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카드 질문은 아니고 텍사스쪽에 사신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 조언좀 구할려고요.
현제 뉴저지 살고있고 텍사스쪽으로 이직할려고 심히 고려중에 있습니다.
우선 두군데로 압축해봤는데 두군데 다 살아보신분 계신면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1. 날씨 - 날씨는 휴스턴 쪽이 습도가 높다고 하여 달라스쪽으로 좀 마음이 기울지만 딴조건만 더 좋다면 크게 문제될거 같진 않네요. 휴스턴쪽 여름에 많이 힘든가요?
2. 학군 - 아이가 남자아이 8살 2학년입니다. 이제 이사하면 고등학교까진 쭉 보낼생각입니다.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두군데중 어디가 아이에게 더좋을까요? 공부를 너무 시키는건 원하지않고 아이위주로 교육환경이 잘되있으면 좋겠습니다.
3. 직장 - 아직 직장은 알아보지 않은 상태입니다.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Job Search 좀 해보니 두군데다 괜찮은거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4. 한인타운 - 달라스가 휴스턴보다 더 큰걸로 알고있는데 휴스턴쪽은 어떤가요? 전혀 아이디어가 없네요.
5. 여행 - 텍사스는 근처에 놀러갈곳도 마땅치않다고 들었는데 가면 비행기타고 가야한다고.. 그나마 두군데중 아이와 함께 보낼수 있는 여행지가 조금이라도 많은곳이 있나요?
6. 렌트 or 집값 - 렌트나 집값은 달라스쪽보다는 휴스턴 쪽이 더 비싼거 같더라고요. 그많큼의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비싼곳은 뉴저지보다 비싼곳도 많더라고요. 학군에 비례 렌트나 집값 괜찮은곳은 휴스턴일까요? 달라스일까요?
너무 질문이 광범의한데 너무 몰라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혹시라도 제가 놓친부분이나 더 조언해주실수 있는게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달라스에만 살아봐서 편파적인 대답입니다만... 5번을 제외하고는 달라스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달라스쪽으로 마음이 더 기울긴 하는데 와이프 친한 언니와 제 친구가 휴스턴에 있어서 마음이갈팡질팡입니다
휴스턴은 덥고 습할뿐만 아니라 근처에 정유공장이 많아서 그런지 공기도 안좋아요.. 한인들 많은 동네는 아마도 Hmart근처가 아닐까 싶네요. 달라스는 여름에 덥긴 하진만 습하진 않아서 더 나을 거에요.. 대한항공 직항도 달라스에만 있구요.. 좋은 학교도 달라스에 더 많구요.. 저는 달라스에 한표인데.. 가끔 토네이도 오고 겨울에 추울때가 가끔씩 있구요... 달라스는 바닷가가 근처에 없어서 위에분 말씀대로 갈데는 없어요..
음.. 역시 달라스가 더 좋은가봐요..
옆 동네 사는데 휴스턴은 정말 특색 없는 대도시입니다.
한인타운도 H 마트 2개 있는 정도이고 트래픽 문제도 엄청 심하며 놀러갈 데도 별로 없어요 (가까운 데가 뉴올리언스 정도? 운전 5시간 ㅎㅎ)
한국 가는 뱅기 직항도 없어진 마당이라 위도 낮아서 날씨 엄청 습하고 더운 거 포함하면 달라스가 훨씬 나을 것 같은데요?
IAH는 UA 허브 공항이라 UA 마일이 많으시면 휴스턴 생각도 해보실 수도 있겠네요 ㅎㅎ
휴스턴에서 제일 좋은 대학교는 아마 Rice일 것 같은데 텍사스는 워낙에 다른 도시에 좋은 주립대들이 많으니 이 부분은 패스네요.
달라스는 살아본 적은 없지만 한국 가는 뱅기 직항도 있고 한인타운도 크며 위도도 상대적으로 높아서 휴스턴 만큼 덥거나 습하진 않을 겁니다.
상대적으로 휴스턴 만큼 대도시가 아니니 집값이나 트래픽 문제도 좀 덜하겠죠?
그리고 달라스 (DFW)는 AA 허브 공항이니 AA 마일 많으시면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ㅎㅎ
달라스에서 젤 좋은 대학교는 아마도 SMU일 것 같네요.
로라 부시가 졸업한 학교로 알고 있고 그 남편인 (아들) 조지 부시 기념도서관이 그 학교에 있을 겁니다.
UA 모으세요 AA 모으세요 ?
저는 달라스 안가봐서 비교는 못하지만;; 휴스턴 다운타운 한번 가봤는데요.
공항에서 다운타운 가는데 뭐랄까 고속도로가 진짜 .. 큽니다. 매 우 커요...;;;;
그냥 뭐든 크고요..
다운타운은 좀 .. 되게 황량하고 공사 많이 하고있고..
뭐랄까.. 우리 땅많으니 막쓴다 이런 느낌? 저는 되게 삭막하고 싫었어요.
단편적이지만;; 상당히 충격적이었어요 저는.. 뭐든 엄청 큰데 비어있는 이상한 느낌;;
우선 정답은 직장 되는 곳으로 가야 하구요 ^_^
1. 날씨
둘 다 도진개진인데요. 드라이 한 것이 좋으면 달라스 아니면 살짝 습도 높은 것을 선호하면 포근한 느낌이 나서 휴스턴을 더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달라스 살수 있으면 휴스턴 살 수 있고, 휴스턴 살 수 있으면 달라스 살 수 있습니다.
날씨 이야기가 나와서 좀 큰 단위의 disaster 레벨을 보시자면.. 휴스턴에는 허리케인이 오고 달라스에는 토네이도가 와요. 휴스턴 분들에게는 죄송한 이야기인데, 최근 10년간 피해를 보면 휴스턴이 훨씬 심했거든요. 2008년에 아이크, 2017년에 하비. 아시는 분 중에 대피하신 분들도 있고 피해 입으신 분들도 있고. 여기에 비하면 달라스는 피해량이 훨씬 적습니다.
2. 학군
학군은 도시마다 차이가 있어서, 휴스턴 달라스 일일히 ISD 비교하려면 너무 광범위 하구요. 직장 잡히는대로 범위를 좁혀 학군 괜찮은 곳으로 가면 되겠네요.
3. 직장
미국에서 Headquater (본사)가 가장 많은 곳이 DFW 지역이구요. "The Dallas/Fort Worth Metroplex is home to over 10,000 corporate headquarters, making the Dallas/Fort Worth Metroplex the largest corporate headquarters concentration in the United States"
휴스턴도 여기 못지 않게 메이저 회사가 모여 있죠. 양쪽 다 커리어 쌓기는 뭐 정말 좋죠. 회사도 많고 기회도 많고.
