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매한지 3달쯤 되어가는데, 어제 지하실을 청소하며 정리 하다가 티비 뒷쪽에 있는 사진과 같은 곳(배수구?)에서 물이 새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티비 뒷쪽이라서 발견을 못하고 있었어요. 이래저래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2층에 있는 안방 화장실에서 물을 사용하게 되면 물이 새는 것을
알수 있었어요.(물을 틀고 지하에 가서 지켜보면 거의 바로 물이 새는것을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다른 화장실 및 주방에서는 배수구가 다른곳이더라고요)
2층 화장실과 지하실의 중간 층인 일층 거실 천장 및 벽면에 누수 흔적은 없었습니다. 2층 화장실도 별 이상 없었구요.
2층 화장실 문제라면 제 생각엔 중간층에도 누수흔적이 있어야 할꺼 같은데, 특별한 흔적이 없어서 지하실 벽면 파이프에 문제가 있을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이사 오면서 2층화장실을 리모델링 했기 때문에 일단 업자에게 해당 문제를 건의 한 상태 입니다만, 제 생각에는 리모델링한 화장실에 문제가
있다기 보단 지하실 벽면 파이프 어딘가에서 물이 새는거 같습니다.
물이 새는 곳을 살펴 보면 거의 물이 흐르는 것이 눈에 보일정도 입니다.
검색해보면 누수의 큰 어려움이 일반인들은 누수흔적이 있는 곳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던데, 실제로는 다른곳에서 문제가 있어서
누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지하실 라미네이트 바닥이 좀 손상이 되었는데, 이것도 뜯고 다시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 시공한지 3달도 안돼서 그냥 사용해도 될꺼 같습니다만.... 잘 모르겠어요 ㅠㅠ
집구매를 처음 해서 이래저래 기분이 좋았는데, 누수를 경험하니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ㅠㅠ
혹시 도움줄 아무 의견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사진은 지하실에 문제 있는 파이프 이구요 이파이프가 1층 거실 벽을 지나 2층 화장실까지 일자로 다이렉트로 올라 가는거 같습니다.
일단 화장실 물쓰는거 자제하셔야 겠구요... Home warranty 불러서 해결하시면 되지않을까요? 혹시 화장실 renovate 한얘기를 하시면 그공사중에 일어난일은 책임이 없다고 나올수도 있겠네요.
홈워런티라고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답변으로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비슷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랫층에서 천장 뚫어서 열고, 수직으로 전부 파이프 교체 했어요.
파이프 표면 따라 물이 내려가서, 엉뚱한 부분에서 물이 떨어졌었구요.
오래 되어서 그런 경우는 다른 곳도 조만간 문제 생기니, 천장 열은김에 그 파이프의 윗쪽으로 다 바꾸자고 하더라구요.
부품값하고 시간 살짝 더 들었는데, 합리적인 조치였다고 생각해요.
혹시나 오래되어서 그런거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저는 제발 지하에서 누수 된것이길 바라고 또 바라고 있습니다.ㅠㅠ
공사할때 알려주신 내용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누수가 보이면 일단 집으로 들어 오는 워러 파이프를 잠그시고, 사용할때만 잠깐 사용하고 다시 닫으세요.
집산지 3개월이면 집 보험이 있을거예요. 집 계약할 때 전주인이 해는거니까 관련 서류 찾아서 연락 하시면 보험회사에서 고치러 올거에요.
그후에 워러 데미지가 어느 정도인지, 수리비용은 어느정도 인지 견적 받으시고 집 보험으로 처리 하실건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뉴저지에 거주중인데, 집을 파는 사람들은 홈워런티를 강제적으로 들게 되어 있나요?
저는 텍사스 살아서 다를수 있는데 강제는 아니지만 보통은 파는쪽이 1년짜리 해줍니다. (집을 팔아야 하니까) 그런데 제가 알기론 홈워런티는 워터데미지는 커버 안될거 같은데.. 옵션에 있을지 모르지만요..
저는 캘리 사는데 집팔때 1년 워런티를 전 집주인이 사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거 고치는 비용만 포함되고 워러 데미지는 자신이 산 집 보험으로 고치거나 자기 비용으로 고치거나 해야 할거예요.
즉 보험이 두개인데, 하나는 전 집주인이 등어준 홈 워런티로 고치는 비용 처리 하시고, 수리비용은 자신이 들은 홈 워런티를 이용하면 됩니다. 디덕터블 확인 하시고 보험료 오르는거 생각 하셔서 잘 결정하세요.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검색해보니 홈워런티는 전자제품 등을 커버 해주고, 누수는 집 보험(제가 가입한 스테이트팜 같은곳)에서 커버해야 한다고 하던데,
어느것이 맞는것인지요?
집살때 받으신 서류중에 home warranty 부분을 찾아보세요. 보통 일년간 inspection 중 발견되지 않았던 문제 부분 커버해주는게 있을텐데 여기에 plumbing 해당될것 같고요. 보험은 보통 오래되서 고장나는건 커버가 안되죠.. 무슨 사고로 인한경우가 주로 대상인데 water damage가 커버되긴 하겠지만 보험 클레임한 기록이 남을테니 warranty 를 먼저 말씀드렸습니다. 추가로 아마 plumbing 은 warranty 로 water damage 는 자비나 insurance 로 하셔야 겠네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제 추축으로 예상해봅니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가운데 네모부분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배수구가 열립니다. 예전에 닫을때 방수처리로 약품을 발라주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굳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만약에 굳었다면 2층에서 화장실에 물을 내렸을 때 사진에 보이는 배수구 틈 사이로 물이 흐르게 됩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틈사이에 화장지를 붙여놓고 2층 화장실에 물을 내려보세요. 화장지가 젖으면 불행중 다행으로 운좋으신 겁니다^^
처음에는 조금 이해가 안 됐었었는데, 말씀하신 네모난 부분(배수구) 자체에서 물이 샌다는 말씀이시네요...
그럼 뚜껑을 흰색 수도용 테이프(방수용 테이프)으로 감으면 끝나겠네요..
우선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저 파이프 윗쪽으로 70센티 되는 부분에 워터마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물이 파이프 타고 내려오는것이 보여요 그옆에 있는 보온재도 물에 젖어 물이 뚝뚝 떨어지구요. ㅜㅠ
일단 윗분 말대로 막아 보시고 집 밖에 워러 미터를 살펴보세요.
워러 미터에 숫자 부분하고 삼각형 두개 보일거에요.
집안에 물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워러미터를 보았을때 삼각형이 천천히 돌아가면 집안 어딘가에 물이 새고 있는거예요.
2층 안방 화장실에서 물을 쓰면 바로 물이 샌다 => 2층화장실 하수파이프(drain)에서 누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보통 drain pipe왼쪽에 hot water piping, 오른쪽에 cold water piping이 있는데,
hot/cold water line에서 물이 샌다면 시종일관 물이 샙니다.
그래서 급수보다 배수쪽에 문제가 있는데 불행중 다행 같아요.
사진 찍으신 부분은 cleanout plug라서 하수관이 막히면 이걸 열고 뚫어~~ 합니다.
1층 거실 천장/벽면에 누수 흔적이 없는것은 물이 빠른 속도로 파이프를 타고 내려가고,
벽 안 단열재가 벽에 워터 데미지가 생기는걸 막아줬을것 같아요.
정황상 2층 화장실 리모델링이 가장 의심이 갑니다.
벽안이랑 지하실 바닥에 물기를 없애고, 몰드가 생기는걸 막는게 최우선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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