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9년 시작되고 아직까지는 글을 많이 올릴 꺼리(?)가 없네요 ㅎㅎ. 그래서 요즘 자주 가는 뉴욕 출장건으로 제가 찾은 괜찮은 호텔 리스트 몇개 올려봅니다. 뉴욕 시티내가 아닌 근교 (뉴저지, 롱아일랜드 등) 호텔 위주로 리뷰를 써봅니다.
1. Hyatt Place Secaucus/Meadowland
하얏멤버분들에게는 이 호텔이 아마 꽤 유명할지도 모릅니다. 여긴 뉴욕 관광 + 뉴저지 돌아다니기 두개의 목적을 다 이룰수 있는 곳이거든요. 파킹도 공짜인데다가 위치는 Secaucus 버스스탑 바로 앞입니다.
카테고리가 2라서 8천포인트가 필요한데요, 뉴욕 방문하면 하루 8천포인트 너무 좋지 않나요? 바로 입구 앞에 버스스탑 있는데 뉴욕 왕복 8-9불이면 됩니다. 티켓 머신도 같이 있으니 매우 편리합니다. 오후 3시 20분 전까지는 15-20분만에 가는 버스구요, 러시아워때는 시간이 비약적으로 늘어납니다.
파킹이 무료라서 차 타고 오시는 분들이 가시기에 매우 편합니다. 하얏트 바로 앞 파킹장은 밤에 늦게 가면 절대 자리가 없구요, 그때는 바로 옆건물 3층에 주차 하심 됩니다. 여기가 참 관대한게, 하루라도 숙박을 한다면 그 전날이나 다음날 호텔에 부탁해서 하루 정도는 오버나잇으로 파킹도 허락해줍니다 (라곤 말하지만 남용하진 마시길;). 저희도 여기서 하루, 뉴욕 콘라드서 하루 숙박할때 차는 호텔 앞에다가 2박 세웠었구요 ㅎㅎ.
호텔 근처에 여러 소규모의 식당/커피샵들도 있습니다. 뉴욕에서 빨리 돌아오셔서 저렴히 점심/저녁 드실려면 여기가 딱이구요.
다만 하나의 단점은, 호텔이 약간 낡았습니다. 깨끗하긴 한데 좀 낡은 면에서는 아쉽긴 합니다.
2. Residence Inn Secaucus
여기는 메리엇 분들이 가면 좋습니다. 호텔 위치가 제법 괜찮구요 (하얏처럼 바로 앞에 스탑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까운 편). 여기는 개인적으로 전기차 충전기가 두개나 있어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메리엇 카테고리... 25,000포인트면 4인가요? 포인트 숙박하기에는 좀 아깝습니다 (라고 하고 전 무료숙박권 썼습니다 ㅜㅜ). 그 외에 이득은 하얏플이랑 동일.
3. Holiday Inn Express Meadowland
제가 참 미도랜드랑 친한거 같죠? 뉴저지 자주 가니 이렇습니다. 여기는 2만포인트짜리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인데요, 거리 자체는 시카커스보다 멀기는 한데 뉴욕 직항 버스가 근처를 지나갑니다. 제 기억에 20-25분 정도 걸리는 걸로 아는데, IHG 포인트 많으신 분들은 여기 숙박하시면서 뉴욕 가셔도 됩니다. 가끔 자쿠지 있는 방을 주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주차는 당연히 무료구요. 뉴저지도 방문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이곳이 더 편할수도 있습니다.
4. Hyatt Place Long Island City
이번에 처음으로 숙박한 곳인데 생각보다 매우 괜찮습니다. 카테고리는 3라서 12000포인트가 필요하긴 한데, 전철로 뉴욕 어디던 갈수 있고 라구아디아나 JFK에서 쉽게 올수 있는 위치입니다. 전 LGA에서 이곳을 갔는데요 러시아워만 아니면 공항에서 20분이면 가는 곳입니다 ㅎㅎ. 물론 여기서 뉴욕은 10-15분이면 바로 들어갈 수 있구요.
