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부산 파크하얏에 가는데 아침 점심 저녁 조용한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하얏 평민이라 방은 돈 내고 업그레이드 생각중인데 호텔에서 아침 돈 내고 먹는건 좀 과한거 같아요. 아침이나 점심은 한 사람당 2만5천이하 저녁은 인당 4만원정도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텔 룸 서비스는 음식 괜찮울까요?
파크하야트에서 조금 걸어가면 꼬막무침집 있어요. 저희 부모님이랑 맛있게 먹고 왔어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던것 같아요. 대신 줄이 길어요.
저녁식사는 저도 꼬막무침 집 추천드릴께요.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가 갈땐 줄은 없었어요 (저녁을 조금 일찍 먹었어요)
이집 단점이라면, 저희는 들어가자마자 종업원이 뭔가 짜증스런 표정으로 자기네는 꼬막무침 정식 한가지 메뉴밖에 없는데 그래도 먹겠냐고 물어봐서 그닥 첫인상은 좋지 않았어요.
점심은 파크하얏 입구와 꼬막무침 집 중간쯤에 있는 잔치국수집 추천드릴께요.
그리고 파크하얏 입구 바로 옆에 있는 맥주집도 나름 괜찮았어요. 치킨 등등 안주로 시킨 음식들과 맥주 자체의 퀄리티, 가격 등등 다 괜찮았는데, 맥주 온도를 잘 못맞춰서 나온게 저에겐 좀 실망스럽긴 했고요.
그런데 "조용한" 식당을 원하신다면 위에 추천드린 곳들이 그닥 아주 조용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과하게 시끄러운 곳들도 아니고요)
그동네가 아침이 참 답이 없는데요, 저는 매일 아침 20-30분을 운동삼아 걸어서 파리바게트 까지 가서 빵 사서 방에 돌아와 가족들과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그 파리바게트가 있는 곳은 전형적인 아파트단지 상가 스타일의 상권인데, 그동네 까지만 가면 식당도 꽤 많습니다. 부모님이 아침마다 20-30분 걸어가서 식사하는거 괜찮으시다면 그 파리바케트가 있는 근처 아파트단지 부근 상권의 식당에서 아침식사 하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대충 이렇게 생긴 동네 입니다.
빠바도 좋죠. 한국빵 넘 좋아해요. 아버지가 면류 좋아하시는데 점심때 간단한 잔치국수 도 좋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파크하얏 나와서 왼쪽방향으로 조금 걸으시면 풍원장 꼬막정찬 점심 또는 저녁으로 추천드리구요. 거기서 한 10분정도 더 걸어가시면 풍원장 미역국 아침으로 강추합니다!! 저희는 이틀 내내 가서 아침 먹었네요. 반찬도 잘 나오고 광어미역국 가자미 미역국등 미역국 전문인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꼬맹이들도 잘먹고. 가격도 만원대 근처였던걸로 기억해요. 가격대를 보니 고급 음식점을 찾으시는 것 같은데 도움이 될진 모르겠네요^^
우럭미역국 넘 좋아하는데 광어미역국은 첨 들어오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평일이시라면 점심은 그냥 프렌치레스토랑 파크하얏 리빙룸 괜찮습니다 가격도 그리 쎄지 않고 미리 예약하셔서 광안대교쪽 테이블 2인용 4인용 하나씩 두개 있는데 그쪽 모서리 자리 잡고 먹으면 괜찮습니다 포인트 적립등을 생각하면 거의 20% 빠지는데다 평일 런치는 괜찮아요 디저트가 부페식이라 가격대비 이건 호텔측에서 적자 마진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도보 이용이면 주변에 아 좋다 이런 정도의 마땅한 식당은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차로 이동한다면 그래도 옵션이 늘겠네요 ^^
프렌치 레스토랑 이 있는지 몰랐어요. 기회되면 꼭 가봐야 갔네요. 감사합니다.
파크 하얏트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꼬막집 쪽으로 걷다보면 가는길에 곰탕집이 있는데 고기도 듬뿍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가깝고 (체감상 걸어서 1분거리) 24시간이어서 언제든 갈 수 있고요. 미국에서 자주 못 먹는 곰탕이다보니 참 좋더라고요. 이틀 연속 아침으로 먹었어요. ㅎㅎ 가격은 만원 조금 넘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곰탕도 좋죠.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부모님이랑 부산 파크하얏 다녀왔는데요. 풍원장 꼬막도 맛있었고, 먹어보진 못했지만 택시 기사님이 풍원장 미역국 강추하시더라구요. 이침에도 줄이 늘 긴곳이라며..
저희는 호텔에서 택시타고 20분 정도!? 연산동에 있는 한정식 예약하고 다녀왔는데.. 가족모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인터넷에 부산한정식 청담 이라고 검색하면 나오구요.
http://www.cheungdam.com/
48,000원짜리 B코스 먹었는데.. 전반적으로 다 맛있었는데.. 보리굴비가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태어나서 보리굴비 처음 먹어본거라 객관적 비교 불가)
저는 이집 추천드려요~ ^^
부산에 오셔서 횟집을 원하시면 해운대 동백섬횟집 추천드려요.
한정식을 원하시면 파라다이스 호텔 근처에 예이제도 점심특선 가격 훌륭합니다. 분위기도 좋고요. 택시타시면 기본비 나오구요.
아침을 빵을 간단히 하실려면 부산에 왔으니 옵스 (OPS)라고
카멜리아점이 젤 가까우실꺼에요.
친구가 꽁시꽁시라는 중국집도 괜찮다 하더라구요 전 시간이 없어서 못갔다 왔지만요 특별한 음식은 아니지만 베비장보쌈 동백역쪽인가 있는데 부산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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