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멘붕이 오는게 인생인지라, 다들 멘붕이 올때 극복하시는 방법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지혜가 있으면 나눠주세요.
카드라도 하나 신청할까 싶다가, 요건 좀 아닌것 같고, 전 지금 생각나는건 따듯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싶다.. 요거 하나네요.
같은 건물에 있는 모든 코리안들의 얼굴이 오늘 다 같이 멘붕이던데요. 저도 방법좀.
마모님도 이거 보세요.....ㅋㅋ http://www.youtube.com/watch?v=NPNaDoHaauo
웃으면 행복해집니다...
그냥.. 그 관련 얘기 안하면서 피하고만 있는데... 도저히 일도 잘 안되고 멘붕이 쉽게 가실 것 같지 않네요.
그래도 아침에 생글 생글 웃는 애들 얼굴 보고 위로 많이 받고 왔습니다.
딱히 방법이 없는거같습니다 오늘부터 당분간은 국내 웹사이트엔 아에 들어가지 않으려구요 마모가 없었다면 엄청 심심했을거같습니다
저는 잘 먹고 잡니다 --;
코스코가서 먹을거 완전 많이 사와서 지지고 볶고 배터지도록 해먹고 지금 제일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HGTV 봐요.
일단 음식이 안넘어가더라도 맛난거 잘 드시고 좋아하는 게임이나 영화나 보시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2012년 12월 21일이 End of the World, Last day of the World 이라는 .....
오늘 한국 그것과 관련이 있는지 두고 봐야 겠습니다...더블 멘붕이...올지도
아.. 나 아이폰 업글하는 날인디..
저는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를 혼자서 열씸히 집중해서 보고, 향기나는 커피를 마시면서 저녁노을 봅니다.
저도 하루종일 멍하니 있습니다. 이런 멘붕 오랜만이군요. 당분간 한국뉴스는 잘 안볼듯 합니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여행가고 싶습니다. 이번 멘붕은 진짜 쎄네요,
노래죠.. 노래.. 멘붕오고 힘들면..전 그저.. 음악을 크게 틀고 따라 부른다거나.. 시컷 운다거나.. 잠을 자죠.. ㅡ.ㅡ;; 더 멘붕오는 행동인가요.. 쩝..
내 아이들에게 이렇게 힘들게 한국말을 꼭 가르쳐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음악 들으면서 내 인생에 벌어진 모든 일들을 추억하며 차로 달려요. 가다보니 뉴욕에서 ATL거쳐 LA까지 갔다는 ㅎㅎ
카드라도 하나 신청할까 싶다가, 마모님 달리셨음 은근슬쩍 따라달리는건데 말입니다. 아멕스 플랫플랫 ㅠㅠ
저도 진심으로 궁금해요. 하루종일 멍하고 일도 못하고 한국사이트는 들어갈 용기도 안나네요.
이렇게 피한다고 극복될것이 아니지만 일단은 마음을 추수릴 시간이 필요하네요.
기억상실증 환자의 맘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일부러 의식이 기억하지 않는거라지요...
하루종일 곰처럼 잠만 ㅊ잤습니다.일부러 한국 포탈엔 얼씬도 하지 않았어요. 티비를 켜니 그녀가 환하게 웃습니다.
화들짝 놀라 티비도 얼른 꺼버립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그럴땐 좋아하는 것들을 상상하라 했던 기억이나네요.
제가 젤 좋아하는 여행 검색으로 이 멘붕을 당분간 외면하려합니다. 내년 여름에 애들과 다닐 곳,맛집 찾아보며
즐거운 상상으로 찢겨진 제 마음을 위로하려합니다.ㅠㅠ
제대로 멘붕이네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멘붕...아마 그 친구들이 더 심하겠죠.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아쉬움은 있겠지만 자괴감은 금물 입니다. 우리는 그냥 누군가의 지지자였을 뿐입니다. 다만 다른 누군가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을 뿐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지지하고 투표 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이긴 것이라 생각합니다.