롱아일랜드 시티는 제가 잘 모르는 곳이지만 새로운 건물이 많이 생기는 곳들이라서 나름 빌딩숲 보기에 좋은 동네입니다. 차를 가져오신다면..글쎄요; 롱아일랜드 거주하는 분들이 아닌 이상은 여기보다는 다른 곳이 나을거 같긴 합니다.
대충 요 네 호텔이 생각나네요. 롱아일랜드 시티는 다른 계열 호텔도 많은데 제가 아직 방문을 안 해봐서 리뷰를 못 하네요. 제가 마적단 생활하는 동안 뉴욕을 10번 넘게 방문 했지만 거의 언제나 저 네 호텔을 통해서 가곤 했습니다.
저지시티같은 경우는 발렛이 매우 비싸고, 호텔 자체도 좀 가격이 되서 내용에 안 넣었습니다. 포인트도 카테고리 변경뒤에는 여전히 15000이나 필요합니다. 다만 뉴욕을 가는 목적 만으로는 최고인 곳중 하나입니다.
1번 다음에 고려해볼게요. 맨하탄 들어가는 버스가 바로 앞이라니 끌리네요.ㅎ
시티에 있으실거 아니면 저도 1번 추천해요. 일단 버스정류장이 바로 길건너라 뉴욕 나갔다 들어오기 정말 편하더라고요. 버스는 NJ Transit 320번 타시면 됩니다! 여기서 있다가 타임스퀘어로 옮겼는데 리프트는 한 30불정도 나왔었어요.
저 한테는 꼭 필요한 정보네요. 이번에 하얏 시카커스 예약했습니다. 땡큐요~
전여기 대중교통 무섭습니다. 걸어서 버스정류장가기 힘든 호텔들이예요. 호텔에서 정류장까지 가기가 좀 무섭고, 해떨어지면 정말 무섭습니다.
다 하이웨이 앞에 있는 호텔들입니다. 시설은 좀 별로입니다. 다만 파킹이 프리.
Secaucus hotel들은 맨하튼 타임스퀘어까지 셔틀을 공동 운행합니다. 편도에 $6불. https://www.goldeneagleshuttles.com/
차가지고 맨하튼 가실경우, 일찍 가시면 얼리버드 파킹 싸게 가능합니다. 43번가에 항상 얼리버드 파킹했습니다.터널지나 맨하튼 들어가실때 엄청 밀리고, 사거리 가운데 사람들이 몰려와서 차세워서 금밟으면 경찰한테 딱지 뗍니다. $150불
전 한번 secaucus 묵고나서 결국 다시 맨하튼안으로 호텔잡습니다. 아침 트래픽과 주차와 티켓과 시간이 아까와서요. 여행이 힘들어지더라구요.
저도 1번 하얏 플레이스는 이용한 적이 있는데 정말 만족하는 곳이구요.
3번도 2만 포인트에서 이용한다면 가격면에서 정말 괜찮네요.
저는 뉴저지 살고 있어서 맨하탄에서 숙박하는걸 선호합니다.
묵었던 곳들은
매리엇 Marquis(타임그퀘어)
밀레니엄힐튼 (그라운드제로쪽)
힐튼미드타운(말그대로 미드타운에 있어용, 샌트럴파크 가까워요)
인터컨 바클레이
인터컨 타임스퀘어
그리고 롱아일랜드에 있는 매리엇 레지던스랑 가든시티에있는 매리엇 이용했었어요.
제 경우 위치는 매리엇 marquis가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 the view레스토랑도 재미있었고요 (음식맛보단 야경 감상하기 좋은곳?)
호텔 분위기는 인터컨 바클레이가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로비도 예쁘구요 (다만 호텔 식당이 아쉬웠던 기억이 있네요)
밀레니엄 힐튼은 실내 수영장이 있어서 아이랑 갔을때 좋았어요~
골드 이상이면 힐튼은 웬만하면 조식 무료라 이 점도 좋구요~ 또 911 뮤지엄과 911때 쌍둥이 빌딩 있던 자리가 바로 맞은편? 에 있어서 그거 구경하러 따로 이동 안해도 되서 좋았었습니다.
