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뎃 6/5/19
엄청 오래된 글이긴 한데 이제야 업뎃 하게 되었습니다.
동거님과 이야기하다 결국엔 일단 계약까진 버티자 해서 2년째 되는 이번달, 캔슬을 위해 전화했더니
저희가 갖고 있는 blue cross를 통한 보험 gym membership을 언급했었거든요
2월달엔 안된다고 그 난리 난리를 피우더만 4개월 있다 전화하니
no charge로 이쪽으로 옮겨주었습니다. 키 등등 등록 번호 절차도 시스템 등록으로 이쪽으로 다 옮겼기에 따로 저희가 할 건 없다고.
덕분에 이번 주말에 한번 가야할 거 같아요.
잘 끝났네요. 오늘 엄청 싸울줄 알고 단거 엄청 먹고 전화 땡겼는데 결론이 너무 친절하게 잘 되어서 허무할 정도...
----------------------------------------------------------
저도 오늘 점심에 있었던 일을 한순간 같은 확 열받는 마음에 썰을 풀어볼까 했습니다.
요 근처 일주일 동네 gym membership을 캔슬하고, 보험회사 스폰으로 되는 gym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허리가 아파 선생님께 수영장에서 걷는 운동을 추천받았는데 그동안 다니고 있었던 동네 gym은 수영장이 없는24시간 액세스만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약 2년동안 동네 gym에 $35불을 내고 있고
회사 보험 스폰서는 $25불, 게다가 거기에 동네 브랜드A 를 포함 다른 브랜드(B,C)의 gym까지 방문 가능한 가격이어서요.
그런데 동네 gym 담당 직원에게 월요일에 전화하니 공식 이메일에 캔슬 요청 이메일을 보냈냐 하더라고요.
물론 토요일에 오너랑 직접 만나서 이메일 보내놨다 했죠.
그랬더니 보통48시간 걸리니 더 기다려야 한다 라고 하길래, 제가 오너랑 이야기 했을때는 월요일에 가능하게 푸시해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더니
죄송하지만 내일까지 기다려줄수 있겠냐 해서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당연히 화요일에 연락이 없었고
수요일인 오늘 (2/20) 에 전화를 해서 왜 연락이 없냐. What the heck is wrong with your system 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직원이 be nice. Why are you so aggressive 라고 하더라고요.
내가 문제를 삼는 건 너희 계약서에 약속이 되어있는 사항을 내가 왜 두번이나 전화해서
그것도 직원인 당신과 너의 보스와 이삼중 통화를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제가 일단 한 다혈질 성격으로 화를 낸건 사실이지만,
직원 본인이 할 수 있는게 없고 캔슬은 본인이 구체적으로 캔슬 금액을 낮추거나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고
자세한 건 오너랑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해서 알겠다. 그럼 그쪽으로 트랜스퍼 하라 했죠.
그랬더니 되려 저에게 화를 내더라고요.
왜이리 승질을 내냐고,
비즈니스 하는 관계인데 서로 좋게좋게 하는게 뭐가 문제냐고.
그래서 내가 원하는 건 계약 캔슬시에 나오는 금액와 어떤 정책으로 그 금액이 산정되는지 알고싶다고 그랬더니
본인이 오너에게 전화해서 전달하고 연락주겠다 해서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한 두어시간 지난 뒤 오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를 할 테니 곧 기다려 달라고 하는 문자였고 5분뒤에 전화가 왔더랬죠.
결론은 보험회사 프로그램 에서 본인이 속한 gym은 빠질 예정이고
계약 3년 다시 하면 가격 $29로 유지시켜주겠다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캔슬할 경우 내는 돈을 알려달라고, 그리고 그에 관한 계약을 알려달라고.
너의 이야기를 못 알아듣겠다고 하니 이메일을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10분뒤에 온 첫 이메일이 오늘부터 3년 계약이 연장되는 계약 확인서더라고요?????
