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쯤 묵혀둘 자금이 있습니다. 집을 사려고 다운페이로 모아둔 돈 인데요.
체이스 측에선 펀드 매니저가 전화와서 자기한테 넘기면 1프로 미만으로 매니징을 해주겠다고 꼬십니다?
남편은 아예 안전빵인 VOLATILITY 가 없는 배당주를 하자는 의견이고 저는 VTSAX를 해볼까 생각중인데, 사실 VTSAX 도 롱텀에 장이 좋아야 VTSAX 이지
장이 일년뒤에 미끄러져 있을지 없을진 모르는 거라 ㅠ...
자꾸 체이스 펀드메니저가 전화오네요... 어떤게 좋을까요?
체이스 측에선 본드와 스탁을 섞겠답니다...
고수님덜 도와주세요...!
앗 그리고 일단 사파이어 뱅킹 오픈하여 보너스는 받았습니다
1년후에 원금 이상이 꼭 필요하다면, 머니마켓.
아니라면 total stock index.. 절때 펀드매니져에게 맡기지 마세요. 대부분 수수료 비쌈 ㅋ
저라면 1년이면 주식은 안 넣겠습니다. Bond ETF?
체이스 펀드 매니저는 씹으세요. 어디서 1%나 먹겠다고. 1억의 1프로면 백만원입니다.
본드 etf 도 괜찮을까요?
이게 cd보다 수익률이 더 나으려나요 ㅎㅎ
1년만 안전하게 모셔둘꺼면 CD나 Saving 이자 잘주는 온라인뱅크들이 좋지 않을까요? 저는 체이즈에서 섞고 1% 먹는거면 직접 섞인데다 넣고(뮤츄얼펀드같은곳) 1% 안주고 싶네요.
곧 쓰실거면 CD가 낫죠.
1프로 이하로 매니징 해주겠다는 놈은 참... 양심이 ㅋㅋㅋㅋㅋ
역시 펀드 매니저들은 믿을게 못되나봐요 ㅎㅎ
Fund manager에게 "2%도 줄 수 있는데, 손해보면 다 물어낼 수 있냐?" 고 한 번 물어보세요.
전화 안오지 않을까요?
1년 뒤에 꼭 원금이 필요하신 돈이라면 1년 CD로 하세요.
펀드 매니저 말로는 본드가 아주 많이 섞여서 아무리 내려가도 원금은 보장이라네요 ㅎㅎ... 그냥 무시해야겠죠? ㅎㅎ
개소리입니다...
ㅎㅎㅎ. bn님이 이렇게 반응하실 정도면.. 어떤건지 알겠네요...
좀 격해졌나 보네요... 물론 지금 같은 상황이면 대부분의 우량 채권은 1년정도면 사실상 원금 보장이라고 봐도 좋을 꺼에요. 근데 한번 시장이 안 좋아지기 시작하면 줄줄이 망가져서 채권이라고 해도 휴지조각이 되는게 아주 말도 안되는 상황은 아니거든요. Treasury note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면...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저런 브로커들 잘 안 믿습니다. 저런 사람들 대부분 상품 이해도 제대로 못하고 포트폴리오 추천하는 경우도 많아요. 미국은 안 그럴지도 모르겠는데 한국에서 회사다닐 때 옆 팀 직원이 은행 직원 권유로 적금인줄 알고 투자했는데. 알고 보니까 리스크 높은 파생 결합 증권. 더 웃기는 건 제가 다니는 회사가 그런거 리스크 관리 하는 회사였다는 게 함정. 심지어 그거 상품 가격 내는 사람도 바로 건너편 cubicle에 앉아있었어요. 전문가들도 정줄 놓고 있으면 당하는데 전문가도 아닌 은행 브로커 절대 안 믿어요.
명심하겠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겠네요 ㅎㅎㅎㅎ
그럼 서약서 쓰라고 하세요.
떨어지면 본인 돈으로 물어내겠다는 서약서요.
1프로로 관리해 준다는 소리는
집 렌트 놓는데 매니징 회사가
니 집 가격의 1프로 내면 내가 일년간 세입자 관리해 준다는 소리
일년 렌트 수익의 몇 프로? 20프로!
