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일도 많은데 별일이 다 있네요.
차가 급커프를 돌때 약간 닿는것 같은 소리가 차에 나서 일단은 COSTCO애서 산 타이어니 와이프가 장보러 가서 한번 타이어 로테이션 받아보라고 해서 갔더니 테크니션이 말하길 무슨 락을 푸는데 드는 knob을 달라고 하네요.
우리는 그런것 없다. 했더니
그거 없으면 타이어를 풀수가 없어서 로테이션 못해준다는 거에요.
전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몰라서 자동차 좀 아는분에게 물어보니...
자동차 타이어나 휠 도난 방지를 위해서 5개의 타이어 고정해 주는 나사(이걸 뭘라고 하죠? 보통 강한 어어프레숴로 드륵하면서 조여주는 거요)
아무튼 그 5개중에 몇개를 키나 Knob같은 걸로 풀어야만 타이어를 빼거나 넣을수 있는 장치가 있다네요.
보통은 좋은 차들이나 비싼 차량에 한두개 넣어서 도둑놈들이 빼가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라네요.
그런데 제 차는 그런 비싼차도 아닌 혼다 씨빅인데요.
차를 처음 살때도 그런걸 들어본적도 없는 2013년식인데 지난 6년간 타이어도 한두번 교체하면서 타고 다녀도 그런것 달란적도 없는데 말이죠.
지금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지난 번 직전 Honda 딜러에서 오일 체인지 할때 타이어 로테이션 했는데 그때 이런 특수 장치가 있는 나사를 제 차에 잘못 밖은것 같아요.
(이전에 그랬다면 혼다 딜러에서도 이번 코스코 처럼 저한테 키 달라고 했을텐데 그런적 없으니 말이죠.)
아무튼 이걸 어찌 해야 할까요?
1. 딜러에 찾아가서 지난번에 니내가 내차에 이런 나사를 잘못 넣은것 같은데 빼고 원래데로 보통 나사못으로 해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열쇠를 달라고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그냥 무턱데고 찾아가서 내놔라 하면 자기들이 않했다고 하면 더이상 증명하기도 어려울것 같고... 참 왜 나한테 이런일이....ㅎㅎ
묘책이 있나요? 타이어 교환도 못하고 로테이션도 못하니....
차사셨을때 락푸는거 줬을거에요 생각해 보시면 ㅎㅎ
혼다는 기본적으로 휠락이 되어있어요 (예전모델빼면)
딜러 잘못은 없을거구요. 혹시 락푸는거 잃어버리셨다면 딜러에서 락없는걸루 교체 해줄거 같네요
보통 트렁크 바닥 아래 스페어 타이어 있는 곳에 있더군요. 저도 몰랐는데 코스트코 직원이 거기서 꺼내더라구요. 차량마다 다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트렁크 안에 스페어 타이어하고 차를 들어올리는 잭과 툴들이 있을텐데 보통 그 안에 같이 있을거예요. 한번 잘 찾아보세요.
Firestone이나 Goodyear TirePlus 같은 타이어/휠 전문으로 하는 정비소에 가면 대략 200-250불 전후 비용을 내고 휠락 제거 가능할거에요. 저도 평소 가던 정비소 직원 실수인지 어떤 경운지 모르겠지만 휠락 키가 없어져서 한동안 로테이션 못받다가 큰맘먹고 휠락 제거했는데 비용이 그정도 들었네요.
조수석 글러브박스도 보세요. 저희 동네 타이어샵들은 정비 후에 다들 거기에 넣어주더라구요.
예전에 2012년형 씨빅 탄 적이 있는데 그때도 휠에 락이 있었고, 친구가 타는 2006-2009년형 씨빅에도 락이 있습니다. 딜러에서 잘못 달아줬을리는 없을 것 같고, 그간 다니던 샵에서는 트렁크에서 알아서 꺼내 썼는데 코스트코 샵에서는 찾아보지 않았던가 찾아봤는데 거기에 없었을 확률이 높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차 잘 아시는분은 로테이션 하지 말고 계속 타다가 때되면 교체하는게 좋다던데요;;; 로테이션 하고 문제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저는 그냥 탑니다 어차피 6만 뛰면 갈아야 하는데 보통 네짝 다 갈아야 할인이 되니..
윗분들 말씀처럼, 스페어 타이어 있는쪽에 있을 확률이 높고,
일반 정비소 가셔도 왠만한 패턴의 휠락키는 다 가지고 있어서, 푸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정말 분실이 된거라 하더라도, OEM Part 40불 미만으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첨부로 예를 드리자면, 그림의 육각형 러그넛이 일반적인 모양이고, 임팩으로 풀수가 있는데, 말그대로 육각 렌치만 있으면 전부 풀수 있으니 (도난)
중앙의 별모양의 휠락을 사용합니다. 보통 다섯개중 한개씩만.
육각 렌치로 풀수 없는 원형의 모양이라서, 도난방지에 도움이 되고, 저 모양에 딱맞는 연결 소켓이 있습니다.
연결 소켓을 알맞게 집어넣으면, 그 연결 소켓의 육각형 러그넛을 푸는것이고, 지금 코스코에서는 그 연결 소켓 (휠락 키) 를 못찾는거죠.
오늘 찾아봤는데 휠락 키를 잊어버린것 같아요. 혹시 이거 구매하면 열수 있나요? 제건 2009년 혼다 CRV 입니다.
집 문 열쇠를 잃어버렸는데 홈디포같은 곳에서 같은 브랜드의 열쇠를 산다고 집 문을 열 수 있나요? 그러면 열쇠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휠락을 키없이 풀어줄 수 업체를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 물론 그 휠락은 더이상 쓸 수 없으니 대체 휠락을 구하시든지 아니면 일반 너트 4개를 구한 다음에 해야겠죠.
예전 차기록 찾아보다가 MCGARD라는 사이트에서 찾을수 있은 방법이 있는것 같더라고요. 종이에 나와 있는 코드 입력하고 레지스터 하니깐 여기서 주문하면 똑같은게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단 replacement key를 주문했습니다.
아마 글로브박스 찾아보셔요
한번사용하면 거기에 넣더라구요
키는 보통 조수석 글로브박스 아니면 트렁크 스페어 있는곳에 둡니다. 못 찾으셨으면 혼다 딜러 가면 마스터키들을 갖고 있어요.. 풀어달라고 하시고 일반 럭넛으로 바꿔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아마 딜러에서 오일체인지 로테이션 하셨을때 걔네가 키를 못찾고 마스터키로 풀었을수도 있어요.
잘보면 wheel lock제조사 serial number 있을거에요. 저도 딜러에 맡겼는데 이놈들이 잃어버리고 발뺌하는거에요. 그래서 락제조사에 15불내고 새로 키받았죠.
라운드에 안에 패턴이 있는 형태면 약간 작은 사이즈의 12각 소켓을 망치로 때려서 넣은다음에 풀 수 있습니다
유투브에 동영상들이 많을 거에요 또는 시어스에도 휠락 브레이크하는 서비스가 있을 겁니다.
이게 어찌된지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지금 차 보니 그런 별모양이나 패턴 없어요.
제 생각에 그냥 코스코에서 접수 받는 미케닉 친구가 그냥 형식적으로 물어본건데 와이프가 잘몰라서 "우리라는 그런 휠락없다"그렇게 이야기 하지 못해서 그런것 같아요.
괜히 열어보고 휠락이면 골치 아플까봐 물어본거야 심지어 차를 처다보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아무튼 달러에 한번 가서 오일 체인지 하면서 제차가 휠락이 있는차인지 없는차인지 확인한번 해야겠어요.
다들 정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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