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 아직도 우리는 한국힙합의 태동기 검은소리와 마스터 플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진도 좀 빨리 나가죠
어둡고 진지한 당시 언더힙합에 처음으로 스웨거를 전면에 내세운 랩퍼 주석, 그는 천하무적!
도끼가 도끼이기 한참 전에 주석이 한국 언더 힙합의 원조 도끼였습니다. 아디다스 추리닝이 어울리는 역대 최초의 랩퍼, 주석!
시대를 너무 앞서간 나머지 도끼만큼 떼돈은 못벌었지만, 당시 신급 가리온을 제외하고 대한민국 대표 탑 랩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던 인물입니다.
최고의 명곡 송서방: 강한자가 살아남는다 가 유튜브에 없어서 아쉽지만 그에 버금가는 수작 라스트맨 스탠딩 같이 들어보시죠.
영웅을 바라는 이 시대가 날 부르고
부를 곧 얻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누르고
생존경쟁은 곳곳에서 발발
속고 속이는 이치가 마치 가위 바위 보
굽은 길에서는 바로 갈 수 없기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다시 찾는 이 기회
그래 심장이 멎을 때까지 다 할 수밖에 없는 최선
또 개선가를 부르고 싶다면
우선 자기와의 싸움에 패해선 어불성설
진실과 실력은 결국 증명이 될테니
기억해 두길 오로지 Lastman standing
한국언더힙합의 역사) 1편 : 가리온의 옛이야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6214196
한국언더힙합의 역사) 2편 : 씨비매스는 내친구
https://www.milemoa.com/bbs/board/6244105
한국언더힙합의 역사) 3편 : 주석, 그는 천하무적
https://www.milemoa.com/bbs/board/6293367
펑...
김덕수 놀이패는 진짜 엄청난 분들인데... 그 수장의 아들이 친구셨군요.
랩하는 얼마에스트로~~~ 멋지십니다.
오오오 수파사이즈
요즘은 슈덕후로 더 유명하신거 같아요
슈덕 후~
요즘 연락 못해봤는데, 링크 좀 주세요.
https://m.youtube.com/channel/UCr3KO-SDGCCQFJJGi0aD4gA
신발 유튜버 중에서는 나름 네임드세요
물론 이쪽 분야의 최고는 와디의 신발장이지만
길도 90년대에 허니패밀리로 데뷔했는데..십몇년 지나 무한도전 나올 줄 몰랐죠. 잊고 있던 사람인데 이글보니 mtv most wanted 보던 생각이 나네요
정상을 향한 독주도 좋죠^^ 좋은 연재글 감사해요!
재미있는 비하인드이야기까지, 매 글마다 추억이 돋네요 ㅇ.ㅇ... 글 올라올 때마다 유투브 한참 보네요 ㅋㅋ
마지막 편은 얼마에님 편인가요?ㅋㅋ
배수의진
앞엔적이있고 뒤엔강이있다
적막속에서 긴장을 배가시키는 낡아빠진 선풍기의 전동모터
구름한점 없이 정말한적한 밤하늘의..
가사가 이젠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당시 마스터플렌의 강타였어요.
돈마니라는 MP사장이 특히 좋아한다고 했었죠. 여성팬들이 많아서.
얼굴 잘생긴걸로는 미니맨도 잘생겼던걸로 기억하는데 키가 너무작았어요.
아름다운 도시여 이십년지기 벗이여
기쁨과 슬픔 모두내게 덧씌워
이노래는 김범수랑 같이 부른노래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띵곡
농구게임 BGM도 하나 있었는데 그건..
공은 마이크 코트는 스테이지 적진을 파고드는 게인기
랩처럼 뱉어내 내 감정을 토해내
첫상대가 나라니 넌 운이 너무 나뻐
뭐 이런 가사였는데 이제 늙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ㅋㅋㅋㅋ
공중파 앵커하시던분의 아들은 싸이드비 테이크 였나요?
사이드비도 나오나요 ㄷㄷㄷㄷㄷ
우리가 바로 싸이드비 인더플레이스 투비
바로우리만의 의지 그건 힙합으로 뭉친 우리
K힙합의 세계를 더욱 세게 미개를 개조하는게
바로우리들의 사명 화씨에 띄어놓은 우리만의
너무늙었 ㅠ.ㅠ 기억이 하나도 안남 ㅠ.ㅠ
오우 아르헨도의 흑열가!!