Cit bank saving account 2.45프로 밀어봅니다
혹시 사인업 보너스같은것도 있나요? ㅎㅎ
아멕스 세이빙 2%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지만 거기 두면 1년후 이자 2000불입니다.
맞아요. 요즘은 2.1% 로 광고하네요~
https://www.americanexpress.com/personalsavings/high-yield-savings-account.html
이정도면 Fidelity Brokerage/CMA가 더 좋을 수도 있겠네요. $100k이상이면 Premium Money Market Fund (FZDXX) 이자율이 2.38% 이고, 만약 돈을 여기 넣어두면 bond fund나 stock fund/etf등을 바로 살 수 있으니까요.
Vanguard VMMMX도 2.45%
위 링크의 Amex Bank 가서 계산기에 10만 넣고 recurring 은 0 , 라고하니 1년에 $2100 는다는데 이게 뭔가 좀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그럼 안전 하지 않던지 뭔 아유가 있나요?
더 주는 곳도 많은데 뭐가 이상하신가요?
Fed 이자율이 2.25-2.5%인데, 그정도는 줘야 되는 때 아닌가 싶어요.
이전에 Fed 이자율 0-0.25% 주던 시절에도 online savings는 0.75%는 줬던 것 같아요.
저는 여태껏 뭐 했나 몰라요. 어차피 좀 더 받으면 택스 올라가고.. 걍 체이스 세이빙에... Private Client 라나 뭐 크레딧 카드 는 좀 받았구먼요.
아무리 더 받아도 세금 내고 나서도 남는 장사이긴 합니다.
너무 올라가서 혜택들이 없어지면 그 때는 문제지만요.
Chase는 0.01%에서 어찌 변할 줄을 모르네요.
다른 곳에서는 checking에서도 최소 그정도는 주잖아요.
오~~~래 전에 CD 사둔 적이 있었는데 별 차이 없이 택스만... 그런 기억 땜에 시큰둥 ... 게다가 이자도 겨속 점차적으로.로 올린다 하니 차일 피일 .... 요~시 당장 행동 개시 ! 하고 보니 일요일 이네요.ㅋㅋ 많은 글과 조언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 즐거운 주말 되세요.
CD도 잘 보고 사셔야 되더라고요.
Chase 같은 곳에서 CD 사시면 낭패보십니다.
이자는 당분간 올리기 힘들 것이라 예상되는데, 결과는 또 모르니까요.
네, 안그래도 낼 모레 체이스 갈까 boa 갈까 하번 찿아 보니 이건 영 아니더라구요. 아! 그래서 난 몇몇해를 cd 별거 아니라고 느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위의 아멕스 세이빙이 비교적 간단해 보이고 이름도 아멕스니까 그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어느정도 옮겨 open 하고 또 add 해도 되는거 같아서요 . 제가 영 몰.는 티 나니까 이리 다시 집어 주시고...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1년짜리 미국 국채요(US Treasury Bill). 3월 FOMC 미팅에서 금리 동결하는 바람에 지금 Bills 이자율이 2.0-2.5정도 인데 Fed Income Tax만 떼이고 State은 면제니 약간의 Income Tax 혜택도 있고요. 구매금액 제한은 $5M까지 입니다.
아 그럼 이런것도 거의 머니 마켓 넣어두는 수준이겠네요... 이런것도 펀드처럼 뱅가드에서 사서 두는건가요?
1년 뒤에 필요한 돈이면 1년짜리 cd가 젤 나을거 같아요. 2.8% 정도는 보장이 되니까요.
MEMBER FD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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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As of: Fri Mar 22 |
1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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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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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ankrate.com/cd.aspx
에서 아주 간단하게 검색됩니다.
1년 정도는 시중 은행이 더 좋은 경우도 많아요.
4-5년 되면 Broker CD도 괜찮고요.
오 거의 3프로네요! 로빈후드는 런칭 안하나봐요... 3프로라더니...
라이트닝님, 저도 지난번 Ally 에 넣었던 자금을 1년짜리 CD 로 옮길까 하는데요.
소개하신 Citizens Access 는 Citizens Online bank 이지요?