초롱님, 이성으론 백번 맞는 말씀이신걸 잘알면서도 아직 제 가슴은 받아들일 수 없다 아우성이네요....
지금은 각자의 민간요법으로 조용히 자가치유의 시간을 가져야 할때인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술이죠..
맨날 술이야~
전 지인이랑 술 마시면서 욕하면서 풉니다....ㅎㅎㅎ
그냥...인생 별거없고...살날이 얼마인지 아무도 모르는거고.... 슬픈것보단 그래도 웃는게 좋은거니....
전 주위에 친한 친구 몇을 잃고보니...가끔....인생 모 있어?? 그런태도가 많이 나오네여. 그런데고 맨붕이면 술마시고 며칠 겔겔데던지...어딘가로 훌쩍가는것도...
10년도 더 되었나요? 김대중씨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지금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것 보다 더 극심했을(?) 멘붕이 왔습니다. 동네 친구들, 어른들... 모두가 멘붕 상태.
'구국기도'가 필요함을 그 어린 나이에 깨닫고 기도했던 것 같은데요? 뭐.. 5년 뒤에 또 한 번 살~ 짝~ 충격이 있었는데, 이미 미국이었던 지라, 좀 덜 했던 듯 싶습니다.
잘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자리에 너무 많은 권력이 집중되어 있어서 대통령에 따라 나라가 왔다 갔다 해서 그런거 같아요. 좋게 생각하면 다이나믹 코리아 이기도 한데 누구의 성공이 누구의 큰 실망과 아픔이 되는건 받아들이기 힘든 씁쓸한 현실이네요.
국격이 높아진건 아마 psy 님의 강남 스타일때문이 아닐까 살짝 생각이 들고,,,
남로당과 토벌대는 뭔지 잘 모르지만,,
된장, 차라리 싸이가 대통령이 되면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짱 먹을지 몰라요. 쿨한 나라라고,, ㅎㅎ - 헛소리 죄송합니다 ㅋ
하루종일 극복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슬픈 날이네요.
멘붕2..... 잠못 이루는 밤이네요. 에효.
온몸이 아프네요,,,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밤을 거의 꼬박 세운데다가 오늘 서서 점심도 굶어가며 일하다 보니 7시도 넘었더군요.
그렇게 절제하려고 애써도 맘대로 안되던 인터넷서핑 중단을 해내는 놀라운 경험을 한 하루였습니다. ^ ^
그래도, 높으신 분은 정치적 견해가 다른 분하고 얘기하다가 멘붕이 두배로 증가하는 경험을 했다고 하니 제가 조금은 나은 것 같습니다.
좀 지나면 다시 서핑을 하겠죠...
개인적으로 어제가 제 생일이었는데, 어제 높으신분이 장인어른과 어제 전화하다가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었네요.. ㅎㅎ 생일 축하한다고 장인어른이 손수 전화하셨는데, 높으신분과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갑자기 대선 얘기를 하시길래 안그래도 멘붕 상태인 높으신분이 급기야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울어버렸습니다. 옆에있던 큰딸은 엄마가 우니 따라울고, 작은딸은 언니가 우니까 또 울고....
저만 생일케익 앞에 두고 멀뚱멀뚱 있었네요... 참... 두고두고 잊지못할 생일날이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다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지요.
전 멘붕이 올땐 한국에서는 아침 첫버스를 탑니다..
대충 시장이나 그런곳을 들르는 버스를 확인하구서요...
아침 첫 버스를 타고 유리창 사이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얼굴을 쳐다봅니다...
아침 시간이니 청소하시는 분...
아침 찬바람에 손을 호호 불면서 지나가는 야쿠르트 아주머니...
자전거를 타고 신문을 배달하는 어린 청년들의 빨갛게 상기된 얼굴을 보다보면...
참 난 많은것을 누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멘붕을 쉽게 잊어 버리게 되더라구요...
