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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land - Grand Californian (번외편)

땅부자 | 2019.03.16 19:45:1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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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유기상입니다

자고 싶은만큼 내버려둡니다

첫째는 늦잠 잘수있는 오늘이 제일 좋답니다

 

저는 다들 자는 밤동안 빨래했습니다. 식구수가 많아서 빨래도 쌓이고 수영복도 안마르고 해서 겸사겸사 호텔 빨래방으로 갑니다. 집에서 떠나기 지도로 볼때는 엄청 멀구나 생각했었는데 호텔 측에서 두번째 방을 디즈니 베이케이션 클럽 쪽으로 방을 주는 바람에 빨래방이랑 가깝습니다. 집에서 혹시나 하고 가져온 Tide pods 바운스가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룸키가 있어야만 빨래방 문을 열수있고 카드만 됩니다. 세탁기, 건조기 각각 3불입니다. 기계도 새거이고 빨래하는 사람은 저뿐입니다

 

아침은 수영장옆 편의점에서 사온 과일과 빵으로 때웁니다. 호텔 수영장 옆에 작은 편의점이 있어서 그안에서 음료수도 팔고 스낵이며 음식도 팝니다. 수영장에 나가는 음식들도 여기서 만듭니다

옆에 탈의실/화장실이 크게 있는데 그안에 아기용 수영기저귀도 있습니다. 집에서 굳이 안가지고 와도 됩니다

 

 

드디어 호텔 첵아읏 하고 디즈니랜드 들어온후 처음으로 밖으로 나갑니다

오후에는 Great Wolf Lodge 가서 수영하고 하루 묵을 예정입니다. 레잇첵아웃으로 예약해서 다음날도 수영할 예정입니다

 

가기 전에 한국식당에 들러서 먹고 가기로 합니다. 대왕오징어님이 강호동 백정에 가고싶어 하십니다

대왕오징어님은 강호동 팬입니다. 특히 스타킹 했었을때 강호동이 울면 대왕오징어님도 같이 눈물 짓습니다

 

개점하고 5분뒤에 들어갔는데 이미 테이블에서 고기 굽고 있습니다. 우리도 자리 잡고 먹습니다

다만 저는 뭔가 문제가 있어서 식사 시간 내내 누구랑 가게 뙤약볕에 서서 전화통화 기억만 납니다. 무슨 문제 였었는지 누구랑 통화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날은 방심하고 선스크린 안발랐다가 전화하면서 엄청 탔습니다. 당연히 먹는둥 마는둥 한탓에 맛은 기억이 안납니다. 다만 대왕오징어님이 엄청 잘드시는걸 보면서 디즈니랜드 3 동안 식사에 대해 불평한 이유가 밥을 못먹어서 였구나 라고 생각한건 기억납니다. ????

 

 

Great Wolf Lodge 가서 첵인합니다여기서도 그냥 발렛합니다. 첵인 줄이 엄청 깁니다. 기다리는 동안 늑대 머리띠를 줍니다.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방은 실망스럽습니다. 호텔방 카펫이  끈적끈적합니다. Grand Californian 에서 3 지내다 와서 더더욱 차이가 극명합니다. 대왕오징어님께 한소리 들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은 나가서 한식 먹기로 했습니다. OC 초짜들은 어디로 갈지 몰라서 그냥 다시 부에나팍으로 갑니다. 늦은 시간에도 바쁘던 갈비탕 집에 갑니다. 이름은 기억이 잘나진 않지만 마모 후기에서 보고 갔는데 음식맛이 좋습니다

 

아침은 호텔에서 대충 때우고 또다시 물놀이 하러갑니다. 첵아웃까지30 남았는데도 밖에서 이미 청소하는 분들이 대기하고 계십니다. 여름방학 중이라 엄청 바쁜가 봅니다

 

첵아웃 하고나서 어디서 늦은 점심 먹을지 모르겠어서 어제 갔던 갈비탕집에 갑니다

 

 

먹고 길을 나서니 트래픽이 끝내줍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Porto 들려서 사오는건데 하면서 후회했습니다

부에나팍에서부터 Six Flag 있는 쯤까지 거의 2 시간 걸렸습니다. 그뒤로는 집까지 순탄합니다

 

이번 디즈니랜드 여행은 30 넘게 기다린 라이드 없이 타고싶은거 거의 타서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나이 차가 많이 나서 대왕오징어님이 작은 오징어들 데리고 탈때 저는 막내 데리고 사진 찍을 예정이었지만 막내가 캐릭터들을 너무 무서워해서 약간 아쉽습니다

 

