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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칼튼 도쿄 후기 Ritz Carlton Tokyo 1편 - 로비, 방, 스파, 수영장

티메 | 2019.04.12 22:37:4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화사했던 티메 초선 커플 봄방학 여행, 마지막 후기입니다. 

여행중에 제일 좋았고, 훌룡했고, 이보다 좋은 호텔이 없을거같은 리츠칼튼 도쿄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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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31일 부터 4월2일까지 2박 투숙했습니다. 카테고리 오르기전에 리츠칼튼 숙박권 사용하였구요.

리무진 버스 스케줄을 확인하지 않아서 나리타에서 Tokyo City Air Terminal버스로 이동후 택시로 이용해야해서 택시비가 무서웠습니다만..ㅎㅎ 

한국과 달리 정말 친절하고 순박한 기사님, 그리고 한국에는 아직 피지 않았던 벚꽃에 저희 둘다 너무 기분이 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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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좀 더 화사하구요. 첫날밤에 들어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택시가 도착하자마자 문 열어주시고, 정장 쫙 빼입으신분이 오셔서 "Mr. 티메?" 하십니다. 어떻게 아셨지..ㅎㅎ 넹 저 티메 에요. 짐드리고 짐태그 받고 로비까지 안내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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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 Floor (옆에 롯퐁기 몰 가시려면 이리로) 엘레베이터 앞에 있는 생화들입니다. 역시 이 사진도 밤에 찍었습니다.

(이름이 기억안나서 죄송해요..)아까 저 맞이해주신 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계획이 있는지도 얘기하고, 뭐 예약해논거 있는지도 물어보시네요. Azure 45 예약해놨다고 하니, 나중에 저희 체크인후 방에 들어가기전에 오셔서 예약확인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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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조식먹고 찍은 로비사진입니다.

높은 천장과 블링블링한 데코는 눈이 막 휘동그레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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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콘래드의 로비가 기억납니다. 거기도 천장이 참 높고, 로비도 넓고, 뭣보다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여기도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오른쪽에 기모노 입으신 분이 엘레베이터에서 내릴때마다 오셔서 인사해주시면서 분위기를 살짝 살짝 띄어줍니다.

로비 들어갈때마다 신납니다. 체크인은 꽃병들 뒤에서 진행하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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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에서 왼쪽으로 돌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왼쪽 상단은 스시집이구, 정면은 바 입니다. 커버차지가 있다고 들었는데 숙박객은 커버차지가 없구요, 플랫이시면 20% 할인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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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45층에 이게 뭡니까! 너무 이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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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하고 직접 방까지 에스코트 해주십니다.

하나하나 다 설명해주시고 수건이나 이불 더 필요한거 없는지 여쭤보시고 나가십니다. 정말 일본의 서비스는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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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숙박권으로 예약후 체크인때 Deluxe 로 업그레이드 받았습니다. 가~끔 스윗도 준다는데 제가 갈때 거의 Sold out 이였어요. 

화장실이 방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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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 빼꼼

왼쪽은 비데있는 화장실이고 오른쪽은 샤워기 입니다. 레인샤워도 있고 노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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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가 두개입니다. 오른쪽 손잡이 달려있는 서랍장을 열면 면도기,칫솔 등등 뭐 있을거 다 있습니다.

세면대 양쪽에 가득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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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들어가도 됩니다! 후레이! 

수건 두장 저렇게 놓여있는것도 참 뭔가 일본스럽달까.. 상단에는 Bath Salt 와 비누가 하나씩 더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욕조에서 일어날때 잡을수있는 bar도 하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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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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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두병, 각종 차 티백들, 네스프레소, 그리고 물이 가득 채워진 케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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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자 인데 설탕 버무림 이네요. 맛은 기냥저냥.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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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들어오자마자 느낀점은 와! 방 넓고 좋다! 

도쿄에서 이정도 사이즈면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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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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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지막한 Sony 가 한대 있습니다.

밤에는 Chromecast를 이용해서 넷플릭스를 봤는데요. 저기 수납장 뒤에 선들이 다 연결돼어 있어서 따로 아울렛을 요청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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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 두개와 각종 잡지 그리고 뒤에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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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좀 흐릿흐릿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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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찍은 이유가.. 너무 각이 잘 잡혀있어서.. 제가 너무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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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에 예약하면서 여자친구 졸업 기념여행이라고 말해놨었습니다.

밤에 들어오니 센스있게 마카롱과 손편지를 써서 남겨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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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꺼지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저기 보이실련가 모르겠는데 신주쿠방향입니다. 저기 돔은 내년 올림픽에 사용될 돔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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읭 그리고 갑자기 누가 노크하길래 열어봤더니 이런걸 주십니다.

흐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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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 에서 내려서 입구를 통해 나오면 페라리, 롤스로이스, 포르쉐 등을 지나 왼쪽으로 나오면 이런 벚꽃들이 보입니다.

날이 흐린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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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에 안담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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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가 있고요. 오른쪽 롯퐁기몰과 오데오선 롯퐁기 역이 연결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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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롯퐁기몰 육교에서 찍은 사진, 몰은 그냥저냥 구경하고 간단한거 떼울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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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들 

 

 

 

 

 

 

 

 

 

 

 

 

 

그리고 사진이 없지만 수영장과 사우나에 대해 평가를 해보자면..(사진촬영 금지래요!)

 

플랫이여서 인지는 모르겠는데 수영장과 Japanese Hot Spa Experience 사용 가능하다고 체크인시에 말씀해주시더라구요.

44층에 가시면 로비에 항시 직원 두분이 상주하고 계십니다. 처음이시면 그냥 투어 받으심 될거에요. 친절하게 수영장 이용 방법, 탈의실, 수면실, 그리고 사우나 이용까지 알려주십니다. 

 

수영장에서는 수모를 착용해야 하는데 수모는 무료로 빌릴수 있구요 (자쿠지에서는 안쓰셔도 됩니다). 수영복은 빌리실수 있습니다. 600엔+세금 이고 룸차지로 돌리실수 있어요. 수영장 뷰 훌룡하구요, 선베드도 부족하지 않을수만큼 있고, 물도 적절한 온도 입니다. 항시 직원 한분이 수영장내에서 상주하고 계시고, 한쪽에는 얼음물 사과 등등이 있습니다.

 

탈의실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샤워장이 있고 사우나가 있습니다. 사우나에서는 뭐 다 벗으셔도 됩니다. 건식, 습식 둘다 있고 온탕 냉탕 따로 있습니다. 뷰 뭐 말할거 없이 훌룡합니다. 조용한 분위기 이구요. 탈의실에도 직원한분이 상주하시면서 청소하십니다. 냉장고에 물, 쥬스 맘대로 드셔도 됩니다. 탈의실에 샤워가운, 슬리퍼 있으니 따로 안들고 가셔도 될듯 합니다. 탈수기도 있고, 어메니티 포함 시세이도 스킨 로션 헤어 왁스 없는게 없네요. 

 

그리고 재미로 들어가본 수면실, 거기도 직원분이 상주하고 계십니다. 한국 찜질방 수면실하고는 조금 다른 분위기입니다. 누워서 디비잘수있는 1인용 싱글베드가 있거든요. 너무 친절하십니다. 

 

44층에서 방 넘버 알려드리면 됩니다. 하루죙일 걷고 뜨거운 물에 발담그고, 찬물에 발담그고, 사우나에서 한 삼십분 지지면.. 아시죠?

 

 

원래 조식당도 같이 적으려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는거 같아서.. 바로 다음편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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