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과 유치원생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살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캘리포니아는 극 진보적인 주 입니다. 때문에 성교육도 굉장히 진보적인데요.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초등학생 중학생에게 공립학교에서 가르치는 성교육 내용이 가히 충격적입니다.
보수냐 진보냐를 떠나서 나이에 맞지 않는 성교육은 부모로서 가르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의견을 공감하는 부모들이 2/19 에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결석 캠페인을 진행중입니다. 저도 아내와 애들을 학교에 보내냐 마냐 의견을 나누다가 같은 생각으로 보내지 않을 계획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저처럼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이 마모에도 여럿 계실것 같아서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m.facebook.com/806279456108848/posts/2572143946189048?sfns=mo
다시 생각해보니 올렸던 한국일보 기사 링크는 종교적으로 편향된 느낌이 많아서 삭제했습니다.
어릴 때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을수록 성에 대해 담백해집니다. 꽁꽁 감추는 게 오히려 안 좋아요.
그런데 그게 싫으신 분들도 있거든요.
성에 대해서 담백해지는 것 자체요.
흠 성교육을 혹시 어른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데에서 나오는 반대가 아닐까요?
어린아이들은 흔히 말하죠. '엄마들은 모르는 우리만의 세계'
요즘 같이 인터넷과 정보통신이 발달한 세상에서는 그만큼 성을 접하는 것보다 기성세대보다 훨씬 빠르고요.
성교육도 시대에 맞춰 바꿔가야겠죠.
물론 저는 교육자가 아니므로 어떤 성교육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의견은 보류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lPRyJzyXpg
뻘하게 이 동영상이 떠오르네요. (사실 No means no만 제대로 가르쳐도 반은 성공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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