아침에 시장에 가는것도 좋습니다..
활기찬 아침 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샌가 제 축쳐졌던 어깨가 힘이 생겨서 다시 쫙 펴치더라구요...
멘붕 오신 우리 마일모아님도 힘내시구요...
그래도 내일의 해는 떠오른답니다...ㅎㅎㅎ
전 급 멘붕이 오면 입맛이 싹 떨어집니다(많이 먹기로 유명한데) 급 멘붕 후엔 또 다시 맛난걸 엄청 먹습니다.
여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 이겠지만, 전 파머스 마켓이나 홀후드 이런데 가서 신선한 올개닉 야채, 과일, 파스타 등 + 꽃 한다발, 와인 사서 오늘걸 가장 즐기구요. 기분이 넘 좋아져서요.
정치색을 드러내는것 같지만, 고 노대통령님 서거후에 기사 볼때마다 일주일간 울었던것 같구요(미국에 온지 꽤 됬지만 후진 한국정치 비판하는 일인으로써, 처음으로 존경했던 정치인) 돌아가시고,
엄청울고, 미국시민되고, 한국정치 딱 관심끊고 있다가 , 문후보님 보고, 아직 희망은 있구나. 기분이 좋았어요. 근데 된장,,,,,!!!!!!!!!!!!!!
12월 2012년은 참 슬픈 날이네요. 지난주 커네티컷 20명 아가들 하늘나라로 가서 3일간 울었고, 또 오늘은 울진 않았지만 어이없어서 밥먹다가 후진 한국정치에 열변을 토하고,,, ㅠㅠㅠㅠ
언론은 장악하는게 가장 슬픈일이구요. 글쎄요,,,, 어릴때부터 유복하게 자라서, 병원을 가던 어디를 가던 줄서서 기다려본적이 없고, 잘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움직여 먹으면 되시는 새 대통령님이 진심으로
서민들의 고달픔을 이해하실지..... 돈으로 권력으로 길러지신 고생 한번 안해보신 분께서, 대한민국의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에 공정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사회를 지금부터 5년간 정말로 그런 사회를 만들어 주실수 있으실지..
두고 보지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자존감과 소탈한 웃음이 참으로 생각나는 밤입니다......----- 노빠라고 불려질까요? ㅋㅋㅋ 글쎄요. 전 미국시민이지만, 그래도 내가 태어난 곳이고, 내 가족, 뿌리가 있는 곳이기에 작은 관심이나마, 미국, 어느 나라던 자랑스러운 코리아에서 온 코리안 이라고 불리우고 싶은 마음 뿐인데요.. 그래도 나 하나로 인해 주변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내가 한국에서 온사람이다" 라고 좋은 이미지 심어주고 열심히 노력하고 사는데.
정치에 대해서는 참 말을 꺼내기가 부끄러울때가 많아요.
멘붕 Treatment법 얘기하러 왔는데, 삼천포로 빠져 죄송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마적단의 멘붕극복이라.....
역시 100,000마일짜리 프로모션이 떠야 금방 치유가 가능하지 않겠어요?
참..
참담합니다..
쉽게 진정되지도 않을 거 같구요..
그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게 이리도 힘든 일인가 싶네요..
예전 같으면 마치 응원하던 스포츠 팀이 지는 게임을 본 거 같은 기분 정도였다면,
품에서 이제 막 옹알옹알 대는 아들 녀석을 보니,
참 미안합니다..
앞으로 5년간 어금니 꽉 깨물어야죠..
더 절망하고, 더 분노하고, 더 피눈물 흘리게 될테니..
그나마 한국 포털 대신 매일 들여다 볼 마모가 있어 정말정말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여기 마모님들의 글을 읽으니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네요..
모두들 기운 내시자구요..
어제 제대로 한방 먹고 멘붕 상태로 그 충격을 이겨내기 위해 그냥 먹었습니다...
그러면 되는 줄 알고..
근데 어제 저녁에 잠을 자는데..