달라스 company list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mpanies_in_the_Dallas%E2%80%93Fort_Worth_metroplex
휴스턴 company list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mpanies_in_Houston
4. 한인타운
달라스 한인타운이 확실히 더 큰데요. 휴스턴도 한인타운, 한인마켓, 비즈니스 다 있을 거는 있죠.
5. 여행
볼 거 없는 텍사스에서 여행다운 여행 가려면 어차피 비행기타고 떠나야 하는데요 (텍사스 최고의 여행지는 캥쿤이라는...).
그래도 주말에 차타고 다니고 가까운 거리 보고 온다고 생각하면 휴스턴이 달라스 보다는 조금 낫겠네요. 아무래도 바다가 가깝고, 어스틴, 샌 안토니오 등 관광도시가 가까우니까요.
6. 집값
이 항목 역시 학군과 마찬가지로 도시/지역마다 천차만별이라서요. 정말 비싼 곳 보시면 뭐 뉴저지 보다 비싼 곳 나올 텐데요 그래도 동부 살다 오셨으면 가격대비 좋은 집 옵션이 많을 듯요.
잘 결정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저희도 달라스로 이사가려고 정보수집중인데.
자리펴주셔서 정보 얻어갑니다.
저도 같은 고민했는데 결론은 달라스였어요.
다들 덥다고 하는 여름 아니 더워지는 봄에라도 가서서텍사스 더위 좀 경험하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휴스턴 사는 사람으로서, 달라스에 한 표 드리고 싶네요.
휴스턴도 있을 거 다 있고 하긴 한데, (H 마트 3개+소문으로 하나 더 늘어날 지도 모른다라고 하네요)
달라스 한인 상권/커뮤니티에 비하면 비교가 많이 되지요.
한인 상권이나 커뮤니티 크게 생각 안 하시고 그러면 모를까,
그리고 정유 쪽이나 휴스턴 동네 특정 직군들 때문에 오시는거 아니시니
달라스가 좀 더 나을 것 같네요...
날씨는 확실히 습하긴 한데, 여름철 한국(서울) 날씨에 비하면 습한지 잘 모르겠어요
한국이 더 습하고 더 더운 느낌인데, 햇살 자체는 휴스턴이 더 뜨겁고 따꼼거립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에어컨 빵빵하게 틀구 살아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구요
여름엔 야외 엑티비티 하기에 좀 제약이 있긴 합니다만, 그건 달라스도 비슷할 것 같네요
어차피 여름 시즌엔 야외활동은 대부분 안 하기 때문에, (혹은 해 지고 시작하지요)
그래봤자 다 같은 텍사스라서?? 날씨는...ㅎㅎㅎㅎ
달라스는 토네이도 위험지대라고는 하지만, 휴스턴은 허리케인 위험지대라...
제작년 하비 타격도 좀 컸구요!! 다시 오지 말란 법도 없으니깐요...
하지만 눈은 거의 볼 수 없는 장점?이 있구요, 눈 오면 죄다 셧다운 합니다 (예보만으로도 하는데도 있어요)
근 10년 살면서 딱 한 번 눈 제대로 왔습니다.
달라스보다 좋은 점은 영사관이 있어서, 영사 업무 볼 때, 쉽게 쉽게 갈 수 있다는 점 있구요
학군은 기본적으로 메모리얼/케이티/슈가랜드 쪽 학군이 좋다고는 하는데,
달라스와 비교해선 어느쪽이 더 좋은진 모르겠습니다.
달라스 쪽에 좀 더 좋은데가 많다 들었습니다만.... --> 요건 공립 고등학교 랭킹 같은거 찾아보시면 좋으실 듯 하네요
위 세 지역중엔 케이티 지역이 요즈음 뜨고 있는 지역입니다
메모리얼엔 올드 머니 가진 백인 부자들이 많구요, 슈가랜드는 중국/인도인들이 많은 편입니다 (애들한테 빡쌜 수 있습니다)
한인 분들 많이 사는 지역은,
우드랜드 (북서쪽), 페어랜드 (남쪽), 슈가랜드 (남서쪽), 케이티 (서쪽),
메모리얼, TMC (텍사스 메디컬 센터), 이 주변에 주로 사시는 것 같습니다.
여행은 달라스보단 휴스턴이 좀 더 나을 것 같은데, (주관적입니다)
달라스는 북쪽에 좀 치우쳐져 있어서, 차 끌고 좀 더 내륙지방으로 가는 거 아니면,
휴스턴이 좀 더 옵션이 많을 것 같습니다. (바닷가 좋아하신다면)
좌로 오스틴/샌안 3시간 정도, 우로 뉴올리언스 5시간
아래로 갈베스톤 1시간, 코퍼스크리스티/산파드로였나?? 해안가 4시간 정도 그렇습니다
위로 달라스 (찜질방 투어(찜질방 생긴다고 이야기 나온게 언젠데.. 아직도 요원하네요..ㅠ.ㅜ), 맛집 투어 등등) 4~5시간 걸립니다.
저희는 싸웨 완전 팬인데, 휴스턴 하비도 허브 공항 중 하나여서, 자주 애용합니다.
뭐 달라스도 러브필드던가? 공항 있어서 그건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IT 계열이시면 오스틴 생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제 오스틴에도 H마트 들어섰다고 하고, 오스틴에 IT 기업들 좀 있으니깐요
하지만 다른 두 도시에 비해서 한인 상권/커뮤니티가 작을 거고,
주로 학생 위주의 커뮤니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지인분 두 분이나 휴스턴 사신다 하는데 쓸대 없이 많이 적었네요 ㅎㅎㅎㅎㅎ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오스틴도 생각은 해봤는데 아무래도 한인커뮤니티가 더 많이 형성된곳으로 가고싶어서요.. 달라스쪽으로 마음이 심히 가긴하네요. 더운건 참아도 습도높은건 못참아서요.. 직장되는것보고 결정은 해야겠지만 아직까지는 달라스에 조금더 마음이 가네요..
그럼 휴스턴으로 오세요!! ㅎㅎ
휴스턴이 저에게 제 2의 고향이라서 ㅎㅎㅎㅎ
말은 저렇게 했어도 전 휴스턴이 더 좋아요!!!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느낌의 차이이지요)
지인들 있는게 크지 않나요???
뭐 열심히 교회 다니시고 하면 큰 문제 안되겠지만, 저희는 종교 생활에 크게 의의를 두지 않아서
지인 있는 곳이 더 나은 것 같네요!!
