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서 매번 정보만 얻어가다 오늘 저도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2번 치아가 뿌리까지 금이가서 오랫동안 고생하다, refer 받은 신경담당 의사의 권유로 오늘 발치를 했는데, 치아의 뿌리가 길고 잇몸뼈가 튼튼해서, 쉽게 치아가 빠지지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치과 선생님이 Sinus 옆에 위치에 있던 치아의 뿌리 하나가 Sinus 속으로 들어갔다고 하네요. X-ray까지 찍어서 설명을 하시면서, 뒤에 임플란트 등의 시술에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 당시 다른 생각을 못하고 너무 아파서 그냥 나왔는데 걱정도 되고요.
종종 생기는 complication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oral surgeon한테 리퍼해서 빼는데요.
굉장히 작은 부분이 sinus membrane 아래로 위치한 경우 염증이 생길 확률이 적어서 그냥 두기도 합니다. 근데 이건 굉장히 드물고, 빼지 말자고 하는건 보통은 socket안에 남겨진 경우죠.
Implant하실 때 그 위(아래)쪽으로 충분한 뼈가 있어서 임플란트와 거리가 있으면 문제는 안되구요.
아프셨다는데 마취가 충분히 안된건가요?
Sinus communuication이 있다고 말하던가요?
Sinus속으로 들어갔다는 표현이 한가지 경우만 말하는게 아니라서 딱집어서 정답은 못드리겠구요.
2nd Opinion받아보셔두 되구요.
원글만 봐서는 endo가 뽑자고 해서 general이 뽑은 케이스 같은데 맞나요?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endo가 뽑자고 해서 general이 뽑은 케이스가 맞습니다. 의사 말로는 sinus에서 꺼낼려고 했는데 제가 통증을 느껴서 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뽑기전 x-ray 상에는 sinus에 뿌리가 걸쳐있는게 보였는데, 뽑고난 후의 x-ray에는 저는 확인이 잘 안되었는데, 방 같은 곳에 뿌리 끝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뺄때 치아가 조각이 났어요. 그리고 저는 sinus가 밑으로 내려가 있어서 충분한 뼈가 없으니 보강을 해야한다고 했어요. 아무튼 조금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으악!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대신죄송합니다
아닙니다. 그러나 저도 사랑니 뺄때와는 많이 달라 놀랐어요.
저도 저저번주에 2번 뽑았는데 ㅠㅠ 씹는데 불편함이 없을것같아 임플란트는 안하겠다고 했는데 사이너스랑 가깝다고 본 그래프트 해야겠다고 해서 했는데 본 그래프트는 보험 커버 안되더라구요 흑흑
본그래프트 3번 당한 전문가 입니다.
드럽게 비싸요. 보험 1원도 안됩니다. 그리고 부르는게 값입니다.
이걸 이빨 하나 할때마다 새로 하는지... 그냥 한꺼번에 그래프트 다 해버리면 안되나...
2번 뽑으면 임플란트 안해도 대부분 본그래프트 해야하나요? ㅠㅠ
너무 오래된 글이라 기억이....참고로 두번이 아니라 2번치아 (사랑니 앞)입니다. 지금 보니까 임플란트 했네요. 나중을 위해서 뽑을때 본그래프트 했다가 나중에 임플란트는 보험처리돼서 그냥 했던것 같습니다. 조언은 전문가에게 받으셔야겠지만 본그래프트는 염증이 많아서 뼈 상태가 안좋을때 주로 시키는것 같으니 왜 치아 빼는지, 뼈 상태가 어떤지 아셔야할듯요. 임플란트 안할꺼면 굳이?? 싶네요. 근데 나중에 생각이 바뀔수도 있으니 이왕 하는거 뽑을때 하는거 아닐까요?
말씀해주신것을 보니 잔잔하게님 말씀처럼 아무래도 root tip이 부러지면서 socket 내부에 남아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Sinus쪽으로 깊게 뻗어있는 뿌리를 제거할 때는 좀 특별히 주의를 하긴 해야하는데 root tip으로 남은거고 특별히 감염이 없다면 가만 둬도 무방하구요(그래서 향후 임플란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신건가 합니다), 안좋은 경우라면 치아가 치조골의 바닥을 뚫고, 상악동의 상피층을 찢으면서 상악동의 공간 안쪽으로 들어간 경우인데요 이건 상악동 측방쪽으로 접근해서 치근을 제거해주는 수술을 해야하는 좀 더 안좋은 경우입니다.
단순히 제거가 되지 않고 남은 치근은 보통 세월이 지나 몇년 후에 잇몸근처까지 맹출해서 갑자기 잇몸이 좀 불편해지는데 그때가서 간단히 마취하고 제거하면 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Socket 내부에 박혀있는지, 아니면 상악동 공간 안쪽으로 들어간 것인지 확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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