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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호텔]
생에 첫 Cancun 여행 도전기!! (스압 주의!)

쿵해쪄! | 2019.03.16 23:36:0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지난 주 금요일에 여행을 마쳤지만 너무 피곤해서....새벽에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느라 잠도 설치고 애들도 피곤하다고 징징대고 그러다보니 이제서야 마지막 업뎃을 합니다. 

 

간단히 숙박 중 있었던 일을 설명하면, 26일에서 27일에 있었던 방 3번 바꾸기는 결국 27일 낮에 10층 방으로 받아 2일 더 있다가 체크아웃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왔을때 8층의 해변 사이드 뷰를 볼 수 있는 방을 받았고 27일엔 10층 완전 오션뷰를 받았는데 10층이 훨씬 좋네요. 심지어 리노베이션 소음도 거의 없습니다. 2살 아이가 있어서 낮잠을 재우는데 8층에 있었을 때는 소음 때문에 방에 있을 때 힘들었는데 10층으로 옮긴 뒤 너무 조용해요. ㅎㅎㅎㅎ 처음에 체크인 했을때 룸 업글을 물어보았고 플래티넘 멤버라고 8층 업글 했다고 하던데 왠지 모를 배신감....ㅠ_ㅠ 그리고 숙박했던 2층, 3층 방은 진짜 안좋네요. 리노베이션 중이라 그런지 로비갈 때 너무 불편합니다. 웬만하면 리노베이션 끝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얘기하자던 수퍼바이저는 다음날이 쉬는 날이었어요.ㅎㅎㅎ 뭔가 그냥 이 일을 넘길려고 하는 느낌적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럼 왜 다음날 얘기하자고 했지라는 생각도 들고 뭔가 속은 듯한 기분이 들어서 더 안좋아졌어요. 결국 체크아웃 할 때 수퍼바이저를 만났는데 정말 미안하다고 5만 포인트를 제 계정에 넣어준다고 합니다. 저도 더 화내기 싫고 가족 여행 온 것을 기분 나쁘게 마무리 하기 싫어서 OK 하고 끝냈습니다. 이 일로 수퍼바이저 2명을 각각 만났네요. ㅎㅎㅎ 저 싫어할 듯...;;; 무튼 호텔에서 있었던 일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2-3일 남은 여행을 마무리 하기 위해 최대한 호텔에서 쉬면서 풀에서 놀고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돌아다니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결국 2일동안 저녁에 다운타운으로 구경을 갔습니다. 

R1 또는 R2 버스를 타고 호텔 존에서 다운타운 가시는 분들께서는 버스기사님께 가는 목적지 물어보고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가끔 버스 정류장에 버스 호객행위는 아닌데 도와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목적지 물어보고 타세요. 저는 첫날 월맛으로 가려고 R2버스 타려고 했는데 R2-27 (같은 R2 아닌가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버스를 잘못타서 약 20분 정도 더 걸었어요. 덕분에 정말 다운타운의 건물들과 불편한 인도도 윰차 끌고 다니고 했어요. 조금 무섭기도 했고요... 심지어 슬리퍼를 신고가서 더 걷기 힘들었다는....R1, 2 버스를 다운타운에서 타면 거의 무조건 호텔 존으로 옵니다. 대신 호텔 존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야겠죠?ㅎㅎㅎ

무튼 저희는 첫 날에 Mercado 28을 구경하고 Palapas park (Parque de las Palapas)로 이동하여 여기저기에서 맛있다는 Empanadas (20페소)와 Quesadilla (22페소)를 시켜 먹었습니다. 둘다 맛있었지만 특히 Empanadas가 더 좋았어요. 그리고 밥 먹고 디저트는 기본이죠. 옆에 있는 Marquesitas (1토핑-25페소, 2토핑-30페소)도 먹었네요. 그래서 다음 날 또 갔어요....또 가서는 Empanadas와 Marquesitas를 또 먹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옆에 아이스크림도 파네요. 그래서 아이스크림 (사이즈별 가격 15-30페소)도 먹었어요. 나름 로컬 아이스크림인데 매운 고추가루를 뿌리더라구요.ㅎㅎㅎㅎ아직도 저 3가지가 생각나요...또 먹고 싶어요. 

