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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카드]
크레딧 히스토리 1년 미만 마적 활동 후기

암므느 | 2019.04.13 18:00:3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2019. 04. 26 추가)

오늘 grayzone님께서 올려주신 글 중 아골의 단점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을 보았습니다. 초반 히스토리가 없는 분께서 길게보고 마일게임을 하실거라 생각하셨다면 초반에 뚫은 카드가 '평균 크레딧 히스토리' 기간 계산할때 계속 살아있으면 유리한데, 아골은 연회비가 비싸서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인데요,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메릿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있는) 연회비가 존재하는 그린으로 만 바꿀수 있어서 연회비 없는 카드로 도망도 못 간다네요 ㅎㅎㅎ (이 후기 쓸 땐 몰랐어요 @.@) 저 역시 나~~~중에 체이스 다 뚫어서 5/24 무시하고 AA열차 같은걸 타게 되어 사인업만으로 스펜딩을 해야하는 시기가 만일 제게도 온다면 (이것은 꿈?!) 저 역시도 이 아골은 취소할 것 같습니다.

 

만일 5/24를 신경 안쓸 시기가 됐을 때 AA열차 같은 게 없다면 (혹은 그런 게 싫으시다면) 천천히 카드를 한 장씩 달릴 것이고 (본문에 쓴 것 처럼 신용이 없는 초반엔 이게 강제되겠죠) 이렇게 되면 분명 사인업을 위한 스펜딩이 비는 기간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그때 커버할 최고의 카드라 생각하기에 지금으로선 250불의 연회비 값을 하는 평생 가져갈만한 카드라고 여전히 생각은 합니다. 베니핏 리딤 난이도도 저로서는 아주 쉬운 축의 카드라 생각하구요 (에어라인 크레딧 100, 다이닝 10*12). 

 

하지만 본인의 스펜딩이 그로서리 또는 식당이 아닌 다른 곳에 집중 되어 있거나, 아골 베니핏 리딤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소비를 하시는 등 하는 등 이 카드를 사인업 보너스용으로만 발급 받고 그음~~방 캔슬 하실 예정이시면 저 같아도 grayzone님 말씀처럼 초반엔 이 아골을 뚫지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 중 첨부터 탄탄히 히스토리 관리를 하시고 싶으신 분들껜 갠적으론 힐튼 어센트 (차후 부담되면 연회비 없는 일반으로 다운) 정도가 유일하게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비 환경 상 PP도 제대로 잘 못 쓸 것 같고 힐튼 호텔 등급 혜택도 못 받을 것 같고 또 첫 해 연회비도 신경쓰이는 사람이라면 힐튼 어센트도 뚫을 순 없을텐데 이런 분은....극 초반 히스토리 관리고 뭐고 걍 아골보다 연회비 부담도 없고 그렇다고 사인업이 부족하지도 않는 델타 골드를 고려 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아무리 전체 히스토리 평균 길이도 크레딧에 중요하다지만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이 연회비 없는 사인업 낮은 카드들에게 초반의 5/24를 주기엔 마음이.....너무......아프기 때문입니다 ㅠㅠ 극초반부터 관리한 사람보다 6개월 정도 늦게 시작한 샘 치고 (지금 포인트가 6개월 차 정도에 뭘 뚫냐는거니까요) 1년 이후에 뚫을 (전 아골을 거치긴 했지만 1년 이전에도 뚫었네요) 숙박권 주는 호텔 카드들과 첨에 뚫은 시큐어드 카드이나 열심히 가져가자구요. @.@ - 네 이게 바로 먼 미래에 아골을 취소한 제 모습입니다.

 

마모님 비롯하여 여러 마모 유명인분들께서 친히 댓글을 남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는 것은 많이 없지만 저와 유사한 시기를 보내고 계신 초보 분들께서도 질문 주시면 저도 초보니까 비슷한 시야에서 답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질문 환영입니다.

