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kefi는 게시판에 몇번 언급이 되어 제법 아시는분이 계실거라 생각하는데 Airsim혹은 비슷한 서비스를 이용해본분이 있을까해서 글올려봅니다,
일단 Pokefi는 https://www.mypokefi.com 요렇게 생긴 와이파이 에그인데 기기가 있는 상태에서 5기가에 15불정도를 주고 사면 70개국정도에서 따로 결재할 필요없이 이 회사와 contract된 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구요.
Airsim은 아마 비슷한 다른회사의 sim이 있을것같은데 https://www.airsim.com.hk 이렇게 생겨서 저 심을 휴대폰이나 타블렛에 사용하면 다른 나라 방문시 그 나라 심을 살 필요없이 저 심을 통해 그 나라의 통신사 plan을 시간혹은 날짜 및 데이터양 별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보고 들은것을 정리하자면
pokefi의 장점
1. 나라별로 따로 결재할 필요가 없어 단기출장이나 여행에 적합하다.
2. 5기가에 15불이면 아주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잘 터진다는 전제하에 매우 경제적이다.
3. 여러사람, 기기가 동시에 이용가능
단점
1. 가끔 사용중 신호가 유실되거나 배터리 불량인 경우가있고 몇몇 나라는 통신이 unreliable 하다는 후기를 봄
2. 기본 기기가격이 비싸다 (127-166불 )
3. 에그를 들고다녀야하는 버거로움이 있다
Airsim의 장점
1. 기본 비용이 저렴하다 (현재 아마존에서 심만 9.99불)
2. 휴대폰만 들고다녀도 되서 거추장 스럽지않다
3. 커버리지 되는 나라가 pokefi보다 더 많고 어떤 경우 몇몇옵션중 통신사를 내가 고를 수도 있다. (ex. 한국 kt vs skt, 일본 소프트뱅크 vs 도코모)
단점
1. 사용비용이 비싼편 (한국의 경우 5일 3기가 플랜이 $12 정도하고 비싼 나라는 이것보다 많이 비쌈)
2. 심을 바꿔끼어야하는 번거로움 (하지만 전 듀얼심을 지원하는 아이폰 xsmax인데 ..)
제가 어쩌다 캐세이퍼시픽을 타고 출장을 와서 생각난김에 면세가격으로 $127 짜리 Pokefi를 돌아가는 비행편 수령으로 주문을 해놓긴 했는데 두 옵션을 두고 고민중입니다.학회출장이나 한국, 일본 여행이 종종 있긴해서 Pokefi를 잘 쓸것같긴한데 잘 안된다는 한국,외국 사용기들도 있고 차라리 Airsim을 사서 맘놓고 갈때마다 10불정도씩 주고 쓰면 나을까 싶기도합니다. 그럼 XS MAX의 듀얼심(E-sim + physical sim)을 사용할 수 있으면 심카드를 교체할 필요도 없이 참 편할텐데 T-mobile postpaid plan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아직 E-sim을 지원하지 않아서 골치가 아픕니다.
마모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그나저나 부랴부랴 사전주문한 pokefi는 주문만 해놓고 탑승일 비행기안에서 결제하는것이던데 마음이 바뀌면 안사도 그만인걸까요?
Airsim은 한국 번호를 주나요?
한국 나갈 때, 자기 명의 핸드폰 없으면 사람노릇하기 힘들던데, 그 용도로는 쓰기 힘들겠죠?
예 아마 안될겁니다 ㅠ 제 생각에 한국에서 휴대폰없으면 어디가서 인증이 안되는게 개통할때 자기명의를 주고 정식개통을 했기 때문에 그걸 인증에 가져다 쓰는건데 저 심은 그런게 아닐테니깐요 .. 저도 그래서 미국온지 5년이 넘었는데 매달 4천원씩 내면서 휴면계정 유지합니다 .. 가끔 가면 울며겨자먹기로 휴면 풀어서 쓰고오기도 하고요.....
사실 곁다리로 문재인 대통령 공약중에 통신사 기본료 폐지있어서 얼씨구나 햇었는데 당선후에 소리소문없이 사라져서 아쉬웠습니다 ㅠ
그렇군요. ㅠㅠ 혹시나 해서 여쭤봤습니다.
