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유럽쪽 항공편 발권은 처음이라 지식이 많이 부족함을 밝힙니다.
올해 8월말에 보스턴에서 독일 Stuttgart (흔한 목적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로 가는 편도 2인 항공편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포인트는
대한항공 : 76k
Amex MR : 110k
Chase UR : 60k
SPG : 40k
HYATT : 50k (스펜딩 중)
HILTON : 150K (스펜딩 중)
입니다.
우선 대략적인 가격대를 파악하기 위해 1 stop으로 제한하여 Google flight에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그 후에 알고있는 항공사들을 대략적으로 검색해 보니
UA : 30k+$46.20
Delta : 130k+$26.00
BA : 49k+$468
AA : 30k+@
Alaska : 32.5k+$252
KAL : 편도 불가
정도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문득 MR->Flying blue 전환시 25%를 더 주는 오퍼중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KLM (Flying blue)에서 검색해 보니 제일 괜찮아 보이는 결과들이 보입니다.
비즈 가격들도 괜찮은 것들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대부분 KLM 비즈 가격이고, 날짜로 들어가 보면 델타편 비즈(델타원 같았어요)는 70k이상+100불이하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콘도 가격 착한 상품도 많고, 여차하면 비즈를 노려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레비뉴는 일단 경쟁력이 적어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문제는,
MR->FlyingBlue 25% 오퍼는 이번달 말에 끝나고,
제가 다른 일정이 fix 되야, 항공편 날짜를 정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달 안에는 fix되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 KLM (FlyingBlue) 보다 더 괜찮은 발권 방법이 있을지...?
2> 이번달 말까지 기다렸다 MR->FlyingBlue 전환을 미리 해두는 것이 좋은 선택일지...? (대략적인 필요양을 예상해서...)
가 궁금합니다.
묻어가는 질문: klm 탑승 마일 없이 트랜스퍼 마일만 있으면 af처럼 닫아버리지는 않나요?
헉 이러면 곤란한대요....ㅠㅠ
이거 근거가 있는 소문인가요? 대충 검색해보니 @마일모아 님께서 2015년 어느 글에 '최근 flyertalk이 MR을 트랜스퍼한 후 발권하여 어카운트가 닫힌 사례로 시끄럽다'고 단 댓글이 시초인 것 같고 그 뒤로 마모에서 몇 번 인용되고 언급되었네요.
그런데 flyertalk을 찾아보면 https://www.flyertalk.com/forum/air-france-klm-other-partners-flying-blue/1638481-flying-blue-account-audit.html 이런 글만 있고 글타래는 길지만 결국 한 사람이 어카운트 만든지 며칠만에 MR을 이용해 친구 항공권을 발권 후, 그 친구가 여정을 수정하기 위해 싱가폴 해외 센터에 전화하는 매우 의심스러운 행동을 했음이 밝혀진 것 같고, 여하간 결론적으로 어카운트가 다시 열렸다고 하는데요. 이외에 다른 사례가 있나요?
최근엔 찾아보지 못했지만 한동안 꽤 문제가 되었고 여러 블로거들도 다양한 사례를 다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그럼 KLM customer service 쪽에 해당 내용을 문의해 봐야 할까요?
일단 제가 찾을 수 있는 사례들은 모두 만든지 얼마 안 된 어카운트로 3자 발권을 하다 문제가 생겼네요. 그 중 자세한 내용이 나온 이야기들은 모두 미국 외 국가에서 발권이나 변경을 시도했고요. (싱가폴, 벨라루스, 이스라엘 등) 2017년 이후 사례는 못 찾았어요.
그나마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아 다행이네요... 직접 다 찾아봐 주시고 감사합니다.
혹시 원글 질문인 발권 자체에 대해서도 의견 주실 수 있으실까요?
왠지 찾으신 싼 표들은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아닌가요?