궁금한것은 전에 설명하신 댓글을 보면 Citiznes Access 는 체킹 기능이 없어서 다른 은행 계좌를 이용해야한다고 하셨더라고요.
지금 진행중인 Citizens checking promotion 까지 해서 각자 열면, 각자 로긴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한번의 로긴으로 둘다 관리할수 있는건가요?
Citizens Access는 Citizens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Routing number만 쉐어하는데, 일단 Citizens Checking과 실시간 transfer가 될 수도 있으니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이런 이유로 같은 log in으로 안 될 것 같습니다.
와 정말 빠르게 답주셔서 감사해요.
시티즌스 체킹을 할까말까 (늘어가는 계정관리가 귀찮아져서요) 고민중이어서 질문드렸어요.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늘 감사합니다. ^^
문제 생기면 플로리다로 여행 가시게요?
기왕 가는거 멕시코로...
이런데 올라오는 이자를 두둑히 챙겨주는 은행들, 안전하겠죠?? ㅎㅎ 괜히 처음 들어봐서 걱정되네요 ㅎㅎ
하루 아침에 망할 수도 있고요.
뭔가 조건이 터무니없이 좋으면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반증도 되니까요.
보험으로 커버는 될지라도 몇 달 돈 못받을 수도 있겠죠.
Washington Mutual이 망하기 전에 4% 이율을 줬다는 것을 고려하면 정말로 파격적이었어요.
https://www.depositaccounts.com/blog/2008/09/gmac-banks-new-online-savings-account.html
이런 글 보시면 GMAC bank (Ally bank의 전신)이 3.75% 주던 시절이었어요.
https://www.mymoneyblog.com/wamu-raises-savings-rate-to-400-apy.html
Washington Mutual 4%도 비슷한 시기입니다.
1:1:8 = 멕시코 국채 : 브라질 국채 : 미국채. 환율 리스크가 있긴합니다. 환율 해징하고 싶으면, 달러화 국채로 하셔도 괜찮구요.
우선 정말 부럽습니다. 저한테 맡기시면 5프로는 보장해드릴텐데 저 여기서 이러면 안되는거죠?
저는 1년후에 집값에 쓰려고 30만불을 CD 2.75%, 2.85%에 나눠서 넣어두었어요. 내년에 반드시 쓰게 될 돈이라 망설임없이, 고민 1도 안하고...CD에 넣었어요.
저 사는 곳 신한 은행도 cd 2.6%더라구요.
펀드매니져인 제친구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야 내가 진짜 투자 잘하면 왜 이짓하고 있겠냐"
아...?! 그러네융...ㅋㅋㅋㅋㅋ
밍밍님의 투자성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리스크와 리턴 사이에서의...
그런데 1년은 아주 짧습니다 1년투자 해두면 생각보다 시간 금방 갑니다~ ^^
그런데 집 다운페이먼트로 준비하는 돈이라고 하시니 절대 원금을 까먹으면 안되는돈인거 같으니 공격적인 투자보다 그냥 안전한 자산으로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잃어도 다른데서 돈 끌어올 각오가 된게 아니라면요
이래서 빈익빈 부익부요
돈 많으면 현금 다 없애고
내년에 어떻게 되든 필요한 만큼 팔아서 다운페이하면 되지 하는데
우리처럼 없는 사람들은 그게 안 되고
다운페이할 돈 지킬려니 주식도 못하고
그냥 이자 조금 주는데 넣고
그럼 그 조그만 이자에 세금은 노동소득만큼 뗘 가고
직업 선택만 해도
집에서 써포트해주면 당장 몇년 소득 없어도
스타트 업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크게 모험 걸어 보고
되면 좋고 안되면 마는데
우리같이 당장 돈 안벌면 누가 굶으면
어째요
일단 목구멍에 풀칠하는데 가서 몸 팔아야지
앞으로 10년은 안쓸돈 10만불 있으면 어디에 넣어야되나요?
VTSAX 아니었어요?
물론 정답은 없습니다.
municipal bond는 tax exempt되는 경우가 많고, profit도 stock보다는 안정적인 편이라 한곳에 몰빵하지는 마시고, 나우어서 CD, municipal bond, high yield saving (Amex?), checking (anywhere easily accessible for emergency) 에 25% 씩 넣어두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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