 

 

 

(2019. 04. 14 추가)

전 왜 됐는 지 모르겠지만 NR 신분은 원칙 상 증권계좌를 통한 MMF가 안된다고 하네요;;; 저도 룰 상은 안되는거라고 하니 닫을 생각 하고 영주권 얻기 전까진 한국 증권계좌 공부를 시작해서 그 쪽에서 해야겠습니다. NR인 분들은 이점 꼭 참고하셔서 애꿎은 상담원한테 '된다는 사람 있어서 하는건데 난 왜 안되는 건가요?!' 하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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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HASE 첫 인어받은 IHG가 도착했네요. 마모를 알게 해주신 구글 검색창 감사하고, 수 많은 정보/후기로 저를 직,간접적으로 도와주신 마모 네임드분들 감사하고 (나름 마모 죽돌이라 감사한분들 아이디가 머릿속에 있고 한분한분 써드리고 싶지만 본의 아니게 빼먹으면 섭섭해 하실까봐 적지 않겠습니다 ㅎ), 이런 멋진 놀이터 잘 운영해주고 계신 마모님 감사하고, 첫 인어 내준 CHASE (일단) 감사하고, 우편물 사라지지 않게 잘 배송해주신 우체국 직원님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의 미국 내 신분은 nonresident alien입니다.

 

우선 후기 요약 입니다.

 

2018.09 - BOA checking/saving open + secured credit card 발급 (CL $1000)

2018.11 - CHASE checking/saving open

2018.12 - AMEX GOLD 인어

2019.02 - AMEX SPG 거절

2019.03 - BOA secured credit card deposit 반환  (CL $2000)

2019.04 - CHASE IHG 인어

(번외: 2019.04 - fidelity accounts open)

 

걍 무난하쥬? ㅋㅋㅋ

 

 

 

1. 2018.09 - BOA checking/saving open + secured credit card 발급

secured credit card 이건 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마적 활동의 시작이죠. 초보분이시라면 첫 신카뚫기 글은 10번은 더 읽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전 사실 이 땐 마모를 몰랐을 땐데요.. 제가 만일 마모를 이때 알았더라면 CHASE를 방문하여 freedom이 발급 가능한지 물어는 봤을 것 같습니다 ㅎ 못 물어본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네요~ secured credit card 뚫기전에 뱅커한테 함 물어나보세용 ㅎㅎ

 

 

2. 2018.11 - CHASE checking/saving open

이 때 쯤에 마모를 알았던 것 같습니다. CHASE를 일단 졸업해 놓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CHASE 첫 카드 오픈 후기들을 읽어봤었는데, 뭔가 CHASE랑 친해져놔야 (예를들어 월급을 이체하거나, saving에 돈을 넣어두거나 하는 등) 첫 발급에 유리한 것 같다는 공통된 내용이 있었습니다. 뭐 아니더라도 어카운트 오픈 보너스도 노려 볼 겸 CHASE가 있는 도시에 방문한 차에 계좌를 오픈했죠. 마모에 Bank bonus로 검색하시면 주옥같은 글들이 많으니 꼭 한번 읽어보세요! 

어카운트 보너스도 받고, 저희 동네가 CHASE 은행은 없는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CHASE PAY 오퍼들 소소하게 잘 빼먹었고, 깨알 데빗카드 오퍼들 (ex. five guys, 스벅 캐쉬백 등) 잘 빼먹어서 설사 카드오픈에 도움이 안 되었다 하더라도 계좌 자체는 잘 연 것 같습니다 ㅎㅎ CHASE 없는 곳에 사시더라도 CHASE 카드 관심있으시면 계좌 미리미리 열어두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3. 2018.12 - AMEX Gold 인어

당시 핑골이란 이름의 구리골드카드가 한참동안 마모에서 거론되었죠. 크레딧 카르마에는 저랑 비슷한 점수를 가진 사람의 성공률을 기반으로 카드 추천이 뜨는데 여기 아골이 떴고, 또 몇몇 마모 후기에서 6개월이 되지 않았지만 AMEX 카드 오픈을 성공했다는 이야기들이 있어 도전을 하게 되었죠.