쇼핑도 휴스턴 갤러리아 있어서 돌아다니면서 놀기 좋아요!!!
참고로 달라스에도 영사관 출장소가 생겨서 이제 좀 편해졌어요.
옛날엔 욕하면서 휴스턴까지 편도 4~5시간 차타고 다녀왔죠..
혼인신고도 그렇게 하고 투표도 그렇게하고...
어휴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네요. ㅋㅋ
달라스 출장소 제가 미국 왔을때 2010년에도 있었는데요~
오늘 오랜만에 출장소 가서 서류 받아 왔네요.그리고 앞으로 달라스에 시온,롯데,h마트 또 생겨요
얼른 맛집이 더 많아지길 기다리고 있어요.
휴스턴 검색하다가 댓글 달아봐요. 지금 휴스턴으로 출장와있는데 혹시 이동네에서 먹어야하는거/가야하는곳/봐야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추천가능하신가요. ^^ /그나저나 휴스턴에 생각보다 한인 식당들이 많아서 놀랬어요.
휴스턴 한인 인구, 다른 큰 곳에 비해서 적은 편이지, 없진 않아요, 있어야 할 건 다 있습니다 ㅎㅎ
게다가 영사관 있는게 크지요...
어디서 오셨는진 몰겠지만, 또 어느지역에 머물고 계신진 몰겠지만,
텍스멕스 음식 (무난하겐 루프 토띠아 추천요), 개인적으로 외식을 자주 안 해서... ㅠ.ㅜ
스테이크 드시고 싶으시면, 무난하게 많이 가는데가 테이스트 오브 텍사스인데,
뭐 옐프 보심 다른 좋은 스테이크 집들도 많아요
베트남 음식도 괜찮은 편이라, 베트남 음식점도 함 둘러보세요
전 심플리 포나, 포사이공 자주 갔어요..
할 것이라곤, 겔러리아 방황/구경, 뮤지엄디스트릭 구경/메닐 컬렉션 구경
허먼 파크에서 산책, 나사 견학 정도요??
좀 오래 계실 계획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 5차전(6차전?) 경기 관람??
저는 gessner 에 있는 포사이공 오래전에 가다가 아예 안가요.
돈 계산하다가 거기 주인이 돈만지던 손으로 숙주를 접시에 담아서 손님한테 주는거 보고 나서요. 서비스도 정말 별로구요. 맛은 괜찮았었는데 아무래도 음식은 맛보다도 위생이..
전 주로 미드타운 쪽 가서 게스너는 멀어서 안 갔죠 ㅎㅎㅎ
뭐 위생이야..음식점에서 큰 기대를 하면 안되는거 같아요 ㅎㅎ
확실히 베트남음식은 휴스턴이 낫네요..
이사 온 동네는 뭔가 좀....ㅎㅎㅎ 부족한 것 같아요
그쵸.. 겉으로는 깨끗한거 같아도 뒤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 지는 아무도 모르죠.. ㅋㅋ
그냥 인스펙션에서 걸려서, 정지 먹음..
아~~ 저기는 이제 갈 곳이 못되는구나?? 정도 하고 가야지...
진짜 뭔 일이 일어나는지 어찌 알까요? ㅎㅎㅎ
그런면에서 백종원의 홍콩반점 승? ㅋㅋㅋㅋ (오픈키친 컨셉)
거긴 위생도 좋은거 같고 자장면 맛있어요 ㅋㅋ
정말 아쉬운게 별 다른 요리가 먹을만한게.. ㅋㅋ
산호정도 다시 가 보고 했는데, 백종원씨가 그냥 사람 입맛에 맞는 맛을 잘 노리는 것 같아요
이사 온 동네도 몇 군데 가봤지만,
그냥 백종원네 쟁반 짜장이 갑인 것 같아요 ㅋㅋㅋ
(슈가보이 만세~~, 높아지는 내 혈당은 안 만세~~)
쟁반 쩌장 맛있죠..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 먹으면 배터져요 ㅋㅋㅋ 산호정은 너무 멀어서 자주 안가다가 h마트에 입점한뒤로 홍콩반점이랑 번갈아 가면서 가는데 거기는 고추잡채(부추잡채였나..?) 가 맛있어요 ㅎㅎㅎ 에너지코리도쪽 송정원도 먹을만하구요. 여기는 육모짜장이 갑!
ㅎㅎ, 3박 4일 짧은 일정이라 오늘 다시 버지니아로 돌아왔네요., 안그래도 첫날 혼자 홍콩반점가서 짜장+탕슉 먹고 왔네요 (버지니아에도 있었다가 없어졌어요). 택사스 (휴스턴)가 진짜 무진장 크더군요! 휴스톤 살다온 코워커가 몇군데 추천해주긴 했는데 다 못가봤네요.
- Tout Suite (Coffee shop)
- Southside Espresso (Coffee shop)
- Thai Cottage
- Killen BBQ
- Ritual
- Uchi
휴스턴은 가야하는곳 봐야하는곳 딱히 추천 드릴만한 곳이 없어요 .. ㅋㅋ 먹어야 하는거는.. 뭐 좋아하세요?
메뉴를 집어주시면 골라드릴수는 있으나. 식당도 딱히..!
텍사스 BBQ 원하시면 rudy’s 괜찮아요. 프렌차이즈이긴 한데 가끔 가거나 처음 오시는분들 데리고 가요.
Moisture Brisket 이 맛있구요 (다른건 그저 그런)
할라피뇨 소세지 , 크림콘 이랑 항상 곁들여 먹어요.
크로피쉬가 유명하긴한데 지금은 시즌이 아니구요. (사실 시즌 아니라고 해도 맛은 있습니다만..)
어는 분들 말로는 휴스턴이 Pho 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이거 드시러 오는 분들은 없겠지만요)
개스그릴 말고 숯불 갈비 드시고 싶으시면 bbq garden 이 gessner에 있구요. 한국 치킨 집은 최근 많아졌으나 각각 호불호가 워낙 갈리고. 가장 최근에 생긴 충만치킨에서 파닭 먹었는데 맛있어요. (레몬 스프링 오니온 인가..?) 치즐링 같은거 드시고 싶으시면 katy 에 bbq 치킨에 있구요 (순살 -닭가슴살아님 - 치즐링)
그리고 bellair 에 bae 라는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한번쯤 드실만 하구요 여기가 2호점이라고 들었어요 1호점은 캘리에..
