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뎃입니다!!

 

3/25 (토): 저녁 아무런 증상없었음/ 약도 안먹음

 

@잔잔하게 님 @칼리코 님 @MAGNETIC 님께서 말씀해주신데로 열심히 치실도 해보고 워터픽으로 청소를 해서 그런지 엄청 좋아졌단 생각이 들었어요. 

 

 

 

3/24 (일) : 통증 (오른쪽 아래 어금니 누르면 불편한 정도)

그런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른쪽 아래 어금니 쪽을 누르면 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불편한점 느낌 (힐링이 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25 (월): 치과 방문/ X-ray 이상없으나, 누를때 통증이 있어 오른쪽 아래 어금니 root canal 치료 시작

계속된 불편한 통증이 지속되어서 오후 4시에 회사를 마치고, 치과에 전화했더니 의사선생님이 바로 방문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 감사 ㅠㅠ)

그래서 방문을 하고 x-ray 찍었는데, 아무이상 없어보였는데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이리저리 눌러보실때마다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의사선생님의 의견: 이전에 치료된 치아안쪽에서 염증이 생기거나, 조그만한 크랙이 생겨 문제가 발생된 것으로 보임 -> 당장 root canal 시작해야지 통증이 없어짐

 

-Root canal 치료 시작 (3/25, 치아를 파서 그곳을 청소(?)하고 신경을 죽이고(?) 다시 임시로 막음)

전에 한번 썩은곳을 치료한곳이 있어서 그곳 뚜껑?을 제거하고 아래를 파보니(?) 피가 안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이말인 즉슨 이미 신경이 이전에 죽은것으로 보인다면서, 그전에 분명 아팠는데 그냥 넘어간 경우 같다고 하셨습니다.

가만히 곰곰히 생각해보니, 1년전에 이곳에서 교정을 하였는데, 그때 혹시 엄청 아프던게 신경이 죽을 정도로 아팠나 싶었습니다.

 

소요시간: 40분

통증: 치료전 (누를때마다 이가 흔들리는 느낌처럼 아픔), 치료전 (일전의 통증은 없어짐, 마취제를 놓은곳이 뻐근함)

치료비: 총 $800 인데 방문할때마다 내야한다고함 3/25 치료에해당한 비용은 $209.40

처방약: amoxicillin 500 mg (28알) = $6.99, ibuprofen 600 mg (20알) = $6.99

보험: Cigna (primary), Delta (secondary) - Secondary 보험을 아직 적용하지 않아서, $800을 먼저 납부하고 나중에 Check 를 준다고 하십니다.

 

결제: 일반 카드로 납부 후, 후 HSA 청구 예정 (마모에서 배운데로ㅋㅋ)

 

 

3/26 (화): 치과 방문/ Root canal 중간 치료( 임시로 넣어둔것을 꺼내고, 정식으로 먼가 넣음(?))

 

-Root canal 중간치료 (임시로 막은것을 다시빼고 제대로 넣음)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임시로 막은것을 빼고 마무리 하는것이 더 아프다는 후기를 보고 겁을 먹고 치료를 시작했는데, 어제보다는 적은 통증느껴졌습니다.

 

소요시간: 1시간 40분

치료비: $80.60

결제: 일반 카드로 납부 후, 후 HSA 청구 예정 

 

 

4/1 (월) - 크라운 예정/ 다른곳 임플란트 상담.... 

 

- 예상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비용:  $800에 대한 잔금

- 결제: 일반 카드로 납부 후, 후 HSA 청구 예정

 

 

 

소감...델타골드 60K 오퍼 들어왔는데, 진작 오픈할껄.....싶었습니다....

임플란트 두개하게되면 보험 다하고도 만불이라던데.... 미리 오픈하고 준비해야겠어요.

 

 

다들 건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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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치과를 다녀오고 아무런 해결책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요 ㅠ

 

이제 치과 말고 어디를 가서 치료를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혀요. 혹시 마모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시면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지난 수요일부터 제게 일어난 일들은 아래와 같이 나열해 보겠습니다.

 

3/21 (수) : 저녁부터 오른쪽 어금니 아래, 어금니 위쪽에 극심한 통증 시작

(약:에드빌 총2알, 통증 강도: 강, 찬물/뜨거운물/음식물섭취시 불편한점 1도 없음, 얼음 찜질함)

 

오전: 통증 없음

점심: 치실/가글 뒤에 약한 통증

저녁: "치실을 하고 이를 닦고" 나서 오른쪽 아래 어금니, 위 어금니 쪽 전체를 아우러서 오른쪽에 심한 통증이 왔어요.

저녁에 에드빌을 먹고 잤는데, 중간에 아파서 몇번 일어났어요.

 

이 통증은 교정을 시작할때보다 더해요 ㅠㅠ

 

3/22 (목) : 계속된 통증

(진통제: 개보린 총 3알, 통증: 중, 찬물/뜨거운물/음식물섭취시 불편한점 1도 없음, 얼음 찜질함)

 

오전:아침에 "치실을 하고 이를 닦고" 회사를 8시에 출근해서 9시 정도부터 엄청난 통증(지난 저녁보다는 좀 덜한)이 "오른쪽 아래 어금니, 위쪽 어금니 쪽" 왔어요. 바로 다니던 치과에 전화해서 예약을 빈자리 맞춰서 잡다 보니 토요일(3/23 오늘)로 잡게 되었어요.

