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에서 보시다시피 차세대 교통 수단이 될 수 있는
시험 운행 트랙이 프랑스에 위치한 공군기지에 완공 되었다고 하네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2020년까지 하이퍼루프를 이용하여 도시간 이동을 할 수 있을거라는 기사도 있네요.
비행기보다도 빠르다니 언젠간 하이퍼루프 마일을 모을 때가 오지 않을까 ㅎㅎ 기대가 됩니다.
기사 발췌:
"지난달 26일 프랑스 남부 도시 툴루즈 외곽에 있는 프랑카잘 공군기지. 지름 4m, 길이 320m인 거대한 회색 튜브 앞에서 수백명이 박수를 쳤다. 유럽 최초로 하이퍼루프 열차를 시험 운행할 수 있는 트랙을 HTT란 미국 기업이 완공한 현장이었다.
하이퍼루프 열차란 캡슐형 원통 안에서 자기 부상 방식으로 운행하는 초고속 열차를 말한다. 최고 시속 1200㎞까지 달릴 수 있어 '꿈의 교통수단'으로 불린다."
기사 전문 : https://news.v.daum.net/v/20190325031045303?f=m&from=mtop
캐나다 기업 트랜스포드가 추진하는 ‘하이퍼루프’ 열차의 개념도. 하이퍼루프 열차는 캡슐형 원통 안에서 자기 부상 방식으로 운행하는 초고속 열차를 말한다. 하이퍼루프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이 열차는 출발한 지 5분 만에 시속 1000㎞로 속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최고 시속 1200㎞까지 달릴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트랜스포드 제공
2빌리언 들여서 만든 시속 170km 시카고 - 새인트 루이스 어쩔...
... 1시간반이면 갈 거리를 14분에 간다고 ..(솔직히 시간 단축 효과도 없을 것 같은..두바이 내집-아부다비 목적지 1시간 24분. 두바이 내집-정류장 이동- 출발대기- 14분 타고 - 아부다비 정류장-목적지 이동..) 두바이 저돈을 들일 미친 놈이 있을꼬? 하고 보니.. 아.. 오일머니 아랍이군요.. =-=;;;;;;
근데 이거, 똑같은 논리가 KTX 만들때도 있었어요. 4시간이면 가는 부산을 2시간 반 걸려서 가게하는데 20조나 쓴다면서.
근데 결과적으로는 저게 국내 출장갈때 혁명과 같았던데, 1박으로 아야 할 부산 출장이 당일치기가되고, 한나걸 걸릴 대전 출장이 반나절에 해결되었죠.
전 하이퍼 루프 멕시코 Mexloop 의 디자이너입니다~ 멕시코 이야기가 빠져 살짝 아쉽네요~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혹시 충돌가능성은 어느정도인지요? 만약이라도 사고가 난다면 캡슐안에 안전장비가 설치되어 있나요?
한 번 사고 나면 연쇄 충돌은 기본일 테고.... 그냥 구급차가 아니라 장례차가 와야 할듯요....
루트 설계가 대부분 one way 로 되어 있어서 쌍방향 충돌가능성은 zero에 가깝고
같은 방향으로 운행의 속도차로 인한 충돌은 엔지니어가 아니어서 잘 모르겠네요. (저는 도시디자이너, 건축가로서 루트 및 정거장 시스템 디자인을 맡고 있습니다)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 기차에 비해서 속도 저하가 없는것이, 스테이션 들어갈때 아예 다른 루트로 분리되서 들어가서, 그 루트를 스킵하는 열차는 속도를 유지한채 달릴수 있고요.
트레인 디자인은 지금 진행중에 있는걸로 아는데 가능한 소규모로 만들어서 분리형으로의 디자인이 고려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멕시코 남북 왕복, 얼마에요?
가격은 잘..ㅋㅋ
Phase I 이 산업 도시 중심으로 연결하는데 532 키로에 38분 목표네요 트래플 코스트 분석한게 있는데 확실히 비행기나 일반철도에 비해 저렴했던거 같아요. 하이퍼 루프시스템 자체가 비싼 시스템은 아닙니다. 오퍼레이션 업체와 인프라스트럭쳐의 균형성 때문에 티켓 비용을 높이 부과할 확률은 있지만 확실히 코스트 측면에서도 다른 인프라 스트럭쳐를 압도해요.
코스트 분석은 다 마케팅 기믹이거 실제 가격이 비행기 보다 싼지 비싼지 물어보고 알려주세요. ㅋ
지금 생각하니 시스템 특성상 공중에 철도를 건설하는데, 속도에 따른 진동과 하중으로 인해서 붕괴사고의 위험성이 충돌사고의 위험성보다 크리라 예상되네요.
굳이 위험도를 따지자면요. 토목, 건축시에 다 고려되는상황이니까 우리가 생활하는 빌딩이 무너질 확률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이또한 제로에 가깝죠, 그러나 천재지변과 대지 상황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하겠네요.
멕시코에도 진행 중 이군요, 아래 댓글에 상세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통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이와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 할 수 있다는게 부럽네요 ㅋㅋㅋ 얼마나 경제적이고 효율적일지는 둘째쳐도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것이 아주 기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엄밀히 말하면 도시/건축/디자인 분야네요. 공모전을 통해 당선이 되었는데, 당선된 10개 시범 도시들 중에 건축회사는 저희밖에 없긴 했지요
난 반댈세
기차 타고서 폰 꺼내서 뉴스 봐야 하는데
뉴스 볼 시간이 없잖아
마모에 댓글 달아야 되는데
댓글 달 시간이 없잖아
저게 진공이라는데 가다가 멈추면?
