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전만 해도 미국에선 맛있는 곱창을 먹을 수가 없었던거 같습니다(제 생각에). 그나마 나은 곳이 엘에이였죠. 그리고 엘에이에서 먹은 곱창은 신세계였습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미국에서 어떤 도시가 맛있는 제대로 된 곱창집이 있을까요. 곱세권이라고 부르죠...
작년에 미국의 곱창 현상황을 조사하러 돌아다녀봤습니다. 제가 리서치해본 결과 미국에 곱세권은 네 군데입니다: 엘에이, 뉴욕, 아틀란타, 그리고 달라스. 유주얼 서스펙트들이죠. 하지만 제가 알기론 엘에이빼곤 곱창 상황이 최근까지만해도 별 볼일 없었던거로 압니다(적어도 뉴욕은 그랬어요)
엘에이: 학산, 아가씨곱창, 별곱창
뉴욕: 곱창이야기
아틀란타: 더곱, 불타는 곱창, 황소곱창
달라스: 달곱창
좀 다녀보면서 느낀거는 엘에이 곱창집들이 전에 먹었을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이제는 다른 세 군데에서 하는 곱창/막창/대창을 못 따라가는거 같습니다. 저 리스트에서 곱창을 제일 맛있게 먹은곳은 아틀란타 황소곱창/불타는 곱창이구요. 염통과 막창은 뉴욕 곱창이야기, 대창은 달라스 달곱창입니다(아틀란타 불타는 곱창도 괜찮고요). 뉴욕 곱창이야기는 볶음밥이 또 엄청 맛있습니다. 아틀란타에있는 불타는 곱창에서는 돼지막창도 하는데, 전 이게 모든 곳 통 틀어서 제일 맛있더군요. 곱창 먹을때 가격은 생각 안하고 먹는데(곱창먹으러 비행기도 타고 곱세권 호텔도 잡았는데 돈을 아끼다니요), 가격은 뉴욕 > 엘에이 > 아틀란타,달라스 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뉴욕 곱창 먹을때 돈 생각하면 아틀란타/달라스는 정말 싸서; 거의 반값 느낌입니다. 엘에이는 새로 여는 곳이 엄청 맛있다고 소문나지 않는 한 곱창 먹으러 갈 일은 한 동안 없을거 같습니다...(모두 다 무난한 편이지, 특출나게 잘 하는게 없어서요)
OMAAT 럭키가 자기가 아직도 대부분의 비지니스석 리뷰를 하는 이유가 그래야지만 비교가 나름 공정하게 가능해서라는데, 저도 본 받아 미국의 곱창 리뷰어가 되어서 못 가본 곳, 지금부터 여는 곳, 모두 다 가볼 생각입니다. 혹시 이 네 군데 말고도 또 곱세권이 있을까요? 이번 주말은 달라스로 곱창 먹으러 갑니다. 아... 곱세권 살고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곱 (곱창안에 있는 그거) 이 있으면 불법이라 맛이 틀린것으로 압니다. 뉴욕 아틀란타 워싱턴 먹어봤는데 크게 실망했었죠....
이미 다른 분들이 알려주셨나 모르겠네요. 라스베가스에 화로라는 고기buffet집에 곱창 대창이 기가막히게 좋더라구요. 추가로 거기 항정살도 느무 좋았습니다. 저는 이 대창/곱창때문에 라스베가스가 또 가고싶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번 연휴때 아틀란타에 곱창 먹으러 가야 하나 싶어요. 불타는 곱창 꼭 기억할께요.
플러싱 곱창이야기가 오늘부터 영업을 시작한답니다. 기다리셨던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겠네요.
AS 특가로 LA 다녀오면서 아가씨 곱창 다녀왔습니다.
비록 한국에 비하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미국에서 이정도 퀄리티라니.........ㄷㄷ
구이를 먹었다보니 볶음밥은 따로 시켰는데 볶음밥이 아쉬웠네요.
