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오아후 쉐라톤 와이키키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숙박 및 소소한 후기

YNWA | 2019.04.17 21:08:5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아들래미 봄방학을 맞아 겨울의 끝을 따뜻한 곳으로 가기로 하고 하와이를 8 10 다녀왔습니다

하와이 여행기는 (특히 오아후) 많이 있지만 최근 현황 dp차원에서 봐주세요. 여행의 주된 목적은 쉬고 먹고 바다에서 수영하기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이 거의 없고 글만 많아서 죄송합니다. 

 

항공 - United

동네 - ORD - HNL 

HNL - ORD - 동네

45k x 3 = 135k

지난번에도 기내 엔터테이먼스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당 100불씩 크레딧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받았습니다

ORD UA 라운지는 여러군데 자리하고 넓고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돌아오는 길에 6시간 layover 라운지 아니었으면 많이 힘들뻔 했습니다. 음식은 부실합니다. 그래도 들어갈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갈때는 스얼골드 아내가 아들과 들어가고 저는 원타임 패스를 썼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엔 4 아이는 그냥 들여보내주어서 라운지 패스 한장을 세이브 했습니다

 

호텔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2 - 120k 포인트

 

: 리조트크레딧 $250 쓰기 위해 짧게 이용했습니다. 사전 체크인시 타파 타워와 다이아몬드헤드타워가 나왔는데 다이아몬드헤드타워는 주니어 스윗이라 거기로 일단 선택하고 채팅하였습니다. 채팅시 레인보우타워에 투더블이 있다고 했으나 아이를 거실에 소파베드에서 재우고 부부는 따로 자고 싶은 마음에 그냥 다이아몬드헤드타워 주니어 스윗을 선택했습니다. 방이 작고 거실도 작았고, 무엇보다 방에 들어갔을때 심하진 않지만 거슬리는 냄새가 있어서 변경을 요청했으나 레인보우 타워는 물론이고 다른 타워에도 마땅한 방이 없어서 그냥 2 숙박하기로 했습니다. 방은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방이었는데 장점은 방과 거실에 각각 넓은 Lanai말곤 없었습니다

 

식사 : 조식대신 크레딧 $10 x 2 x 2 $40 (15불이 아니었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받았고 $250 애스파이어 리조트 크레딧과 아멕스 오퍼 $200 스펜딩에 $50 크레딧까지 $310 받았습니다.

둘쨋날 조식은 호텔에 Rainbow Lanai에서 이용했는데 포함 $100정도 지출했지만 비용대비 너무 먹을게 없고, 맛도 그냥그런 기대 이하의 조식이었습니다.  

 

다음날은 주변에 구글 평이 좋은 Goofy’s Dine and Cafe에서 먹었습니다. 호텔에서는 걸어서 5 거리에 있기도 하고 시차때문에 일찍 일어나 열기 5 전에 가서 줄서지 않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Moena Cafe 에그 베네딕트보다 Goofy’s Dine and Cafe 에서 먹은 타로 에그베네딕트가 특색있고 홀렌다이즈 소스가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세명이 오버해서 과하게 먹었지만 호텔 조식보다 훨씬 저렴하게 ($82) 먹었습니다. 강추할만한 곳은 아닐수도 있지만 호텔 조식을 개인부담으로 드실 예정이라면 차라리 여기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쉐라톤 와이키키 6 - 5 200k + 1 레비뉴($299)

 

: 카테고리가 오르기 전에 방문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힐튼에 2 하면서 얼른 힐튼을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방은 씨티뷰에 1킹베드만 50k 예약할 있어서 일단 예약하고, 사전에 웰컴 이메일이 왔을때 업글을 살짝 여쭤봤습니다. 다행히 오션뷰 (다이아몬드 헤드 쪽은 아닌) 침대가 2 있는 방을 받아서 3명이 부대끼지 않고 있었습니다. 방은 오키나와 쉐라톤과 많이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본 여행객이 대다수였고, 많은 부분이 일본인들의 편의에 맞춰져 있는 것을 보면서 이해가 가기도 했습니다. 비데가 있어서 오랜만에 아침마다 상콤한 기분을 느낄 있었습니다. 방은 크진 않았지만 불편하지 않은 크기였고, 화장실에서 창문(?) 열면 Lanai 통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것도 좋았습니다. 아쉬운점은 심각할정도로 방음이 안되는 구조, 그리고 느린 인터넷 속도였습니다 (넷플릭스는 지장이 없었으나 영상통화는 많이 끊기고 제대로 대화를 나누기 힘들었습니다). 리모델링중이라 낮시간에는 어느정도 소음이 있지만 사전에 인지하고 예약한 것이라 불평은 없었습니다만 라운지가 있는 30층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나는 심한 공업용 페인트냄사나 신나냄새같은것 때문에 오갈 어느정도 힘든 점은 있었습니다부부 둘 다 SPG카드를 작년에 브릴리언트로 업글 했고, 2년치 호텔크레딧 + 아멕스 오퍼 각각 $40을 몽땅 털고 왔습니다. 