 

크레딧 생활을 막 시작한 사람에 있어 첫 몇 년은 마치 동굴 생활과도 같기에 (참아서 동굴이 아니라 발급을 못받아서 동굴;;;) 첫 제대로 된 카드는 사인업보다는 스펜딩 옵션이 좋은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집-회사-식당(x4)-그로서리(x4)-집 코스에 인생의 80프로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겐 아골은 꿀같은 카드였죠. 게다가 그로서리에서 기카를 파니까 아마존, 베스트바이, 넷플릭스, 주유 등 나머지 대부분의 스펜딩이 발생하는 곳도 카드 하나로 커버가 다 되니 이것 만으로도 연회비 $250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수료를 조금 지불해서 비자기카까지 사서 아멕스 안받는 곳의 스펜딩 (ex 코스트코)을 커버하고, 기카로 커버안되는 곳 (ex 엔진오일교환)도 커버하고 있는데요, 몇몇 글에 따르면 비자기카를 선물이 아닌 용도로 사서 개인 스펜딩 용도로 쓰는 건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1년에 한번 (1월~12월 사이) 항공사 크레딧 $100은 벌써 빼먹었고, 최근 항공사 홈페이지 통해 항공권 구입 할 일이 있었는데 항공권(x3)도 은근 쏠쏠했네요. 매달 grubhub 투고로 쓰는 식당 크레딧 $10까지 이것 참! 기특한 것~ 

 

또 게다가 이 카드는 Everyday나 아멕 플렛처럼 아멕스 모든 카드 추천이 가능합니다. P2를 늘리거나 친구를 마적계로 끌어들일 경우 아멕스는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다리죠. 이 때 첫 카드를 골드가 아닌 걸 받게 되었는데 (예를들어 델타) 친구가 다른 계열 카드에 관심이 있다면 (예를들어 힐튼) 본인이 먹을 수 있는 리퍼럴 보너스를 마모님께 조공해야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 점 조심해야겠죠? (소곤소곤)

 

뭔가 마적 활동에 확신이 없으면 마모님 말씀처럼 연회비 없고 싸인업이 그럴듯한 카드로 시작해서 마일 맛을 차차 보는 것이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뭔가 나 이거 왜 안했지? 싶으시다면 그 시작으로 아골 강력 추천합니다. 

 

 

4. 2019.02 - AMEX SPG 거절

이런 스펜딩계 최강자 아골에게도 문제점이 있는데요....바로 charge card라는 점입니다. 마모님 추천 공식 테크트리는 "시큐어드 크레딧 카드 (5/24 중 1) -> 제대로 된 첫 아멕스 크레딧 카드 (5/24 중 2) -> (CL 5000 확보) -> 체이스 사프 도전 (5/24 중 3)" 이건데 charge card는 credit limit 개념이 없다는 점에서 이 테크를 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사프를 가기전 중간에 하나 카드를 더 만들어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거죠. CL5000확보 안한 상태에서 괜히 사프 도전했다가 실패해서 freedom에 5/24 슬롯 하나를 내 주느니 사인업 괜찮은 AMEX 카드를 그냥 하나 더 가는게 나을 거라 판단을 했습니다.

 

마침 AMEX SPG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려는 시점이기도 해서 '난 아골도 인어 받은 사람이야' 이러면서 과감히 도전을 했는데 첫 AMEX 오픈와는 다르게 나오더군요 ㅎㅎ 펜딩이 떠서 리컨 전화를 했더니 그 전 해 (2017년) 세금 보고 문서를 제출하라길래 '난 그런거 없엉~'했더니 '응 잘가' 가 되더군요. 대신 12월 아골 때 들여다본게 있어서 그런지 하드풀은 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본인에게 있어 아골의 장점이 5/24 슬롯 하나를 줄 만큼 크지 않다면 정석대로 첫 카드는 AMEX 'credit' card를 가시면 되겠습니다.

 

 

5. 2019.03 - BOA secured credit card deposit 반환

저를 매번 상대하는 BOA 뱅커는 저의 secured card deposit을 1년 후에 돌려줄 수 있다고 했지만 마침 마모에서 전화를 통해 6개월만에 돌려봤다는 후기를 접하게 됐습니다. 6개월이 지나 BOA 계정 내에서 secured credit card benifit으로 제공하는 FICO score 가 확인되던 그 날 (그 전에는 히스토리가 짧다고 아에 뜨질 않았어요) BOA에 전화를 했고, 너무나도 쉽게 deposit을 돌려받았죠. 