어느 지역에서 오셔서 사시는 동네는 이런게 없었고 어떤 음식을 드시고 싶은지 저렴하게 드시고 싶으신지 분위기를 원하시는지 등등..ㅎㅎ
휴스턴... 엄청 넓은데... 머무시는 곳이 어디시냐에 따라서 가야하는 곳이 좀 달라지실 수도 있지요. (Energy Corridor에 있으면서 갤러리아까지 굳이 찾아가기는..., 슈가랜드 계시는데 우드랜드 좋아요~ 추천했다가 괜히 원망들을 수도 없고...)
정답.. 지금 제가 추천 드린거도 동선이 벨레어 갔다가 katy 갔다가 한인타운 갔다가 .. 정신 없네요 ㅋㅋ
한인 커뮤니티가 중요하시다면 달라스가 더 살기 좋을것같아요. 휴스턴은 날씨가 정말 습하지만 모두 차로 이동하고 실내에는 냉방이 심하게 잘되어있기때문에 outdoor activities를 하지않는이상 불편한건 없긴해요. 텍사스 어딜가도 더위는 어쩔수 없기때문에 제 의견으론 날씨는 그렇게 안따지셔도 될것같아요. 어스틴은 혹시 고려해보셨나요? (소근)
켄신님
저는 휴스턴이 집이고 달라스에서 학교를 다녀서 자주 왔다갔다 해요. 아는만큼만 말씀드리자면
1. 휴스턴이 달라스보다 훨씬 습해요. 달라스는 겨울에 좀 살짝 더 추워지고요. 저는 휴스턴에서 ike와 harvey 를 다 겪었는데 이사하실 때에 자연재해 피해지역을 피하신다면 휴스턴 근교에 있더라도 영향을 받을 확률이 줄어드실 거예요. 사실 텍사스로 오시면 가까운 건물 간 이동시에도 자동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밖에서 걸으실 일이 딱히없어요. 그래서 일상생활은 두군데 다 비슷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2. 학군은 일단 휴스턴은 도심이 아니라 근교 ISD들이 선호지역인것같아요. 특히 katy ISD는 학군이 좋다고해서 어린 자녀있는 분들은 많이 이사하시는걸로 알아요. 달라스도 교육열 높은 지역은 plano 정도밖에 잘 모르겠네요. 제 친구들 중 달라스 출신 인도 친구들이 있는데 달라스 근교에 인디안들이 많고 부모님들 교육열이 굉장히 높다고 하더라고요.
3. 이건 제가 잘 모르니까 패스할게요.
4. 한인타운이라는게 만약 h mart로만 따지자면 달라스에는 2개 휴스턴에는 3개가 있어요. 저는 두 곳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요 근래에 휴스턴 서쪽 katy area 에 아시안 마켓들이 여러곳 들어서면서 little asian town 이 생겼다는게 한가지 달라진 점이겠네요.
5. 제가 취미삼아서 정말 자주 비행기 티켓 검색을 하는데요 ㅎㅎ 패턴을 보면 달라스에서는 유럽을 가는 표가 쌀 때가 많고 휴스턴에서는 아시아로 가는 비행기표가 쌀 때가 많아요. 한국가는 직항은 대한항공이 매몰차게 휴스턴 직항을 없애버려서 이젠 달라스발 직항만 남았어요. 캐리비안 쪽은 날짜만 유동적이시라면 두 곳 다 비슷한 가격에 갈 수 있어요. 다른 국내선도 마찬가지고요. 공항이용은 개인적으로 IAH가 DFW보다 편한 것 같아요. 로드트립을 하신다면 휴스턴은 루이지애나가 가깝고 달라스는 오클라호마가 가까워요. 카지노 좋아하시면 휴스턴에서 3시간만 가시면 lake charles가 있어요.
6. 이건 너무 변수가 많은 질문이라 답해드리기 어려운데 일단 달라스도 동네를 몇군데로 휴스턴도 마찬가지로 다섯개 이내로 줄이시고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두 도시 다 옆동네만 넘어가도 렌트/집값이 훅훅 바뀌는 도시들이여서요.
7. 트래픽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두 군데 다 답이 없습니다..해 뜨기 전에 출근해서 해 지고 한참 후 퇴근하실거 아니라면 직장과 집이 가까운게 큰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저는 오디오북이나 팟캐스트 들으면서 해탈한 마음으로 다닙니다 ㅎㅎ
도움이 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휴스턴에 한국 직항이 없어진건 저도 너무 아쉽네요. 그래서 달라스에 조금더 마음이 가긴해요. 카지노를 좋아하지만 (해서?) 카지노가 없는곳이 저에게는 더 매력적이네요.. ㅋㅋ 근처에 카지노있으면 제가 더 흔들릴까봐.. ㅋㅋ
달라스에서 프리위에 타고 위로 한시간 가면 오클라호마주 꼬리처럼 삐죽 나온 border 지역에 WinStar Casino 라고 꽤 큰 카지노 있습니다.
접근성 아주 좋습니다 ㅋㅋㅋ
가장 공감이 가는게 아무리 더워도 실내에 있을땐 에어컨이 어디가나 심하게 켜져있어서 너무 추워요. 진짜 더위를 느끼는데 차에 딱 탈때 그래요.
달라스 한여름에 기본 95도 100도 데일리 110도도 올라가던데요 에어컨은 사실 미국에서 에어컨 돈 없어서 못트는데는 없고요..
정말 현지분들이 느끼는 더위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더워서 불편하지는 않으신지요
예를 들어 장을 볼때 차를 주차하고 장보고 집 가려면 차가 너무 뜨겁다거나
산책도 힘들정도의 날씨거나..
사실 궁금하긴 합니다.
드림캐쳐님 보통 산책은 대부분 새벽이나 노을질 때 아니면 그 후에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uncovered parking lot에 차 세워두고 한시간정도 장보고 나오면 핸들에 손이 데일수도 있어요..다들 최대한 야외활동을 하지 않고 24/7 에어컨이 돌아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텍사스에 살때보면.. 90도대면 살만 했구, 100도 넘어가면 좀 더워서 힘들구나.. 110도 넘어가면 여기서 못산다.. 정도.. 근데 중동가서 좀 살아보니 거기 여름도 110도 정도에요.. 에어컨 때문에 실내서는 춥고.. 나가면 덥고 그래서 감기들고.. 냉방병들고 그래요..
딱 말씀하신 차 타고 내릴때나 더운걸 가장 많이 느끼죠.
그 외에는 오히려 쾌적합니다.
왜냐고요? 100도 넘으면 그냥 바깥 생활 안합니다 ㅋㅋ
어딜가나 에어컨 빠방하게 나오고 에어컨 고장나면 가장 빨리 출동하는데가 달라스예요 ㅋㅋ
눈 많이 오는 지역에서 눈오면 빠릿빠릿 치우는거랑 비슷하죠.
