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t는 뉴욕은 보통 입주자가 내요 (물론 주인이 내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경험상 보통은 입주자가 지불합니다)

팔때는 물론 파는 사람이 내고요. 

시큐리티는 부동산 마다 다른데 

보통 한달치 or 1년치의 10% 정도 받는거 같아요. 

뉴욕이 아니라 [맨해튼]이라고 꼭 집어서 말씀하셨으니까 일단 제 경험으로는 복비는 연간 임대료의 15%입니다. (간혹 12%로 낮춰서 부르는 에이전트도 있지만 대부분 15% 불렀습니다) 

맨해튼에서 방 2개 아파트이면 가격이 상당할텐데 복비가 한달 임대료 이상으로 나가니까 미리 준비하셔야 되구요. 

시큐리티 디파짓은 대개 1달을 받는데 외국인이거나 수입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2-3달 혹은 최악의 경우 1년치를 선불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외국 유학생). 

그리고 맨해튼 아파트들은 렌트하는 사람의 연간 수입이 월 임대료의 40~45배가 되는 것을 요구하구요. 학생인 경우 부모가 이 정도 수입을 올린다는 증명을 해줘야 합니다. 현재 맨해튼 2베드룸 median rent가 3200달러가 넘는데 그러면 최소 소득이 13만달러 이상은 되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물론 작고 시설 좋지 않은 아파트들은 이런거 좀 덜 까다로운 곳도 있을수 있긴 하는데 자녀분이니까 시설 허름하고 이상한 곳에 묵는것은 걸려하실거 같아서요. 

그리고 방 2개 아파트를 해서 친구와 나눠서 살 예정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그 친구도 임대계약서에 같이 이름을 올리는 것이 나중에 시큐리티 디파짓 받거나 중간에 룸메이트 못구해서 고생하는 것보다는 나을수 있습니다. 그 친구도 절반의 시큐리티 디파짓이 묶여있으니 중간에 나가겠다고 막 할수도 없구요. 

전 임대하고 집을 안옮긴지 오래되서 최근 상황은 다른 분들이 더 많이 알려주실겁니다. 

기숙사 얘기 꺼내시는거보면 자녀분이 소득 없는 학생 신분이신것 같은데 왜 2베드룸이 필요하신건가요? 부모님이 대신 알아봐주는거보면 어리거나 학부생인것 같은데.... 룸메랑 살려고 알아보는건지.... 오히려 남는방이 많아서 럭셔리 아파트들이 들어가기는 쉬운것 같아요. 브로커 안껴도 되고 1-2달 렌트비 무료 이런 프로모션 있을수도 있구요. 3베드 이런곳에 한국유학생 5명 이렇게 살더라구요. 방에 한명씩, 리빙룸 반으로 쪼개서 두명. 그리고 맨하탄은 새건물 아니면 바퀴벌레 잘나옵니다...쥐도 나온다는데 저는 못봐서...

학생이면 기숙사나 학교에서 subsidize해주는 학교 아파트가 제일 좋습니다. 크레딧 체크도 안하고 계약파기도 다른곳보다 자유롭고... 보통 학교 기숙사 못구하면 이미 누가 렌트한집 룸메로 들어가거나 직접 구하는데 이과정이 쉽지가 않아요. 하우징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생각보다 일찍 알아봐야하기도 하고 시즌같은경우 괜찮은 집은 순식간에 나갑니다. 괜찮은 방 보여줄때 같이 간 다른 브로커-손님 페어가 먼저 계약할까봐 미리 모든서류 다 준비한상태에서 보러가고 그래요 바로 계약 절차 시작할수있게...아마 co-op, 개인소유 콘도 방, 회사 소유 아파트 순으로 방 구하기 쉬울거에요. co-op은 너무 까다로워서 소득도 없으면 허가받기 너무 힘든것 같고 개인 소유인곳은 보통 개인이 광고 직접 안올리고 (어차피 브로커피 손님이 내는게 여기 마켓이니까!) 브로커 통해서 해야하고 회사 소유 큰 아파트같은경우는 제일 쉽지만 럭셔리 아파트가 대부분이구요. 돈 아끼면서 좋은데 찾기는 발품도 많이 팔아야 하고 시간도 많이 들고 정말 힘들어요. 특히 멀리서 알아보는거면요. 직접 최소1주 잡고 와서 보고 가라고 해요 보통. 한국말이 편하시면 맨하탄에 한인 브로커 몇분 있는데 자녀분이 어려서 직접 못할것같으면 한번 직접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그분들은 한국에 계신 부모님 대리로 집 봐주시고 그러기도 하는데 아마 직접 와서 보는걸 추천하겠지만 그게 힘들경우 대신 계약 도와주시기도 해요. 자녀분이 가셔도 되구요. 맨하탄에서 집 구하는거 진짜 스트레스 받는 일입니다....(부자면 스트레스 안받음!!)