그리고 마무리는 근처에 있는 Pescaditos 레스토랑에 가서 마가리따 한잔 마시면서 마가리따에서 칸쿤 마시기를 마무리했네요. 저 레스토랑도 평점이 좋았고 네이버에 괜찮은 리뷰가 있어서 shrimp ceviche도 시켜 먹었어요. 세비체가 제 입맛엔 그저그랬지만 (사실...이때 너무 배가 불러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배우자는 아직도 멕시코 음식이 그렇게 맛있다며 자기 입맛에 꼭이라고 또 가고 싶다네요. 애들요? 신경 안씁니다. 애들은 건강하게 돌아오면 끝. 배우자가 행복하면 저도 행복합니다. 막이래~

시장에선 현금만, 레스토랑에선 카드를 썼습니다.

 

간단히 사진으로 여행기 마무리 할께요~

10층 방 오션 뷰입니다. 8층도 좋았지만 저는 10층이 더 좋았습니다. 마지막 날엔 일출도 봤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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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 사람은 다 아는 호텔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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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에 있는 스파 센터의 무료 자쿠지와 피트니스 센터. 제대로 된 2층에 있는 스파는 한명에 300페소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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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버스타고 Palapas park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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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분께 빨라빠스라고 얘기하면 세워주면서 빨라빠스라고 얘기하고 또 우리에겐 구글맵 오프라인이 있으니 GPS를 보면 딱 저기 세워줍니다. 그리고 큰 길 건너서 작은 골목을 지나면 Palapas park이 나옵니다.

광장에 아이들을 위한 리모트 컨트롤 자동차도 대여할 수 있고 (가격은 몰라염) 놀이터도 있어서 잠깐 놀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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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찾아보면 다 나오는 D'LUIS 가게인데 여기가 평이 제일 좋아서 여기서만 사 먹었어요. 다음엔 다른 곳도 한번 시도해 보고 싶긴합니다. 음식은 나와서 바로 먹느라 못 찍었어요.ㅠㅠ 음식을 받으면 3-4개의 소스가 있습니다. 빨간색 (별로 안매움), 초록색 (매움) 양파 또는 할라피뇨 절인 것 (매움) 빨간색과 초록색을 적당히 뿌려먹는 것이 제일 맛있엇어요. 그리고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다 먹어봤는데 소고기가 제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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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마르게시따! 저는 치즈와 누델라 마르게시따 (우노 누델라 이 께소!)를 먹었습니다. 가장 잘 팔리는 듯. 배우자가 뒤에서 만드는 것을 봤는데 진짜 잘 만들고 속도도 엄청 빠르다고 재미있는 구경이라고 했어요. 저희는 불빛 반짝반짝 가게에서 먹었는데 사람도 많고 맛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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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찍은 아이스크림 사진입니다. 망고 아이스크림인데 종류는 5-6가지 됩니다. 망고, 월넛 그리고 치즈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저위의 붉은 색 소스는 약간 매운 맛 소스입니다. 설탕가루와 매운 맛 소스를 같이 뿌려줍니다. 외국인에게는 빼고 주는데 저희는 뿌려달라고 해서 저렇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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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같이 사진도 찍고 가게 안에서 사진도 찍어주고....그런데 어떤 손님이 저에게 만들어 달라고....ㅠㅠ 그리고 저기 오른쪽 끝에 보이는 사람이 현란한 손놀림으로 한치의 쉼도 없이 마르게시따를 만드는 청년입니다.20190402_162950.jpg

 

그리고 마무리는 마가리따에서 칸쿤 마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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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존에서 걷다가 일몰이 예뻐서 찍었는데 그 만큼의 분위기가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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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허접한 쿵해쪄!의 칸쿤 여행기였습니다. 저는 가장 기억에 나는 것이 호텔존의 나쵸와 다운타운입니다. 또 가고 싶어요!!

그리고 플래티넘 멤버라면 조식 꼭 챙기세요! 백만사마님과 다르게 저는 그릴 세도나에서 컨티넨탈 조식이 2명 공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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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을 바꿨습니다. 8층에서 2층, 다시 2층에서 3층으로...

우선 방을 바꾼 이유는 8층 방의 화장실 샤워부스의 물이 잘 내려가지 않아 4일동안 4번 얘기했고 배쓰텁에서 물이 새서 얘기를 했습니다.