그리고 한여름에도 건조해서 그늘에만 들어가면 더위는 잘 못느낍니다.
더울때 산책은 새벽이나 저녁에 하죠. 혹은 근처 숲이 좀 있는 트레일을 가던가요..
골프/테니스도 마찬가지.
저는 달라스 살다가 한국에 여름에 나가면 습도 때문에 정말 너무×1000 힘들어요
땀이 뚝뚝 떨어지며 지내다가 달라스 오면 살것 같아요.여름 견딜만 합니다.차 타기 전 잠깐만 더워요.
저는 달라스에서 살았었고 지금 어스틴에서 사는데요~~
1. 날씨 - 달라스가 확실히 좀 나은 것 같더라구요~~여름에 휴스턴에 갔는데 와..이건 정말 습하더라구요~~여름 한국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겨울, 봄, 가을 철에는 나름 괜찮습니다. 어스틴은 여름에 덜 덥구요~~달라스와 휴스턴 중간정도의 습도입니다. 여름에도 그다지 덥지 않습니다.
2. 학군 - 이건 지역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달라스와 휴스턴을 단순 비교할 수 없고 ISD마다 다르니 검색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듣기로는 달라스가 좀 낫지 않을까 합니다.
3. 직장 - 이건 잘 모르니 넘어가구요~~
4. 한인타운 - 한인타운은 달라스가 훨씬 큽니다. 요즘은 더 커지더라구요~~ 휴스턴도 가봤는데 거긴 달라스에 비하면 작습니다. 어스틴도 H 마트 하나 있는데 한인타운이랄것도 없습니다.
5. 여행 - 달라스는 볼것 이라고는 쇼핑몰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어스틴이나 와야 좀 볼것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휴스턴이 좀 낫지 않을까 합니다.
6. 렌트 or 집값 - 렌트는 지역마다 다 다르지만 학군이 좋은 곳으로 선택한다면 어스틴이 제일 비싸고, 다음이 달라스, 휴스턴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요즘 달라스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렌트비가 많이 비싸졌다고 합니다. 집값도 자고 나면 오르는 지역이 달라스 북쪽 지역입니다. 그러나 동부에 비하면 뭐...ㅎㅎ
하지만 그것 못지 않게 중요한것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느냐일 것 같습니다. 그게 은근 중요합니다. 살다보면 외로울때가 많이 있습니다. 저라면 환경만 따지면 달라스지만 친구분들이 있는 휴스턴으로 갈 것 같습니다. 마음을 나누고 함께 저녁이라도 먹을 수 있는 친한 친구가 있다는 것은 다른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남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어스틴어때요?
지금 달라스 살고있는데, 3~4년후쯤 어스틴 이사가고싶은데
이사가진분 입장에서 다시 돌아오고싶은지 아니면 만족하시는중인지 궁금하네요
이게 딱 말씀 드리기가 어렵더라구요~~ 저는 둘다 괜찮구요 만족합니다. 하지만 환경이나 자연, 학군, 조용한 곳을 원하시면 어스틴이 훨씬 좋습니다. 달라스는 아무래도 좀 황량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어스틴은 산도 있고, 관광할 곳도 있고 좋습니다. 애들 교육시키기에는 달라스보다 어스틴이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달라스보다 렌트가 좀 비싸고 집값이 비쌉니다. 하지만 저는 4,5년 후에 달라스로 다시 갈 예정입니다. 지인들이 달라스에 좀 있거든요~~ 어스틴은 아무도 없어서 좀 외롭더라구요~~그리고 아무래도 한인 커뮤니티가 많다보니 편리한 점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병원문제도 그렇구요~~뭐 아무래도 좀 수월하고 저렴하게 진료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가끔 음식도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여기도 한인식당이 좀 있긴 하지만 달라스에 비하면 아주 열악합니다. 맛있는 짜장면 하나 없으니..ㅠㅠ 짜장먹으로 달라스 간다고 하면 이해하시겠죠? ㅋㅋ 결론을 말씀드리면 친한 친구들과 지인들이 달라스에 많이 있으면 달라스 승!! 그렇지 않으면 어스틴 승!!! 입니다.
어차피 일주일에 한인을 한번정도 만날까 말까 한삶을 살고있기때문에 한인문제는 크게와닿지않지만.
달라스에 가장큰 문제가 너무 아무것도없는게 불만입니다.
산도없고 강도없고.
어스틴은 조금만가도 경치가 좋은곳이많더군요.
리차드슨 11층짜리 건물 10층에서 일하고있는데 창문으로보면 달라스 다운타운이 보입니다........
회사본사가 어스틴쪽에있으니 영주권해결되고나면 한번물어보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은 느낌이드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아무도 없는곳에서 외로운것보다 친한친구옆으로 가는게 더 좋을것같아서 고민중입니다. 다만 지역만 놓고보자면 달라스가 마음이 더 가는데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친구있는 휴스턴을 아직까지는 놓지 못하고있네요.. 휴스턴에 장점을 조금더 찾아보고 안나오면 달라스로 결정할려고요..
달라스에서 다학다니다가 지금은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휴스턴은 안살아봐서 달라스 얘기만조금해드릴게요
1. 날씨 - 날씨는 휴스턴 쪽이 습도가 높다고 하여 달라스쪽으로 좀 마음이 기울지만 딴조건만 더 좋다면 크게 문제될거 같진 않네요. 휴스턴쪽 여름에 많이 힘든가요?
날씨가 여름되면 덥긴덥습니다. 100도 이상으로 올라가기도하죠. 지금은 겨울인데 많이건조합니다.
거의 차타고 다녀야하고 건물안에 들어가고 모든 아파트에 AC다있고 하기때문에
땀이나고 그럴일은 별로없습니다
2. 학군 - 아이가 남자아이 8살 2학년입니다. 이제 이사하면 고등학교까진 쭉 보낼생각입니다.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두군데중 어디가 아이에게 더좋을까요? 공부를 너무 시키는건 원하지않고 아이위주로 교육환경이 잘되있으면 좋겠습니다.
Frisco, Plano학군이 좋다고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Frisco같은경우 저명하신분을 영입해와서 학군이 엄청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집도 Plano비해서 최근에 지어졌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Lot도 크구요.
한인분들은 거의다 Frisco로 이사를갑니다 학군때문이죠.
3. 직장 - 아직 직장은 알아보지 않은 상태입니다.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Job Search 좀 해보니 두군데다 괜찮은거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Dallas에 IT잡이 많이있습니다. 저도 IT 업계에서 일하고있고요.