할렘 오래된 타운하우스에서 원룸(3m x 5m)에서 1050불에 살고 있는데 (방안에 싱크대 포함, 화장실만 복도에 셰어)

진짜 회사동료들 2000+ 렌트 나가는거 생각하면 참 저축하기 쉽지 않겠다 다시한번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집 퀄리티가 괜찮은만큼 삶의 질도 그만큼 업이긴 하겠지만.. 뭐 전 싱글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아 집에는 아무것도 안나오다가 엊그제, 오늘 각각 돈벌레 한마리씩 봤습니다 ㅠㅠ 

뉴욕을 대표하는건 아니지만.

뉴욕에서 쥐, 바퀴, 돈벌래 등등은 정말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ㅋㅋ

쥐는 머 subway station에 다람쥐 만한 쥐도 가끔 출몰 합니다. 

Bed Bug가 common 하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 ㅋ? 

맨하탄 렌트 시세는 들어 봤는데 복비랑 인컴 요구 하는거 보고 깜놀 하고 갑니다.

전 어퍼웨스트쪽에 복비 안받고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No fee로 들어갔어요. 2달치 디파짓 말고는 따로 드는건 없었어요.

솔직히 찾으면 복비 안내고 충분히 들어갈수 있어요.

룸메이트도 괜찮으시면 헤이코리안에 포스팅 올라오는거 보시는것도 도움 될것 같아요. 

맨하탄 어마어마하죠.. 

보통  집이나 렌트 구할때  많이보는 헤이코리안이나 코리니쪽도 한번 보세요..

www.heykorean.com  

www.koriny.com

저도 어퍼웨스트쪽 아파트 거주중인데 다행히 소득증명은 안보는 아파트를 찾아서 계약기간(2년) 총 렌트비의 3,4배 정도의 금액이 들어있는 계좌 잔고증명서 제출했었어요. 그 후에 남들 한두달치씩 내는 보증금을 6개월치, 그리고 남들은 안하는 6개월치 렌트 선납하는 조건도 붙었었어요. 주변에 1년치 미리 내는 친구들도 수두룩했습니다. 이정도면 무난하게 아파트 얻은수준이에요. 맨하탄에 직장이나 집이 있는 신원확실한 미국 국적 주변인(보증인같은) 의 추천서도 받아갔었고 수수료 15%였던것으로 기억하고요. 이곳에 이사올때 전 유학생신분에 미혼이었어요. 일단 참고하시라고..

맨하탄에서 5년간 룸메도 살아보고 룸메도 받아보고 (천운으로 그간 만난 룸메들이 아주아주 좋았어요. 거의 베프가 되었단..) 혼자도 살아본 사람으로써 다시 미혼에 학생으로 돌아간다고 하면 일단은 혼자 살아볼생각을 할것같고.. 자제분 뉴욕 거주 예정이 1년이라고 이해했는데 집구하기 및 계약에 대한 골머리 썩히지 않고 가볍게 들어가서 훌훌 털고 나오기 쉬운 룸메를 받는 집에 들어가는것을 선택할것같아요. 꼭 친구와 함께여야한다면 룸메 두명찾는 집에 같이 들어갈수도있을것같구요. 헤이코리안 찾아보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저렇게 힘들게 뚫고 들어간 맨하탄 아파트 렌트 자체가, 쉐어를 한다고는 해도 일정부분 금액적으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고, 힘들게 들어간만큼의 집 컨디션이 보장이 되는것도 아니고.. 둘 혹은 셋중 누가 피치못하게 빠져나가게 되는경우 그 부담이 남겨진사람에게 고스란히 남겨지게되는데 그래서 급한 마음에 룸메를 잘못 들이고 그렇게 되면 휴식을 취해야하는 집이 지옥처럼 변하고 하지만 계약기간때문에 벗어나지는 못하고..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한것을 많이 목격해서리... 거주 예정 기간이 길지 않다면, 남이 계약한 집에 룸메로 숟가락만 얹어서 위에 나열한 많은 단점을 꽤나 피할수 있어요 ㅋㅋ 