관리 하는 사람이 와서 확인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하여 방을 바꿔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4시쯤이어서 저희는 다운타운으로 가려고 했고 프론트 데스크에서 저희가 돌아오면 방을 준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조금 늦게 돌아왔고 물어보니 방이 없다고 하며 물이 새는 8층에 하루 더 머무르고 10층으로 올려준다고 하였습니다. 제가 잘 못 들은줄 알고 물이 새는데 하루 더 자라고?라고 물어보았고 그 옵션 외에 다른 옵션으로 2층으로 내려가서 남은 기간을 숙박하는 것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전 오늘은 2층 방에서 숙박하고 내일 10층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물이 새는 곳에서는 자기 싫었어요.

2층 방으로 갔는데 이번엔 개미 4-5마리가 화장실에 돌아다녀서 또 얘기했습니다. 배우자가 벌레라면 정말 기겁을 합니다. 그래서 아까 얘기한 수퍼바이져가 나와서 3층에 방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 3층 입니다. 이것 때문에 거의 밤에 2시간 동안 짐 계속 옮기고 애들은 우리 어디로가냐며 계속 물어보네요. 우리 왜 계속 옮기냐고ㅋㅋ

그런데 지금 아시다시피 JW Marriott Cancun이 리노베이션 중입니다. 2층에서 로비로 가는 길이 7층을 통하거나 1층을 통해서 뺑~돌아가야합니다. 그걸 또 윰차를 들고 합니다. 3층으로 옮기기 전, 수퍼바이져가 저보고 방을 먼저 보겠냐고 해서 같이 3층으로 갔고 확인 후 윰차때문에 제가 2층으로 가는 가장 편하고 빠른 길을 물어봤습니다. 따라오라더니 헤메고 잘 모릅니다. 그러더니 일하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겨우 길을 찾긴 했는데 편하지도 않고 빠르지도 않습니다. 수퍼바이져는 원래 이런거 잘 모르나요?

무튼 같이 걸으면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컨펜세이션을 주고 싶다네요. 그러면서 저에게 뭘 원하는지 물어봅니다. 다음 숙박을 위한 포인트와 현재 숙박에 도움 되는 컨펜세이션을 물어보네요. 저는 우선 니가 해줄 수 있는 해줘라고 얘기했고 내일 다시 얘기하잡니다. 저는 내일 뭐라고 얘기해야 할까요? 너무 피곤하고 힘드네요. ㅜㅜ

 

Update 03-26-2019

 

처음 계획은 치첸이사였는데 맘마님의 댓글을 보고 망설여지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여인의 섬을 먼저 가 보고 결정하자 싶어서 여인의 섬부터 갔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치첸이사 안갈래염...ㅜㅜ애 둘 데리고 다니기 힘드네요.

 

우선 조식 정보부터 올리자면 Platinum elite 멤버는 2인 컨티넨탈 조식이 무료입니다. 2인 조식은 빵, 과일 2접시, 요거트, 시리얼 등이 나옵니다. 저희는 간단히 250페소 정도의 단품을 더 시켜서 먹었습니다. 

 

컨티넨탈 조식, 과일, 요거트와 시리얼은 한 접시씩 더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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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에그 베네딕트($270 페소) 시켜 먹었고 오늘은 오믈렛 ($250 페소)을 먹었습니다. 사진은 에그 베네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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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섬은 처음 계획은 카페리, 하지만 시간소요 및 운전 위험을 고려해서 그냥 Playa Tortugas에서 페리 타고 갔어요. 그리고 카트도 탔구요. 카트는 선착장에서 내리자마자 '올라-아미고'하면서 800페소에 밤 12시까지 빌릴 수 있다고 하지만 맞은편에 700페소에 오후 5시까지 빌릴 수 있어요. 쿠폰 같은건 준비 못 했어요. 카트 빌리고 우선 그 유명한 망고카페 가서 피쉬 타코, 치킨 쿼쿼사디아와 스테이크 부리또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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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잘 먹고 Mirador Isla Mujeres로 가서 여인의 상도 보고 동전도 하나 올리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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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트를 타고 여기저거 천천히 보다가 선착장 근처의 Playa Norte로 와서 약 2시간 동안 모래놀이와 휴식을 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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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페리는 저녁 6시 45분 시간의 페리를 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풍경을 너무 좋아하는데 일출, 일몰이 그렇게 이쁘더라구요. 페리에서 보는 일몰도 너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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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따라 수영장이 더 이뻐 보여서 한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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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많은 개인시간을 가지지 못해서 좀 아쉽지만 배우자와 진짜 신혼여행이나 둘이서 여행오면 너무 좋겠다는 얘기를 했네요.