찾아보시면 오픈 포지션엄청 많습니다.
경력좀 있으시고 실력좀 있으시면 금방 찾을수있으실겁니다
4. 한인타운 - 달라스가 휴스턴보다 더 큰걸로 알고있는데 휴스턴쪽은 어떤가요? 전혀 아이디어가 없네요.
달라스 한인식당도 많은편이고 큰처에 H Mart두개 (캐롤튼, 플레이노)
전체적으로 아시아인(중국,인도)이 많아서, 다양한 마트도 존재하고 한인교회 한인성당등등 한인 사회는 작지않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국사람 한명만나기힘든 삶을 살고있기때문에 더이상은 잘모르겠습니다
5. 여행 - 텍사스는 근처에 놀러갈곳도 마땅치않다고 들었는데 가면 비행기타고 가야한다고.. 그나마 두군데중 아이와 함께 보낼수 있는 여행지가 조금이라도 많은곳이 있나요?
저는 강아지랑 오클라호마 여행가서 캐빈빌려고 노는거 좋아합니다.
강아지도 좀 뛰어다니고 저도 고기 구워먹고 재밌습니다
수영도 같이하고요.
아이들이 산이랑 이런걸 얼마나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자연좋아하시면 오클라호마.
아니면 비행기 타야죠
너무 커서 차타고 어디이동하기 쉽지않습니다
6. 렌트 or 집값 - 렌트나 집값은 달라스쪽보다는 휴스턴 쪽이 더 비싼거 같더라고요. 그많큼의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비싼곳은 뉴저지보다 비싼곳도 많더라고요. 학군에 비례 렌트나 집값 괜찮은곳은 휴스턴일까요? 달라스일까요?
휴스턴 달라스 직접적인 비교라 어떻게 도움드리기 뭐하지만 Frisco 주변동네가 학군도 좋고 집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저도 집사게되면 아마 Frisco로 가게될거같아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IT 업계에 계신다고 하니 더욱 반갑네요. 아무래도 저도 달라스로 가면 Frisco쪽으로 가게될것같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기회되면 밥이나 술한잔?? 해요.. ㅋㅋ
달라스에서 10년 썩는중 ㅜㅜ
1. 날씨 - 날씨는 휴스턴 쪽이 습도가 높다고 하여 달라스쪽으로 좀 마음이 기울지만 딴조건만 더 좋다면 크게 문제될거 같진 않네요. 휴스턴쪽 여름에 많이 힘든가요?
휴스턴에서 농구 몇발짝 뛰는데 땀이 육수처럼 흘러서 깜놀.. 한국보다 더 습한듯해요. 달라스는 여름뿐 아니라 1년 내내 건조하다 보면 됩니다.
2. 학군 - 아이가 남자아이 8살 2학년입니다. 이제 이사하면 고등학교까진 쭉 보낼생각입니다.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두군데중 어디가 아이에게 더좋을까요? 공부를 너무 시키는건 원하지않고 아이위주로 교육환경이 잘되있으면 좋겠습니다.
휴스턴은 잘 모르지만, 달라스는 학군 좋은데가 다양하게 많아요. 공립부터 사립까지.. 플래노 쪽으로 가면 중국애들 많아서 빡시게 시키는 학원도 많고, 백인 많은 동네로 가면 좀 널널하고, 어떤 동네는 인디언이 급속하게 늘어서 좀 힘들기도 하고.. 요즘 뜨는 학군은 Frisco, Mckinney 등등이 있고.. 하여간 다양합니다. 학군은 크게 걱정할게 없습니다. 지역을 고르는게 고민이라면 고민이겠죠. 그리고 운동을 잘하면 인기가 좋고 운동을 꼭 해야하는 분위기가 다른 지역보다 좀 더 강하다 할까요?
3. 직장 - 아직 직장은 알아보지 않은 상태입니다.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데 Job Search 좀 해보니 두군데다 괜찮은거 같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IT 업계가 아니라 잘 모릅니다만, 전체적인 달라스 job 시장은 좋습니다. 아무래도 생활 물가가 싸기 때문에 연봉(특히 초봉)이 다른 지역보다 좀 떨어지는 편이긴 한데, 그건 개인의 능력이나 직종, 경력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꼭 정해진건 아닙니다.
4. 한인타운 - 달라스가 휴스턴보다 더 큰걸로 알고있는데 휴스턴쪽은 어떤가요? 전혀 아이디어가 없네요.
10년 전만 하더라도 달라스 한인타운이 참 처참했는데 요즘은 장난 아닙니다. 계속 발전하고 있고요. 휴스턴은 모르겠습니다.
5. 여행 - 텍사스는 근처에 놀러갈곳도 마땅치않다고 들었는데 가면 비행기타고 가야한다고.. 그나마 두군데중 아이와 함께 보낼수 있는 여행지가 조금이라도 많은곳이 있나요?
없습니다. 없어요. 네버, 기대 마시길. 어딜 가든 비행기 타고 가거나 로드트립 하셔야합니다.
산도 없고 숲도 없고 바다도 없고 강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시면 쇼핑이나 하시고 가끔 캠핑이나 가셔요.
6. 렌트 or 집값 - 렌트나 집값은 달라스쪽보다는 휴스턴 쪽이 더 비싼거 같더라고요. 그많큼의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비싼곳은 뉴저지보다 비싼곳도 많더라고요. 학군에 비례 렌트나 집값 괜찮은곳은 휴스턴일까요? 달라스일까요?
휴스턴과 비교는 모르겠고, 학군에 비해 집값 싼거론 달라스가 거의 원탑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인컴으로 어느 정도 수준의 학군을 바라시는지 모르겠지만, household income 20만불이면 거의 최상위 다음 지역 정도는 갈 수 있을거예요. 10만불 정도라도 일반적으로 꽤 좋은 공립학교 지역에서 살 수 있습니다. 추신수가 살던 Southlake 가 일반적인 중산층 정도의 한인들이 노리는? 갈 수 있는? 좋은 학군 지역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
위에서 말한 지역적인 특성을 뺀 제가 보는 달라스의 단점으로는, 한인 커뮤니티가 거의 교회 중심으로 형성되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원래 교회에 잘 다니는 분들은 더 좋을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좀 힘들기도 해요.
ㅋㅋ 달라스에서 썩고계신다는 표현을 하시다니.. 그럼 저도 썩으러 가는건가요?? ㅋㅋㅋ 아무래도 휴스턴보다는 달라스로 마음이 기울어지네요.. 연봉 10만불정도에 일반적으로 꽤 좋은 공립학교라. 진짜 솔깃하네요.. 여기서는 어림도 없는데.. ㅎㅎ 답변감사합니다.