며칠 후에 애틀란타 출장가는데, 불타는 곱창 함 가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ㅋㅋㅋ
근데, 혹시 비행기로 to go도 가능한 방법 있을까요??? 이상한 질문인 거 알지만, 방법이 궁금합니다.
불타는 곱창은 곱창볶음만 to go 가 됩니다 ㅠㅠ 구이용은 직접 가게에 가셔서만 드실 수 있어요 ㅠㅠ
불곱 맛납니다! 볶음밥까지 꼭 드세요-
네, 그래야죠.. 근데 혼자 가면 어떻게 시켜야할지 애매하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모듬은 3인분만 되는 것 같은데.ㅋㅋ
아, 그리고 불곱이 두군데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떤 곳이 더 좋은지..아님 둘 다 똑같은지..
@제프 님 소환해봅니다. ;;
제 가족포함 주변분들은 전부 109번 아씨 몰에 있는곳을 갑니다...ㅎㅎ둘루스쪽은 못가봐서 비교는 못하겠습니다 ㅠㅠ
전 2호점만 가봤는데요... 아마 맛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1인 2인분이 적정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2호점 갈 것 같아요. 볼일이 아틀란타 시내라 아무래도 조금 가까운 곳을 선호할 것 같아요.
혼자서 메뉴에서 무엇을 고르면 잘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기회가 많지 않아 최적화된 메뉴를 알고 싶습니다.ㅋㅋㅋ)
돼지막창이 제 최애인데, 그건 좀 돼지 비린(?)내가 약간 나요(저한테는 좋은 정도). 그게 아니라면 뭐 모듬이 제일 무난하겠죠?
아틀란타 (둘루스)에서 '불타는곱창 - 둘루스' + '황소곱창' 두 군데를 가봤습니다.
둘 다 괜찮았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건 제가 혼자 가야해서 옵션이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미니 리뷰를 적어봅니다.
불타는곱창:
1. 1인분이 $14.99입니다. 웹에 떠도는 메뉴 사진보니 $12.99이던데, 가격이 올랐나보네요.
2. 혼자가더라도, 2인분 이상 시켜야함. 단, 섞어서 시킬 수 있음. 그래서 저는 곱창 + 대창 이렇게 시켰습니다.
3. 위치는 둘루스한인쇼핑타운(?) 중심가. 생각보다 작은 식당이었고, 오후 4시 경에 갔는데 벌써 몇테이블이 자리 잡고 있었음 (장사 되는 집)
4. 황소곱창에 비교해 서비스 정신은 약간 떨어지는 듯. 그래도 불만 없었어요. (단 원하던 식사 시간보다 한 10-15분 더 걸렸음)
4. 초벌구이된 곱창/대창을 불판에 올렸을 때 강한 버터향이 나서 물어봤더니 초벌구이는 버터로 한다고.. 이게 아마 이 집의 비법 같아요. (@레볼 님, 집에서 하시니, 혹시 이 비법 한번 사용해보시고 어떤지 궁금합니다. ㅎㅎ)
5. 대체적으로 맛이 부드러웠고 (버터의 도움인듯) 찍어먹는 소스로는 참기름 + 간장소스 주던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6. 그리고 염통이 나오는데, 이것도 초벌구이해서 구이판에 올리더군요.
7.. 또 이 집의 묵은 김치가 엄청 맛있더군요.
8. 끝나고 볶음밥 시켜 먹었는데, 이게 저에겐 하이라이트였습니다. 맛있더라구요. 식사 마치고 다시 아틀란타 시내로 가는 내내 기분 엄청 좋았어요.
결론: 다시 꼭 갈거에요. 혼자라도.
황소곱창:
1. 1인분이 $15.99입니다. 최소 2인분 시켜야하니 $2불 더 비싼 격.
