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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마일 모으는데 배우자분들이 잘 도와주시나요?

Aeris | 2019.02.13 14:32:2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이제 마일 월드에 막 태어난(?) 19 회원! (뭔가 이상하네요... 19...??) Aeris 입니다.

 

제가 게시판을 검색해봤는데 이런 글이 잘 안나와서 혹시 저희 남편만 그런가 하고 속풀이 하러 왔습니다 ㅠㅠ

다 배우자들이 우와~ 우리남편 우리아내 하면서 마일 모으는게 뿌듯하다고 이럴때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 라는 후기들만 많더라구요.  OTL

 

저희 남편은 제가 "여보 아멕스 골드 5만에 리퍼럴 하면 6만 5천~~ 딜이 왔어요~ 왔어요~ 아무때나 오는 딜이 아닙니다~ 이거 만들어서 스펜딩 3개월에 5천이면..." 노래를 불러도 왜 그렇게 카드를 많이 만들려고 하냐고 무안과 핀잔을 줍니다.

본인이 관리를 하는것도 아니고요 와이프가 다! 알아서! 신청해주고 카드 액티베잇 해주고 3개월동안 쓰는것만 그거 써달라는데도 

크레딧 점수에 관련이 있네 없네 카드를 어떻게 10개를 관리하네 못하네 하면서 다 반대합니다 ㅠㅠ

 

남편 크레딧을 꼭 사용해야하는건 아니에요.  저도 맞벌이고 남편과 똑같은 금액의 연봉을 받습니다.

둘다 크레딧 점수 excellent 하고 금전 관리 다 제가 합니다. 스펜딩도 문제 없어요 (아이 액티비티가 대부분 카드로 나갑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재택이라 아이 학교며 액티비티 라이드도 제가하고 아침도 제가하고 점심 도시락도 제가 싸고 저녁도 제가하고 

빨래도 청소도 강아지 케어도 은행관리 세금보고 부모님 기념일 챙기기까지 다 제가 하지요.... 아 쓰다보니 열이받.....

 

암튼 제가 마일모아를 알게되고 게시판을 보면서 여러번 남편을 설득하다 딱 하나 먹힌거는 

Amex Platinum card 였어요.  이걸로 얻은 7만 5천 마일은 관심도 없고

오직!!! 카드가 묵직하고 폼나는데다 같이 온 나무 핸드폰 받침이 맘에 들어서였지요....

3가족 공짜로 (아니, 마일로) 마우이 항공권 RT 끊어도 오~ 그래? 천 오백 절약했네? 근데 올때 오버나잇 플라잇인데 고생하겠는데? 이게 땡.

 

아니 다 알아서 하고 제발 스펜딩만 새 카드로 해주고 소셜 번호만 내놓으라는데도 싫다는 남편 어쩌나요

 

제가 봤을땐 아마 카드 한 서너개 만들어서 한국 왕복 직항 비지니스로 세가족 공짜로 갈수있다면 아마도 오!! 우리 와이프 한건했네 하고 칭찬 받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아직 그럴 능력은 없고요 ㅠㅠ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일본 경유하면 비지니스 탈수 있으니 한번 경유하고 가자고 vs 한국에 그냥 이코노미 직행  선택하라면

그냥 한국에 이코노미 택할 우리 귀찮고 소심하고 별관심없는 이 남편을 어찌 해야 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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