저희도 현재 뉴욕에서 텍사스 생각하고 있어요.
휴스턴 보다는 댈러스가 더 맞는거 같구요.
하루에도 몇 번씩 집 구경하면서 침흘리다 6살, 3살 아이들 스프링브레익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Frisco나 Allen 혹은 Flower Mound 쪽으로 답사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두 달이나 남았지만 벌써 설레이네요.
오~~ 반갑네요.. 저도 4-5월달에 답사 다녀올생각이에요. 혹시라도 이사하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서로 의지할수있지 않을까요? ㅋㅋㅋ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Frisco/Plano는 중국/인도인이 굉장이 많습니다. 거의 중국/인도 타운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계세요. 학군이 좋지만 경쟁이 심하고 집 값도 높다는 뜻이기도 하고, 그 사람들과도 부딫힐 일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요. 회사들이 많아서 교통도 다른 데에 비해 복잡한 편이구요. 다른 좋은 곳도 많으니 두루 둘러보세요.
네 써놓고 보니 그런 말씀이 많네요. Mckinney, Flower Mound는 좀 어떨까요?
지금도 퀸즈라 중국 어머니들의 빠워(?)를 절감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저희는 다채로운 문화가 섞여 있는 동네를 원하는데 혹시 그런 동네도 있을까요?
제가 Flower Mound 삽니다. (이하 FM)
FM은 꽤 넓은 City라서 같은 시티 내에서도 인종 구성이 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FM 중에서 웰링턴 지역은 지금 인디언이 엄청 들어와서 초등학교 한 반에 2/3 이상이 인디언 아이들이예요.
하지만 제가 사는 2499 도로 양 옆 지역은 전형적인 백인 다수+소수인종 지역입니다. 저도 그게 맘에 들어서 이 지역으로 이사왔습니다. 백인이 다수긴 하지만 다른 인종도 적당히 섞여있어서 맘이 참 편한 지역입니다. 제 커뮤니티 예를 들면 앞집은 백인+한국 부부, 그 옆집은 독일+중국 부부, 그 옆집은 둘다 백인, 또 그 옆집은 백인+필리핀 뭐 이런식의 비율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처럼 한국인 부부는 이 동네서 저희가 유일하군요;;
그리고 FM의 가장 큰 특징은 하이웨이를 안끼고 있는 완벽한 주거 중심의 도시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지역이 넓은 만큼 다채롭고 엄청난 부자 지역도 있고(예전에 이슈가 되었던 부자병 걸린 소년이 FM에 삽니다) 적당한 수입으로 살만한 지역도 많습니다. 그리고 전체지역이 골고루 학군이 좋구요, 대부분의 집이 95년 이후에 지어졌고 지금도 새집이 계속 지어지고 있어요. 워낙 땅이 넓다보니;; 그렇게 지어도 농장이나 빈 땅들이 넘쳐날 정도.. 그리고 취향에 따라 back yard가 매우 넓은 농장형 주택 등 다양한 환경의 집들을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는게 가능합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둘러보니 어마어마한 농장부터 적당한 주택까지 선택의 폭이 넓군요. 이번 답사에서 조금 더 집중해서 살펴 봐야겠습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제가 가장 선호하는 도시에 살고 계시는군요! (4월에 구경갈 예정입니다)
McKamy 생각중인데, 오케스트라/밴드 때문에 이 학교를 골랐습니다.
애들 학교때문에 이주할생각이고요, 직장은 재택근무라 공항만 한시간 안에 갈수있으면 위치는 상관없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중학교나 지역이 있으신가요? Shadow Ridge 는 어떤지 아세요?
가보지 않았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도시가 되어버렸습니다.
다채로는 문화라면 여러 인종들이 적당히 섞여 있다고 이해를 하면요, 백인들이 선호하는(한다고 들었습니다) McKinney는 생긴지 몇년 밖에 안되어서 집들이 대체로 상태가 좋은데 대신 인프라(가까운 마트가 아직 많지 않답니다) 및 학교가 많지 않아 학군(점수)이 다른 도시들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예요. 대신 백인들이 선호해서 백인 비중이 높은 편인데 요즘에는 한국인들 등이 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Flower Mound는 상대적으로 학군이 Frisco/Plano에 비해서는 경쟁이 덜하지만 약 20년 전에 생긴 타운이라 전체적으로는 여러 인종(?)들이 골고루 섞여 있습니다. 아파트가 많지 않고, 공항과의 거리가 20분 내외라서 DFW 공항 접근성은 McKinney보다는 낫습니다. 두 군 데 다 학군 점수 및 범죄율을 확인해보시면 어느정도 괜찮은지 감이 올 것 같아요. Flower Mound는 요즘 수년 간 계속 미국 전체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권에 들어가는 것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호수나 언덕이 있어 경치 좋은 곳까지 찾으신다면 Flower Mound 북쪽의 Highland도 고려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학군은 장담 못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랄루블루님 가족들이 갖게 될 직장과의 거리도 염두에 두시면서 적당히 가까운데를 찾게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Highland Village 는 완전 백인타운입니다. 요즘은 인종 비율이 좀 바뀌었을 수 있는데, 예전에 건너 아는 분이 백인 학군 동경해서 들어갔다가 아이가 bully 당해서 우울증에 정신병도 오고 했었어요. 강과 언덕을 끼고 있어서 전경이 좋습니다. 달라스에서 몇군데 안되는 좋은 전망을 가진 곳이예요. 약간 작은 어스틴 부촌 느낌이라 할까요?
달라스는 몇번 놀러가본게 전부라서 잘 몰라서,
휴스턴 입장만 적을게요~
휴스턴이 습하긴 한데 적응되면 괜찮아요~
습해서 죽어도 여기서 못살겠다 이런 사람은 못봤구요
알러지땜에 고생하는 사람들은 봤어요
여름에 덥지만 넉넉히 6개월 정도고 나머지 6개월은 날씨 좋구요
IT 쪽이시면 요즘 오일앤개스쪽에서도 많이 수요가 있어요.
휴스턴은 회사들이 석유 관련 회사들 아니면 메디컬이 주요 산업이라 그쪽에 집중된 편이구요
달라스는 좀 더 다양한 편이구요.
애들 갈 박물관 미술관 등등 잘 되어있구요
공원도 여기저기 많아요.