체이스 디즈니 데빗/크레딧 카드 있으신 분들은 캐릭터랑 따로 사진 찍는 시간과 장소가 있어서 많이 안기다리고 사진 찍을수 있으니 시간, 장소 체크해보세요

저는 지나가다 봤지만 막내 때문에 사진 찍지는 않았습니다

 

공주들과 사진 찍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에 있는 Ariel’s Grotto 런치로 추천하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닫고 Lamplight Lounge 바뀌었네요

기본으로 들어갈 Ariel 사진 찍고 들어갑니다. 식사 도중에 4 공주가 (캐릭터는 복불복. 메인으로 Bell Cinderella 나오고 나머지는 로테이션인듯) 차례로 와서 사진 찍어줍니다. 싸인도 해줍니다.  

여기서 코스코에서준 다이닝 바우처를 쓰기 좋았는데 아쉽네요.

이제는 공주들과 사진 찍으려면 Grand Californian 안에 있는 Napa Rose 에서 하는 캐릭터 브렉퍼스트로 가셔야 할거 같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Frozen 다이닝 패키지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예전에 알라딘 할적에 코스코에서 패키지 하면 패스트 패스 줘서 아주 좋은 자리에 앉아서 봤었는데 정말 공짜인게 믿기 힘든 좋은 퀄러티 였습니다. 근데 두번째 갔을때는 2 구석에서 봐서 그런지 그저 그랬습니다

다음에는 좋은 자리 앉아서 프로즌 보고싶어요

 

지금은 찾을수 없는데 예전에 Fantasmic 의자 앉아서 보면서 초콜렛, 케익 등등을 즐기는 패키지도 있었는데 이건 비추합니다. 의자 있는건 좋은데 가성비가 별로에요

이번에 Tomorrowland Skyline Lounge 그렇게 디저트 주는데는 가성비 별로인거 같아요

 

그후에 Fantasmic! on the go 해봤는데 음식은 별로이더라도 자리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방석은 안주더라구요. 엉덩이 아팠습니다

 

World of Color on-the-go 다이닝 패키지도 해봤는데 음식 별로입니다. On-the-go 음식이 별로인것 같아요. 자리는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다음에 갈때도 Blue Bayou 에서 하는 다이닝 패키지로 갈거 같습니다

 

지금 Mickey’s tales of adventure breakfast 하기 전에 Grand Californian Storytellers Cafe 에서 하는 캐릭터 아침식사에 갔었는데 별로였습니다. 음식은 그냥 저냥 호텔 아침식사에 미키 미니도 없고 (이름 모름) 나오고  Chip and Dale 나오는 정도 였어요.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인지 아이들이랑 오래 놀아주기는 했었어요. 별로 인기가 없었던지 미키와 미니를 투입했네요

 

이번에는 호텔에서 아침 식사 하지 않았지만 안에서 지나다니다 보면 여러 캐릭터들이 때때로 나와서 같이 사진 찍어줍니다

 

디즈니랜드  비추 아이템은 Bibbidi Bobbidi Boutique 입니다. 여기는 그냥 스킵하시면 됩니다. 아이들 머리, 화장 해주고 드레스업 해주는 곳인데 치장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더운 디즈니랜드 안에서 걸어다니다 보면 전혀 필요없어집니다. 첫째는 얼마 안가 드레스 벗어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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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 갔을적에는 아이가 너무 작아서 놀이기구는 거의 못타고 공주들이랑 사진만 엄청 찍었습니다. 어려서 말도 잘못하면서도 공주들에게 얼마나 쫑알대던지... 그래도 귀엽더군요

 

작은 오징어는 33개월때 처음으로 디즈니랜드 갔는데 키가 이미 40인치라서 그때부터 웬만한 라이드 탔습니다. (2살이라 입장료도 안냈는데 타서 완전 뽕뽑은 듯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아이 키가 너무 커서 입장시 뭐라 할까봐 여권까지 챙겨갔는데 아무도 아이 보자 소리 안하더라구요 ) 스타 투어도 타고 스플래쉬 마운틴도타고 거의 탔습니다. 아이가 무서워하지 않아서 그냥 데리고 다녔습니다. 지금도 놀이기구 타는거 너무 좋아합니다. 올해도 봄방학때 디즈니랜드 가고싶다고 하는데 촉박한 시간 탓에 그때쯤 Grand Californian 방이 없어서 대왕오징어님께 말하니 쿨하게그럼 다음에 가야지하십니다

 

 

아이의 키가 40인치가 넘을때 디즈니랜드 가는걸 추천합니다

디즈니에서는 아이 나이 안물어보고 키만 보더라구요

 

 

이렇게 마일리지 하나 안쓰고 스펜딩한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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