2. 혼자 갔을 때 문제는 섞어 시킬 수 없다고 하여, 곱창만 2인분 먹었는데, 불타는 곱창에 비해 비싸고, 메뉴옵션이 덜 유연해 상대적으로 비추
3. 볶음밥도 2인분 시켜야해서 혼자인 나는 너무 아까워서 시키지 않았음. (볶음밥 1인분 기준 가격도 불곱보단 더 비싼 듯.)
4. 여기 반찬에 계란찜이 나와서 좋았음. 하지만 염통은 없었음.
5. 소스는 기본 3가지 (간장소스, 참기름, 콩가루)가 나오는데 참기름이 의외로 맛이 없었음.. 마늘향이 났고, 소금이 부족했을 수도..
6. 곱창의 맛은 약간 더 잡내가 났음. 초벌구이를 안하는 듯한 (하지만 잘 모르겠음) 비쥬얼이었고 잡내제거를 위해 굽는 과정에서 무슨 향신료포함한 가루를 뿌리던데.. 하여간 그래도 맛있게 먹었음.
7. 특히 웨이추레스가 너무 친절해서 나도 몰래 팁을 많이 주게 되더라구요.ㅎㅎ
8. 실내는 비교적 더 밝고 쾌적한 느낌이었는데, 위치가 상대적으로 약간 외진듯한 곳에 있는 것 같아요. (물론 한인 strip mall이긴 하지만)
결론: 혼자서는 안갈 것 같지만, 2인 이상이면 한번 다시 가볼 것 같음.
둘 중 꼭 한군데만 가봐야한다면 아무래도 불타는 곱창을 갈 것 같아요.
후기 감사합니다 ㅋㅋ. 전 지금 또 아틀란타에 곱창 먹으러 왔습니다. 불타는 곱창1을 가봤는데, 맛은 2호점과 동일합니다. 역시 맛있네요. 제가 기억했던 것보다 막창과 특양이 훨씬 뛰어나네요. 그리고 아틀란타 창요리들은 역시 저렴합니다. 나름 미국에서 창요리의 메카네요 ㅋㅋ
며칠 전에 뉴욕 곱창이야기 다녀와봤습니다. 드디어 곱창집들에 대해 저도 뭔가 견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ㅋㅋ
불타는 곱창 (불곱) - 둘루스/Atlanta지역
황소곱창 (황곱) - 둘루스/Atlanta지역
곱창이야기 (곱야) - 뉴욕시티/NYC
가격:
1등 불곱
2등 황곱: 불곱보다 약간 더 비쌈
3등 곱야: 아틀란타에 비해 가격 2배
고기 맛 (곱창, 대창 등등)
1. 불곱: 버터로 초벌구이를 해서 고소했음. 확실히 여기가 가장 맛있음.
2, 곱야: 무난했음
3. 황곱: 초벌구이를 안한 것 같음
볶음밥 맛
1. 불곱: 여기 진짜 맛있어요.
2. 곱야: 볶음밥은 꼭 먹어야하긴 하는데, 불곱보다 좀 덜 와닿았어요.ㅎ
3. 황곱 (안 먹어봤음)
서비스 등
1. 황곱: 서버가 가장 친절, 아이스크림 무료
2. 곱야: 서버가 자주 지나다님
3. 불곱: 문제는 없었지만 1과 2에 비해 약간 무심한 편
종합 1등: 가격이나 맛에서 불타는 곱창이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다행히도 어느정도 비슷한 후기네요. 불곱 볶음밥 먹으러 곧 가야겠네요.
비주얼은 곱창이야기가 넘사벽인거 같아요 ㅋㅋ 떡튀김은 어떠셨나요?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달곱창도 가볼만 합니다! 불곱이 최고지만요 ㅋㅋ
저도 지지난주 아틀란타에 미팅땜에 갔다가 황소곱창 가봤는데 저희동네에 없는 곱창 집이 있는데다가 가격도 너무 싸더라구요.