 

치첸이사는 개나 줘버렷 안갈것 같구요. 그저 저의 욕심이었다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저희 첫째는 호텔에서 디즈니 보는걸 제일 좋아한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달았어요ㅋㅋㅋ남은 시간은 칸쿤 다운타운도 들리고 애들이 좋아하는 걸로 하고 휴식을 취하고 돌아갈 것 같네요. 마일모아에서 너무 많은 정보와 코멘트를 얻었는데 그저 아쉽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지금 방의 화장실이 좀 문제가 있는데 벌써 같은 문제로, 샤워실의 물이 너무 안빠지고 배스 텁에서 물이 새어나오는 문제, 4번 컴플레인했는데 딱히 해결된 것이 없어요. 그래도 계속 얘기해야겠죠? 배우자는 방을 바꾸고 싶어합니다. 다른건 다 좋네요.

 

Update 03-24-2019

 

1. 우선 도착은 잘 했지만 렌트카에서 SLI 추가 당했습니다.ㅜㅜ 더 일찍 도착했으면 더 버텼을텐데 그때가 밤 9시 반쯤이라 너무 힘들었어요. SLI+세금 약 110불 더 추가욤ㅜㅜ 뭔가 당한것 같아요. 6일, 그리고 원웨이 예약이라고 스스로 위로 중입니다. 더 버티실분은 더 버텨보시길...

2. 호텔에 늦게 왔지만 친절하게 설명듣고 클럽룸 업글 원래 250불 추가인데 오늘만 210불/night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거절했네요. 층수는 8층으로 받고 지금 애들 낮잠시간에 발코니에서 오션 보면서 맥주한잔에 도리토스 먹고 있어요.

3. 리노베이션 소음이 약간 불편하실수 있어요. 룸 업글해달라고 했는데 해준거라고...그래도 바닷소리 들으니 넘 좋네요.

4. 플래티넘 조식 베네핏은 컨티넨탈 조식 2명 무료입니다. 저희는 가서 컨티넨탈 조식 2개와 단품하나 시켜서 먹고 있어요. 하루에 약 $10-$20불+팁 추가요. 컨티넨탈 조식은 1인분에 약 10달러이네요. 빵 몆조각, 시리얼, 요거트를 줍니다. 가서 큰애가 먹고 싶은걸로 단품 하나 더 시키니 딱 좋네요.

5. 코스트코, 월마트가서 이것저것 사고 저녁엔 코코봉고 거리 구경, 그리고  근처에서 타코와 나쵸 먹었어요! 맛있다는 글을 본것 같아서 갔는데 타코는 그냥저냥, 그런데 나쵸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도 좋구요. 

6. 오늘 잠시 맥도날드도 한번 가봤는데 가는길에 이구아나가 환영해주네요. 맥도날드 햄버거는 걍 비슷한데 소스 종류가 많고 오레오콘 아이스크림이 맛있네요. 

7. 내일은 치첸이사 예정입니다. 검색할 때 걱정되지만 계획은 우선 잡았어요.ㅋ제발 경찰에 안걸리길!

 

다들 많이 보셨을 수도 있는 사진 몇 장 던집니다.

 

호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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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예약은 1킹베드였지만 2베드로 preference 에서 바꾸니 2베드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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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보셨을 뷰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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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코스트코 핫도그! 할라피뇨를 넣어 먹을 수 있어서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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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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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의 타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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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었던 나쵸! 가격도 싸고 ($120 페소)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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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는 콤보1 (타코 4개랑 과일음료, $90)  시켰는데 그냥저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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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니 머리 스타일도 그렇고 살짝 히스패닉 같아 보이나봐요. 다들 저에게 스패니쉬부터 던지시네요. 에스파뇰 얘기도 많이 하고ㅋㅋㅋ

배우자가 저 놀리느라 너무 재미져보이네요ㅋㅋㅋ딱히 득 본 것은 없어요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업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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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일 있으면 출발이라 한번 정리, 업데이트 그리고 질문 몇 가지 해봅니다.

 

1. 7일 간의 공항주차: 저는 마모링과 구글링을 해서 on air parking (예전 top airport parking) 에서 7일 주차를 21불 정도에 예약했습니다. 

2. 가족여행이라 2-3시간 일찍 공항에 가서 The Club at ATL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 같네요. PP 카드 좋아욤.....쵝오!!