그거 있잖아요..
잘려고 하면 자꾸 깨지는거.. 가슴에 뭔가 무거운게 막 누르는.
그러다 새벽에 잠이 들었다가 지금은 그냥 뜨겁게 데운 우유 한잔 들고 멍 때리고 있네요..
생각보다 후유증이 무쟈게 크네요..
어쩌면 좋아..
"선거는 지난 5년 간의 활동 결과를 확인하는 날"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실은 지난 반 세기간 한국에 쌓여온 그 많은 좋고 나쁜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12월 19일에 표출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5년 뒤에 다시 이런 날이 되풀이 되겠지만, 그 준비는 지금부터 시작해야 겠죠. 멘붕의 극복은 1) 이게 끝이 아니라고 다짐한다, 2) 결국 원래 하고자 했던, 원했던 것을 잊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한다, 3) 1, 2번을 친구/동료/가족과 함께 한다, 정도일 것 같은데요, 저는 0) 한탄, 1) 끝이 아니다, 3) (몇몇) 친구 및 가족과 함께 한다 까지는 했으니 이제 2번을 할 차례인 듯 해요.
정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짧게는 지난 5년 간, 길게는 십 수년간 절절이 깨달았지만, 매일매일의 노력과 관심이 쌓여야 비로소 5년 뒤 또 뭔가 바랄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문제가 뻔하고도 긴급해 보여서 해결책 마련 또한 당연하고도 시급해 보이는 미국의 의료체제 문제나 총기 범람 문제, 정치-종교의 미분리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수십 년간의 노력과 그 과정에서의 고통이 필요하듯, 한국의 정치 또한 뿌리 깊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만큼의 발본적인 노력, 즉 일상적인 민주주의의 경험, 정의롭지 못한 것에 대한 저항의 경험 같은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서야 어느 순간 가능해 지겠지요. 선거는 폭발적이지만 그저 짧은 순간이니. 아 그리고 사태를 단순화 하자면, 두 후보의 표 차이는 50대 여성이 한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더 준 표 차이 (100만 표)라는 계산도 있더군요. 선거 공학으로 보자면야 50대 여성의 표심을 공략하지 못한 잘못이 크겠지만 더 길게 보자면, 말처럼 보이는 '여성 대통령'이나 50대 여성의 삶에 대한 고민이나 배려의 부족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해 봐야겠지요.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건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로 존재하는 한 남을 역사적 오점이 되었지만, 그 독재자의 딸이 정권을 운영하는 동안 한국이 후퇴하지 않고 더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고, 결국 박근혜 씨가 박정희의 후광 덕분에 집권해 그 그림자 속에서 못 벗어난 무능한 대통령이 아니라 훌륭한 대한민국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것은 많은 부분 박근혜 당선자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당선자가 본인이 공약했던 경제 민주화, 복지 확대, 재벌 규제 강화, 일자리 확대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강화에도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여성 대통령으로서 여성 권익 향상에도 노력해 주길 바랍니다. 아버지의 카리스마는 이어받되 그처럼 무소불위 독선과 국가 폭력, 언론탄압, 인권과 민주주의 파괴의 길에는 동참하지 않길, 그래서 많은 분들의 한탄과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길 바랍니다. 지난 5년과 달리, 앞으로 5년 간 국민과 소통할 줄 아는 대통령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가족과 측근 비리가 염려되는데, 이 부분도 그 어느 정권보다 깨끗하길 또한 바랍니다. 국제 관계 또한 슬기롭게 대처하길 바랍니다. 이 모든 점들에서 박근혜 당선자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 선거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엄중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그 무게를 통감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바라는게 너무 많나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바라자면, 스펜딩이 1천불인 URP 5만 짜리 프로모션이 체이스에서 얼른 나와주거나, 바나나 리로드 카드가 어느 상점에서나 자유로이 크레딧 카드로 구매가능해지길 모든 마모 회원님과 함께 기원합니다. (__)
ps. 앞으로 5년간 KBS, MBC 뉴스에서 '땡,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로 시작하는 멘트를 제발 '적당히' 들었으면 합니다. 당선자 시절에야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의 대상이니 매일매일이 첫 뉴스라도 이해할 수 있지만요. SBS 뉴스는 해왔던 대로 계속 잘 하길 빌고요.
