋아라 합니다.
넵 저희도 쇼핑많이 합니다~ 보스님이 좋아라 하세요~
썰물때 조개잡으시고 그외 시간은
Wader 입고 들어가 낚시하면 perch 도 잡혀요.
이놈도 튀겨먹음 맛있어요.
클래밍 크래빙만 해도 벅차서 낚시까진 아직 못해봤네요. ^^ 나중에 여름에 가면 새몬피싱도 함 해보고 싶어요...
저도 작년에 오레곤으로 이사오고 클래밍을 해보려고 (작년엔 약간 시도만), 하는데 와이프가 저 레이저 클램은 어찌 먹어야 하는지 궁금하다네요.
크랩이야 그냥 쪄서 먹어도 되는데, 레이저클램은 어찌 드시나요? 클램차우더 정도만 생각이나네요.
웰컴투 오레곤. 오레곤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조개 잡이 좋아하시는군요? 물때를 잘 맞춰야 해서, 정작 여기 사는 사람은 새벽에 출발해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안가기도 합니다;;;
게 잡는건 Newport 가 편해요. Rogue 맥주집 근처에 public pier 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게를 잡는 사람이 많지요. 근처 가게에서는 생선 자투리 등을 팔기도 합니다. 참고로 뉴포트는 물개가 쉬는 곳도 있으니 들러보시고요. 그 외에도 프리윌리의 돌고래가 잠시 쉬었다 갔던 수족관도 있고, 저희가 좋아하는 식당인 George's 도 있고 (디아블로 파스타와 클램차우더 수프를 좋아합니다. 거기에 나오는 게살있는 퐁듀도 맛나요), Rogue 맥주도 있고요. 참고로 늦은 봄이나 여름에 오시면 캠핑하기도 좋습니다. 참고로 뉴포트의 등대쪽으로 가보세요. 차 입장료를 받기는 하지만, 꽤 좋습니다. 등대 근처에서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말미잘, 거북손 조개 등을 만지고 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도 있습니다. 등대도 올라갈 수 잇는데, 그건 미리 중간에 등대 설명하는 곳에서 입장권을 받으셔야 해요. 무료인데, 계단을 엄청 올라가야 하니 어린 아이가 있으시거나, 무릎이 안좋으신 분들은 패스...
아스토리아는 구니스 말고도 유치원에 간 사나이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지요. 아스토리아에 거주하고 계신 @하늘바다 님께서 더 잘 설명해주실겁니다.
중간에 게살 사진의 배경의 맥주는 Deschutes 군요? Mirror Pond 일까요? 개인적으로는 Fresh Squeezed 도 좋아합니다.
아, 그러고보니 토르의 우물은 못 보셨나보네요? 나름 특이한 광경입니다... 만 굉장한건 아니고요;;;
그나저나 PDX 에서 PP 를 제대로 즐기셨군요. 캐퍼스 바에서 굴을 파는건 몰랐네요. 참고로 캐퍼스 바는 D/E 동에 있고, 나머지는 A/B/C 동에 있습니다. 알라스카 라운지도 PP 로 입장 가능해요. 굴 좋아하시면 제가 아는 곳 알려드릴까요? 거기도 게 잡고 하는 곳인데, 굴도 팝니다. 저희는 초장 들고 가서 먹었지요. 틸라묵 근처이고요.
그리고 올림피아는 살라미가 맛있습니다. 강 건너 다운타운 어디 매장에서 샌드위치랑 판다는데 저는 못 가봤네요.
아, 블루스타 도넛은 언제나 옳지요. 그렇죠 @얼마예요 @얼마에 님?
Deschutes Brewery Mirror Pond 맞아요 ㅎㅎ 예리하시군요.
후기가 너무 길어질까봐 다녀온데를 많이 뺐어요. 조개 잡이와 게잡이가 메인이에요 ㅎㅎ
뉴포트는 3월달에 가서인지 그땐 한가했었네요.
