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두 아이가 초등 학교 졸업을 해서
유럽여행을 8월중에 가려고 합니다.
첫 유럽 여행으로 어디가 좋을까요?
여행 테마는 음식, 건축, 미술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서유럽이 무난해 보이는데 8월에 괜찮을까요?
이태리 로마에서 7일은 어찌 생각하세요?
저 같으면 마일/포인트 잘 쓸 수 있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그것도 중요한 부분이죠.
아이디어 주시면 감사하게 참고하겠습니다:)
가지고계신 마일/포인트, 호텔 티어 있으신지 알려주세요
이렇게 물어보시니 염치 불구하고 도움을 '대놓고' 다하겠습니다.
자잘한 것은 차치하고
AS 240K
KE 200K
Thank You 140K (갠적으로 이번에 털어내려 합니다)
매리엇 260K +cat.1-5 7박권(45K로 엿바꿔먹을 의향도 있습니다) &2FN /Gold tier
UR, 바클레이 포인트 10만 못되게 있고요.
카드 오픈은 여유가 있는 편이라 조만간 힐튼 열까 합니다. 씨티 프레스티지는 닫을 생각이니 남편 이름으로 아플 열고픈데 좀처럼 딜이 안 뜨네요. ㅠ
이 정도입니다.
로마에 7박권으로 4인 숙박 가능한 호텔 알아보신거 있나요? 날씨가 더우니 무리하게 도시간 이동을 하기보다 7박 같은 호텔에서 머무시면서 살살 돌아다니시면 어떨까 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스트레스 안 받고 살살 쉬면서 여행하는 것도 좋아요!
다만 이 시즌이 핫한 시즌인지 Cat 3만 제가 가진 숙박권으로 가능하네요. 그런 면에서 Sheraton Rome conference Center도 좋고,
Sheraton Paco De'medici Rome Hotel로 가야하는데 두번째 호텔은 평은 안 좋은데 대신 큰 방도 제 숙박권으로 가능한 거 같아요.
여름에는 더워서... 산에 가시거나 (알프스, 북유럽) 바다로 가시거나(지중해 리조트) 요.
지중해 크루즈요.
바르셀로나에서 떠나 1주일 서 지중해 돌고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는 일정 좋아요. 매일마다 짐 싸고 푸는거 안해도 되고요.
오, 뭔가 좋은 아디이어 같은데요?
(이래놓고 2012년도 이탈리아에서 wreck된 cruise ship가 갑자기 기억이 나긴하는데;;;; 그래도 좋은 아이디어처럼 보여요.)
아들이 기차와 비행기를 사랑합니다 ㅎㅎㅎㅎ
그럼 런던 - 파리 를 기차로!
(덤으로 Harry Potter팬이면 Kings Cross 기차역도 바로 거기구요)
8월달 엄청 더워요. 6월달 말에 갔을때도 남프랑스 갔는데 90도가 넘더라구요. 8월달 꼭 가셔야 하면 얼마에님이 말씀하신거처럼 무조건 북쪽이나 휴양지쪽으로 갈거 같아요.
날씨 중요한 포인트 같아요;;
초등학교 졸업이면 뭔가 차라리 좀 신나는 걸 추천하고 싶어지는데, 참아야겠죠..ㅎㅎ
그런 것이 뭐가 있을까요? 유럽 여행이 아니더라도 뭔가 이벤트를 만들어 주고 싶은데 딱히 생각이 안 나네요
실은 남편 휴가 쓰기가 어려워서.. 8월에나 여행이 가능한데, 차라리 미국내 여행이 나을까요? 하와이도 생각했는데 저희가 샌디에고 살다보니.. ㅎㅎㅎㅎ
아, 저는 반 농담으로 한 말이에요. ㅎㅎ
서유럽 좋은 생각이시긴 합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함 생각해보면:
영국: 좌측운행도로나 억양의 차이 같은 것도 기억에 남을 것 같구요.
