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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기타]
[답변얻음] 차량 접촉 사고 후 보험 처리 절차 등

오하이오 | 2019.03.13 12:25:0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끝]

오늘 아침 아래 업데이트 변경이 궁금하던 차 

전화 연락이 안닿던 담당자로 부터 오후 늦게 연락이 왔습니다.

 

결론은 80:20, 20% 제 과실이라는 겁니다.

 

아쉽지만, 시작 부터 느껴왔던 조짐이었기에

이런저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답정너'였구나 싶었기에

여기서 합의하고 종료했습니다.

 

결국 디덕터블 1,000불 중 80%인 800불만 돌려 받고,

렌터카 비용 500 여불 중에 400여불만 돌려 받게 된다고 합니다.

 

참 안타까워하는(혹은 그런척 하는?) 보험사 직원의 한마디 충고가 있었습니다. 

경찰보고서가 결정적인 20% 근거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보고서에 상대차가 먼저 받았다는 대목이 없었고, (제가 제시한 증거와 별도로)

상대의 제자 문짝을 먼저 받았다는 상대의 말만 적시된 점을 말합니다.

 

경찰의 보고서는 바로 열람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추가 기록을 요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대가 문짝을 들이 받았다는 주장과 함께 

저는 상대가 먼저 들이받았다고 주장을 했다면 달라졌을 거라고 하네요.

 

참고로 추돌 사고시 앞차의 급정거를 주장하면

대체로 80:20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 조사가 경찰이나 보험조사원에 의해

꼼꼼하고 정의롭게 이뤄질 거라는 기대를 하기 보다는

제가 스스로 증명할 수 잇는 사진이나 기타 증거를 확보하고

적극정으로 주장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끝으로 여러분께서 격려와 응원을 해주셔서 사고 후 지금까지

큰 마음 고생 없이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분께 큰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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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4]

오늘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제 커버리지가 이전 Not at Fault claim 에서

'Collsion claim'으로 바뀌엇습니다.

 

이건 단순 절차의 진행인지 아니면 기존 결과의 번복인지 궁금합니다.

 

geico03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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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3]

일단 시작이 되니까, 진행은 빠른 것 같네요. 사고나고 3일만에 보험사측 '잠정 결론'을 받았습니다.

geico.JPG

이게 최종 결론이 아닌 '잠정 결론'이 맞는 거겠지요?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듭니다. 

여기서 "Not At Fault" 라는 것은

8:2 비율로 약 20%의 제 일부과실이 인정된다고 할때도 쓰는 말인지요?

아니면 100% 상대 과실이란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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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

업데이트를 할까 말까 망설이다 웃날 이런 기록이 누군가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싶어 적기로 했습니다.

 

1. 차량수리:

오늘 견적을 내주는 분이 오셔서 확인하고 수표와 견인회사 번호를 주고 같습니다. 

(인근 가이코 유관 바디샵이 있으면 거기서 견적받고 수리하면 된다고 합니다만 저흰 없어서)

혹시 비용이 더 나오면 바디샵과 직접통화하게 된다고 합니다. 더 나올 것 같습니다.

견인비는 보험회사에서 낸다고 합니다.(아마 수리비에 포함된 듯)

일단 수리가 될 때까지 제가 할일은 일체 없다고 합니다.

찾을 때 제 디덕터블 1,000불만 내고 찾으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수표를 내게 왜 끊어 준거지?)

 

2.렌터카

렌터카는 아직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저희가 렌터카 관련 보험이 없어서 일단은 진행 전차를 보고 임대하려고 했습니다. 

보험회사 측에서 수리 기간 2주라는 예상치 줘서 내일 가이코와 연계된 엔터프라이즈에 요청하려고 합니다.

현재 예상되는 최악의 상황(7:3)의 경우 렌터카와 디덕터블 30%는 저희가 부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과실을 다투는 과정에서 얻은 '인상비평'입니다.

 

1. 과실이 없다고 믿는 측에선 양쪽이 같은 보험회사인 경우는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직원들과 절차를 문의하면서 8:2 라면 이렇게 7:3이라면 이렇게 된다는 말을 몇번 들었습니다. 

"상대 과실이 중하기는 하나 제가 상대차의 문짝을 받은 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말도 들었고요. 

어차피 가이코 입장에선 주머니돈이 쌈지돈이니까

내 무고와 상대 과실을 증명하려고 노력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2. 경찰에게 적극적으로 자기 주장을 하고 때론 상대 주장을 반박해야했습니다.

경찰리포트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상대 주장을 경찰이 판단해서 사실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만 기록해 줄 주 알았는데

경찰이 상대의 주장을 고스란히 적었습니다. 