실프님이 얘기하신 곳도 참고해 볼게요~ 저희는 주로 겨울에 가니까 조금 limitation 이 있긴해요. 감사합니다.
부루스타 도넛은 버터밀크가 진리~ 공항에서도 팔아요. 그런데 공항에서 캐퍼스 먹느라 배불러서 도넛까지 먹기에는...
싸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저요~저요~ 틸라묵 근처 굴집 알려주세요.
안그래도 3월에 오션사이드에서 이박하려고 해요.
Jetty Fishery Marina & RV Park
27550 US-101, Rockaway Beach, OR 97136
초장이랑 젓가락 챙겨 가세요.
감사합니다!!!
앗! 여긴 제가 주로 게잡으러 가는덴데 굴이 맜있군요. 담에 크랩링 던져놓고 굴이나 먹어야겠군요! 전 초장보단 타바스코 & 칵테일소스!
아, 여기에서 그 가게 옆에 앉아있는데 있죠? 거기에서 팝니다. 게 잡아오면 쪄주기도 하고요
저희는 여기 dock 에서 크랩링만 빌려서 하루종일 놀다가요. 거기 모닥불 있는데 앉아있는데 분위기가 넘 좋더라구요. 반갑네요 거기가 단골이시라니 ㅎㅎㅎ 이번엔 틸라묵 치즈팩토리랑 제티피셔리 중간에 있는 tillamook country smoker 에서 비프저키 사왔는데 가격도 착하고 정말 맜있더군요. 2봉지만 사온거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네요. ㅎㅎ 암튼 넘 좋아요 그쪽 동네!
오호, 제대로 아시는군요 ㅎㅎㅎ 저희는 저번에 게 낚시 망해서 다음에는 그냥 뉴포트로 가려고요 ㅎㅎㅎ 저희야 집에서 가는거라 덫도 있고 해서요 ㅎㅎㅎㅎ 대신 거기는 굴 먹으러 갈까 해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엄청 싱싱하더라고요
틸라묵 육포 아웃렛은 예전보다 비싸졌어요 ㅜㅠ 예전보다 스틱도 비싸지고 (원래 2피트가 1불이었죠) 일반 육포도 비싸졌어요 ㅜㅜ 집에 있는 스틱도 슬슬 떨어져가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 ㅜㅜ
우와, 대단하네요. 지난 주에 바다가서 게 사먹었다가 너무 짠 기억이 있네요ㅜ 역시 잡아야 하는 건가요. 겨울에 오리건을 오시다니ㅜ종잡을 수 없는 날씨 1표 추가요ㅋㅋ 다음에 시간이 되시면 crater lake, sisters, Bend 추천합니다!
저희는 가까운 플로렌스를 어쩌다 가는데 바다사자동굴이 있는데요거기서 고래도 보았습니다.
크레이터 레이크 까지는 가보았구요. Sisters and Bend 도 미래 여행계획안에 있습니다만, 겨울에 가는 관계로 아직 못가봤네요~
시스터스랑 밴드는 겨울에 가도 좋긴 한데 겨울에는 해가 너무 짧아서 아쉽죠ㅜㅜ 역시 크레이터 레이크는 가보셨군요. 여름에 거기서 20센치, 10센치 짜리 상황버섯을 딴 기억(저는 아니고 한국 친척분께서)이 있네요. 마일로는 갈 수 없지만, 시스터스에 five pine lodge 추천합니다. 겨울에는 로비로 밥먹으러 다양해서 추워요. 한국분들 관광시켜드릴 때 시스터스랑 밴드는 다들 좋아하셨구요. 여름이 진짜 진리죠. (라고 했는데 다른 곳이 더 좋으면 어쩌죠..)
그 쪽에 있는 Smith Rock State Park 를 가보고 싶었는데, 오레곤 코스트에서 넘어가려니 snow chain 이 필요해서 포기한적이 이네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두 공주님 일몰에서 찍은 사진이 넘 멋지네요.
저런 걸 잡아도 그냥 먹을 줄만 알지 어떻게 해먹어야 할 줄 모르는 저에게는 진짜 그림의 떡이네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넘넘 좋았을 것 같은 가족여행이네요.