저는 친구랑 가서 2명이서 A 세트 메뉴 (3인분) $39.99 다 섞여나오는 (곱창, 대창, 막창, 특양, 염통) 먹었는데 계란찜과 된장찌개 기타 반찬 다 나와서 사실 조금 남겼읍니다.
친구가 넘 안먹는 바람에.. 하튼 서비스 좋고 식당도 너무 붐비거나 술집 느낌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아... 저번달에 달라스 가서 달곱창에서 먹고 왔습니다.
맛있어요...
여긴 대창이 너무 두껍고 맛있어요.
그리고 저번주에는 뉴욕 곱창이야기를 가서 먹었는데, 역시 맛있어요. 여긴 떡튀김이 일품이에요. 대창은 달곱창을 못 따라오는데, 특양, 염통, 떡튀김이 넘사벽입니다.
우와... 으... 부럽습니다. 매달 곱창을 드시네요. 대창 먹고 싶어요.
조만간 플러슁 곱창이야기에 가봐야겠어요.
첫번째 달곱창 사진은 모듬인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것을 시켜야 이렇게 나올까요. 저도 달라스까지 한번 뛰어볼까 해서요.
제 기억에는 달라스 콤보 그리고 텍사스 콤보 이렇게 있었던거 같습니다. 달라스 콤보는 2-3인 기준 창 모듬이고, 텍사스는 4-5인 기준이요. 개인적으로 전 둘이서 가면 텍사스콤보 시킵니다...
ㅓㅜㅑ ㅠ
곱창 잘 모르는데요. 몇번 먹고 소화가.너무 안되서.안먹어요. ㅜㅜ
궁금한게, 대창은 소의 대장이고, 기름만 많아서.식용으로 쓰면.안되는 것 아닌가요?
원래 대장 large intestine 안에는 기름이 많지 않습니다. 대장밖을 감싸는 지방을 거꾸로 집어 넣어서 기름으로 꽉 차 보이는 것 입니다. 대장이 사진에 나온 것처럼 기름으로 꽉 차있다면, 변이 통과되지 않아. 생명이 위험하겠지요.
대장의 가장 큰 기능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몸에 흡수되지 않은 남은 찌꺼기, 변(똥)이 항문으로 지나가는 곳입니다.
아무리 깨끗이 씼는다고 해도 변이 지나가는 통로를 먹을때는 조심하는게 좋겠지요.
예전 기회가 있어, 대장 내시경 시술을 한달정도 보았더니, 대창 구이는 안 먹게 되더라고요. 동물이나 사람이나 변이 지나가는 곳이 그렇게 깨끗하지 않습니다.
전 몇달전에 달라스 달곱창에서 처음 곱창/대창/양을 먹어봤는데.... 대창과 양은 의외로 맛있었는데 곱창은 의외로 텁텁한 느낌에 좀 별로 더라구요.
원래 곱창이 좀 텁텁한가요? 아니면 잘 하는곳에 가면 좀 나으려나요?
곱이 텁텁하게 느껴지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곱창을 안 좋아하시는 걸 수도 있어요 ㅋㅋ
제프님, 주제랑은 살짝 빗겨가는 질문입니다. 제 기억에 제프님, 와인애호가이신데..
자글자글 구워지는 곱창과 레드와인은 조합이 어떨까요?