어차피 이콘 할거면 전 딱히 저 google flight 맨 위에 나오는 레비뉴 표를 안 살 이유를 모르겠어요. (지금 보면 $424네요) 그리고 Flying Blue는 phantom ticket도 종종 나온다고 들어서 전화로 확인해보셔야 확실할거에요.
레비뉴와 마일 티켓 총소요시간은 엇비슷했습니다.
레비뉴는 저도 이제 $432로 내려가서 보이네요.
그럼 가장 싼 이콘 마일 티켓은 $432 VS 21500마일(=17200 MR)+$108.30이 되고
MR당 1.88센트 가치로 대략적으로 계산되는데요...
마성비 괜찮은 것 아닌가요?
Phantom ticket 정보는 확인해 보겠습니다. ㄷㄷ
실제 누르면 424로 떠요. 차액 320을 아플로 사면 1600MR은 벌거구요, 그거 계산하면 아마 1.7cpp 정도 아닐까요? 암튼 MR은 많이들 2cpp로 계산하니 좋다까진 아니고 평타고요. 물론 짐 값을 따로 계산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무엇보다 날짜 확정 안 된 상태에서 마일 옮겨놓기는 리스크가 있으니까요. 제가 대충 확인했을 때 KLM 총 비행이 12시간 이내로 나오는 여정은 딱 하나인데 그게 마일리지로 항상 원하는 날짜에 있을까 의심됐어요. 검색하신 본인이 잘 알겠죠. 레비뉴야 뭐 한 달 정도는 크게 안 변할거고요.
아플은 없고 아골이라 x3까지는 가능합니다. 960MR로 계산하면 1.78cpp로 줄긴 하겠네요..
네... 날짜가 문제네요...ㅠ 아직 flexible 하다는 장점은 있는데, 바로 fix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어서...ㅠ
마일 전환 25% 오퍼가 한 한달만 더 길었어도 어찌어찌 기간 내에 예약 끝마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후...
총 시간 12~14시간으로 해서 보면 꽤 여러개 나오긴 하더라고요...
저정도면 큰 차이는 안 난다고 판단해서 차이 별로 없다고 썼던 것이었습니다.
일단은 이콘으로 하게 되면 레비뉴, 비지니스 노려보게 되면 FlyingBlue 전환하는 식으로 고려해 보겠습니다. 물론 오퍼 가능한 날짜까지는 쭉 기다려 보고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
실례지만 한번만 토잉할게요...너무 답변을 못 받아서...ㅠㅠ
흔치 않은 목적지라 정보 아시는 분이 적을 것 같기 하지만...
(아는거 없이 던지는 의견인거 아시죠?)
저라면 시간이 좀 되신다면 $492 내고 바르셀로나도 맛보고 독일로 가고싶을거같은데요.. ;.;
답변 감사합니다.
현재 상황이 여친(갈 때는 와이프되있겠네요..)이 거주지를 독일로 옮기는 거라 짐이 많아서 다른 도시 들려서 가기 애매할 것 같습니다. 독일에 짐 풀고 집 셋업한 후에 허니문으로 유럽 돌아다니려고요...
아 그래서 편도셨군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남의 발권 도와주기가 참 어렵네요.. 발권부 고수님들 진짜 대단하십니다.
아직 시간 좀 있으니 저는 이번달 말까지 최대한 일정 fix하려고 해보시고 대략적인 방향이라도 보시고 결정하셔도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다른 좋은 발권방법이 있는지는 다른 고수님들께 패스......(도망)
ㅎㅎ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의견 남겨주신 것도 감사하고요...
일단 식장 날짜 및 양가 부모님 방문 날짜 및 여친 연구실 moving 날짜 등 얽히고 섥힌 게 많아서 이번달 말까지 날짜를 finalize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ㅠ
조만간 미국서 결혼식 하는 것(준비과정)과 신혼여행 준비하는 것에 대한 정보/질문글을 한 번 정리해서 올려볼 예정입니다.
그 글에서 어떤 상황인지 간략하게나마 알려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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