3. 전에 작성한 것 처럼 델타를 타고 렌트카를 빌려서 호텔로 이동하면 하루 끝...ㅠ_ㅠ

 3-1. 저는 칸쿤 도착하는 날 저녁에 도착, 다시 출발하는 날은 완전 새벽에 출발합니다. 그래서 렌트카를 빌릴 때 설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니 제가 원하는 새벽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렌트카를 빌릴 때 공항 픽업, 호텔존의 쇼핑몰에 드랍하는 옵션으로 예약을 했어요. 

 3-2. 마지막 날 호텔에서 공항가는 셔틀을 Amex Platinum Concierge Service에 물어봤는데 Amex Travel Related Service Company가 있다면서 이용해보라고 하여 Amex 홈페이지에서 Travel > Find a Travel Service Office 서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Cancun으로 검색하면 딱 한 곳이 있어서 링크를 통해서 호텔에서 공항 이동, one way에 29불 (4인, Private service van) 로 예약했습니다. 마모링을 해보면 US Transfer를 많이 이용하시지만 one way는 이곳이 10불 더 싸서 이번에 이용해 보려고 합니다. 

4. 다운타운에 있는 샘스 또는 코슷코에 가서 요깃거리와 여행에서 먹을 스낵을 삽니다. 혹시 멕시코 샘스클럽이나 코슷코에 가보신 분~ 정보 좀 던져주세요~

5. 각종 정보 업데이트 및 식당 정보

 5-1. Chichen-Itza: Visiting Chichén Itzá from Cancún: 12 Highlights, Tips & Tours 이 링크에 있는 정보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5-2. 다른 유적지 및 activity 정보: 가장 만만한(?) Amex Concierge에 물어봅니다. 무려 3가지 파일을 보내주네요. Cancun Family Friendly Tour Suggestions, Top Cancun Dining Suggestions, 그리고 Destination Guide - Cancun에 대한 파일 (첨부) 입니다. 이 파일에 링크 되어 있는 여행사로 들어가보니 나름 activity 가격이 괜찮은 것 같네요. 가장 만만한 치첸잇사 당일치기의 가격을 보면 $55이네요. 거기다 바야돌리드와 세노테를 포함하고 있어서 괜찮아 보입니다. 다른 activity도 많습니다.

 5-3. 각종 식당 정보는 백만사마님게서 추천해주신 식당, La Destileria와 Amex에서 추천해준 몇몇 레스토랑 (이미 메뉴판도 찾아보고 뽑아놨습니다. 가격대가 궁금해서...ㅎㅎㅎ)을 가 볼 생각이고 길거리 음식, 타코 등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특히 바야돌리드에 있는 Marquesitas El Tio Batman과 Wabi Gelato에 가보고 싶네요. 그냥 작은 길거리 맛집인데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좋은 레스토랑보다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길거리에서 먹는 음식을 좋아라합니다. ㅎㅎㅎ

6. 이제 마지막 질문이 있습니다.

 6-1. 주차: 각장 쇼핑몰과 치첸잇사, 그리고 Tulum 등의 유적지에 주차는 어떻게 하죠? 주차장이 있는 곳도 있겠지만 좀 불안해서 물어봅니다.

 6-2. 호텔 세탁기: JW Marriott에 세탁시설이 있는지요? 짐 싸려고 하는데 빨래 한번 만이라도 할 수 있으면 짐이 확 줄 것 같아요. 홈페이지에 있다고 되어 있는데 코인 세탁기 같은 것이 있겠죠?

 6-3. 인터넷: 혹시 멕시코 prepaid sim카드 써보신 분 계신가요? 괜찮으면 7일동안 쓰려고 합니다. 차 몰고 여기저기 다니고 이것저것 찾고 하면 많이 쓰일 듯 해서 사서 써보려고 합니다. 혹시 사용해 보신분?

 

아무래도 여인의 섬, 세노테와 Akumal, Tulum 등 유적지를 가려고 하는데 주차가 제일 걱정이네요. ㅎㅎㅎㅎ

 

지금까지 제가 모아놓은 정보는 여기까지 입니다. 칸쿤 처음 가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혹시라도 알려주실 정보가 있으면 부탁드려요. 치첸잇사 입장권도 2019년 1월부터 무슨 local tax를 더 내야한다던데....그냥 55불짜리 패키지로 가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운전하는 것도 귀찮고....특히 외국에서...ㅠ_ㅠ

 

그럼 칸쿤에서 또는 다녀와서 리뷰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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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쿵해쪄!입니다.

