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빅아일랜드에 10월경에 다녀온 후기 간단하게 씁니다.
만타레이 스노클링을 했어요. Kona 쪽에 있는 Big Island Divers 라는 업체를 예약했습니다.
https://bigislanddivers.com/charters/night-dives/kona-manta-ray-night-scuba-dive/
예약 옵션은 6시와 9시가 있었는데 왠지 9시면 더 어두워서 만타레이를 많이 볼수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밤 9시를 하게 됩니다.
(장 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 장점: 밤 9시 배는 저희밖에 없어서 주변에 방해는 없었습니다. 저녁 6시엔 다른 경쟁 업체들이 많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단점: 밤이라 좀더 춥습니다.)
저희 커플과 다른 2커플 총 6명이 배를 타고 나가게 되고, 예약할때 이메일이 오기를 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멀미약을 먹고 오라고 써있는 말이 있는데.. 쿨하게 무시했습니다.
ㅎㅎㅎㅎㅎ 근데 진짜 멀미 엄청 나더라구요. 일단 밤에 나가니 풍경이 안보여서 울렁 거려도 볼수있는 것들이 없이 흑암이구요,
둘째는 만타레이 포인트에 도착해서 배가 엄청 출렁거립니다. 토하시는 분들이 매번 있는지, 가이드 다이버님은 그냥 바다에 토하라고 하더라구요.
6명중에 2명이 밖에다 토를 합니다. (다행히 2명중에 한명이 저는 아니였네요) 근데 저도 옥! 하고 몇번 올라올뻔.........
가이드 다이버가 엄청 큰 라이트을 쏘고 있고 자리를 잡으면 한명씩 나가서 가운데 라이트을 붙들고 만타레이를 기다립니다.
곧 나타나는데요, 정말 엄청 커서,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점점 라이트로 .....(곧 나에게로)
가까이 다가오는데요, 만타레이들은 라이트에 가까이있는 플랑크톤 먹느라고 정신없어서... 한번은 제 배를 치고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제가 영상은 따로 안올려서,, 사진을 캡쳐 한것만 올립니다.
한 30분정도 있는다고 다이버가 이야기하는데 실제로는 한 20-25분 있었던거 같구요,
처음엔 그렇게 춥지는 않지만 계속 가만히 둥둥 떠있다보면 몸이 조금씩 추워요.
(몸을 움직이거나 발장구를 치면 플랑크톤이 흩어지게 된다고 못 움직이게 합니다)
만약 추위를 잘 타신다면 wet suit이 좋을듯 합니다.
결론으로 말하면, 잊지 못할 경험이였고 재미있었습니다. 토할거같은 기분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거 같네요. ㅎㅎㅎ
다음에 빅아일랜드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면 만타레이 스노클링 추천합니다.
끝으로 Viator에서 만든 영상을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ju1F8Ob5Gw
와... 저렇게 가까이서 보면 엄청 무서울거 같아요...
처음에 어둠 끝에서 다가오기 시작할때가 가장 강렬히 무서웠습니다. ㅎㅎㅎ
manta ray 정말 크죠... 전 캔쿤근처에서 했는데 파도가 심해서 8명중에 4명은 토하고 3번 점프하게 해주는데 힘들어서 토한사람은 1-2번만 했던것 같네요.
오 캔쿤도 있군요! 몰랐네요! ㅎㅎ 진짜 토나오는 파도였어요...
만타레이는 잠수해서만 볼수 있는줄 알았는데 스노쿨로도 가능하구요... 넘 부럽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꼭 해봐야 겠네요..
네! 잠수 할수있다면 하고싶었는데 필요조건에 맞지않아서 스노클링으로 대체했는데 좋았습니다!!!
저도 작년 8월에 갔었는데 바다도 잔잔하고 정말 좋았어요.
전부 여덟마리 만타레이를 보았는데 가까이 와서 몸을 스치며 지나가고 저희 사이사이를 헤엄쳤어요. 빅아일랜드 가시면 꼭 해보세요
여러분, 메리엇 포인트를 모아서 "마우나 케아" 를 가시면 됩니다
마우나 케아에는 호텔 부지에 만타 스팟이 있어서, 걍 위에서 보실 수 있어요. 물론 오는게 복불복이라서, 주변에 만타레이 보는 사람이 많으면 오지 않을 수도 있지만요 @24시간 님? ㅜㅜ
저희는 폭풍이 오는 바람에 관련 액티비티가 없었거나 취소되거나 좀 적거나 해서, 매일 봤습니다. 심지어 저희는 스노우쿨링 기어더 가지고 가서 밤바다 스노우쿨링도 했고요 (물론 공짜)
사진은 와이프님과 따님 (6살) 의 스노우쿨링 사진 입니다. 하얀게 만타가오리고요
만타레이 Night dive하는 것들 보니 애들 스노클링 처음해봐서 floating equipment없이 수영해서 50야드를 가야 한다는데 수영도 잘 못하는데 해야 할까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우나케아 메리어트 호텔 가는데 저녁에 배 타고 나가는 것하고 크게 다르지 않으면 그냥 이렇게 보고 싶은데 혹시 둘 다 해보신분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희는 초등아이 두명 데리고 빅섬만 무려 6번을 다녀왔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저희는 무조건 마우나케아 호텔에서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바다로 배타고 나가심 한여름에 나갔는데도 오는길은 많이 춥더라고요. 멀미도 많이나고 늦은 밤이라서 아이들이 상당히 힘들어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희가 나갔을때는 만타가 한마리정도 2분 들러 가더라구여 가격은 500백이상 ㅜㅜ 실프님 포함 여러 마일모아 댓글을 참조해 마나케우나 7박 하는동안 거의 맨날 나가서 만타를 보았습니다. 마지막 여행은 아침 일찍 마우나케아 바닷가에서 스노클링 하는데 만타가 나타나 정말한시간 내내 보았습니다. 밤에 나가시려면 호텔 자체 내 투어가 (당 100불) 매일 두번 있는데 그 사이에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큰돈주고 투어 하는 사람들 틈에 끼면 눈치가 좀보이더라고요. 물속에서 비추는 강한 플레쉬 라이트 꼭 가져가세요!
Sheraton Keauhou bay에서도 밤에 보여요.
마우나 케아 비치가 호텔과 퍼블릭 두군데가 있는데 만타는 호텔쪽에만 볼수있었나요? 혹퍼블릭에도 보려고 하는분들이 있을것 같은데요?
사진 어떻게 찍으셨나요?
방수 휴대폰 케이스 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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