프랑스: 에펠탑, 루브 박물관 등
이탈리아: 피자/젤라토, 로마구경 등
사실 8월이면 어디 가든지 비슷할 것 같아요.. 덥고, 습하고... 남가주에 계시니 딴 데는 거의 다 그렇겠죠.
(저희 가정은 이미 한번 유럽 다녀왔는데요, 아이들에게 막 좋은 추억이라기 보다는 그냥 한번쯤 부모님따라 다녀온 여행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마 부모가 그렇게 재미있게 못해줘서 그렇겠죠.. ㅠㅠ )
자녀의 관심사에 따라 좀 계획해보는 것도 옵션이겠네요. 저희 아이들은 일본 만화를 좋아해서 일본에 함 데려가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ㅎㅎㅎ
실은 큰 아이는 영국, 작은 아이는 프랑스, 저는 아이들이 먹는 걸 좋아해서 이태리.. 이렇게 생각 해 봤네요.ㅎㅎㅎㅎ
진짜 이색적인 거 한번 구경시켜주시려면 두바이도 함 데려가볼 것 같은데, 여름에는 너~~~무 더울 것 같아 추천을 못하겠어요. 이슬람권 (지렁이 글씨)... 그 쪽 사람들의 옷차림.... 미래적인 건축물 등... 여름에는 비추이겠지만, 겨울이라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좋은 아이디어 검사합니다!
그렇다면 런던/파리 3~4박씩으로 하시는게 낫겠네요 아무래도 애들이 우선 ㅠ
생각없이 한 말인거 같지만 무시하긴 좀 그래서 이틀 정도 훑고 가려구요.
사실 다른 유럽은 모르겠지만 런던이나 파리는 6, 7월이 덥고 8월은 비교적 다른 곳보다 서늘해요. 대부분 에어컨이 없다보니 6월엔 더위로 죽는 사람도 많아요.
아 8월달이 오히려 시원하군요. 듣기론 8월달에는 파리가면 휴가때문에 텅텅비었다고 하던데 식당도 많이 닫고 ..
에어컨이 없어서 죽는 사람들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관광객들 갈만한 중심가는 다 하는 것 같은데 가족끼리 하는 작은 식당 같은데는 파리를 막론하고 이태리, 스페인, 스위스, 포르투갈 등 로만 문화가 강한 다른 도시를 가도 시도 때도 없이 닫혀있는 것 같아요 ㅋㅋ 맛집 찾아갔다 별다른 안내문도 없이 닫혀있어서 당황했던 적이 여러번 있네요ㅠ
차라리 스페인 같은덴 에어컨이 있는데 프랑스나 이태리는 정말 6, 7월은 미치겠더군요. 4월엔 시카고보다 추운데 히터도 안틀어주고말이죠. 이미 너무 에어컨디셔닝과 히팅에 익숙한 우리몸ㅠ
더운게 문제면, 뉴질랜드 어때요? 호빗마을 가보고 싶어요. ^^
뉴질랜드는 겨울이겠죠? 그럼 일조 시간이 너무 짧더군요. 아이디어는감사히 받겠습니다!
가시는 시기 날씨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태리/스페인은 제외하고 시작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무난한 건 프랑스 파리-영국 런던이지 않을까 싶은데, 저라면 파리를 고정 변수로 두고 다른 도시 추가를 고민할 것 같습니다.
일정이 만일 짧다면 파리 및 근교(런던도 포함?)만 둘러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국은 여름에 별로 안더워요. 특히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는 여름이 제일 가기 좋죠. 역사 건축 미술 다 좋은데... 음식은... 지못미...
ㅋㅋ +1
음식지못미는 영국사람들도 다 인정한 사실.
영국에 가서 영국 전통음식만 먹나요?
영국에 맛있는 식당 은근 많습니다.