밥먹고 앉아서 마일모아 보고 있다가 이 글이 토잉되었길래 문득 생각나 여쭤봅니다.^^
와이프가 밥먹고 나서 다음 먹을꺼 생각하지 말랬는데 말입니다. ㅎㅎ
오..괜찮은 조합 같아여... 곱창이 기름기가 많으니 뭔가 dry한 레드와인이 좋겠다는 와알못의 생각입니다. ㅎㅎ;;
앗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푸드/와인 페어링을 루즈하게 하는편(이건 다른 얘기라...)인데 곱창과 레드와인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음식이 이렇게 기름기가 많고, flavor이 rich한 경우에 샴페인같은 스파클링 와인이 cutthrough할 수 있기에 항상 페어링이 옳다고 얘기합니다 ㅋㅋ(보통 드라이한거로요). 와인이맛있고 곱창이 맛있으면 같이 먹어도 맛있는거 아니겠어요?? ㅋㅋ
당연히 기억하지요. 와인뿐만 아니라 와인잔에도 내공이 상당하신 제프님.^^
네. 시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와인종류 만이 아니라, 와인/푸드 페어링 관련해서도 마모의 와인 고수님들의 의견을 물어보면 더욱 와인을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불타는 곱창 금방 먹고 나왔습니다
소곱창 세트는 나쁘지 않습니다
추천합니다
돼지막창은 냄새가 심했고 볶음밥은 별로 였습니다
추천 하지 않습니다
지난주 아틀란타 올라간길에 곱창을 먹으려고 이 글 확인하고는 불타는 곱창으로 갔어요... 근데... 월요일은 쉽니다. 구글에는 영업 스케줄이 오픈한다고 나와있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차선책으로 황소곱창으로 갔어요. 말씀하신대로 대창(가운데로 파를 집어넣어 너무 느끼하지 않아 좋았습니다)은 맛이 괜찮았는데, 곱창은 조금 뻑뻑 하더라구요. 그래도 부추와 무슬라이스 피클과함께 먹으니 행복했어요.. 곱창은 사랑입니다.. 다음에 특양(쫄깃하다고 해서요..)을 좀 시도해보려 합니다.
저도 황소곱창 갔는데 바보같이도.. 황소곱창 간판 보고 들어가서는 이 곱창은 소고기냐 돼지고기냐 물어봤어요..ㅎㅎ
LA는 검색해보니까
양마니 마장동 별곱창 학산 등등 너무 많은데 요즘은 어디가 제일 괜찮나요?
저 엊그제 양마니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ㅋㅋ 가격대비 양은 많다 싶습니다. 그래서 양마니인가... ㅋㅋ
지금 엘에이 와 있는데, 업뎃 할게 있네요!! 최근에 뉴욕 곱창이야기(플러싱과 맨하탄 둘다)도 갔었고, 엘에이에서 곱창을 몇번 먹을거 같은데, 엘에이 곱창씬이 예전보다 더 나아진거 같습니다!!
저 내일 갑니다~ 이번 여름엔 아가씨 갔었는데 대창 넘 맛있었어요~
이번엔 어딜 가면 좋을까요? ㅎㅎ
오늘은 마장동 갔구 내일은 아가씨 곱창 갈거 같은데, 친구말로는 아가씨 곱창이 전에 갔을때보다 나아졌다고 해서 가봅니다.
간단하게 쓰면 마장동에서 곱창/대창/특양 시켰는데, 특양은 제 기준 좀 달고(좀 연한 돼지갈비 양념 느낌?) 그리고 식감이 조금 퍽퍽한 느낌이라 별로였어요. 대창이랑 곱창은 약간 쫄깃쫄깃(혹은 제가생각하기에 조금 질긴)하고 굉장히 고소했습니다. 곱창 곱이 아주 꽉 차있고 전혀 비리다거나 그러지 않아 맛있게 먹어서(식감빼고 맛으로만 보면 미국에서 1-2위) 1인분 더 시켰으나!!! 다음에 나온 곱창은 곱이 조금 많이 부족했습니다... 한 1/3정도가 곱이 없었고 나머지는 비슷하게 차 있었어요. 잘 나올땐 굉장히 좋은 곳인데, 안 나올때도 있겠구나 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 그래도성공적으로 잘 나오는 편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송학도 6월쯤에 갔었는데 맛이 모두 다 그냥 무난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때 간거라 아마 후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가고 평을 내릴거 같습니다.
내일 아가씨 곱창 업뎃 해보겠습니다.
곱러버로서 곱인포 공유차 미국 곱세권정리는 얼추 끝난 것 같으니 한국으로 한 번 가보시죠.(미어 터질 느낌이라 인당 1곳만 추천하는 것으로)
저는 서울 봉천동 신풍루.. 인생 곱집입니다.
