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님들은 이번 재외선거 투표들 하고 계신가요?
저도 낼 뉴욕 영사관으로 투표하러 가려는데요,
높으신 분과 6개월된 아들 데리고 같이 나가는 김에
오랜만에 이스트 리버 강바람도 좀 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올까 싶어서요..
투표 마치고 유엔본부 근처 간단하게 식사하고 그럴만한 곳 있을까요?
이 동네 살면서도 뉴저지 촌놈이다 보니 막상 그쪽은 많이 안 가게 되네요..
맨해튼은 내가 좀 알지 하시는 마모님 계시면 정보 종 나눠주세요..
아, 그리고 다들 투표 많이 하시자구요..
전 32가에서만 놀아서요. ㅜㅜ
Sakagura란 일본음식점 괜찮습니다.
43가와 2nd Ave and 3rd Ave 사이에 있는데요, 점심 메뉴가 12불 에서 20불 정도 합니다.
주말에도 점심 메뉴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 레스토랑이 지하에 있어서 처음 가시면 찾기 어려울 지도 모르겠네요.
일본식 덮밥 좋아하시면 Donburiya라는 것도 괜찮습니다.
위치는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이 유엔에서 멀지 않은데 이 주변에 일본회사들 사무실이 많아서 일본 음식점이 많다고 하네요.
아, 특이하게 Lebanese cuisine도 괜찮으시다면 Naya Express라는 곳도 가격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모처럼 높으신분 모시고 맛있는것 드시겠다면 유엔본부 바로앞 Megu 찾아보세요.
위치는 1st Ave & 47st St 에있는 트럼프타워 1층입니다.
대중적인 일식이 아닌 모던한 분위기의 세련된 곳이어서 높으신분이 좋아하실 집입니다.
단지 값이 좀 ㅎㄷㄷ 하다는...
오늘 투표하고 왔습니다..
출발전까지는 말씀해주신 사카구라 를 가보고 싶었는데요,
뭐랄까, 좀 대낮인데다 6개월 아들과 함께 가기에는 좀, 주점 분위기가 나는 거 같아
막상 가보려니 좀 그렇더라구요..
아쉽지만, 담에 와이프와 단 둘이 나올일이 생기면 저녁 시간에 한번 가보려고 아껴두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대신 브런치 같은 걸 원하는 높은 분의 취향에 맞춰,
3rd Ave & 44th St 에 있는 Le Pain Quotidien 이라는, 가게 이름이 입에도 잘 안 붇는 곳에서 간단하게 식사했습니다.. ㅋㅋ
이 곳은 여기 뉴욕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미국 여기저기 있는 딱히 특별할 거 없는 체인 같은데요,
오가닉 위주의 아침 메뉴와 간단한 샌드위치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혹시 뉴욕 영사관으로 투표하러 가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식사하시기 좋을 거 같아요..
다른분들 추천해주신 곳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돈까스 좋아하시면 Katsuhama도 추천드려요! 유엔본부에서 한 다섯블록 떨어져있습니다만, 양 푸짐하고 저녁세트(돈부리로 시켜보세요) 시키면 반찬도 많이 나오고 해서 좋아요 ^^
흠..저 돈까스 귀신임다..감사함다..
이 타래는 맛집 정보로 올라가야 할듯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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