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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Revolving debt때문에 마적질을 그만둘까해요. 게시판은 안떠날거예욧!

복숭아 | 2019.03.25 11:16:0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Credit score 내려간거 보고 의기소침해진 복숭아입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마적단의 철칙은 그달 카드값은 그달 갚는다죠.

그리고 저도 항상 그래왔고, 이자 물린적 한번도 없습니다.

Balance due만 내면 되는거 모르고 그달 사용한거 그달 매번 다 내려고 좀 고생하다 아주 최근에 저걸 깨달아 좀 숨통도 트였고요.

긴축재정으로 살림살이도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요.

 

Again, 아시는분들은 아시다시피 학교에서 일하는 덕에 학위도 시작했는데, 직원은 학교가 학비의 75%를 내줍니다.

25%는 제가 내는데, 그건 15개월 0% APR 카드로 열어서 냈고, 한달에 $200정도씩 냈어요.

그래서인가, revolving debt이 계속 있어서인지, 크레딧 스코어가 700미만에서 올라갈 생각을 안하네요.

 

근데 앞으로 revolving debt은 더 늘어갈 일 뿐이지요.....ㅠ

지금 남아있는 학비 revolving debt $2,800 정도, 당장 지붕 고치는거 $6,000, 여름학기야 쉰다 쳐도 가을학기부터 다시 수업 시작.. 빨리 졸업하려면 1년에 3개씩 들을 예정인데 이거만 해도 다시 $6,000..

크레딧 스코어가 700 미만인데 (BoA에서 보는 FICO랑 Chase에서 보는거 둘다요...휴) 싸인업 보너스 좋은 카드는 새로 열리지도 않을거같고, personal loan은 이자 폭탄 미쳤고, 부모님께 손벌리긴 더 싫고, HELOC 열기엔 집 산지 5개월밖에 안되서 equity가 없네요.ㅋㅋ;

연봉은 이직 하면 내려가게 될 가능성이 높고 (지난글 참조), 이대로 있음 7월에 2% 인상되고..ㅋㅋㅋ

 

앞으론 마적질은 포기하고 싸인업 없는 0% APR카드만 노려서 열고, 계속 balance transfer해가며 살아가야할듯 합니다.

그래도 남친이 생활비 조금 보태고, 중간중간 이때까지 모아놓은 UR, MR, IHG, Hilton, Alaska, AA (음료수 한병 사고 6만마일 준 Barclay AA 사랑합니다) 도 있고 평소 spending으로 조금씩 쌓이면 여행가고 놀러갈 숨통은 가끔 트이겠죠?

 

다들 이런걸까요, 제가 모자란걸까요......

너무 분에 넘치는 일들을 벌려놓은 제 탓이지만... 

저같은 일개 administrative staff한테도 비자/영주권을 지원해주며, 열정페이에도 불구하고 제일 연봉 센, 이 많은걸 이루게 해준 저희 학교에게 감사하려구요.

정식 마적질은 나중에 좀 연봉 많이 높아지고, P2가 정식으로 생기면, 그때 해야할듯 합니다. 

 

물론 게시판에는 항시상주할테니 걱정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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