링크갑니다.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SuRl&articleno=2178
장점. 가성비라는 단어를 쓸 수 있는 가격임에도 불구 곱퀄은 전국 탑 퀄.
단점. 그래서 곱창 외 아무 것도 안 줌. 메뉴가 한 판/ 반 판/ 주류/ 음료 끝.(하물며 밥도 안 줌. 오직 곱&술)
일 년에 한 번 한국가서 먹는 맛에 상상만해도 행복한데 행여라도 없어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추천합니다. ㅎㅎ
뉴저지 포트리에 오발탄 가보신 분 계시나요. 곱창 막창 괜찮나요?
맛이 엄청 나쁜건 아닌데 제대로된 곱창집 맛 안 나요~
지난 1월 시카고 방문했을 때 황소그릴이라는 곳에서 곱창+대창+막창 먹었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아틀란타 불타는 곱창이나 황소곱창에 뒤지지 않는 듯 합니다. 저는 추천.
이런건 1월에 방문하셨으면 1월에 올려주셨어야죠 ㅠㅠ
(다음을 기약합니다. 시카고 1월에 다녀온 도코 드림.ㅋㅋ)
앗! 제가 늦었나요? 겨울에 시카고 방문하는 사람이 저같이 아무 생각 없는 사람뿐일거라는 생각에 이제서야... 게을러서 죄송합니다. ㅠㅠ
곱창이 항상 간절한 입장이라 그렇게 말씀드린거에요.ㅋㅋㅋ
저는 놀러간게 아니라 출장이었네요. ㅠㅠ
시카고에도 맛있는 곱창있다니 신선한 충격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도꼰대질 당하는 줄 알고... 는 농담입니다.ㅎㅎ 저도 어느 분처럼 발느린듯 발빠르게 전했어야 했는데 저는 그냥 느리기만 해서 이런 일이... ㅠㅠ 그래도 곱창 좋아하신다면 다음에 시카고 출장 말고 놀러 가실 때 곱창 드시러 들르면 좋을 듯 합니다. 다 먹고 볶음밥 시키시면 나중에 치즈 얹어서 토치로 완성...
4월에 시카고 갈 예정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ㅠ+
그 때까지 맛이 변하지 않으면 좋겠네요.ㅎㅎ 즐거운 여행 하세요~
시카고에 살면서도 곱창 파는데가있는지 몰랐네요;;; 조만간 방문해야겠습니다.
리뷰 보면 생긴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은 듯 하더라구요. 저도 가까우면 또 갈텐데 아쉬워요.ㅠㅠ
시카고 위쪽 서버스에 곱창 이야기라는 곳도 생겼는데 꽤 괜찮습니다 ㅎㅎ 황소그릴과 곱창이야기 둘 다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곱창이야기를 더 맛있게 먹었네요.
