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들의 도움덕에 델타(이모)+대한항공(어머니)로 기울고 있습니다.
그럼 델타 발권시 무슨 카드로 끊어야 좋을까요?
델타기카: 여기저기 받은 기카가 있는데 이 경우 사용이 가능할까요?
델타골드: 이달초에 연회비가 나오고 리텐션 오퍼가 없어서 취소/다운/혹은 연회비내고 킵등등 고민중인 상황입니다.
아골: 델타가 지정항공사로 되어 있는데 이걸로 끊으면 세금등등 수수료가 travel credit으로 될까요?
사리: 연회비내고 킵하는 중입니다. 아마 travel credit도 적용될거 같긴한데 카드소유자가 아닌경우에도 travel coverage가 작동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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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일모아를 접하고 열심히 모으기만 하다가 첨으로 제대로 마일발권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어머니와 이모를 모시려고 하는데요. 두분은 꼭 같이 오시고 싶어하시고, 어머니는 허리때문에 비지니스를, 이모님도 허리때문에(?- 누워있는게 힘드시대요..는 조카에게 미안해서인듯한데) 이코노미를 원하십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두분다 비지니스로 모시고 싶은데요.
올해 봄이 좋긴한데 성수기라서 비수기를 끼고 6월중순-7월중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5-9월사이 아무때나 괜찮긴합니다. 추워지기 전에 모시고 싶네요)
현재 제가 가진 마일은
대한항공 226K (UR 끊어진다기에 부랴부랴 넘겼습니다. 동생도 한 110K 정도 있어서 가족인 어머니는 충분합니다.)
아시아나 45K (가족합산 470K, 대표자 동생인데 이십년전부터 세계일주한다고 모으기만 하다 한붓그리기 끝난거 같습니다.)
델타 260K
MR 85K
어머니는 사실 크게 문제가 안되는데.. 이모님이 가족회원이 아니라서 delta는 삼자 발권이 된다고 들어서 아래와 같이 생각중인데요.
어머니: 대한항공 비지니스
이모님: delta 마일로 대한항공 비지니스탑승 (날짜가 제한적이지만 여기에 맞추어서 어머니표를 끊으면 될거 같아서요)
Q1. 같은 항공편이지만 두분을 따로따로 다른 항공사에서 예약하면 두분 여행이 좀 불편할까요?
그렇다면 이모님을 가족으로 묶어서 두분을 함께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마일로 움직이시는게 가능할까요?
Q2. 델타 마일로 3자 발권이 진짜로 가능한지 (부킹전 페이지까지는 되는거 같았습니다), 가능하다면 제약조건이나 유의사항이 있는지.
Q3. 델타에서 검색된는 대한항공 비지니스는 delta one이라고 나오는데 같은 등급이 대한항공에서는 prestige인지(first인가요?)
그동안은 동생이나 여행사통해서 부모님을 모셔서, 첨으로 제가 마일발권해보려니 모으는거 보다 쓰는게 어렵다는 말씀 절감중입니다.
6월~7월이면 이원구간 이용하시지 않으시고는 무조건 한 구간은 성수기 끼지 않나요? 8월~9월까지 보시면 자리는 있을 것 같구요.
Q1. 딱히 불편할 일은 없습니다. 다만 호오옥시 항공편 딜레이나 취소 등의 문제가 생길시 두 분께 다른 대처가 들어가서 꼬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모 님의 경우 어머님의 대한항공 어카운트를 사용하시면 가족회원으로 묶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2. 3자 발권 가능합니다. 별 다른 제약 조건 없구요. 변경이나 취소 전부 수수료가 높은 편이니 날짜가 확정된 이후로 발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3. 네, 아마 대한항공 눌러 보면 그냥 business seat이라고 나올 거예요.
델타로 표 찾기 힘드시다면 MR 조금 더 모으셔서 ANA + 아시아나 조합으로 (아시아나 항공편 탑승)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ANA에 풀리는 아시아나 표가 많이 줄었다고는 합니다만..
답변 감사합니다. 대한항공으로 묶을수 있는지도 봐야겠네요. 대한항공으로 두분다 오시면 동생 마일을 건드려야 해서 좀 물어봐야할것 같네요
그럼 대한항공 prestige = 델타one인거네요.. 요즘 뭐이리 이름이 많아졌는지 헷갈리네요. 저는 아직은 무조건 싼 이코노미 레비뉴 타고 다녀서 몰랐던가봅니다.
대한항공 여름성수기가
한국출발은 7.12 - 8.18, 9.11 - 9.16
미주출발은 5.16 - 7.12
이라서, 한국에서 오시는건 생각보다 6월 ICN 출발표가 delta에서 보이네요. 가시는건 7월 중순이후에 드문드문이지만 보이구요.