 

사실 제목만 거창하게 생에 첫 Cancun 여행 도전기!!라고 적었지만 여러가지 문의사항과 애로사항이 많은 질문글입니다!! 낚이셨어요!!

아무래도 4인가정, 거기다 7세, 2세 아이들이 있어서 더 힘들것 같네요. 생애 첫 칸쿤 여행이라 기대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됩니다.

 

우선 현재까지 진행된 것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항공편: 델타항공, 왕복 1명에 14,000마일, 총 56,000마일을 썼습니다. 다만 시간대가 좋지않아 거의 2일을 날려먹습니다. 가는날 저녁 비행기, 오는날 새벽 비행기... 15분 딜레이가 됐지만 그래도 별 컴플레인 없이 이용할 것 같네요. 고마워요, 델타항공! 싸랑해요~밀키스~

 

- 호텔: 메리엇 대란때 미리 7일권을 JW Marriott Cancun Resort & Spa로 예약을 했습니다. 역시 2일 날려먹어서 총 6일을 풀타임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Marriott은 작년 리츠 대란때 만들었던 카드로 이슈가 많은 Platinum Elite이긴 합니다. Rewards Program이 바뀌면서 조식을 준다고는 되어있는데 그닥 기대는 안합니다. 그래서 배우자가 이것저것 챙겨가려고 준비중입니다. 인스턴트팟에 에어프라이어까지 챙겨갈 무서운 기세.... @백만사마님의 글을 보면 달랑 7불 할인해준다고 해서 한번 물어보고 (혹시나 뭔가가 바뀌었을까하는 기대감에...) 한번 먹어보고 결정할려구요. 이러다가 또 맥도날드 신세가 아닐지 걱정되네요.

 

- 렌트: @오다리햇반님께서 잘 알려주신 방법으로 용자따라 삼만리, 저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일 렌트로 38불로 PLI (Primary Liability Insurance)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CDW는 샤프카드의 베네핏을 사용합니다. 저도 가서 대책을 잘 짜고 오다리햇반님께서 하신 방법대로 해봐야 할 듯합니다. 고민이 되는 것이 다른 옵션으로 다른 회사에서 렌트카를 또 예약해야 할까요? 

 

-액티비티: 생애 첫 칸쿤 여행이라 무리는 안하려고 하지만....그래도 첫 칸쿤이라 치첸이사와 여인의 섬은 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렌트하는 주요 이유이기도 하구요. 하루 또는 이틀 날 잡아서 치첸이사와 세노테, 그리고 여인의 섬만이라도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칸쿤여행기를 찾아보니 많은 좋은 곳들이 있더라구요. Tulum, Xel-Ha 그리고 Xcalet 등 많은 곳이 있던데 7세 그리고 2세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어떨까요?

 

- 먹거리: 아직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 못해서 정말 하나도 모릅니다. 좀 더 찾아봐야할 것 같아요. 사실....제가 입이 막입이라...막먹어도 다 맛있는.....ㅎㅎ그리고 제 배우자도 먹는 것엔 크게 돈을 안쓰는 편이라...ㅎㅎ;; 신혼여행에서도 크레페와 젤라또 아이스크림 먹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우선 이 정도 걱정하고 있고 정말 몇일 안남아서 계속 걱정거리가 나올 것 같아요. 정말 잔잔한 걱정거리....걱정 안해도 될.....예를 들면 집에 스노클링 마스크가 있는데 들고 가야 할까요부터 호텔에 물은 충분할까요 등.....응....돈쓰면 돼..... 쓰잘데기 없는 걱정이 많네요.

 

전 사실 몇년 전에 학회로 멕시코를 가면서 Teotihuacan, Uxmal 그리고 Chichen-Itza는 가봤는데 저 혼자 가는 것과 가족을 데리고 가는 것이 너무 달라서 걱정이 좀 많네요. 짠내투어에서 여행을 즐거는 것과 가이드하는 것의 차이겠죠? 예전에 혼자 갔었다는 미안함과 넌 가봤는데 왜 모르니라는 말을 안듣고 싶은 느낌도 있는지도...ㅎㅎㅎ 사실....그땐 아무생각 없이 즐겨서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ㅜ_ㅜ

 

동부시간으로 많이 늦었는데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전 이만 자러가야 할 것 같아요. 그럼 나중에 또 봐요! 빠잉!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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