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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체리피킹은 아닌걸로...] ORD에서 Lyft 부르려다가 포기한 썰 (부제: 기사가 경로 보고 승객을 체리피킹할 지도 모른다는 정황)

무지렁이 | 2019.03.29 14:38: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며칠 전에 멕시코 다녀오던 길에 ORD 터미널 5에서 Lyft를 불렀습니다.

7분 거리에 있는 기사를 연결시켜주길래, 시간 맞춰서 픽업 장소에 짐 끌고 갔습니다.

엥? 아직도 7분 거리에 있네요?

차가 있는 곳을 지도에서 보니 Rideshare Staging Lot이라고 표시되어 있더군요.

 

몇 분 더 기다려도 차가 안 움직이길래 취소하고 다시 불렀습니다.

다른 기사인데 역시나 같은 장소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도 안 움직입니다.

 

다시 취소하고 다시 불렀습니다.

또 다른 기사인데 또 안 움직입니다.

이렇게 4번을 시도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택시탑승장에 가서 택시 타고 집에 왔습니다.

Lyft보다 15불 정도 더 나온 것 같네요.

 

이게 무슨 현상일까요?

한국에서 카카오택시가 신청 경로 보고 골라서 승객 받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Lyft 기사들도 그러는걸까요?

아니면, 그날 따라 Rideshare Staging Lot 출구에 교통정체나 사고가 나서 여러 차들이 발 묶여 있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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