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나만의 모으는 무언가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집사부일체에서 어떤 분은 호텔 카드키 모으시던 것 같고
여기 어떤 분들은 맨홀 사진 모으시는 등
저도 나름 모으는게 생겼는데요, 저 같은 경우 먹다 보면 없어지는
Ricola sugar free cough drop입니다.
신기하게 Ricola는 나라마다 구할 수 있는 맛이 다르더라구요.
Blackcurrant: Singapore
Apple Mint: Singapore
Alpin Fresh: Singapore
Orange Flavor: Italy
Eucalyptus: Italy
Fresh Mountain Herb (Mint): England
Elderflowers: Hong Kong, England, Italy
(이걸 모으게 된 이유는 이게 담배곽 처럼 생겨서, 사탕을 안흘리고 보관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1. 혹시 리콜라 다른 맛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2. 다른 모을만한 아이템 추천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한국에도 있을까요? 김치나 불고기맛 같은..
오! 나라마다 다른 맛이었군요. 신기해요! 저는 한동안 컵을 모았었는데, 이게 점점 늘어나서 이사할때 가지고 다니기 힘들어지더라구요 ㅠ 리콜라는 작아서 좋을 것 같네요
작아서 좋기는 한데요, 먹으면 없어져요. ㅋ
전 팸플릿, 지도 이런거 가져옵니다.
저도 가져 오는데... 대부분 시간 지나면 버린다는...
저는 가는 곳 마다 스벅있으면 그 지역 테마 텀블러 하나씩 사요 ㅎㅎ
본고장 스위스꺼는 안가지고 계시네여.....
저는 여행 갈 때마다 애들이 냉장고에 붙이는 마그넷 골라서 사게 하는데 언제까지 살 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장님이 점점 싫어해요 ㅎㅎ
전 가는 도시마다 빈 봉투에 우표 붙여서 저한테 부칩니다. postal stamp는 해당 우체국 있는 지역을 가지 않으면 구하지 못하는 명물이죠 ㅎㅎ 그 안에 팜플렛같은 종이 집어넣으면 잘 안 구겨져요
저는 지역별 스벅 미니컵 (에스프레소 컵) 을 모으는데 없는 곳도 있어서 아쉬울때가 많아요 바꿔야 싶기도 하고 ㅠㅠ
저도 한참 20대 초반에 여행 초보일때, 지역별 (도시별) 로 스타벅스 텀블러나 머그컵 모았는데.. 와.. 진짜 부피랑무게..짐..... ㅋㅋ 한여행에 시티를 5개넘게 가면 그때부터 캐리어와의 싸움... 집에가서 진열해도 집이 작아 점점 많아지는 컵을 보관할 공간이없어 포기했네요 중간에 ㅋㅋㅋㅋ... 지금은 그냥 사진이 기념품이다 생각하고 사진만 찍습니다..ㅋㅋㅋ 제일 잘나온거 하나씩 그 지역 제일 기억나는부분으로 그냥 인쇄해서 보관하는식으로..
저희는 크리스마스 트리 오나먼트를 작은걸로 하나씩 삽니다. 매년 겨울 아이와 트리 장식할때 마다 하나씩 되새김하면서 걸고 있네요. 다른 아이템들은 공간도 부족하고 그냥 진열만 해놓고 잘 신경쓰지않게 되더라구요.
저희도 이거 시도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트리 ornament정말 좋은데 일반 gift shop에서는 찾기 힘들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기회 될 때마다 모으고는 있습니다만, 혹시 어떤 가게 같은데서 살 수 있는지 팁있음 알려주세요.
저희 가족도 이렇게 하고 있어요~
오너먼트 뒷쪽에다가 다녀온날짜도 적어놔요
아이랑 매년 트리만들때마다 여행다녀온 추억 하나씩
떠올리며 얘기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도코님 말씀대로 쉽게 안구해져서
저는 크리스마스용 아니더라도 걸수 있는 형태로 된게 있으면
그냥 그걸로 사오고요
액자프레임이 그지역을 잘표현한게 있으면
그거사와서 여행했던사진인화해서 넣어놓기도 해요
저도 리콜라 사랑입니다아~
그런데 저는 슈가프리 먹으면 속이 안좋아요. 슈가풀로 먹어요.
호텔방에 있는 팬들요. 꽁자에다 작고 쓸모도 있고.
전 모으지는 못하지만 하겐다이즈 맛이 나라마다 좀 틀려서 뭐 있다 둘러보고 새맛 사먹는거요.
호텔방 펜 저도 모으는데, 펜은 자주 잃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브랜드별로 다 비슷하고..
하겐다아즈 맛이 나라마다 다르군요? 새로운 사실을 배웠네요. ^^
전 엽서 모아요. 저만의 정한 룰이 있다면 가능한 공항말고 도시에 있는 스토어나 관광지에서 사고 (비용이 조금 더 들지만) 도착해서 뒷편에 포스트잇에 방문 날짜랑 소소한 내용 적어서 붙여 둡니다. 어릴때 돈없고 부피랑 무게 적어서 시작했는데 ㅋㅋㅋ 이젠 신발 반 박스 정도 모였네요
트래블러라는 류준열과 이제훈의 쿠바 여행기를 그린 프로그램을 보다가 생각나서 댓글을 씁니다.
아직 2편까지밖에 안 나왔지만 류준열씨는 일출과 일몰을 모은다고 이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더라구요
부피나 가격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나름 좋은 방법인 것 같아 댓글을 남깁니다.
저도 고려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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