헐... 이분들 진짜 마이너 취향이네요. 사이드 비라니...
싸이드비 얘기 해줄꺼예요?
부가킹즈는요?
돕보이즈는요?
빨리요. 현기증 난단말예요
돕보이는 제가 진짜 한번도 밝힌적 없는 엄청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이 친구들은 큰집에 들락거리는 진퉁 갱스터라서 차마 공개가 불가능 합니다. 쥐도새도 모르게 글이 안올라오면 돕보이 패거리에 끌려간 걸로 아세요.
쪽지부탁드립니다ㅋ
MC성천도 좋아했었... ㄷㄷㄷㄷ 마이너 했었나봐요 ㄷㄷㄷ
로그인 안 할 수 없네요... 절정신운 한아 one love ㅜㅜ
이러다 번외로 조피디도 나오겠네요!
와하 이글타래를 이제봤네요. 십수년건 잊고지내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마스터 플랜이나 1999/2000대한민국 얘기도 인싸의 관점에서 큰썰로 풀어주시면 안될까요?ㅎㅎ
인싸는 커녕 우리 팀은 대한민국 양쪽으로 갈라서서 서로 모셔가려할때 양쪽다 관심없던 듣보잡이었...
일스킬즈, 대거즈, 인피닛플로우, 소울스케이프... 옛날 생각 나네요. ㅎㅎ
일스킬즈와 리듬에 맞춰~
대거즈의 칼날~
발전이 예정된 인피닛플로오오오오~
솔스케입만 디제이였네요
어? 그러고보니 디제이렉스는 뭐하나요 요즘
중학교 때 절친이 PC통신 힙합 동호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는데
거기서 친한 형들이 주석 디스곡을 냈다고 저한테 들려줬었던 기억이...
Prouser라는 곳이었는데 나름 주석 디스한 것으로 한국 힙합 역사의 주석에 이름을 올렸으니 성공한 건가요?
힙합, 힙합 힙합 힙합뮤직!
얼마에님 대단해요.. 근데 전 이정도 마이너 취향까진 아니었구
요즘 나오는 사람들을 더 좋아해서 ㅋㅋㅋㅋㅋㅋ 요즘 사람들 (딘, Jay Park, 크러쉬) 얘기는 없나요...
고등학교 운동회에 주석이랑 수퍼사이즈 왔었는데 공연 끝나고 나가는길에 수퍼사이즈랑 하이파이브 하고 좋아했던 감동이 생생하네요 ㅎㅎ
J to the C! ㅎㅎ 정말 옜날엔 최고 좋아했었는데 ㅎㅎ
간만에 가리온부터 옜날 힙합 쭉 들으니 추억돋고 요즘 힙합에 지친 귀가 정화? 되는 느낌이네요 ㅋㅋ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주석도 좋은 노래 굉장히 많쵸!!!
요즘엔 축구에 더 열정을 쏟는거 같던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외람된 말이지만 실력과 업적, 해외 평을 가지고 유승준을 평가해주실수있나요? 병역 문제 제외한다면 올탑 넘버원 코리아.. 맞나요?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와서요!!
개인적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꽤 좋아한 힙합가수였고... 2004, 2005년 주석이 병역특례할때 같이 일을 했었네요. 그때 당시 '안녕하세요 박주석입니다' 라고 소개를 해주셔서 그 주석이 주석씨인줄 몰라서 나중에 알고 멘붕이었다는..
음악 담당이었지만.. 그 때 다른 연예인도 다 그랬듯이 회사에 그닥 자주 오진 않았습니다. 회사 근처 헬쓰장에서 종종 마주쳤고 운동을 꽤 열심히 했었고..
회사 워크샵 가면 빨간 다라이 같은 곳에 올라가서 히트곡을 불러주셨죠. 무보수로 이렇게 초라한 무대에서 공연한건 처음이라고 해서 빵터졌었습니다.
그때 사장님이 주석씨 CD를 직원수만큼 구매해서 사인을 강요했었던 기억도 나고요.. 사람 괜찮아 보였습니다. 막 친하진 않아서요 ㅎㅎ;;;
여담이지만 그 이후로 heaven, 소원을 부른 김현성씨도 같은 팀에서 일했었네요.. 워크샵 갈때 앞에서 꿀성대로 발라드를 불러주던 기억이...
찾아보니 그때.. 떨고 계신 두분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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