미친 이거 장난하나 생각하며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내가 캔슬하게되면 계약이 어떻게 되는가 가격을 알고 싶댔지 무슨 새로 계약 연장을 하냐고요. 그랬더니 이런 말이 옵니다?
Hi 오메 we will be happy to honor the Well on target program but we will not be able to cancel your agreement until your agreement expires I did talk to your partner and explain that we will be billing to reduce your rate to $29 per month and waive your enhancement fee yearly $40 each on the time of your renewal we love you as our members and we want to help you with your fitness goals but we have to follow some guidelines and honor the contracts as well please let me know if there is anything else I can do At this point I will not be able to cancel your agreement until your expiration date I have sent both of your agreements to your email address and spoken to 동거님 as well
Customer Service
이 이야기를 들으니 다시 머리에 연기가 나더라고요.
위의 이메일은 이미 전화로 본인과 본인 직원과 길게 통화한 이야기한 내용입니다.
일단 화가나서 이 내용 그대로 캡쳐해서 BBB에 올렸습니다.
이 gym 서비스 드러워서 못해먹겠다. 그냥 나는 아무런 돈 내고 싶지 않고 캔슬을 원한다. 라고요.
저만 혼자 화가 났네요.
참고하시라고 cancellation policy 를 업뎃 하옵니다.
CANCELLATION POLICIES
1. You may cancel your membership and receive a full refund within three business days of signing this contract by providing a written notice and returning all access cards to the CLUB. If access cards are not returned, the CLUB will deduct the cost of the cards from the refund.
2. If this contract is signed before the CLUB is open for business, Buyer has the right to rescind this agreement within a 30-day period after the facility becomes fully operational if there has been any misrepresentation concerning the facilities that would be available to said buyer.
3. If during the original term of this contract you relocate more than a 15 mile radius from the CLUB, you may cancel this contract by providing a 30-day written notice and proof of relocation. Any pre-paid dues remaining will be refunded, except for a cancellation fee of $50. Acceptable proof of relocation includes a newly issued Driver's License with an address different from the one you signed up with or shown on your previous license or a utility bill in your name with your new address.
4. If you die or become totally and permanently disabled, you or your estate may cancel this contract by providing a written request and certifiable proof of disability or death. For permanent disability, your doctor must provide certification of the disability and state that you are unable to use any of the Anytime Fitness facilities. Any pre-paid dues remaining will be returned but no cancellation fee will be charged.
5. The CLUB retains the right to cancel or suspend the membership of any person for any reason. If such cancellation or suspension is made due to violation of the CLUB policies, violation of terms of this contract, or due to damage rendered by you or your guests, you will remain responsible for the financial obligations of this contract as well as a $50 cancellation fee. In the case where the facility or its contents are damaged, you will furthermore be responsible for the repair or replacement thereof.
6. If the CLUB goes out of business or moves its facilities more than 5 miles from its present location, Buyer may cancel by written notice. Any cancellation under this subsection will receive a pro-rata refund of any prepayments.
7. Any payments due prior to cancellation taking effect will still be due and payable. Your account must be current before any cancellation will take effect. To cancel for any of the above reasons, send or deliver a written notice to the CLUB or to the Designated Billing Company.
결론: 오메는 이제 뭐하면 될까요?
제가 다녔던 gym이 웃긴게 가입문의 메일 보내면 칼같이 전화와서 상담해주면서 한달전에 미리 보낸 멤버쉽 취소 메일은 못 받았다고 니가 보냈다는 proof 있냐고 합디다.
홈페이지에서 contact us에서 보내는 형식이라 제 sent 메일함에 남을 수가 없는 걸 악용하는 거 같네요.
진짜 걸어가기님 gym도 이상한 데군요.. 그런 인포 메일은 다 개무시 하는건가....
저도 그냥 디스퓻 할라고요. 그게 제일 정신건강에 좋을거같아요.
we will not be able to cancel your agreement until your agreement expires.
원하시는 대답이 이거 아닌가요 ???
