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이면 돌아오는 월요일저녁 클래식영화시리즈가 올해도 진행됩니다.

메릴랜드 Rockville의 Montgomery Community College에서 6월첫주부터 8월중순까지 총 13편의 클래식 영화가 상영됩니다.

2년전 우연히 알게 되 매년 한두편씩 보고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페데리코 펠리니(영화 "길"의 감독자)의 작품은 매년 하나씩 포함되네요.

금년 영화중 눈에 띄는것이 "마농의샘"으로 방영되었던 "Manon Des Sources", 비틀즈 팬이시라면 "A Hard Day's Night"도 놓칠수 없는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작년 이곳을 통해 "태양은 가득히"를 처음으로 제대로 보게 됐는데 영어타이틀이 "Purple Noon"이라는것도 그때 처음 알았네요.

얼마예요? 무료입니다. 주차장도 널럴합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상영일이 월요일 저녁이라는 것입니다.

자세한 스케쥴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s://mcblogs.montgomerycollege.edu/reppac/film-series/

여행도 좋지만 분위기나는 영화 한편으로 (혹은 여러편으로) 여름을 뜻깊게, 아쉽게, 짠하게 보내시는것도 좋을듯해서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