게 대~~~ 박!! ^^ㅋㅋ
ㅎㅎ 감사합니다. 먹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유투브에 다 나와요.
우앙... 너무 맛있었겠어요.
저희는 수족관에 있는 애들 사다가 쪄 먹고도 좋다 하고 있었는데....
오레곤 꼭 한 번 가 봐야겠어요.
게는 역시 쌓아놓고 먹어야 제맛이죠! 뒤집어서 쪄야 더더욱 제맛일텐데요. 사진만 보면 그대로 찌신것 같네요.
어찌됐건 즐겁게 게잡아서 드시는건 너무 부럽습니다!
오레곤은 사랑입니다 ㅠㅠ 저도 오레곤 꼭 살고 싶어요. 후기 스크랩 했습니다 언젠간 한번 꼭 따라서 해보리라.....
게, 조개, 굴도 너무 실한것이 맛나 보이네요!!!
해산물 좋아하시면 가보셔야 합니다 ㅎㅎ
사서 먹는거랑 잡아서 먹는거랑은 또 틀려요...
레이저 클램 튀겨 먹으면 쫄깃쫄깃 참 맛있는데 말입니다.
요리법은 많으나 레이저클램 잡아도 금방금방 먹어서 튀길게 안 남아나네요 ㅎㅎ
엇. 우리동네....실피님 말씀처럼 게잡이 뉴포트 강추요~ 닭다리 하나 걸어놓고 한번 던지고 5분 기다리면 제철에는 4-5마리씩 올라와요. 작년에 10불로 라이센스 사서 한 50마리는 잡아드셨....
뉴포트 사시나요? 정말 부럽습니다~~
저흰 하루에 최고로 많이 잡은게 8마리네요...
너무 좋네요 스크랩했다가 나중에 휴가 잡을때 참고하겠습니다. 혹시 엘에이 멀지 않은 지역 조개잡이 리뷰도 있으신가요?
엘에이쪽엔 없어요. 제가 오레곤까지 가는 이유입니다. ㅎㅎㅎ
예전에 Pismo Beach 에서 Pismo Clam 잡을수 있었는데, legal size 안 잡힌지 꽤 돼었을거에요.
와 정말 좋네요! 저도 언젠가 딸이 크며 가고 싶습니다. 몇년후를 위한 스크랩!
아이가 몇살때부터 클래밍 즐겁기 할 수 있으려나요. 아이가 좀 크면 바람돌이 님 따라 클래밍 가보고 싶네요.
Portland 그립네요. 동해에 사는 저희는 언제 서해바다에 가볼려나...
저희도 동부 바닷가에 함 가보고 싶은데 너무 머네요~
가고 싶어지는 후기네요...
코끼리 조개라고 불리지 않나요? 미역국에 성게알이랑 같이 끓여 먹으면 아주 좋아요... HMart에서 파운드당 19.99 인가 하던데... 부럽네요.
12월에 가면 저렇게 거대한 게랑, 조개랑 잡아서 실컷 먹고 올 수 있나요?
에어비앤비 같은데 조개잡이, 게잡이하고 배터지게 먹고 오고 싶네요.
분위기 너무 좋아요. 사진 잘 봤습니다. 가보고 싶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 이건 가야해!
12월이라굽쇼? 저도 데려가요~~~~
겨울방학에 가려니 저희는 크리스마스쯤에 갔었구요. 11월이나 1월도 괜찮아요.
햐~~ 이건 사진만 봐도 그냥 좋네요! bucket list 에 잘 넣어 두겠습니다.
허접한 사진들인데 좋게보셨다니 감사해요. ^^
어후, 엄청 실하네요. 오레건 사는 저보다 훨씬 제대로 즐기고 가시는군요.
아무래도 비행기타고 오니까 뽕을 뽑아야한다는 강박이 좀 생기지않았나 해요 ㅎㅎㅎ
올 연말 휴가는 무조건 오레곤 가야겠습니다. 와.. 정말 끝내줍니다. 이것보다 좋을순 없다.