https://maps.app.goo.gl/Bv68kDbeYRwfpBBR6
https://maps.app.goo.gl/EHcRmAg94tnmB3FR8
두 곳 다 구글맵 링크 올려드려요~
저는 곱창 정말 좋아합니다. 먹고 싶습니다. 그런데... 제 P2 가 엄청 싫어합니다. 곱창을 먹어 본 적도, 먹고 싶지도 않다고 합니다. '곱창이면 X 들어있던 창자 아니냐'고 질색을 합니다. 온갖 중금속도 다 있을거고 항생제도 있을 거라며 아주 아주 싫어합니다. 그런데, 한국장이 멀어서 1년에 한 두어번? 가다 보니, 오랜만에 가서 제가 먹고픈 것들 먹자고 하기도 좀 그래요. 아이도 어려서 매운거를 잘 못 먹고.....어떻게 하면 P2를 협박/회유하여 맛보게 할 수 있을까요? 곱창집에서 다른 것을 먹으라고 해도, 곱창을 1인분은 안 팔지 않나요? 정말 한 10년간 아니... 20년 되어가네요.....곱창집을 못 가봤어요. ㅠ,ㅠ 요즘 겨우 순대국밥 집을 같이 가구요... 족발도 식당에서는 못 먹어본지 한 20여년 된 것 같고, 그나마 마트 반찬 코너에서 가끔 takeout으로 사다 먹습니다. 사다 먹는 것은 말리지 않는 다고 하는데, 뭐 그나마 혼자 먹으니 저도 좀 그래서...점점 더 안사다 먹게 되구요. 원체 약간 이런 내장 종류 음식? 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P2 말로는 집에서 크면서 아무도 안 먹었다고 ㅡ.ㅡ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한국이나 나가야 친구들 만나서 먹어 보려나요....ㅠ.ㅠ 여성을 곱창의 세계로 인도하신 분들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ㅠ.ㅠ
저의 해결책: 정 안되면 출장가서 혼자 2인분 먹습니다. ㅋㅋ
아.. 다이어트 중인데 말이죠... 역시 그 방법 밖엔 없는 것이군요.... 곱창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을 먹여야 하는데... 2인분에 볶음밥까지는.... 볶자마자 싸달라고 해도 되겠지요? 미국이니까.... ㅎㅎㅎ 아... 아니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도코님 처럼 다 해결하고 흐뭇하게 나오게 될지도요 ㅎㅎㅎ
제가 이랬습니다. 비위가 좀 약한 편이기도 하고 원래도 미식가 타입은 아니라 평생 곱창 먹을 상상도 못해봤고요. 같은 의미로 닭발 게장 이런거도 한 번도 안먹어봤습니다. 다만 몇년전인가 한국 예능에 곱창 열풍이 불때가 있었는데요. 그때 마침 뉴욕에 곱창집이 생기고 웨이팅이 몇시간씩 되는거 보고 궁금해서 한 번 가봤죠.. 그때 모둠으로 나온 대창 처음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기절할 뻔 했습니다. 대창은 생긴것도 동글동글 하얘서 별 거부감도 없고 맛도 기름 고소한 맛만 나더라고요. 전 아직 곱창은 생긴거도 장기의 그것;이고 맛도 별로라 안좋아하는데 대창은 없어서 못먹습니다 ㅠㅠ 와이프분도 어떤 기회에서든 대창 한번 드셔보시면 자연스레 그 길로 가게되실거에요 ㅠㅠ
별곱창 먹고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아가씨 곱창 보다 맛있었고 줄도 안기다리고 바로 먹음. (곱창 > 대창 > 막창 순으로 맛있었네요)
혹시 애틀란타 불타는 곱창 투고 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식당은 안열었을테고..ㅠㅠ 넘나 먹고싶네요
애틀란타 불타는곱창이 최고였는데 콤보세트 가성비가 참좋았는데 가격이 올랐네요...
A콤보 39.99 -> 49.99 -> 54.99
B콤보 49.99 -> 59.99 -> 64.99
가격 업데이트 (2023)
요새 가격도 많이 오르고, 소주 (12.99)까지 한병 마시기라도 한다면.. $64.99 + $12.99 + tip $14 (18%) + tax $4.8 (6%) = $96
거의 $100불 잡고 가야되서 가격 부담 때문에 H마트 냉동섹션에서 판매하는 대창, 곱창 사다가 소주 사서 저렴하게 집에서 먹습니다
아.. 12월에 아틀란타 갈 계획이라서 기대하고 있엇는대 가격이 꽤 많이 올랏네요... 근대 콤보 B 남자 세명이 먹기에 양은 충분 한가요? 정보 감사합니다!
아가씨 곱창이, 뉴욕 맨하탄 32가에 예전 강호동 백정 자리에 생겼는데, 혹시 가보신분 계신가요?
메뉴를 보니, 곱창 콤보가 $75불 정도 하는거 같고, 곱창 말고, 소고기등 파는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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