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이구아수를 방문하는데, 제가 이구아수를 다녀온지 10년이 훨씬 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
아르헨티나 쪽에서 이구아수에 도착해서 2박을 하고, 브라질 쪽으로 나온다고 할 경우에요.
1) 아르헨티나 쪽에서 1박, 브라질에서 1박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2) 브라질 쪽에서 아예 2박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호텔은 아르헨티나 쪽은 구 Sheraton (현, Melia), 브라질 쪽은 Belmond를 생각 중입니다.
@똥칠이 님이 가장 최근에 다녀오셨을라나요?
뷰는 브라질쪽이 좋고 폭포아래에 보트타고 들어가는 것도 브라질에서 가능하지요. 하지만 악마의 목구멍은 아르헨티나를 가야 방문이 가능하지요.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브라질 국경 넘어가는데 이래저래 넉넉하게 한시간반 두시간 잡으시고
4-5시간 정도 목구멍 구경할 시간만 나온다면 숙박은 어떻게 하시던 상관없을 것 같아요
아르헨티나 쪽엔 악마의 목구멍 말고도 다른 trail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악마의 목구멍이나 브라질 사이드에 비교하면 잔챙이;; 수준입니다만... 그냥 트레일 걸으면서 보기에 괜찮습니다.
브라질 쪽은 병풍처럼 이어진 폭포들을 시간을 두고 보기에 좋고요.
저라면
2박째 체크아웃 후에 후다닥 가야된다면 브라질에서 2박하고
2박 후 체크아웃 한 뒤에도 시간이 남아서 브라질 쪽을 좀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다면 1+1으로 할 것 같아요.
+1
왔다 갔다 가능한데 이거 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웬만하면 줄이는게 좋습니다. 마지막날 첻아웃이 언제냐에 따라 좀 다를수 있는데요. 오후 늦게 출발일경우
멜리야에 1박하면서 아르헨쪽 보고 다음날 산책하면서 악마의 목구멍, 보트 타기를 하고
브리질로 이동해서 1박하면서 브라질쪽을 보는게 좋아보입니다.
참고로 공항에 도착하면 호텔까지 이동수단이 택시외에는 별 옵션이 없고요. 멜리야는 공원 안쪽에 있는데 공원 입장료를 현금만 받고 공원에 ATM이 없습니다. 제 경우 브라질 공항으로 들어갔는데 현금을 찾을 수단이 없어서 공항의 택시부스에서 바꿨습니다. 그리고 멜리야는 일단 들어가면 식사를 호텔에서 해결해야하고 주위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환율때문인지 가격은 갠춘했고요. 호텔이 좀 낡았었는데 작년에 아랍계열에서 인수하고 대대적인 리모텔링을 했습니다. 수영장도 새로 팠고요.
마지막날 비행기는 11시 경입니다. 그래서 아마 마지막 날 구경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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