이런거 좋아하시면 오레곤 전 정말 추천합니다! 저도 지금이나마 알게되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우와!~~ 오레곤 정말 아름답네요! 시애틀에서 부터 센프란/엘에이까지 일주해도 정말 좋겠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인데요? ㅎㅎㅎ
우와 따님들 일몰 앞에서 찍은 사진 예술이구요! 조개랑 게랑 엄청나네요!! 겨울에는 북쪽으로 가는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12월에도 좋은 곳이었군요~ 올 연말에 한 번 가봐야겠어요. 알찬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찍긴 했지만 그 사진 맘에 들어요 ㅎㅎ
주위에서 왜 겨울에 하필 오레곤 가냐고 핀잔을 많이 줬는데, 사진들 보여주면 반응이 바뀌시더라구요...
저도 롱텀으로 추후 살 곳으로 오레곤 꼽아놓고 있습니다. 이 지긋지긋한 뉴잉글랜드 떠날 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ㅎ
살고싶은데는 너무 많은데, 그래도 꼽자면 오레곤입니다. 비오고 서늘한 날씨는 덤이구요~
이런게 알려지면, 아줌마 아저씨께서 가셔서 확! 씨를 말려버릴 수도 있다는;;;
벌써 씨가 좀 마르긴 했어요. 그래서 워싱턴주에선 한달에 몇번만 클램밍 허가하구요. 오레곤주 레이저클램은 원래 지금부터 한창 시즌인데, 개체수는 많은데 요즘 알이 너무 작아서 수렵국에서 알이 클때까지 서스펜드 했네요. 3/4월달쯤에 다시 열거 같아요.
와,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여기 마일모아분들 많이 가시겠네요~ 스크랩입니다~ 갈곳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ㅎㅎ 저도 여기오면서 위쉬리스트가 아주 많아지네요~
주말 저녁 쏘주가 땡기는 포스팅입니다요~
전 두어번 잡아먹다간 그냥 마트서...ㅋ
레이져클램은 내장이 따로 있어서 굳이 해감 안하셔도 손질할때 모래 다 뺄수있어요. 내장 제거하실테니요.
전 샤브샤브로 먹는걸 젤 좋아합니다. 새조개 샤브샤브같아요~
던지네스는 크랩팟 스타일로 옥수수, 감자, 소세지, 마닐라클램이랑 같이 맥주(IPA계열의 좀 찐한)넣고 쪄드시면 게먹다 질리면 다른것들 하나씩 집어 드실 수 있고요.
퇴근길에 레이져클램이랑 소주 한병 사들고 가야겠네요.
어디에 사시는진 모르지만, 레이저클램을 동네 마켓에서 팔면, 워싱턴/오레곤 쪽이시겠네요~
샤부샤부도 함 트라이 해볼게요. 맞아요. 게 만 먹다보니 조금 질리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클램과 조개 연어도 같이 먹어줘요 ㅎㅎ 크랩팟 스탈 좋네요...
얼렁가서 잡아햐 하는데 올 겨울까지 기다려야 할거 같네요...
저도 맨날맨날 사먹을 수 있음 좋겠지만, 레이져클램은 시즌때만,
던지네스랑 구이덕은 거의 사시사철 있는듯 해요.
다음엔 한트럭 잡아서 나눔 게시판에서 뵙고 싶습니다!
질릴만큼 먹어본 적이 없....
막 잡은 레이저클램 진짜 맛있지요. 정말로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었어요. 예전에 알라스카에서도 많이 잡았는데 이제는 씨가 말라서 돈 많이 내고 배타고 가야만 잡을 수 있어요. 오레곤 한국까지 직항이 없어서 은퇴하고 이주할 지역으로 고려 안해봤는데 이 글 보니 급 땡기네요 ^^
smoked salmon jerky
사진에 나온 거, 봉지에 든 거 ....
온라인에서 찿아보게 정보 좀 더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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