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영주권 신청서를 냈는데요,
엊그제 지문 찍으라고 통지서가 왔는데
뜬금없이 Indianapolis, IN 로 가라고 나오네요, 일주일 뒤에;;;;;
저는 MA 에 있는데 왜 뜬금없이????
MA 에 ASC center 가 떡하니 있는데도요????
이거 변호사랑 이야기를 해보니 최대한 그대로 가는게 좋다는데
혹시 이런 일 겪어보시거나 들어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이민국 일처리 하는걸 보아하니.. 이거 reschedule하면 몇주가 더걸릴지 모릅니다. 저같으면 가지 싶네요. 매트리스런
혹시 결혼이민이고 스폰서분과 다른 곳에 살고 계신가요? 그리고 저긴 스폰서 사시는 곳 근처고요? 그렇다면 저렇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있는데요. 그게 아니라면 뭔가 꼬인거네요.
USCIS 전화 하셔서 세컨드 티어 바꿔달라고 하시면 전화 준다고 할꺼에요. 한 4-5시간 후에 전화오시면 주소가 제대로 들어가 있는 건지 한번 확인하세요. 직접 가셔도 되겠지만 주소가 잘못 찍혔거나 서류가 이상한 곳으로 가 있는 상황이면 나중에 인터뷰도 저쪽으로 잡히는 수가 있어요. 그때는 그 오피스가 푸른해원님 관할 오피스가 아니기 때문에 승인이 안나고 그제서야 파일 이전 시키고 딜레이가 날 수 있어요.
만약 주소나 이런게 정상적으로 되어있는 상황이면 appointment자체는 직접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긴 합니다. 근데 일단 어떻게 된 정황인지 알아보시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네 정확하십니다. 그런데 그 쪽은 또 IL 이거든요?
그럼 차라리 IL 에 있는 ASC라면 이해가 될 것 같은데 아무리 가까워도 왜 다른 주로......
답변 감사합니다. 심각하게 & 빠르게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일리노이라도 인디애나로 스케줄링 될 수 있습니다. 이게 관할구역이 주별로 쪼개져있는게 아니거든요. 아마 스폰서 위치 근처로 잡힌 것 같네요.
https://egov.uscis.gov/office-locator/#/ascresults/IL/Illinois
정상적인 상황이니 리스케줄링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제가 알기로 인터뷰도 스폰서 쪽으로 가셔서 보셔야 되는 게 맞습니다.
대체 BN님 내공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BN님 보면 기본기가 탄탄하게 잘 내장된 고수분 느낌이 나요.
소름 돋네요. AI가 이 정도 @딥러닝 가능할 날이 올까요?
가능한날이 올겁니다
저라면 그냥 갈 것 같습니다. 언제 올지도 모르잖아요. 근데 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다음 주에 인디로 지문찍으로 갑니다. 신기하네요 ㅎ
전화해서 장소 바꾸거나 하시는 건 어때요?
저도 결혼 영주권이었고, 오리건주에 사는데 그 메일이 왔을 때 텍사스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물어봐서 텍사스에서 바이오메트릭했었네요. 다행히 인터뷰는 아니라서 해줬던 것 같아요.
그러면 인터뷰도 일리노이에서 해야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전 몇년 전이긴한데 제가 있던 곳에서 (예약된 곳과 아주 먼) 미리 가서 지문 찍었어요. 근처 이민국에 가셔서 안되면 할수 없지만 사정을 말하고 시도해 보세요. 안되면 할수 없으니 손해볼건 없을거 같아요. 2년 전에는 예약된 장소에 예정보다 훨씬 일찍 갔는데 해주었구요.
조금 경우는 다르지만 이런경우도 있어요. 저는 지문 통지서받았을때, 같은동네 한달뒤로 잡혀서 나왔었는데요. 변호사가 "그냥 내일 그 종이들고 가봐, 안바쁘면 그냥 해줄걸??"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그주에 walk in 했더니 바로 지문 찍고 나왔어요. 그런데 다른 오피스에서도 그걸 받아줄지는, 아마도 좀 어렵겟죠
저두 지문 통지서 받고 이틀후에 walk-in 해서 바로 지문 찍었어요.. ㅎㅎㅎ 왜 미리 왔냐길래 그날 놀러가야한다니깐 웃고 넘어갔어요.
네 저도 타주에 가서 지문 찍으라고 통지 받았었고, 가라는데로 가서 했어요.
삶에서 한 번 있는 일인데 피치 못한 사정이 있는게 아니면 괜히 리스케쥴하시는 것 보단 그냥 가시는게 맘 편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벤쿠버 여행 마지막 날에 핑거프린팅 일정이 잡혀서 부랴부랴 패널티 내고 항공권 전날로 바꿔서 갔었네요.
저도 가시는거에 한 표 입니다. Reschedule하고 기다리시는것 보다 가서 하시고 다음 단계 기다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라 생각 됩니다.
저는 영주권 인터뷰 주소 이전 후 (주소이전 신고도 했는데) 이전 주소로 인터뷰 날짜가 나와서 한번 리스케쥴링 하고 2달 뒤에 인터뷰 본 경험이 있어요. 한번 알아보시고 정말 bn님 말씀대로 법칙에 따라 인디애나인거면 그냥 가야할테고 그래도 뭔가 리스케쥴링 가능하면 리스케줄 할것 같아요.
말씀들 정말 너무 감사하고, 제가 하나하나 감사의 답글을 달지 못함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조언 해주신대로 그냥 인디애나로 날아가야 할까봐요.
주변에 영주권을 작년&올해 받은 사람들이 있는데 전부 MA 에서 했다고 하는데
저는 왕복 교통비에 이것저것해서 갑자기 500불 넘게 나가려니,
더군다나 급하게 하루 쉬어야 한다니 갑자기 급멘붕이 왔네요.
다시 한 번 조언들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 나중에 참고 하실 분들을 위해 결과 남깁니다.
일단 USCIS에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스케줄 바꿀 수 있는지.
하지만 유선 상으로는 안되고 오로지 I797 에 있는 rescheduling request 란에 체크!를 해서 USCIS 로 보내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무리해도 도저히 그 시간에 MA 에서 IN 까지 날라갈 수 없었기에
USCIS 에서 말하는 "원칙"대로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1. Cover letter: 시간 좀 바꿔주길 원한다. 내가 MA 살고 있어서 가기 힘들다. MA 나 IL 쪽으로 장소 변경 좀 해주렴
2. I-797: rescheduling request 란에 체크
이 두가지를 준비해서 보냈습니다.
3주 뒤에 메일이 왔는데 똑같은 장소!!!!에서 시간만 변경되어서 왔습니다.
하하하....
이것 하나 때문에 영주권을 마냥 늦출 것도 아니고,
그냥 다녀왔습니다. 밤 비행기로. T_T
괜히 시간만 5주 정도 날린 꼴이 되었네요. 이 팍팍한 이민국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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