질문글에 염치없이 질문 댓글을 달았는데, 자세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Pokefi 사서 나이아가라 폭포, 한국, 싱가폴에서 써봤는데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만 작동이 잘 안됐었고 (아마 미국과 캐나다 국경지역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한국 (3주) 이랑 싱가폴 (1주) 에서 4G 속도로 아무 문제없이 사용했어요. Pokefi 강추인데 단점을 하나 더 꼽으라면 충전을 해줘야 한다거에요.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닐때 가끔 비정상적으로 기기가 뜨거워지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사실 예전에 올려주신 리뷰 잘보았습니다. 사실 거추장스럽다라는 말에 적혀있진 않지만 Implicit하게 포함된것중 하나가 그 충전 부분입니다. 어디 여행 올때마다 숙소와서 랩탑충전하고 휴대폰충전하고 카메라 충전하고 이제 와이파이 에그 충전(심지어 라이트닝 케이블이 아니고 그 안드로이드 폰용 케이블이니 들고다녀야 하는 케이블도 늘어나는 효과까지)할 생각을 하다보면 여기서 해방될 순 없나 하는 생각이 간절하죠 ㅠㅠ
그래도 pokefi가 장기적으로는 가장 경제적인 옵션임은 자명한것같은데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포켓파이는 cathay 탄김에 호기심반으로 사보는걸로하고 10불짜리 airsim을 pokefi가 안터지는 만약에 대비해 시험삼아 사서 들고다닐까 하는 생각도드네요
비교글 너무 잘 쓰셨네요.
이미 구입해서 두개 다 사용하신 후 쓰신 후기 같아요^^
airsim이 9불 정도라면 그냥 하나 사서 테스트해봐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포케피 유저인데 사용한지 2년 넘은거 같아요.
처음엔 이런저런 불만이 좀 있었는데 요즘에는 너무나 만족하며 잘 사용하고 있어요.
나라에 따라 중간에 신호를 놓치면 완전 미아가 되는 상황이 생기긴 하는데요(기차나 버스타고 시골 길을 갈때는 나라상관없이 신호가 끊어지곤 했어요).
익숙해지니 대처방법을 깨닫고 불안해하지 않고요(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여러나라 커버되는 유심을 하나씩 들고 다녀요).
장단점 너무 잘 아시고 계시는거 같은데, 포케피는 여러나라 단기로 머무를때 유리한거 같아요.
그리고 캐세이에 프리오더한건 구입안하셔도 되요.
저도 같은 경험있는데, 신경도 안쓰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잘쓰고 계시고 + Pokefi 와 백업용 겸용심카드를 들고다니신다니 그대로 따라해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용기가 생깁니다.
제가 제대로 읽었나 모르겠는데 혹시 다른 백업심카드 들고다니는것 이외에 신호가 끊겼을때 나름의 대처방법이 더 있는것인가요? (예를들면 리셋같은?)
T-mobile 으로 e-sim을 쓸수있게하는 꼼수(?) 가 있다고 마모와 레딧 등에서 봤는데 여름에 한국가기도하거니와 Airsim을 제대로 쓰려면 미국에 돌아가면 그거부터 시도해봐야겠네요 일단.
리셋등등의 그런 멋진 방법은 아니구요. ㅋㅋㅋㅋ
(중국은 허허벌판 시골에서는 포케피가 잘 작동을 안하고요. 평상시 너무너무 잘되는 동남아 지역도 기차등 이동하며 시골로 진입하면 신호가 죽었어요. )
1. 유사시 급하게 쓸 유심 한개는 필수로 챙긴다(이건 필수옵션이고요. 보통 지도보며 길 찾을때 데이타 사용하는데 갑자기 신호 끊기면 완전 미아되는 상황이라 중요!!!)
2. 한번 신호가 끊기게 되면 이후 꽤 오랫동안 신호 잡는데 무리가 있으니 바로바로 retry하지말고, 최소 30분정도는 여유를 두고 다시 연결해본다(안되는데 계속 시도하면 전화기나 포케피 기계나 밧데리가 팍팍 줄어들어 더 나쁜 상황이 되요)
3. 만일의 사태를 위해 검색해놓은 교통편이나 디렉션등은 스크린캡쳐해서 미아될 상황에 대비한다.
제가 중알못이라 중국여행은 난이도가 좀 있는데, 새로운 도시에 갔다가 포케피가 신호를 잃어 대략난감에 엄청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있었어요.
그때이후 위의 3가지는 꼭 준비해요.
멋진 팁은 아니죠^^ ㅋㅋㅋ
티모바일은 로밍 잘되지 않나요??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