POLICEREPORT.JPG

차량을 확인해 보면 제가 문짝을 받기 전에 상대 차가 제 차를 들이 받고

2차 충돌에서 제가 상대 문짝에 들이 받았다는 판단을 쉽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상대 주장에 반박을 하지 않았는데 경찰이 따로 수사(?)를 하진 않았네요.

무엇보다 경찰이 어떠한 상황 판단이나 법리적 판단을 적지 않았다는 게 전 좀 놀라왔습니다.

 

그래픽도 아쉬웠습니다. 

사진에 보듯이 제 차가 도로와 거의 평행한 상태에서 차로의 중앙에서 더 안쪽(오른쪽)에서

우회전을 하려는 찰라(살짝 바퀴는 튼 사이)에 발생했는데

그림은 마치 우측에 추월할 넉넉한 공간을 주고 나서 회전하려는 듯이 묘사가 됐습니다.

 

오늘 보험회사에 제 주장(상대가 먼저 내 차를 받았다는)을 입증할 만한 사진을 보냈습니다만

반기지도 않고, 왠지 이미 그쪽에선 결론을 다 낸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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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1]

 

먼저 내일 처럼 걱정해주시고 과정을 알려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처음 당하는 일이라 좀 황당하고 절차에 대해 무지해 막연한 걱정이 앞섰는데

주신 답변들 덕분에 좀 여유롭게 과정을 밟아가게 됐습니다.

 

현재 사고당일 저녁까지 처리한 과정을 보고 드리면,

 

1.

보험회사에 연락했더니 이미 상대쪽에서 클레임을 건 상태였고,  

저도 제 과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2. 

이로써 분쟁케이스가 되었고 전문조사원이 배당되었다며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곧 조사원이 연락을 할거라는데, 이때가 4시 45분경.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더니 업무시간 5시가 지나 전화를 안받습니다.

 

3.

가이코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일단 자차 보험 처리 수순을 밟았습니다.

분쟁조정 결과 상대 과실이면 전부 보상해 준다고 합니다.

 

차량 손상 부위 및 상태를 남기고, 현재 차가 있는 집 위치를 알리니

인근 보험사와 연계된 수리점이 없어서

직원이 방문 날짜를 잡기위해 곧 연락을 할거랍니다.

 

*

오늘 전화를 열심히 하긴 했는데 실제로 뭐가 이뤄진 건 하나도 없습니다.

내일 견적을 내줄 분과 조사원과의 연락이 되면 신속히 처리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답변 주시고 걱정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밑줄 아래는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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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서 드라이브웨이로 진입하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당'했다는 건 현재 제 주장입니다.)

 

IMG_20190313_115114.jpg

집 앞에 차선 구분이 없는 2차선 정도 폭의 길이 이 있고,

드라이브웨이로 진입하기 위해서 살짝 도로 중앙으로 움직였다

우회전을 해서 드라이브웨이에 진입하곤 했습니다.

 

오늘도 우회전 깜빡이를 켜고 우회전을 시도하려는 차에

살짝 중앙으로 움직인 틈을 비집고 통과하려는 차와 부딪히게 됐습니다.

이곳이 25마일 존인데 차량이 꽤 뒤에 있다가 들이 받은(제 주장) 정황으로

규정 속도보다 빨리 왔다는 것도 제 주장입니다.

 

그렇지만 상대는 제가 우회전 하면서 자신의 차를 들이 받은 거라며 주장했고,

결국 경찰을 불러서 절차를 밟았습니다.

 

경찰이 양쪽의 진술서를 받고 시간이 좀 지나서 

제게는 아무말 없이 상대방의 보험증 정보를 주고,

상대에겐 제 보험증 번호를 주면서는 한 10 여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런 뒤 상대는 그냥 가버리더라고요.

 

제겐 별다른 말이 없어서 제가 다음 절차를 물어 보니

일단 제 보험회사(그런데 둘다 가이코 입니다)에 전화를 걸어

자초지정을 이야기 하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보험회사에서 경찰의 리포트가 필요하다고 하면 

경찰서로 와서 복사해서 제출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하고요.

 

당장 궁금한게 내 잘못으로 처리되냐고 물었더니

보험회사에 나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라고 하더군요.

 

여기까지 좀전 상황이고요,

 

일단 정신을 차리고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긴해야할 텐데,

이전에 이후 예상되는 절차는 어떤게 있는지,

수리된 차를 받기 까지 걸리는 기간은 얼마가 될지 하는 점을 여쭙니다.

이후 제 보험료가 오르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또 당장 저희가 차가 한대만 있는 터라 당장 오늘 부터 생활이 불편해져서

이런 경우 임시 차량 조달 방법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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