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에 원유가격이 많이 하락했다는 얘기가 나와서 (원래 금, 석유등은 버핏아저씨도 투자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때 왜 그랬는지 무모하게 들어갔습니다) roll-over IRA 어카운트에서 UCO를 조금 구매하였습니다. 오늘 트럼프행정부의 이란제재강화, 정확히는 이란석유수입 제제 예외를 더이상 연장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저는 이 때문으로 해석합니다) 가격이 뛰어 다시금 이 펀드를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어떤분이 leverage fund는 오래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신것 같은데 이게 2x leverage fund입니다. 이런 경우도 오래 가지고 가는게 결코 좋은 선택이 아닌가 궁금하네요. 참고로, Vanguard IRA account에서 구매한 것인데 앞으로 Vanguard에서는 leveraged, inverse 등의 product는 사고파는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https://investor.vanguard.com/investing/leveraged-inverse-etf-etn). 장기투자를 추구하는 자기들의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부연설명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팔면 앞으로 제 IRA account 에서는 이런 펀드를 다시 구매하지는 못합니다. 물론 다른 회사 IRA 혹은 brokerage를 만들어서 하면 되겠지만 굳이 더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인생이 걸린 문제가 아니라 (백만불정도 구입했다면 인생이 걸린 아주 흥미로운 모험이 되겠지만 그런 여력도 대담함도 없습니다) 좀 더 두고 볼 예정인데 몇년간의 자료를 보면 원유가 아직은 낮은 가격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불확실성에 대한 얘기가 나와 다른 편드들 포함해서 REITs (VNQ)로 갈아탈까 생각하는 찰나 REITs가 몇일 떨어지네요. REITs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IRA (401K도)의 50%정도는 항상 SP500 index에 가지고 있고 나머지 50%로 이런저런 다른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VGT, VCR 등등).
1. 마켓이 방향성이 없다면 존버타면 무조건 손해보고요.
bull market이 확실하다면 uwt 3x etf도 있고, 선물, 옵션하면 더 높은 수익을 올릴수있지요.
그러다 bear market되면 원금도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수도 있고요.
하지만 1-2주 이상 가지고 있는걸 권하지 않아요.
그런데 선거도 가까워 지는데 원유가격이 높으면 유권자가 좋아하지 않겠죠?
leverage 펀드 오래가지면 안되다는 예전의 어떤 글을 찾으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안보이네요. 선물, 옵션은 아직 한번도 try하지 않는 분야이지만 이 기회에 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충분한 수익을 얻었다 생각하고 (제가 가진 펀드중에 최근 수익률 아니 지난 10년을 통틀어봐도 이만한 성과는 사실 없었습니다. 가끔은 무모하고 용감할 필요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만간 다른 펀드로 갈아타야 할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뉴욕곰돌 님께서 쓰신 글에 @느낌아니까 님과 @히든고수 님께서 쓰신 댓글에 레버리지가 왜 위험한지 있습니다. 그것에 덧붙혀 익수펜수 레이셔도 커구요. 턴오버도 보통은 컵니다. 오일은 안찾아 봤는데 턴오버는 없을 꺼 같긴 하네요.
대박마 님은 이제 투자상담가로 나서도 되겠네요. 한번 들은 내용응 자기 걸로 민드는 능력이 뛰어나세요
아니 순진한 이과를 부추기시면 캄싸합니다. 밤에 뱅커 하기로 했슴다.... ㅋㅋ
대박마님은 인간 북마크ㅇ.ㅇ;;
저도 몇달전부터 오일 etf 조금씩 모으고 있는데, 좀 오르고 나면 다시 안 살 것 같긴해요... 예측불가요 ㅡ.ㅡ
댓글 마크라고 해 주세용.... ㅋㅋ
귀가 얇은데다가 의심병이 있어 또 보고 또보고 또 생각 해보고 하긴 합니다. 한마디로 찌질 대마왕.....
바로 머리에서 이런 자료가 나올수 있는 비결이 뭔지 정말 궁금해 집니다.
상황 보시다가 올해 안에 정리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딱 팔때라 봅니다.
14년도의 극한의 기름값을 생각하시면 안되는게 그때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었어요.
중동 정세 불안정 (시리아 및 아랍의봄), 전통적 석유 채굴에 대항할 대체 기술의 미비, 중국의 성장세 및 석유 소비량이 한창일때 (지금은 꺽임), 석유 가격 가지고 장난치는 뒷 세력 등이 얽혀 있었어요.
원유 자체가 워낙 정치랑 맞물려 있어서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언제 또 트럼프가 맘을 바꿔서 석유값을 떨굴지 몰라서요. 트럼프 트윗 한방에 3~4% 떨어지던데요. 뭣보다 최근 몇년간 셰일이 발달하면서 예전처럼 고공으로 찍진 못 할거에요. 전통적인 방식의 유전은 실제로 껏다 켜는데 몇주 가랑 걸리고, 그로 인해서 그 여파가 컷습니다. 그 시세차이를 이용해 장난치는 세력도 존재했구요. 하지만 셰일의 필요에 따라서 며칠 안에 생산량을 쉽게 조절 할 수 있거든요. 셰일 업체들은 오펙처럼 정치적 목표에 따라서 수급을 조절하지도 않고, 따라서 불균형이 금방 해소 되고, 가격이 금방 안정화됩니다. 60불선 유지할거라보고 많이 올라야 잠깐 80불정도 일거라고 봅니다. 다시 40불 선으로 떨어질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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