미드타운쪽에 묶으시면 코리아 타운이 가까워서 한식먹으러 다니기 좋구요 다운타운에 묶으시면 트리베카나 비지니스 디스트릭, le디스트릭이 가까워 구경및 또 다른 먹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하시면 파킹 대부분 50불이에요~
롱아일랜드쪽이 제가 일때문에 묶었던거라 따로 정보는 없네요~
이미 다들 잘 아시겠지만 소소하게나마 정보 공유 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맨하탄에 숙박해도 렌터카가 필요할까요? 계획은 차 없이 도시 안에 호텔 잡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볼수 있는 곳만 보자는 식으로 가능한지요?
뉴욕이 물가가 비싸고 주차가 돈이 많이 든다고 하니...이것도 고려사항이고...
과연 다른 주 처럼 찻길도 넓고 운전자들이 친절할지도 의문이고 해서
도시 중심가에 호텔 잡고 대중 교통 이용하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공항에서 호텔 진입- 호텔에서 유명한 곳 다니기... 가 합리적인 생각인지요?)
일단 이 글 스크랩 합니다... 감사합니다. 원글님과 댓글님들...
@딸바보아빠 님, 제가 게시판이랑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말씀하신 Marriot Marquis에 있는 The View 라운지가 5~8시까지는 테이블 차지가 없어서 경치 감상하기 좋다는 글을 봤는데.. 아이들과 같이 갈 수 있는지요..
테이블 차지가 없다는 말은.. 바/라운지가 아니라 식당에서도 음식 안 시키고 음료만 1인당 하나씩 시키고 테이블에 앉아 있을수 있다는 말인지요..
올 여름 가족여행 가는데 구경가 보고 싶어서 리스트에 넣어둔 곳이었는데 언급하셔서 여쭤봅니다.
~~~~~~~~~~~~~~~아래는 게시판 글 +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입니다~~~~~~~~~~~~~~~~~~~~~~~
타임스퀘어의 Marriott 마퀴스 호탤의 THE VIEW 라는 카페가 50층에 위치하는데 오후 5시에 오픈해서 8시 전까진 테이블 차지를 않합니다 8시가 넘는 순간 자릿세가 후덜덜 하게 나오지요 한시간에 한바퀴 리볼빙 하는 카페예요 뉴욕의 명소지요 칵테일 부페도 가능합니다 좀 비싸지만 경치는 최고중의 한곳 이네요
The View Lounge, New York’s only revolving lounge, sits atop The View Restaurant on the 48th floor. The View Lounge has a nightly cover charge of $8 per person beginning at 8:00 p.m. One drink minimum to enter the lounge. 주스/커피 $6.5, 비어 $8.5 정도
댓글 늦게 드리게 되 죄송해요... 로그인 접속을 안해서 알림을 못받았네요.
우선 그 무료입장부분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가 듣기론 그런 옵션이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전에는 해피아워'처럼' 간단하게 저렴한 금액으로 이른 저녁시간에 그런 옵션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게 사라졌다고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이 정보는 확실한 정보가 아니니 홈페이지나 전화로 물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혹시,힐튼 타임스퀘어도 가보셨나요?
마퀴스와 힐튼 중에 어는곳이 나은지,
같은 힐튼끼리는 미드타운과 타임스퀘어중 어디가 나을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힐튼 타운스퀘어만 가봤습니다. 로비가 1층이 아니고 객실은 로비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결국 매번 엘리베이터를 2번 타야 한다는 것 빼곤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지하철 핵심 노선들이 다 걸어갈만한 위치에 있다는 게 가장 좋았고, 힐튼 티어가 있으시면 꽤 ESB 뷰가 근사한 고층 방을 준다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 답이 늦어서 죄송해요.
힐튼 미드타운과, 타임스퀘어는 관광하고자하는 주요한 위치에따라 숙박장소를 정하시는게 좋습니다.
힐튼 미드타운은 호텔주변이 덜 번잡해요. 그리고 센트럴파트가 걸어가기에 좋은 위치입니다.
힐튼 타임스퀘어와 매리엇 마퀴스 둘중 하나 고르라면 전 매리엇이요~ 매리엇에서 잘때 방이 더 깨끗하고 뷰가 좋은 방으로 줘서요? ㅎㅎ
조식 뷔페도 매리엇이 더 맛있었어요~ 위치는 조금 코너 돌아서 뻥뚤린 곳에 있지만...