학군은 서버브로 가시면 좋은데 꽤 있어요
집값은 50만불 미만에서 학군 좋은데 찾으실거에요 (외곽)
케이티쪽이요~
식당도 엄청 많아요.. 온갖 나라 음식이 다 있고 외식이 발달했어요.
특히 차이나타운이 잘 되어있고 맛있는 식당들이 많아요 ㅎㅎ
베트남 인구가 커서 베트남식당들도 맛있구요.
다만 한인타운은 기대하지 마세요 이미 들으셨겠지만 ^^;
여행은 비행기 타시면 미국 어디든 3-4시간이면 갑니다
마일 많아 모아놓으시구요
한국가기 불편하구요
그래도 애가 초등이면 같이 갈아타고 가는거 그리 힘들진 않으시겠네요
한인 인구도 달라스에 비해 적어요
하지만 친구분이 계신다니, 많은 한인인구보다 친구 한둘이 낫죠
한국문화, 한국음식, 한국여행을 중요시하신다면 달라스가 낫구요 (둘중에서 낫다는 말)
열심히 일하고 한국요리 종종 해먹고 ㅋㅋ 미국식으로 잘 사신다면 휴스턴도 나쁘지 않아요~ 아참 hmart는 엄청 잘 되어 있어요
전 휴스턴이 삭막하다고 느낀적은 없어서 휴스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적다가 길어졌네요 ㅠ
저희두 디씨에서 달라스로 갈여구 알아 보구있어요.....지역은 Allen이나 McKinney쪽으로 알아보고 있고..Frisco는 인도사람 너무 많다고해서...
달라스 출장몇번갔다 왔는데, 할거는 없는데, 학군좋구 집값이 무지 싸더라구여...50-60만불이면 수영장있는 좋은집 사더라구여...
달라스에서 2016년까지 살다 이사나왔는데요. 다른 분들이 달라스 장점을 잘 설명해주셨으니까 간단히 부연만 할께요.
1. 날씨 - 두 도시 모두 더우나, 달라스는 비교적 사계절이 있습니다. 짧은 겨울, 짧은 봄, 긴 여름, 긴 가을. 날씨는 생각보다 좋습니다. 다만, 토네이도와 우박 피해가 좀 있습니다. 토네이도는 2012년에 달라스 다운타운을 덮쳤구요, 2015년인가에는 달라스 북쪽 덴톤 지역에 거의 터치다운하는 것을 직접 목격도 했습니다. 피해 입을 가능성은 확실히 허리케인보다 적지만, 한번 피해를 입으면 치명적이죠. 우박은 콩알만한 것은 자주 오고, 탁구공만한 것부터 야구공만한 것까지 있습니다. 일단 탁구공보다 큰 우박이 오면, 지붕에 구멍이 납니다. 그냥 인슈어런스로 하면 되서 경제적 피해는 많지 않습니다.
2. 학군 - Plano 지역에서는 우스개소리로 한집 걸러 한명씩 Ivy 리그나 명문대학에 간다고 합니다. 다만, Plano는 중국인이 거의 점령했구요, 저희는 Frisco에서 살았는데, 여기는 Indian들이 거의 점령했습니다. 공립학교도 중요하지만, extracurricular 교육도 중요합니다. 달라스 지역 학구열 특히 중국인과 인도인들의 학구열이 아주 높아서 이런 것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싸고요.
3. 직장 - 월급많이 주는 곳이 최고. 동종업계 인력 풀이 넓은 곳이 좋습니다. 짤리거나 그만두고 나와도 타 도시로 이사가지 않고 바로 직장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전자/IT/유통쪽 종사자들은 달라스 안떠납니다.
4. 한인타운 - 한인타운도 중요하지만, 살아보면 아시안 커뮤니티도 많이 중요합니다. 달라스에는 중국 커뮤니티가 많고, 이들이 최근 H-mart와 경쟁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H-mart 가격도 싸고, 중국 마트 쪽에 가도 한인 관련 상품/음식점도 많습니다. 최근에는 Toyota가 본사를 달라스로 옮기면서 일본 커뮤니티도 많이 성장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맛있는 일식집이 많습니다.
달라스에도 영사관 출장소 있어서 영사업무 보러 휴스턴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5. 여행 - 달라스 지역에 여행갈 곳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2-3시간 정도 운전해서 간다고 하면 달라스 주변에도 심심하지 않게 갈 곳은 많습니다. 더 먼곳은 어짜피 비행기 타야하는 것은 다른 도시도 마찬가지이고요. 텍사스 사람들은 보통 9시간 운전까지는 대수롭지 않게 합니다. 9시간이면, 달라스에서 콜로라도 아스펜도 갈 수 있고요, 산타페, 심지어는 데스틴까지도 가더라구요.
6. 렌트 or 집값 - 달라스도 많이 올라서...더 이상 싼지 모르겠습니다만, 땅떵이기 워낙 크다보니 자꾸 외각으로 도시가 뻣어나가고, 그러면 가격도 쌉니다. 2016년에 집팔고 나올때, 사람들이 왜 한참 오를때 파냐고, 렌트주고 가라고 많이 말렸더랬죠.
다른건 모르겠지만 텍사스는 세금이 쌉니다!!!! (물론 인컴, 재산 규모,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
하지만 재산세가 사악하죠.
꽁돈 몇만달러가 숨만 쉬어도 나가니~~ 내 돈인데~
결국 타 주와 쌤쌤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컴이 높으면 달라스가 이득이겠군요.
Property Tax가 비싸다고 하는데 어느정도일까요? 뉴저지보다 더 비쌀까요?
텍사스가 소득세 없는대신 재산세가 사악하다고 그러는데, 제가 알기론 재산세가 뉴저지랑 비슷하거나 뉴저지가 조금 더 높은 수준 아닌가요...?
그러고보면 뉴저지는 모든게 사악해요. 소득세도 높은 편, 재산세도 높은 편, 생활비도 높은 편...
https://www.hdavidballinger.com/dallas-property-tax.php
재산세 뉴저지가 전국 1위 먹고 있어요.. 텍사스가 높다하되 뉴저지 아래구요.. 텍사스는 집값이 싸서 텍스가 높아도 어느정도 용서가 되죠.. 뉴저지는 집값도 비싸면서 높아요.. T.T
Property tax 가 비싸긴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2.5%가 넘습니다. 집값이 비싸지 않아서 절대 비용은 집값이 비싼 다르 주에 비해 적겠지만, 그래도 나오는 금액을 보면 좀 많다 싶긴 합니다.
재산세만 싸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은퇴하고 계속 살기 부담되죠 솔직히, 렌트를 돌려도 텍스는 주인 몫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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