사실 대한민국에서 첫 여성대통령이 당선된것은 정말로 "빅딜" 이라고 할수 있는데, 감명스럽지도 않고 이렇게 슬프기만 한다는것은.
그 어리석은 , 보수적인 , 본인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자대통령"이라도 불가하고 받들겠다는 그 무리들의 Mentality 에 멘붕이 오는거에요.
이게 참 슬픈거죠. 여기서 제 질문은 왜 현세상에는 "진실되고, 정의로운 사람들" 은 살아남지 못하는건지...... 전 그게 가장 화나고 슬픈거랍니다.
지금세상은 "돈이면 다되는 세상, 힘이면 다되는세상" 왜 왜 왜 진실이 먹히지 않는건지. 바른말 하면 짤리고, 본인 이익위해 눈치 슬슬 보고 사는 사람들.
현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막히고, 슬프기만 해요. 그래도 우리 힘내서 우리 아이들 바르게 키워야죠, 아이들이 크면 좋은 세상에서 살수 있도록.
결론: 마일 열심히 모아서 여행다니면서 아름다운 풍경 보고 위로 할래요 ^__^
왜 현세상에는 "진실되고, 정의로운 사람들" 은 살아남지 못하는건지......
요즘 제 통박으로는, 그런 분들이 진실과 정의를 아시는 것만큼, 긍정적 의미건 부정적 의미건 "사람"을 알지 못하시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idealism과 realism의 괴리야 어디건 상존하겠지만, 특히 가치라는 지평에서의 두 이상의 괴리와 인간이라는 지평에서의 두 이상의 괴리가 엄청나게 상이하다는 실상을 우리가 모르지 않으면서도, 애써 인정하지 않으려 하거나 외면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게 때문에, "좋은 세상"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번번이 무산되는 것은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좋은사고네요...제가 아는분들은 싫어서 찍은분들이 계시더군요...싫어하는데 싫어하면 안되는사람이 되면 싸우기가 힘들꺼라고...(말로만 참여) 참여정부에서 데인분들입니다. 그리구 아직도 그이후로 변화가 없이 편가르기에 바쁜쪽에 표를 주기는 더 싫다는 쯤 이상하지면 이해는 가는 현실적논리죠.. ..전 높은 투표율로만으로 여하튼 발전이 있었던 선거로 생각이 드네요..
하하 싫어하면 안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싫어할 수밖에 없으니, 애초부터 싫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든다니, 참신한(?) 발상인걸요.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면 무엇보다 그 빛나는 미모를 매일 볼 수 있을테니 좋긴 하겠지만 마음에 안드는 정책을 추진할 때마다 그 미모가 퇴색할테니, '팬'들이야 역설적으로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바랄 수도 있겠지요. 다만 팬이 아닌 시민의 입장으로서는 참여 정부에 데인 것보다 MB 정부에 데인 것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은 민주당 뿐만은 아니지요. 아마 새누리 당 쪽에서 더 많이 노무현을 부르짖었을 겝니다. 이명박은 잊어주길 바라면서요. 직전 5년 동안의 기억보다 10년 전, 15년 전의 기억이 더 생생하신 분들에게야 이런 말이 안통하겠지만요. 박근혜 정권은 겉으로야 MB와 선긋기를 했지만, 같은 정당에 비슷한 세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악습을 얼마나 끊어낼 수 있을지, 바라는 것은 많은데 기대에 부응해줄 지는 아직은 미지수지요. 각종 공공 부문 및 의료 부문 민영화가 그 첫 시험대가 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사실은 이게 좀 더 이슈가 되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민생'에 직결되는 분야니까요.
