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하고 첫글이 질문이라 좀 민망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의견을 구해야 겠기에 실례를 무릅쓰고 올립니다.

 

 

제가 지금 아멕스 카드를 4개 갖고 있는데요

 

1. 2018년 1월 SPG 카드 - Bonvoy 아멕스 카드

 

첫카드는 아멕스 SPG 라는 마모공식(?)에 충실하게 처음으로 만든 제대로 된 신용카드입니다. (시큐어드 빼고..)

잘 썼는데 8월에 착각으로 인해 뭔가 꼬이게 되어버렸습니다.

 

2. 2018년 8월 SPG Luxury 카드 - Bonvoy Brilliant 아멕스 카드

 

당시 마모 게시판에서 업그레이드에 관한 게시글을 읽고는

그때 저한테 와 있던 럭셔리 카드 오퍼가 업그레이드 오퍼인줄 알았던거죠.

업그레이드 하고 나서 SPG 카드가 없어지는줄 알고 덜컥 럭셔리 카드를 신청은 했는데

이게 신규카드 신청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또 이게 인어가 되더라고요.

졸지에 SPG 카드를 2장 갖게 되어버리고 SPG 기본(?)카드는 쓸모가 없어지게 되어 버린거죠.

 

호텔 300불 크레딧 잘 썼고, PP라운지 잘 썼고,

투숙할때 마다 메리엇 포인트 쌓이는거 즐겁게 보고 있고...

별거 아니지만 메리엇 골드회원 혜택 잘 받고 있고... 카드는 잘 쓰고 있어요.

 

3. 2018년 10월 GOLD 카드

 

골드카드가 개편되면서 식당 4배, 수퍼마켓 4배가 된다 그러고 

당시 5만포인트 오퍼가 들어 왔는데 지금 하면 첫해 연회비 공짜는 그대로 유지된다 해서,

덜컥 신청을 하고, 또 덜컥 인어가 되어버렸습니다.

잘쓰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는 카드죠.

 

4. 2019년 1월 DELTA GOLD 카드

 

작년 10월 부터 계속 6만 포인트, 델타 예약시 50불 크레딧, 1천불 스펜딩 오퍼메일이 계속 오는걸 외면하고 있다가

2월에 한국 들어갈 일이 생기게 되어서 오퍼 들어온걸 덥석 물었습니다. 이것도 인어가 되었네요.

그리고 편도 25,000 마일리지로 한국 잘 갔다 왔습니다. (스펜딩에 실패하여 MR 전환으로 갔다 왔다는건 함정.. )

마모 아니었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 상태가 이런데

저 1번 본보이 카드는 정말 아무 쓸모가 없는 카드인데, 이번에 연회비가 95불 청구되었어요.

물론 호텔 1박도 곧 들어온다고는 하는데... 들어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어요.

 

암튼 보시다시피 카드를 짧은 기간에 꽤 많이 열었는데, 여기서 1번 닫겠다 그러는게 별 문제가 없을까요?

너무 많은 카드 한꺼번에 여는건 안 좋고, 한번 연 카드는 최소 2년은 유지하는게 좋다는 의견을 본 거 같구요.

35,000 포인트 호텔을 성수기에 200불 300불 할때 묵으면 95불 이상 가치를 하니 그냥 들고 있어볼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