폐쇄 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겐 그림의 떡이겠네요... 저 엄청난 속도.... 빨라서 좋다기 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건 저 뿐일까요?
한국은 하이퍼룹도 오송드리프트 할듯...
세종시 지못미 ㅠㅠ
회사원한테는 안 좋아요
6시간 가야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일보는데 하루
기차 안에서 오가면서 동료 여직원이랑 썸도 타고
이틀 더 이렇게 저렇게 채우면 토요일!
저거 나오면
아침에 출장 갓다가 일보고 오후에 귀사
오 노!
이과 애들 기술만 알지
인생을 몰라
조선 시대 과거 시험만 해도
옛날에는 아이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한달을 걸어 갓대
미개하다 햇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한달 동안 배낭 여행
민초의 삶도 보고
그냥 낭비한 시간이 아닌데
영화에서 본 거 같은데....
지진이라던지 자연재해에 취약할까 두렵긴 하네요. 사고나면 밀폐된 하이퍼튜브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그리고 에너지 효율도 (진공을 만드는데 드는 에너지...) 궁금하지 말입니다.
빨리 타보고 싶네요!!
어디보자.. 계산을 해보죠..
TGV 3시간 거리를 하이퍼루프면 38분 = x 4.73 배 더 빠른거네요..
그런데 수송인원을 구글에게 물어보니
TGV 500명, 하이퍼루프 28~40명 = x 12 배 정도 TGV가 한번에 더 많은 승객을 나르네요.
게다가, 고속열차는 벌써 몇십년전에 개발/검증 완료
하이퍼루프는 아직도 개발 중?
하이퍼룹 vs 보링
포트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ㅋㅋ
근데 옛날에 마차하고 기차하고도
이런 게산햇을 듯요
어디 보자
마차는 나무만 잇음 만들고 아무 길이나 가고
기차는 레일 깔고 비싼 철로 몸통 바퀴 만들고
엔진 만들고 석탄 태우고
말은 풀만 주면 가고 마부야 널린게 마부고
아무나 하루 가르치면 하고
네.. 그런 비교 계산을 당연히 했어야죠... 당연히 ~~~
그런데 계산 결과.. 압도적으로 기차가 유리해서 기차가 선정된 겁니다.. ㅎㅎ
말이 풀을 얼마나 먹는지 잘 모르시죠? ㅎㅎ
그리고, 풀 뿐만 아니라 똥싸는 양도 환장합니다. 옛날 유럽의 도시들이 지금의 미세먼지 보다 더 심각하게 마차의 말똥을 걱정했습니다.
지금도, 산책길에 말타고 가는 사람들 보이는데.. 이 사람들 먼저 가고 뒤따라 가보면 말이 똥을 얼마나 싸는지 보입니다.. 정말 그 몸에서 믿기지 않을만큰 많은 똥이 끊임없이 나와요.. ㅎㅎ
게다가.. 일단 속도가 그냥 비교 불가.. 말은 가다가 물가도 들려서 쉬어야 하고.. 그냥 비교 불가해요.. ^^
그냥 (화물) 운송 수단으로...
물에서는 배가 최고
땅에서는 기차가 최고예요.
효율이 다른 운송수단들과 비교가 안되요..
생각보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스테이션 컨셉이미지 첨부 합니다. 이미 퍼블리케이션 된거라 상관없어요. 실제로 공항과의 연결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첫번째 사진에보시면 공항 옆에 스테이션이 있는걸 알수 있죠. (저 공항도 저희가 디자인 했습니다)
저자 직강
ㅋㅋㅋㅋ
멋지네요!!!!!!! 저런거 하고 싶었었는데... ㅜㅜ
정말 멋지네요 언제 완공되나요? 미국에서도 계획이 있나요?
미국에서 제일 먼저 완공 됩니다. 지금 서부쪽에서 테스트 하고 있어요~
내부적인 정보지만, 기술적인 문제때문에 초기 발표보다는 지연될거 같네요~
방방군님 멋있어요...이런 멋진일을 할수 있는 능력도 부럽구요...이정도 일을 하시는 분이면 돈도 아주 많이 벌어서 마일같은건 안모아도 될것 같은데..하기야 여기 부자들 엄청나게 많은것 같은데 그분들도 마일 모으는거랑 같겠죠??? ㅎㅎㅎ
그래서 보잉 주식 팔아야하나요?
ㅋㅋㅋ 팔아야 하나요??? 저도 궁금...
요즘 여기 불경기 사작으로 해고가 시작되는데 당분간 이런 직종은 불경기가 없겠네요...
여긴 다들 불안 불안해 하고 있어요...
상하이 센젠이 생각보다 꽤 머네요...
요금이 고속철보다 크게 비싸지않다면 고려할 것 같아요. 너무 빠르다니 기분상 괜히 무섭긴하네요. 보통 대륙간은 아니고 대륙내 구간일테니 유럽이나 중국이 먼저 상용화 도입하지 않을까 싶네요.
왠지 영화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적인 느낌...무섭긴한데 타보고 싶네요~ 스테이션 디자인 멋짐!!! 와우 디자인 방방군님...대박~
마일리지 없으면 안(못) 탈듯...
근데 결국 이것도 안정성 보장 되려면 그에 수반되는 희생이 필요하겠죠? 철도와 항공에서 치뤘던 그 수많은 손실과 희생들 처럼요.
바로는 못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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