@SAN
ㅎㅎㅎ 다들 영국 하면, 다들 피쉬엔 칩스만 생각하는데, 저는 잉글랜드보단 스코틀랜드 음식 좋던데요.
해기스도 좋고 아이리쉬인 쉐퍼드파이도 좋고... 그리고, 10시되야 꾸역꾸역 저녁놀이 지는 스코틀랜드 괜찮아 보여요.
더군다나 해리파터 덕후가 있다면 스코틀랜드 쪽으로 해리파터 테마여행 괜찮아요.
글렌피난 기차도 한번 타 보시고, 안위캐슬도 좋구요.
영국은 런던빼고는 다 이쁘고 괞찮더라구요.
다만, 이런 곳들을 다니려면, 차를 렌트 하셔야 할겁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해리포터를 뒤집기 힘드니 영국으로 가야하나봅니다 :)
런던 스코틀렌드 아니면 런던 빠리 하겠네요.
아직 어려서 많은걸 봐도 감흥이 별로 없을거에요.
음식 건축 미술이면 무조건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 최고구요.
동유럽은
체코는 맥주
비엔나는 미술과 건축
헝가리는 예술인것 같은데요...
동감해요. 그런 면에서 중학교 졸업할 때 일찍 준비해서 스페인 가야할 거 같아요
문화는 몸으로 느끼는게 좋을 꺼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데 안가고.....쥐리히에 몰빵.....
강물을 따라 흘러가며 수영하고.... 옷도 아무데서 갈아입고.... 퍼블릭 트래스포팅이 굉장하구나도 느껴보고.... 미국이라는 동네가 후진국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보고....
아들이 학교로 돌아와서 아무데서나 옷 갈아입을까봐 무서워서 이건 스킵할래요.
아이들이 유럽 처음이기도 하고 너무 더운 곳을 피한다면 저도 런던이나 파리에 한표를 던집니다. 이태리, 남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소위 햇살 좋고 날씨 좋은 동네는 6월~9월엔 많이 뜨거워요. 런던, 파리는 박물관 등 실내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많고 베이스로 삼아 근교 다니기도 좋고요. 근교를 제외하고 두 도시 한번에 가시거나 둘중 한도시 골라 좀더 천천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역쉬 첫 유럽은 런던&파리죠. 파리에서만 일주일도 괜찮아요.
저 개인적으론 찍고 찍고 다니는 여행은 별로라 좀 느긋하게 도는 걸 좋아해서요.
파리에서 근교 다니고 하면...몽생미쉘, 지베르니, ...
이태리 너무나 좋지만 8월이라... 스페인도 역시...
비슷한 시즌에 에스토니아/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를 돌았는데 좋았습니다. 건축 미술이야 말할 것 없고, 음식도 아주 훌륭해요.
저의 워너비 일순위인데 남편이 협조를.. ㅠㅠ
런던갔다 기차타고 노르망디쪽 돌다가 파리!
초딩 졸업 기념이면 올랜도를 가셔야죠
샌디에고보다 올랜도가 더 좋을까요...
아들딸 쌍둥이 인가요?? 와~
저도 영국 쪽으로 추천이요
SAN <-> ORD
ORD <-> LHR
요렇게 왕복을 두개 따로 따로
쌍둥이 엄마로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더 어리지만(2학년) 유럽을 여러번 갔는데 8월에 정말 잘못하면 넘 더워요. 바르셀로나는 결사 반대입니다. 애들 울다 온 기억만잇어요. ㅎㅎ 물론아주 어렸지만요. 런던 파리가 할게 많고 로마 베니스도 좋긴 한데 더울 것 같고.. 암스텔담쪽도 좋아요. 미술관 많고 뜬금없이 아시안 음식 맛있어요. 저희 애들은 리스본도 좋아했어요.
동유럽도 아주 더울때 갔는데 에어콘 잘 안나와 고생했어요.
저라면 런던 파리 주변으로 다닐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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