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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마일과 여행과 실수담(삽질)

Nanabelle | 2019.02.15 12:12: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번에 가입한 신입입니다.

 

마일모아는 몇 년 전에 인터넷 서핑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그 때는 제가 데빗카드 아가씨아줌마라서 손가락만 빨고 있었더랬습니다.

 

작년에 시민권자 남편을 설득해 드디어 크레딧 카드를 만들고 부랴부랴 마모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처음에는 브랜치로 사프와 사리를 고민하던 중 올해는 외식 더 조금만 할거라는 남편의 말과 처음이니까 단계적으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사프를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남편의 이름과 은행의 이름이 달라(suffix) 그냥 마모님 링크타고 카드신청을 합니다.

 

하지만 그리고 48개월룰이 생겼죠.. 그냥 사리로 시작했어야 했는데.

 

마모를 들락날락 수십번 거리던 저는 대문글만 정독하고 맙니다. 회원가입에 대한 대문글을 봤으나 그게 뭔지 몰랐던 저는 

 

그렇게 작년의 게시판 회원가입날짜를 눈뜨고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검흰의 멋깔나는 마모텍은 그림의 떡이 되버리고 말았어요. 저도 신청하고 싶었는데요...

 

그래도 게시판의 정보로 라이프마일을 알게 됩니다. 또 남편을 설득하여 라이프마일을 현질하였죠.

 

작년에 출산을 하여 친정엄마가 미국에 오기로 하였거든요. 그게 라이프마일을 산 첫번쨰 이유였구요.

 

그렇게 대문글과 늘푸르게님과 혈자님의 라이프마일 사용법을 읽고 나서 꼬리자르기라는 신공에 반해 한국-미국 간의 비지니스티켓이 아닌 타이페이-미국행을 득템합니다.

 

네, 저는 머리자르기 신공을 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제 후 이틀 뒤 라이프마일에게 머리자르기란 없다라는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렇게 남편에게 쏘리를 외쳐가며 다시 한국-캐나다행을 드디어 득템합니다.

 

(인천-시애틀-LA-벤쿠버)로 시애틀까지만 타고 나머지는 꼬리자르기를 시도하여 다행히 마일을 아낍니다.

 

그리고 그 타이페이-미국행 비행기는 엄마가 한국으로 귀국하고 나신 후 한 달 뒤에 취소를 했어요.(생각보다는 쉽게 전화로 취소하였습니다.취소비 50불에서 200불로 오른 게 너무 마상..)

 

마일모아게시판을 보다보니까 자꾸 하와이에 욕심이 생깁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마일로 가면 공짜로 갈 수 있다는 말을 계속합니다.

 

그리고 그러다가 spg카드는 떠나버렸드랬죠.

 

드디어 남편이 하와이에 간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저는 마일모아에 있는 게시판을 뒤지고, 알미안 지도를 뒤져가며 모든 정보를 섭렵하리라 마음먹습니다.

 

제 핸드폰 구글지도에 모든 정보를 입력하며 나만의 하와이지도를 만듭니다. 

 

UR몰도 찾아보고 코스코 여행책자도 둘러보고, 그러다가 하와이에는 힐튼카드라는 것을 보고 힐튼 애스파이어 카드에 대해 남편에게 설명합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이주일이 지나가요.. 저희 하와이 가는 날이 점점 가까워집니다.(사업 특성상 날짜부터 정하고 여행하기..)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은 전화로 자랑스럽게 카드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읭? 나는 마모님 링크타고 신청하려고 했는데..)

 

잘했다고 폭풍칭찬을 해준 후 집에 와서 결과를 보았더니.. 그만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남편은 그만 힐튼 어너를 신청한 것이죠...

 

그것도 50000점에!! 그 후에 이 힐튼 보너스가 죽죽 올라간 것을 생각하면 참.. 타이밍이라는 게 기가 막힙니다.

 

5/24관리해야하는 판에 그것도 골드도 아닌 일반카드를 신청한 남편. 저는 이거 아니라고 애스파이어라고 내가 백만 번 말했다고 ..

 

힐튼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이미 접수해서 취소만 가능하다고... 취소하려는 남편 손 붙잡고 그거 아니라고 말린 후 다시 애스파이어를 신청합니다.

 

이 때 같은 날 카드 두 개 신청해서 하드풀인가 뭔가 무슨 풀 먹은 것 같아요.

 

드디어 이렇게 백만다이아가 되었어요. 앞으로의 혜택에 조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그리고 드디어 호텔과 비행기를 예약합니다.

 

대한항공을 계속 째려봤지만 5월의 하와이는 표가 없어요.. 그러던 저희는 몇 백불이 싸단 이유로 호텔+비행기를 익스피디아를 이용합니다.

 

네,,전 Third party에 대해 몰랐어요. 그렇게 다이아 카드들고 힐튼 하와이언빌리지에서 아무 혜택도 못 받았으요..짧은 줄 선거 빼고는..

 

다행히 레인보우타워 코너방으로 예약했었구요.. 근데 전 코너방이 뭐가 좋은지는 말 모르겠... 다이아몬드 헤드 가렸어요..,,

 

늦게 가라는 말 듣고 점심먹고 갔다가 오히려 업그레이드는 못하고 (다이아혜택이 없어서,) . 그냥 빨리 갈 걸 그랬어요.

 

그래도 마모 정보 덕분에 알차게 내 돈 내고 재미있게 여행하고 왔습니다.

 

아, 리조트크레딧 생각하고 마사지 받았는데 그 리조트피로 다 나갔다는 건 안 비밀.

 

에어라인 크레딧은 하와이안 에어라인으로 했는데 제가 도착 비행기 놓치는 바람에(10-20분 늦었는데!!) 티켓을 그 다음 날짜로 바꿨어요.

 

150X3으로 450불이었구요. 그래서 에어라인 크레딧은 그걸로 나갔구요. 생각해보니 돈이 너무 아까워서 티켓 취소하고 스텐바이 했네요.

 

그래도 에어라인 크레딧 받았어요.(앗싸!. 근데  7-10일 뒤에 환불될 거라고 했는데 환불 안되서 몇 개월 뒤에 전화해서 환불했어요. 3개월 뒤 쯤?)

 

그 다음 삽질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체이스 자유언니카드가 3% 프로모션있었을 때입니다. 

 

저는 당시 출산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병원비가 줄줄 나가고 있었고, 병원은 아멕스를 받지 않고..(아멕스 스펜딩 힘들었어요)

 

저 카드 신청 못한 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12월 22일에 제 것 골드카드 신청했어요.  이건 실수담 아닙니다. 잘 한 일.

 

앗 저는 아기가 울어서 이만 가봐야겠네요. 그럼 다른 마적단분들은 저 같은 실수 안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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