 

AMEX SPG가 실패를 하는 바람에 freedom에 5/24 슬롯을 안주려면 저는 최악의 경우 제 BOA 시큐어드 카드를 언시큐어드로 만들고 CL을 5천까지 확보해서 사프를 도전해야 했기에 CL 상승도 가능한지 슬~~ 찔러 보았습니다. 2k 주더군요 ㅋㅋㅋ

 

1년 안 된 secured credit card 있으신분은 전화로 반환요청 한번 해보세요~ 은행에 앉아있는 사람보다 똑똑한(?) 사람 걸릴 수 도 있어요!!

 

 

6. 2019.04 - CHASE IHG 인어

2k란 limit을 받고 처음 떠오른 것은 요즘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신 그분의 '아들아~~' 뭐 이런말로 시작하는 내용의 댓글이었습니다 ㅋㅋ 그 댓글 속 인터컨티넨탈 호텔 카드가 IHG라는걸 얼마전에 알았거든요;;;; 마모님께서도 대문글 통해서 CL이 2k로 낮아 발급이 쉬울 수 있는 카드로 IHG를 언급하셨죠.

 

지난 몇 달 간 카드 잔액 관리 통해 점수도 뻥튀기도 했고, 마모에서 피델리티라는 신문물을 접해 CHASE 돈을 옮겨야했는데 그 동안 관계유지(?)용으로 묵혀둔게 아깝기도 했고, 크레딧카르마 카드추천에도 IHG가 뜨기도 했고 해서 IHG를 도전했죠. 결과는 인어~! 내심 실패 확률을 높게 생각했던 것인지 아골때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마모에서의 호텔 카드는 포인트 가성비가 좋고 해당 카드를 통해 높은 신분?의 대우를 받는 것이 주요 목적인 것 처럼 보였지만 아직 저는 그 단계까지는 필요치 않았고 또한 그 동안 holiday inn을 비롯한 그 등급의 숙소에서 주로 지내왔기에 IHG 120k는 아주 훌륭한 오퍼였습니다. 

 

IHG 홈페이지 가서 슬~ 살펴보니 10K, 20K으로도 근처 도시 가볍게 놀러갔다가 숙박을 떼우고 올만한 곳이 엄청 많았구요, 내년에 받을 숙박권과 포인트 숙박 4일째 무료를 결합해서 고급호텔 5일짜리 숙박권이라 생각해도 한 번은 만들만 한 카드라고 판단했습니다. (전 출장가서 개인 여행 하루 뒤에 붙여 쓸 요랑의 숙박권 용도로 아마 계~속 가져갈 것 같네요) GE $100불도 4년에 한번 꼴이지만 첫해 연회비 면제 느낌으로는 아주 적절했구요. 무엇보다도 하루라도 빨리 졸업해야 할 CHASE를 하루라도 일찍 시작했다는 점이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지금 단계에 이 카드 오퍼 비교상대는 사프, Hyatt, UA 같은 쟁쟁한 카드가 아니라 freedom, everyday 이런 애들임을 고려할 때, IHG 카드는 CHASE의 시작카드로서 강력 추천 해 드리는 바 입니다!!

 

번외. 2019.04 - fidelity account open (이건 특정 한분께서 딱! 올려주셨으니 특별히 딴분께서 섭섭하실게 없을 것 같아 마모닉을 언급하겠습니다 ㅎㅎ)

최근 가장 눈에 띄었던 글이 바로 이 fidelity 증권회사? 계좌 오픈 글이었습니다. 제가 CHASE 카드를 조금 일찍 서둘렀던 것도 어찌보면 이거 때문이구요 ㅋㅋ 라이트닝님께서 아~~~~~~주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그 글 + 댓글만 보시더라도 충분히 해보실만 한 일입니다. 게다가 그 글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파생글 까지 하나하나 생기고 있으니 이 글들 역시 참고로 보시면 더 좋을 거구요. 

