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에 없게 불가리아를 가게되었습니다. 놀러가는거 아니고 국민세금으로 일하러 가는거라 무조건 이코노미 타야됩니다. ㅠㅠ 불가리아 참 머네요.
가는 방법은 많은데 막상 쓸만한게 없네요.
목요일 아침부터 행사라 수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다른 참가자들이랑 저녁 식사정도 했으면 좋겠구요.
올때는 새벽 비행기 밤비행기만 아니면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그리고 소피아에서 한 반나절 시간이 나면 딱 한가지만 본다면 뭘 보러 갈까요?!?
ㄱ. 까딹 항공은 뭐 레이오버가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불가입니다. 출장 중에는 레이오버 길게 해서 시간 낭비하는것 안좋아합니다.
ㄴ. 터키 항공은 가격은 좋은데, 도착을 좀 늦게 해서 아쉽네요. 그리고리턴 항공편 시간이 좀 오래 걸리네요.
ㄷ. 영국항공부터 비싸지는데... 요즘 히드로에서 국제선 환승 한시간에 안되죠?!? 히드로랑 드골 공항은 가능하면 좀 피했으면 좋겠네요.
ㄹ. 루프트한자가 정답인듯한데... 엄청 비싸네요. (뮤닉이랑 프랑크푸르트 중에 어디 트랜스퍼가 더 좋나요?)
내돈 아니고 국민세금으로 가는거라 상관없기는 한데... 저 돈 아끼면 대학원생 학회한번 더 보내줄 수 있는데... 착한척 코스프레
하여간 뭐 따지는게 많아서 결정이 쉽지 않습니다.
다른 날짜를 보니 condor 항공이 있던데, 이거 뭔가요?!? 모르먄 믿고거르는 거겠죠?!?
전 콘도르는 거르고요. 비지니스여행에서 고려할만한 항공사 아닙니다. 물론 개인 여정에서도 고려 안하기는 합니다.ㅋㅋ
이코노미이기만 하면 된다면 AA 풀페어로 사서 개인 마일으로 업글하겠습니다. 풀페어는 미국-유럽 편도 업글에 15k밖에 안듭니다. 코페이 없고요.
그렇게 AA 유럽까지 가서 유럽내 노선 따로 구매요.
이게 AA뿐만아니라 DL UA도 비슷하지 싶네요.
댓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