MB 정권되고 그래 5년만 기다리면 되겠지 라는 희망이라도 있었는데 이번 대선 결과를 보니 앞으로 5 년은 커녕 10-20년 안에 정권 바뀔가능성은 없어질것 같은 두려움이 드는게...이번 멘붕 정말 치유가 어려울것 같아요...ㅠㅠ
이번 대선으로 멘붕오신 분들..오마이뉴스, 뉴스타파, 시사인 등 바른언론만들기 후원하시는건 어떤가요? 전 이렇게 멘붕에서 벗어나려구요.
앞으로 뒤구멍으로 언론 탄압이 시작될 것이 분명합니다, 검찰개혁, 정치개혁, 재벌개혁, 모든 개혁은 문이 막혔습니다. 마일부자님께서 말씀해주신 정보대로 뉴스타파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년이지만 우리가 들어야할 언론은 우리가 지키자구요. 참다운 뉴스였던 MBC 뉴스가 보고싶습니다. 마음이 시키는 맨붕을 우리 할 수 있을만큼 하고 정신차리시고나면 행!동! 하자구요. 이번에 함께해주신 1400만이라는 국민을 무시못하게 우리가 함께 행동해요. PAYPAL로도 간단하게 후원할 수 있더라구요. 재외선거에선 ㅂㄱㅎ를 이겼더군요. 오랫만에 왔던 이맨붕(맨붕이라는 단어가 참 알맞네요 누가 지었는지 참 잘 지었다!)쉽게 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우연히 MBC 아나운서들 다 짤리고 다른곳으로 발령됬다는 소식 듣고 얼마나 화가 나던지..
윈스틴 처칠 왈 - "모든 나라는 그 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지게 되어있다" 고,, 앞으로 ㅂㄱㅎ 뽑은 국민들은 의료, 집, 교육에 더많은 돈을 쏟아부어야 하고, 가난한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고 , 내 생각을 얘기하는 것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내 놓아야 하는 건 , 딱 그사람을 선택한 무지한 국민들의 몫인거죠.
그사람들은 진정한 자유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니까요.
대놓고 비판해서 죄송합니다만,,, 정말 말도 안되는 현실인게죠.
밤을 꼬박새워서 개표방송 보고 멘탈붕괴만이 아니라 피지컬붕괴까지.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아, 참 안철수가 샌프란으로 온다했지?' 생각에 회사출근도 빼먹고 무작정 공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선한 얼굴을 보고 악수하니 조금은 멘붕이 극복되더군요. 그런데 책에 싸인받고나서 제가 '그래도 화이팅' 하는데 절로 눈물이...
베이지역 계신분들, 혹시 안철수님 두달간 어디서 출몰하실지 아시나요? 그때 그때 꼭 따라다니렵니다. 멘붕 유독 심하게 오신분들, 그분의 선한 얼굴만 봐도 힐링되는걸 느끼실거에요.
이번 집단멘붕에 그분도 책임감을 좀 느끼셔야 되지 않을까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책임전가론은 그분답지 않을 거구요.
아마 이곳에 생각 정리하러 오셨으니 그부분을 성찰하실듯..
와우 마술피리님.. 대단한 열정을 가지셨네요. 대신 감사드립니다... 우시지 마세요.
우리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지지하고 응원하면 언젠간 우리 조국이 좋은 나라가 될수 있을거니까요. 미국땅에 이렇게 한국을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마음이 따듯해집니다.
복돌엄마님께서도 화이팅하세요. 서로서로 힐링합시다~
학교 앞 파리 바게트 갈 거에요.
재외국민 투표에서는 오히려 문재인이 10% 앞섰네요. 그래봐야 22000표 더 가져갔지만요.
http://media.daum.net/photo/18158#20121221011104812
이런 뉴스도 있네요...
도대체 북한이랑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ㅠㅠ
좀 다릅니다.
미국도 유명인들의 생가를 찾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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