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원 타기 예약 후기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098184)

 

Virgin Atlantic (VS) 마일은 막 넘어갑니다. MR 에서도, UR 에서도, SPG 에서도, 그리고 Citi에서도 다 넘어갑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2145)

 

7월 마지막 주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마일리지 좌석은 어지간하면 전멸입니다. 델타는 이콘 78k 로 시작해서 델타원 360k 까지, AA는 이콘 60k 로 시작해서 150k 까지, 유나이티드는 안타요 안타.

 

그래 그럼 유럽으로라도 돌자 해서 KLM 사이트에 가서 검색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115k 에 델타원 비즈니스가 엄청 나오더라구요. 주중에는 거의 매일!!! 나와요.

 

VS 앱에서는 ICN 이 안뜨거든요. 얼마 전 글에 의하면 대화창이 열렸다 하여 시도를 하기로 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921290)

 

나: ICN-ATL-촌구석 얼마에 요?

너:일단 예약부터 하세요. 그래야 알아요.

나: 마일이 없어요.

너: 돈 안내도 되니까 예약부터 하세요.

나: 여기 있습니다.

너: 2명 145k 95불입니다.

나: 오예! 돈은 어찌 내나요?

너: 여기 reference 있으니 UK 11pm까지 전화를 하시든지 아니면 다시 대화방으로 오세요.

나: 고맙습니다.

 

그 즉시 MR가서 10만 보내고 Thank you 가서 45k 보냈습니다. MR은 실시간이였고, Thank you 는 곧장 확인 안해봤지만 1시간 안걸린 것으로 보아 실시간에 가깝지 않았을까 싶어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1591174)

 

그러고 점심 먹고 와서 다시 채팅을 하니 똑같은 상담원이 나왔습니다. 영국 영어 accent가 있겠지만 저는 들어도/봐도 그런거 모릅니다.

 

나: 다시 왔어요.

너: 네. 정보 알려주세요.

나: 여기요. 그런데 돈은 어찌 내나요?

너: 링크 줄테니 거기에 정보 입력하세요.

나: 네, 감사합니다. (링크 클릭 후 카드 정보 입력하는 대화창이 열림)

너: 네, 처리 완료되었습니다. Delta booking reference 는 DELTA 입니다.

나: 고맙습니다. 

 

좋네요 ㅎㅎㅎ 미국에 전화해도 내 이름은 alpha, bravo, chalrie 이런거 안해도 되니까 너무 좋아요. 

 

요약.

1. VS 만세

2. VS 대화창 만세

3. 델타 원 스위트는 VS 로 타는 것으로, 안되면 대한항공 Skypass로, 안되면 KLM flying blue로, 델타 스카이페소로는 안타는 것으로. 360k 가 뭡니까!

4. 좌석 검색은 KLM 에서 부담없이 하시고 VS 에서 확인을 받고 예약해놓으시면 됩니다. 델타 180k, 360k 비행기도 잡히는 것으로 봐서는 델타 시스템이 좀 오락가락 한 것 같아요. 

 

한-미 프리미엄캐빈 60k + 델타 이콘 국내선 12.5k =72.5k, 2명 해서 145k 가 들었습니다.

 

사족. 

1. 더 이상 만들 카드가 없어서 델타 75k 주는 연회비 450짜리 카드 만드러 가려고 했는데 아메리프라이즈 플랫으로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반 플랫과 아직도 다른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렇다면 이 참에 찰스슈왑까지 달려???

2. 델타에서 한-미 마일리지 자리 검색하면 최저 마일은 78k 라고 써 있지만 클릭해보면 KE와 DL 타고 가는거 35k에도 나옵니다. 내가 알고 있는 lowest, 항공사 짬뽕, 랑 그들이 알고 있는 lowest, 델타만, 랑 다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