점심: 치실/가글 (오른쪽 윗 잇몸에서 치실한 뒤에 피가 나옴)뒤에 통증

(진통제는 에드빌이 잘 안먹히는 것같아서, 한국에서 온 친구가 준 개보린을 먹었어요.)

 

저녁: 저녁에 "치실을 하고 이를 닦고" (오른쪽 윗 잇몸에서 치실한 뒤에 피가 나옴) 또 자기 직전에 "오른쪽 아래 윗쪽로" 엄청한 통증이 있어요. 개보린을 먹고 자서 그런지 잠들고나서 한번만 깼어요.

 

 

3/23 (금) : 약간 덜한 통증, 통증의 근원지(?) 파악

(진통제: 개보린 1알 오전, 에드빌 2알 저녁, 통증: 중, , 찬물/뜨거운물/음식물섭취시 불편한점 1도 없음, 얼음 찜질함)

 

아침: 어제 보다 덜 했지만 목요일과 같이 "치실을 하고 이를 닦고" (오른쪽 윗 잇몸에서 치실한 뒤에 피가 나옴) 난 뒤에 또 엄청난 통증이 "오른쪽 아래 위로" 왔고

점심: 치실/가글 (오른쪽 윗 잇몸에서 치실한 뒤에 피가 나옴)뒤에 통증

저녁: "치실을 하고 이를 닦고" (오른쪽 윗 잇몸에서 치실한 뒤에 피가 나옴) 나서 "오른쪽 위에 어금니 쪽에서" 극심한 통증이 시작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3/24 (토): 병원 방문 11 AM

 

아침: 9시경 "치실을 하지 않고" (오른쪽 윗 잇몸에서 치실한 뒤에 피가 나오지 않음)양치만 하고 병원에 11시에 방문했습니다. 치통이 없었습니다.

 

테스트:

병원을 방문하고 X-ray를 찍고 의사 선생님은 아무 이상이 없어 보여서 몇 가지 테스트를 더 해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차가운 것으로 의심되는 이를 하나씩 눌러보고 차가움을 느끼는지 안 느끼는지 테스트했습니다. -> 정상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손으로 눌러보시기도 하고, 장비(?)로 하나씩 검사하시고 때려(?) 보시고 아프냐고 물어보셨습니다. -> 한 개도 안 아팠습니다. 왜 하필 아무것도 안아프지? 더 심각한것은 아닐까?라는 걱정이 시작되었죠.

 

그리고 실마리를 찾고 찾아서, 생각난것이! 제가 치실을 할 때 피를 보았고, 치실을 하고 난 다음에 아팠다고 했습니다. -> 치실을 했습니다. -> 바로는 안 아팠습니다. (한 10분정도 지나서 창구에서 결제기다리고 있는데 아파왔습니다.)

의사선생님의 결과:

치아에는 이상이 없어보인다고 하셨고, 또한 Infection 문제는 아닌것 같아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Infection 은 점점 더 아파와야한다고 하더군요..)

한가지 의심되는것은 X-ray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오른쪽 윗 어금니 쪽에 2개를 옛날에 치료해놓았지만 그안에서 먼가 문제가 생긴경우를 의심할 수 있다고는 하셨습니다.  다만, 눌러도 아프지 않고, 다른 테스트에도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지금당장 열어보아서 확인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최근에 감기를 걸려본적있냐고 물어보셨는데, Sinus 문제가 있을수있다고 의심하셨는데, 아무래도 감기도 안걸렸다니 이것도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추천하시는 방법은 치실을 아프다고 안하지말고 계속 해봐라, 다음에 아프게 되면 진통제를 먹지말고 와봐라 하셨습니다.

 

아 진통제가 없으면...전 ㅠㅠㅠㅠ

 

 

이렇게 진료가 소득없이 끝나고, 속상한 마음에 창구에서 결제를 기다리게 되는데!! 진통이 오는 것입니다!! (진통이 반가운 마음은 처음이였어요. ^^;;)

 

바로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의사 선생님이께서는 아무래도 오늘은 그냥 돌아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오늘은 확인한 결과 아무 이상이 없어서...더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하시더라구요..T_T 결국... 의사선생님은 저를 포기하신것 같아요.

 

 

원래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찾고 걱정만 늘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답답한 마음에 이곳 저곳 찾아보니, 비치성치통, 삼차신경통 ....이건 당췌 뭔지모르겠지만. 아파보여요!!! 점점 무서워 지고 있어요.

 

발췌한 부분:  “치통이 심해서 찾은 환자가 검사를 해보아도 치아에 이상이 없다면 비치성치통일 가능성이 높다”며 “비치성치통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으로는 삼차신경통과 턱관절에 이상이 생긴 경우이다”고 말한다. (

http://news.tf.co.kr/read/life/434339.htm?ArticleV=old)

 

오늘밤 어김없이 돌아올 통증을 기다리면서 이제 저는 무엇을 해야하나....하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써보았어요.

 

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