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날 월요일 오전 6시 비행기 스피릿항공으로 피츠버그공항 출발 로스앤젤레스 도착예정인데요.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날씨가 제가 출반전날인 일요일 오후부터 눈이 많이 내리고 7cm-12cm 그리고 바람도 월요일날 오전에 세게 부는걸로 기상예보가 바뀌었어요. 눈 100프로로요.
제가 걱정하는 이유는 부모님을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부모님은 한국에서 아시아나를 이용해서 오시는 거구요. 일부러 도착시간을 맞추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오늘 날씨예보가 바뀌어서 너무 걱정이 되서요.
일요일날 눈이 7cm-12cm가 오고 바람이 세지면 약
18km/h 이게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어요.제가 출발하는 월요일새벽 6시에 비행기가 제대로 뜰까요? ㅠ
연착되거나 캔슬될 가능성이 많을까요?
그래서 차라리 비행기를 일요일 아침일찍으로 새로 발권할 생각도 하고 있어요. 하루 먼저 가서 공항에서 호텔잡고 마음편하게 가다리는게 좋을지 고민이예요. 비행기값 2명+호텔비 1박이 500불정도가 들겠지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여기 여행많이 다니스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
피츠버그 같은데서 눈 12센치는 눈도 아니기 때문에 바람이 문제가 아니라면 비행기는 뜰꺼에요.
다만 주변지역에서 눈이 많이와서 비행기가 피츠버그까지 못오면 결항될수도 있어서 두고보셔야 할듯합니다.
그리고 거의 3-4일 후인데 이정도는 예보가 확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음이 조급해서요.
항공사 웹사이트 확인해보셔요. 결항 확률이 99프로면 무료로 변경 가능하게 보통 공지 띄웁니다.
감사합니다.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함면. 어떤일이 벌어지느냐를 고려해서 결정해야될 문제인것 같아요. 다른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기는지, 부모님께서 숙소까지 이동은 가능한지... 이런거요.
감사합니다.
18km/h 이면 바람치고는 약한 바람 아닌가요?
위키피디아 출처: 12~19km, 산들바람: 나뭇잎과 작은 가지가 끊임없이 흔들리고, 깃발이 가볍게 날린다.
폭설이 아닌 이상 눈이나 비도 딱히 이착륙에 지장을 줄 것 같진 않지만..
그럼에도 마음이 불편하신다면 다른 항공편을 알아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500 이라면 변경은 비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타실 항공편을 운항할 항공기가 전날 밤에 PIT와서 하룻밤 자고 떠나는데 전날 밤에 무사히 도착하느냐 마느냐가 변수입니다.
전날 어떤 편명으로 오곤하는지 훑어봤는데 그날 그날 달라서 지금으로선 3일 밤에 어디서 오는지 정확히 확인은 안되네요.
다만 눈에 왔을때 제설 등을 잘 하는 동네면 걱정안해도 될 것같긴합니다.
감사합니다 .
27노트 대략 ~ 50km/h 는 되어야 비행기 이착륙에 제한이 있습니다.
해당 노선 항공기는 전날 밤부터 와서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을테니 추가적인 지연은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확실하게 가셔야 하는거면 날짜 바꾸시길 추천드려요.
저라면 부모님 호텔 잡아드리고 쉬고 계시라고 할듯한데요. 핸드폰 2일정도 로밍하시고요. 영어를 하나도 못히셔서 무조건 온타임에 있어야 한다면 먼저 가셔야죠.
피츠버그에서 뜨는게 문제가 아니라 다른지역에서 핏으로 못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 저 정도 눈이면 뜨는데는 문제는 없을거에요. 다만 딜레이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스피릿은 딜레이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요. 하지만 뜨긴 뜰듯합니다. 특별히 윈터스톰이나 블리자드 같은거 오지 않는 이상요.
전 그래서 핏에 있을 때 겨을 비행긴 몇번 데인 후로는 왠만하면 싸웨탔어요. 겨울에 스케쥴 변경해야하는일이 많아서.. 참고로 한달전쯤인가, 핏에 윈터 스톰왔을때도 lcc 랑 보스턴쪽 출도착 빼고는 비행기 엔간힌건 다 떴습니다. 스피릿이나 프론티어라서 사실 좀 걱정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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