숙박 위치가 타임스퀘어쪽으로 하실거면 인터컨도 비교해보세요~ 인터컨도 위치도 좋고 방도 좋고 뷰도 좋고 맞은편에 일본식 와규 bbq집 있는데 싸고 맛있어요~
추가로 힐튼 미드타운에서 숙박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인터컨 바클레이와 비교해보세요~ 제 기억으론 위치는 비슷했던걸로 기억하는데?(확인필요) 인터컨 바클레이가 로비도 그렇고 방도 그렇고 훨씬 분위기가 좋았어요~ 단 인터컨 바클레이는 고층이 없어요~ 제 기억으론 20층 안넘어가요~
다운타운 관광하기앤 밀레니엄 힐튼 쵝오 입니다. 바로 맞은편이 ground zero에요~ 911뮤지엄도 있고 2층인가? 호텔 수영장도 있어서 애랑 갔을때 좋았어요~ 지하상가? 도 바로 앞에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구여 쇼핑하기에도 좋아요~
이상 TMI 였습니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메리엇과 힐튼이 티어가 플랫티넘과 다이아몬드라 인터컨은 제외 하고 봤네요. (몇년전에 가보기도 했고요)
말씀대로라면 메리엇이 좋을것 같습니다.
메리엇이 오래되서 시설이 안좋다는 평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레노베잇을 했나봐요.
다운타운쪽은 콘래드 생각하고 있는데, 밀레니엄 힐튼이 더 나을까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장모님이 한국에서 오시고 딸아이가 도시를 좋아해 이번 봄에 뉴욕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정말 필요한 정도네요.
오늘 또 하얏플 시카커스에서 숙박하네요. 참고로 글로벌리스트는 음료수 두개가 공짜입니다 ㅎㅎ.
여긴 참 뉴욕에서 왔다갔다 하기 최고라서 좋아요.
익스프로어리스트도 줍니다. 물은 더 필요하면 말하라고 하더라구요.ㅎㅎ
Hyatt Place Secaucus/Meadowland 에서 맨하탄 들어가는 버스가 MTA 카드로 탈 수 있는건가요?
저는 아마 당분간은 뉴욕을 갈 일은 없을 듯 한데, 이 정보도 여행하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지난번에 뉴욕 갔을 때 MTA 카드 일주일짜리 언리미티드 패스 33불에 사서 맘껏 타고 다니며 잘 활용했었거든요.
그 카드로 맘껏 탈 수 있는 버스라면 Hyatt Place Secaucus/Meadowland 이 엄청 매력적일 것 같네요.
어마야!! 너무너무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뉴져지에 친구가 살아서 친구도 만나야하고 뉴욕도 보고싶고 했는데, 마땅히 맨하튼쪽은 포인대비 너무너무 부담되던차에 일거양득이라는 말이 이때딱 맞는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꼭 저장해놓고 사용하도록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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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두명이 가면 뉴져지 호텔도 괜찮은데요, 4인가족이 숙박하기엔 맨해튼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뉴저지에는 갈 일 없고, 뉴욕 관광이 목적인경우 특히요. 일단 뉴저지 호텔에서 뉴욕 왕복 버스값만 4인기준 35불이상 하구요, 뉴욕 터미널에 내려서도 최종 목적지까지 지하철 타고 이동하는데 왕복 16불듭니다. 대략 50불이 넘는 금액이고 걸리는 시간도 상당하죠.
반면, 파킹 앱 잘 활용하면 뉴욕 파킹 20-30불에도 가능하고, 조지 워싱턴 브리지 통행료도 10 (이지 패스 있는경우) -15불 (없는경우) 정도니, 시간 절약하는것 까지 생각하면, 차 가지고 맨해튼 들어가는게 낫습니다.
뉴욕에서 하루종일 관광하고, 다시 뉴저지 돌아가려면, Port Authority가서 버스타야하는데, 사람도 많고, 대기시간도 길고, 버스도 너무 많아서 좀 복잡합니다. 뉴욕 관광이 목적이고 가족이 움직이면 최소 저지시티 호텔이나, 아예 맨해튼 숙박 강추에요.
차로 갈때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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