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그때 그 찻집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남자는 그 찻집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무슨 연유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남자가 여자를 집까지 바래다 줄때는 꼭 그 찻집에서 차를 마셨었습니다.
이제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대사관이 되어 버린 옛 중화민국 대사관 뒤뜰의 과일나무를 창밖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여자의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오랜만이야
ㅅㅎㄱ
히이잉~~~ 이 말소리.....
오랜만이야는 인간의 해석....
진짜 끊는 타이밍이.... 예술이시군요.
돈좀 빌려줄수 있을까 1달만 쓰고 갚을게
잘 지냈어? 요즘 괜찮은 보험이 있는데...
픽션 맞아요?ㅋ
헐 ㅋㅋㅋㅋ 본의 아니게 1,2,3편 까지 한번에 보게 되었네요
it reminds me of someone
저도 한편 유사한 스토리가 생각나는데 손꾸락이 막 움직이려는 유혹이 느껴지는데 참아야 하느니라 참아야 하느니라를 외치고 있습니다 ㅋㅋ
어익후, 배우자님 번호가 뭐라고요??
https://youtu.be/O1RBb_H8XQI
BGM은 이거
페이팔 주소가 어떻게 되시나요?
도를 믿어?
어머 그 찻집 정말 아직도 있어요? 북적대고 좁은 명동골목에 휴식 같은 곳이었어요. 다음에 한국가면 찾아가볼래요.
여자: 오랫만이야
남자: .... (심각한 얼굴로 말이 없다.. )
고개를 드는 남자.. 입을 연다.
남자: 10년만이지만 이 말은 꼭 해야겠어..
바른 말은 '오랜만'이야.
재미있네요 ㅎㅎ 순서대로 끌올
뜬금 없지만 한국 들어가면 그 카페로 성지순례 가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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