근데 제 이름이 agreement자체에 들어가있지도 않았고 새로 갱신했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원래 있던 2년 계약은 6월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둘이 해서 70불 내고 있어서 많아봤자 280불이지만 그래도 그거에 조금만 보태면 째려보고있는 세탁기를 살 수 있으니까 너무 아까운거에요.
agreement에 early termination fee같은것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좀 애매하더라고요. 본문에 업뎃 해보겠습니다
디스퓻 디스퓻.. 에효 저 짐도 참 힘들게 장사하네요.
역시 디스퓻 디스퓻이 답이죠? 저 인간들하곤 상종하고 싶지 않네요. 저런!
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진심 그렇네요. 깔끔하게 캔슬레이션 피 내고 끝내는게 아닌게 정말 아닌가 싶어서 좀 놀랐어요. 뭐 여러 옵션을 보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려고요.
일단 글을 적으면 제 머리속에서 정리 안되었던 부분들이 되는 것도 있고요.
처너님 자녀분께 멋진 인생교육 하셨네요! 엄지 척 이십니다!!
1. 운동은 숨쉬기 운동이 제일이다.
2. 아주 큰 스파를 뒷마당에 둔다..스파안에서 노천탕 기분을 내며 걷는다.
전 그래서 gym이 싫어요.
역시 명인님 말씀이 진리네요.............................................................
스파를 두고 싶었습니다 근데 진짜 건조 이런거 때문에 고민되어서 못두었거든요. 한 3년정도 째려봤었는데.....
ㅠ-ㅠ
2년 계약이 대충 7/1/2017 ~ 6/30/19 인건가요?
Agreement 에 크리오메 님 이름이 들어가지 않았다 하셨는데 그럼 이름이 없는 계약서 인가요? - 사인은 직접 하신건 건가요?
만약 계약서에 따로 early termination 조항이 없다면 (위에 올리신 조항 말고) 계약은 6/30/19 까지 유효할듯 하네요. 당장 끊으신다 해도 6/30/19 까지 계산해서 내셔야 할듯 하고요.
mattk88 님, 네 제 이름이 들어가지 않았고요, 원래 동거님이 single로 가입했었는데 가입할때 제가 들어가면 family멤버로 동거님이 primary, 제가 secondary member로 들어가게 되는거였거든요. 그래서 사인은 하긴 했는데 저에게 카피가 오진 않았었어요.
early termination 조합이 없어서 계약 유효하다는 건 알고 있는데 끝내주지를 않고 계속 계약 연장하라는 소리만 하니 머리가 아플 뿐입니다.
그렇군요. 그럼 우선 계약에 문제를 삼아 취소는 힘들겠네요.
계약유효에 동의하신다면 가장 확실한것은 좀 일찍 certified mail 으로 (혹은 계약서에 notice 를 어떻게 보내야 한다는 조항이 따로 있으면 그 조항대로) 2019년 6월30일로 계약을 취소한다 라고 보내시고, 더해서 그 notice 를 스캔해서 이멜로 보내시면 될듯 싶네요. 그 전에 끝내는건 힘드실듯 하고요.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이메일로 한다고 해서 2/16일에 보내뒀습니다. 물론 그쪽도 답변을 한 상태구요.
그런데 거기에 certified mail에 제 짝궁 계약서와 (제건 유효하지 않으니) 사인해서 보내란 말씀이신 거죠?? 더 빨리 빠져나올 방법은없는 거구요...??ㅠㅠ
저도 근처 LA fitness 다녀볼까 하고 free trial 신청하고 바뻐서 못갔는데 보이스 메세지를 다섯개나 남겼네여 ㅜㅜ
그냥 타운에 있는 작고 아담한 것에 만족해야할까요. 신청하면 못 빠져나올 듯한 느낌.
저라도 디스퓻 할 듯해여.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최선님 제가 지금 옮긴데가 LA fitness를 포함한 회사 보험 커버가 되는 거거든요. 약관 잘 한번 읽어보세요.