 

식사 : 웰컴기프트로 1000포인트 또는 2 조식쿠폰을 제시하셔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2 조식쿠폰을 선택했습니다. 라운지 조식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만 1 조식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6일을 같은 메뉴를 먹는건 나중에 힘들어지긴 했지만 호텔 조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매일 열심히 먹었습니다. 라운지에는 맥주와 와인 2종은 complimentary였고 음료와 주전부리 종류는 많지 않지만 어느 시간대건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는 뷰가 좋아서 자꾸 올라갔고, 아이는 것들을 찾아, 커피를 달고사는 아내님은 카페인 충전하러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IMG_9869-1.jpg

라운지 일출 

 

 

 

IMG_9926-1.jpg

라운지 일몰

 

기타

GoPro: 고프로를 24시간 대여해줍니다. MicroSD card 제공되지 않기에 따로 사거나 개인이 가져가야 합니다. 미리 아마존이나  Bestbuy 통해 구입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프로 대여하는 곳에서 sd card 32gb $30, 64gb $50 받습니다

사진 : 미리 예약을 하면 사진을 찍어주고, 1장은 complimentary 인화해서 줍니다. 여기에 낚였습니다.ㅠㅠ 30분정도 여기저기서 110여장을 찍었습니다. 찍기 전엔 그냥 찍을 없어서 나름 신경써서 준비했구요. 그렇게 찍고 결과물을 보니 1 주는 사진으로 만족할리 만무합니다. 결국 flash drive 10장을 골랐고 $220 지불했습니다 (참고로 사진 전체를 flash drive 담으면 $290정도). 아내님은 상술에 걸려 들었다고 한소리 하셨으나 대신 10장의 근사한 가족사진이 생기지 않았느냐고 정신승리해보자는 이야기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서핑레슨 : 처음 받아봤습니다. 호텔 컨시어지 통해 예약하고 1시간 개인레슨 받았습니다. 재미는 있었으나 중간에 서핑보드에 주둥이를 맞는 불상사를 입어 30분만에 조기 귀가 했습니다. 크게 다친건 아니지만 호텔 안에 on call doctor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된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음식

Ray Kiawe Broiled chicken (일명 훌리훌리 (Huli Huli) 치킨) : 백종원님이 맛나게 드시는 영상에 홀린듯 찾아갔습니다. 밥이랑 꼭 같이 드시길 추천합니다. 스페셜 소스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가슴살이 퍽퍽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Rainbow Drive-In : 가격대비 괜찮았습니다. 

Nico’s Pier : Poke 다른 3곳에서 먹었습니다만 여기가 제일 신선하고,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파이시 poke와 Shoyu poke 먹었습니다. 또한 Pan seared Mahi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Leonard's : 어릴때 시장에서 먹던 도넛 맛인데, 따뜻할때 먹으면 시장 도넛보다 훨씬 부드럽고 커피와 궁합이 딱이었습니다. 유일하게 두번 갔습니다. 

 

IMG_9898-1.jpg

Tantalus Lookout view

 

이번에 처음 가본 Tantalus Lookout인데, 전망대 코앞까지 차로 올라가고 주차비도 없어서 아이가 어리거나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듯 합니다. 

 

마모 통해 좋은 경험들 많이 하게 되어 늘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처음 올리는 후기라 별거 없지만 감사 표현을 이렇게라도 하고 싶어 정보 공유차 남깁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첨부 [3]

댓글 [49]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365] 분류

쓰기
1 / 19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