맨해튼에서는 렌트만 살아도 대단한거였군요..;;;

학생스페셜로 복비 12% 정도로 해주기도 합니다. 브로커 2-3명 접촉해보세요. 제일 아까운게 복비에요 ㅠ 루즈벨트아일랜드 (맨하탄/퀸즈사이의 섬) 에는 깔끔한 엘베 아파트들이 1년~2년계약시 1month/ 2month free 옵션을 꽤 자주 오퍼해서 주변에 거기서 사시는분 많이 봤어요. 

퀸즈쪽 복비는 기준이 한달치 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할말 하않 같은 심정으로 읽었었는데 (첨 봤을 땐 베케이션 중이었어서...) 그 새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넘 늦어서... 벌써 구하셨는지도 모르겠지만 덧글 달아봐요.

1) 오너에게 직접 렌트

피 없음. 대신 어플리케이션 피 있음. 한국인 오너를 찾게 될 확률이 높음. 맨하탄에서 한국인이 own한 럭셔리 말고 평범한 집 구하는 거면 스튜디오 2000불 (깨끗하고 좋음) 아님 2000불 이하에서도 가능함 (그냥 살만함). 헤이코리안 참조.

2) 한국인 브로커에게 렌트

피 있음. 어플리케이션 피 및 한달치 아니면 일년치 렌트비의 15% 요구. 디파짓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음, 있으면 한달치 혹은 두달치 렌트비. 대신 학생일 경우 40배, 80배 인컴 요구 없음 (아래에서 설명). 럭셔리도 있고 그냥 평범한 집도 있음. 브로커피를 내는 대신 깨끗하고 좋은 집 스튜디오 2000불 이하 혹은 그 선에서 구할 수 있음. 두베드로 컨버트 가능한 원베드룸 3천 이하 혹은 그 선에서 가능. 헤이코리안 참조. 헤이코리안에 가끔 글 올리는 일본 브로커 회사들도 괜찮음.

3) 아파트에 직접 렌트

보통 피 없음. 어플리케이션 피 내야함. 렌트 하는 사람이 인컴이 없으면 그 부모가 개런터 해야하는데 이 경우 택스 전 인컴이 한달 렌트비의 80배 이상을 충족해야함. 아님 만불 혹은 그 이상의 디파짓 또는 어카운트 발란스 증명 요구. 한달 공짜 두달 공짜 어쩌구 해봐야 맨하탄에 어메니티 딸린 하이라이즈면 스튜디오면 2.5천에서 3천불 원베드면 3천-3.5천불, 투베드 컨버트 가능한 원베드면 3.5천불 정도, 투베드면 4천불+.

제일 속 편한 건 기숙사인데 학교들은 특히 사립학교면 super overpriced 되었구요 (근데 유틸 안 내고 와이파이 안 내고 이것저것 걱정할 거 없고...)

둘째로 속 편한 건 (학생이 어느 정도 정신적으로 mature 하다는 전제 하에) 그냥 살만한 집 스튜디오 하나 빌려서 혼자서 사는 거. 헤이해지기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헤이해집니다. 독립심 기르기 좋아요 뭐 잘못되면 알아서 고치거나 수퍼한테 연락해야 하고, 인터넷 안되면 인터넷 회사에 전화해서 알아봐야 하고 등등.

셋째로 학생 둘이 굳~이 맨하탄 번듯한 하이라이즈 빌려서 살고 싶다면... 둘이 bff에 학교도 같이 다니고 졸업도 같이 하고 취업도 같이 해서 어쩌구 할 거 아니면 둘 다 코사이너(부모님) 데려와서 사인 하는 걸 추천하고요. 

학교가 콜럼비아인지 엔와유인지에 따라 $$$$ range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아무래도 네이버후드가...

사는 기간에 따라 브로커피 조금 내고 좋은 (브로커 통하지 않으면 찾기 어려운) 집을 괜찮은 월세에 사는 게 좋은 방법이기도 해요. 제가 이렇게 했는데 같은 집에 4년인가 5년 살았거든요. 매년 5%인가 오른 월세 감안해도 뽕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