 

fidelity 계좌 오픈 글에서 nonresident alien 분들은 어찌 되는지 잘 모르신다고 댓글에 쓰실걸 봐서 그 후기를 카드 오픈 번외편으로 남깁니다 ㅋㅋ 계좌 오픈은 문제없이 진행되었는데 그 이후 며칠있다가 바로 블락이 되고 데빗 카드도 블락이 되서 전화를 몇번 해야했습니다. 처음엔 신분증 카피 + 거주지 증명 때문에 연락이 오갔었고, 두번째엔 제 인건비가 들어오는 통장 그리고 제 다른 은행 계좌들의 statement들을 보내는 일, 세번째엔 W8 (nonresident alien 분들의 세금 신고 관련) 때문에 연락을 했었는데요, 다른 영주권/시민권자분들보다는 첫 정착이 조금 까다로웠지만 그것이 다 마무리 되어 정상화가 된 지금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단순히 이자 2프로가 만족스러운 게 아니라 '이런 것을 해서 알아보았다'는 그 것 자체가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라이트닝님 글을 읽고 댓글을 읽어 코멘트를 이해하려면 사실 구글을 찾아가며 공부를 해야하는데요 ㅋㅋ 하다보니 이제 Mutual fund, bond, ETF, AA(항공사 ㄴㄴ) 이런 것도 무슨 말인지 알게 됐습니다.

 

 

 

마무리

별것도 없는데 잉여력 발휘해서 장왕하게 썼는데요 ㅋㅋ 한줄로 정리하자면 

 

가까운 은행에서 시큐어드 받고 -> 체이스 없는 지역에 사시면 체이스 있는 곳 가셨을 때 계좌 터놓고 세이빙 보너스 받을 겸 돈 좀 넣어두고 -> 4개월 차 아골 받아서 자유롭게 카드 받을 수 있기 전까지 스펜딩 커버시키고 -> 시큐어드 카드 크레딧 리미트 2K으로 올리고 -> 7개월 차 CHASE는 IHG 도전하는 길도 있다.

 

입니다. 모두가 저 타이밍에 카드 오픈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건 잘 아실테구요~

 

7개월차에 벌써 3장이니 1년 5개월 동안 지켜보며 나머지 2장은 채울 예정입니다. 크레딧 리밋 올려서 5000 받는대로 사프 우선 받을 거구요. 나머지 한 장은 시큐어드 만든지 2년이 되기 3개월 전까지 Delta Gold75K, Plat 100K 오퍼가 없으면 UA, hilton ascend을 사인업 오퍼 상관 없이 발급할 계획입니다. 만일 운이 좋아 Delta Gold75K, Plat 100K AMEX 오퍼가 있으면 AMEX, UA, BONVOY, hilton ascend 순이 되겠네요. (AA야 제발 이때까지 버텨다오~ ㅋㅋ) 그리고 내년에 secured credit card의 연회비가 청구되면 연회비 없는 기본 cashback 카드로 PC해서 (아마도) 평생 가져갈 것 같습니다.

 

마모에는 항공 호텔 관련 마적 글 뿐만아니라 제테크 글을 비롯한 좋은 글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생활 그자체를 보여주는 글들을 보며 사람사는 재미를 느끼고, 멋진 사진을 보며 멋스러움을 느끼고, 핫딜 글을 보며 지름신을 느끼고, 요리 글들을 보며 배고픔을 느낍니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다툼? 속에서도 배울 게 있고 보는 재미가 있고 그러네요.

 

마적 활동이 이미 지는 해고, 그냥 조용히 자기가 아는 선에서 알아서 해먹고(?),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 방법은 공유하지 않은 채 자랑만 나누자?는 분도 계신 것 같은데 이런 분들이 그런 목소리를 크게 내실 땐 이 좋은 곳이 혹여나 사라지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합니다. 간혹 가다 먹을 것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이런 정보가 공유되는 장 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등판하게 되고 하는 이게 마모의 큰 매력인 것 같은데 정보 공유 없이 마적 자랑만 하게 되면 자랑할 게 없는 재능있는 분들도 많이 떠나실 것 같아서요 ㅠㅠ 우리의 놀이터를 지키기 위해선 공유를 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예: 고객센터 진상짓)을 최소화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과거 정오의 태양이 얼마나 멋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지금 지고있는 석양도 너무나 멋있으니 더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마모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장왕한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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