아무래도 성수기 피하기는 한국에서 오시는게 더 쉬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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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가족이 이모님-어머님-쭈욱님이 어머님께서 가족대표로 할때 묶이긴 합니다. 마일이 어머님 계정에 들어있어야 이모님 표를 할 수 있고, 쭈욱님 계정에서는 이모님이 가족등록현황에서 보이지안을꺼에요.
저도 어머니는 대한항공 아시아나로하고, 이모는 델타 유니이티드로 동일 항공편 예약합니다. 델타에서 대한항공 예약번호, 유니이티드에서 아시아나 예약번호 받아서 예매후 자리선택까지 끝내버립니다.
역시 마모!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유나이티드가 없으니 대한항공으로 가야겠네요.
아시아나는 어머니를 대표로 두고 다시 묶으면 될거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네요.. :(
참.. 그리고 이모님이 변경/취소할지도 모른다고 하시는데 그러면 델타를 왕복으로 끊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편도로 각각 끊는게 나을까요.
델타는 취소나 변경시 200불정도 든다고 들어서요.
왕복으로요. 편도 두개로 끊으면 변경취소시 수수료도 두번..
오옷. 넵. 마일표는 편도편도가 좋다고 들었어서 그렇게 할랬는데 역시 미국항공사는 취소/변경 수수료가 복병이네요.
그건 유할이 붙고 출발지에서 붙는 유할이 도착지에서 붙는 유할보다 비쌀때(예컨대 대한항공 미국-한국 왕복)만요..
이거 규정이 확실치 않은 것 같은데, 델타 마일리지 항공권 왕복해서 outbound 편도만 쓰고 inbound 편도는 취소해야 할 경우 (날짜를 변경해야 하는데 원하는 날짜에 자리가 없어서 결국 표를 못쓰고 다른 항공권 구입하는 경우 등등) 변경 수수료 내면 inbound 부분에 대해서는 마일리지 돌려받을 수 있나요?
FT 찾아보니 가능했다는 사례가 하나는 있는 것 같은데, 요즘도 그러한지 모르겠네요 ;;
https://www.flyertalk.com/forum/delta-air-lines-skymiles/1779444-can-i-cancel-redeposit-half-round-trip-award.html
룰상으로는 델타 어워드 티켓의 경우 출발 72시간 전에 캔슬 안하면 그냥 날리는거라서 이미 쓰기 시작한 티켓은 얄짤 없을건데...
https://www.delta.com/content/www/en_US/support/faqs/skymiles/award-ticket-faqs.html
CSR한테 얘기하면 어떻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1 네 저 캔슬은 안했었는데 아파서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던 적이 있어서요 CSR에게 잘 말해서 한번 담날 비행기로 다시 발권받은적이 있었어요.
여행지에서 아프면 참 큰일인데.. 그래도 잘 해결되어 다행이네요. 사실 이모님이 최근에 지병이 생기셔서.. 취소 가능성이 있는거거든요.
하나의 티켓이라 뒷부분만 바꾸는 경우가 72시간룰이 이미 지나있는 것이 되는건가요? 뭔가.. 왕복표에 적용하기엔 억울(?)한 감이 있네요.
그럼 만약의 경우에는 $150불 더 내는 셈치고. 편도+편도 발권이 나을수도 있겠네요. :(
다른 항공사들처럼 partially used 티켓에 대한 규정을 좀 명확히 해주면 좋을듯요.
그러게요.. 그래서 대신 델타의 trip protection도 살까 했는데 규정이 애매해서 그냥 스킵하고 사리로 fee를 결제했습니다. 만약의 경우 사리를 믿어볼까싶어서요.
헉.. 여기까지는 생각 못해봤습니다.
아골로 끊을까 했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사리의 travel protection이 나을까요?
이모님이 사실 지병이 생기셔서.. 최근 여행도 한번 취소하셨거든요.
여행이 어려울 정도의 질병이면 의사 소견서로 페널티 없이 캔슬 잘 해주는 편이긴 한데요...
몇시간사이 봐두었던 델타 직항 표들이 확 빠졌습니다.
미국오시는 표가 한주안에 3-4일 그것도 하루에 두개 있는 날도 있었는데 거의 딱 두시간 사이에 사라졌네요.
다행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표는 원하는 날짜가 남아서 부랴부랴 편도로 델타+대한항공을 잡았구요.
오시는 거는 아시아나 가족회원을 다시 묶어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 한고비 남았네요. (아시아나는 expire되는 마일도 있어서 오히려 이렇게 된게 다행인것도 같습니다.)
역시 마일 쓰는건 고난이도라는걸 체감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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