오히려 큰데는 계약도 쿨해서 금방 해지하는 느낌입니다. 주인을 제가 잘못 걸린거 같아요.
(가입한데는 LA Fitness를 포함한 universal 한 프로그램이고 원래 있던덴 동네 24시간 브랜치입니다..=_=)
일단 BBB 넘겼고 카드는 동거님 카드라 제가 클레임을 대신 걸어야 해서 복잡은 하네요.
전 기간 약정 아니고 Month-to-month 계약이어서 그랬겠지만, LA fitness cancellation 과정 엄청 깔끔했어요. 온라인에서 캔슬 신청하고 관련 서류에 사인해서 굳이 우편으로 부치라는 번거로운 짓을 시키기는 했지만 그거 보냈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깔끔하게 캔슬해주더라고요.
보통 큰 브랜치들은 그러더라고요. 전 원래 lifetime fitness (중서부쪽에서 많이 있습니다) 다녔는데 홀드, 캔슬 아주 깔끔했지요..(지금 무기한 홀드는 안비밀 ㅠㅠ)
전 la fitness에서 보험으로 안하고 일반으로 가입시켜서 한 1년 넘게 나간거 환불해 달라고 했다가 거절해서, 체이스에 dispute 했는데, 별로 해주는건 없었던거 같아요. (딱히 dispute할 사유가 없으니 알아서 잘 해보라는 식으로 답을..)
결국 다음날 다시 가서 매니저한테 둘다 잘못이 있으니 그 해 3달만이라도 환불해주라고 부탁해서, 나중에 6개월 환불받았는데, 체이스에서 나중에 자기들이 일한양 크레딧 들어간거 같으니 보란 식으로 메일을 보냈더군요...
진짜.. 그건 체이스도 아멕스도 똑같은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 cvs에서 산 paypal cash카드 발란스 로딩이 안되서 디스퓻 걸었는데 아멕스는 자꾸 자기일을 했다는 거에요. 결국 알고 보니 제가 하루 500까지 리밋있다는걸 모르고 나중에 못한 500을 리딤하니 자봐? 했지?? 이러길래 흥칫뿡 해줬죠 뭐 .........(...)
저는 lifetime 에서 빠져나오는데 결국 100달러 정도 날리게 되었네요. 싸워서 받아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도 저 친구들과 또 만난다는게 너무 징그러워 100불 깨끗하게 포기하고 여기서 빠질라구요.
Gym들은 다 그런가 보네요. 들어가긴 아주 쉬워도 나오긴 정말 어려운 곳. 저는 들어갈때는 멤버쉽 캔슬할때는 30일 notice를 무조건 해야하는지도 몰랐고 그걸 가르쳐 준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멤버쉽 관련해서 직원만나 일처리하는데 평균 일주일 이상 걸리는 건 기본이구요.
이제 날도 선선해 지니 동네공원이나 뛸려구요.
lifetime 저는 2010년부터 10년째 멤버이군요. 야금야금 올리기 시작하더니 50불짜리가 72불이 되는거 보고 정내미가 확 떨어졌는데 그가격도 싸다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가 10년동안 도대체 왜 멤버인건가.. 하며 한탄을 했었기에 일단은 홀드! 해놓고 있습니다.
가입할때도 가입비 100여불 내지 않으셨어요? 해지할때도 100여불 내야한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차라리 한두번 전화해서 하는거면 좋아요. 근데 그 이상이 걸리니까 제가 넘나 화가 나더라고요 ㅋㅋㅋ
꼭 선선한 바람 맞고 건강해지시길 빌게요!!
gym들 비지니스모델이 다들 그런가봐요.
캔슬 어렵게 만들어놔서 최대한 뽑아먹는걸로...
평점 낮은 gym들 리뷰 찾아보면 태반은 cancellation policy 때문인 것 같았아요.
아무쪼록 좋게좋게 웃으면서 손해 최소한으로 보시면서 끝내시길 바래요. 제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ㅠㅠ
그러게요............. 디스퓻이 답인것만 같습니다 에휴
댓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