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아줌마가 분야별 오피스 매니저 가운데 하나 였는데 갑자기 그 포지션이 eliminated 되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명이 밀려 나가고 많이 슬픕니다
중국과 미국에서 소위 엘리트 학교를 나온 인재인데 본인의 충격이 가장 크겠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비엘리트인 저도 충격이 큽니다
짤려 나간 사람 보다 남아 있는 자들이 더 우수하거나 productive해야 할텐데 제가 보는 눈이 없어서 이겠지만 그것도 아닌 거 같습니다.
교회는 안 나가지만 신의 가호를 기원합니다
아이고 마음이 어수선하시겠습니다.
마음 편히먹으시고 당당히 회사 다니세요. 다른기회들도 좀 알아보시고요.
은퇴가 가까와서 다른 기회는 좀...
불경기 예상하는건가요?
불경기도 불경기인데 다른 회사를 머지하면서 중복되는 포지션은 가차없이 날려버리네요. 머지 당하는 쪽의 노련하게 생긴 백인 아저씨와 할아버지의 중간 정도 되는 분이 살아남았습니다
레이시즘 인가
섹시즘 인가
구별법:
중국 아줌마들 중에:
미국식 영어 발음하고 백인 아저씨들이랑 농담 따먹고 잘노는 타입.
중국식 본토 영어 발음에 중국 사람들끼리 몰려 다니는 타입.
어느 쪽인가요?!?
6:4 나 7:3 정도의 미국 중국 액센트이며 상당히 조용한 성격으로 가끔씩 1:9 액센트의 한국인 아저씨와 친정 아버지의 건강 문제와 혼혈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 하는 타입입니다
말씀을 듣고보니 쥬니어 한명이 이십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중국 아가씨인데 백인 아저씨들 사이에서 인기 절정입니다. 소위 뮬란 비슷하게 생긴 백인들이 떠올리는 전형적인 중국 처자 타입입니다.
제게 뜬금없이 왜 한국마켓 가면 자기에게 한국어로 말을 거냐고 물어보길래 글쎄 모르겠지만 네가 한국인처럼 생겨서가 아니겠냐고 하니까 불쾌해하더군요
저와 친한 못생긴 인도 처자와 백인 할머니가 아주 미워합니다
7:3 정도면 레이시즘 아니다에 한표요. 오피스 매니저 급이면 조용한 성격이 대한 차별도 꽤있죠. 무조건 쾌활해야 승진하는 이놈의 세상.
후자면 레이시즘인가요 섹시즘인가요?
인제서야 제대로 된 사회생활 시작하는 저로서는 무서은 글이네요. 마음 추스리시기를...
이건 다른 분들한테도 드리는 질문인데요. 요새 하이어링 분위기는 어떤가요? 저희학교에서도 작년부터 슬금슬금 구직할 때 하이어링프리즈니 헤드카운트 문제가 생겨서 최종오퍼가 안 나왔다는 소리가 종종 들려오더라고요. 물론 회사마다 부서마다 케바케 일 것 같긴 합니다만...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고 싶네요.
미국 회사가 합병할때 제일 많이 내보내는 것 같아요.
특히 합병 당하는 쪽은 힘들어요.
저희 회사도 합병 당해서 지금 중복되는 부서 다 없애고 있는데요, 매일 보던 사람이 하나 둘 사라집니다.
이 와중에 안없어지는 부서로 요리조리 잘 피해서 다니는 사람도 있구요.
5년 후 리타이어 계획하고 있던 사람들 스트레스 받아서 다 나가 버렸어요.
주변에 의하면 어느날 아침에 컴퓨터 로그인이 안된다, 카드키 열면 열리던 문이 열리지 않는다 하면 잘린거라는 우스개 아닌 우스개 소리도 있죠.
저도 이전 회사에서 큰 레이오프 후에는 카드키 패스워드부터 바꾸더라구요.
이번에 회사에 조직 개편이 있으면서 팀 합병이 조금 일어날거같은데
아무래도 몇명 짤려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소프트웨어일하다보니 인도계에 밀리고 미국인들한데 밀리고
졸업하고 직장구한지 1년도 안되었지만
벌써 한국돌아갈수있으면 돌아가고싶은 마음이네요
딥러닝 분야는 괜찮아 보이던데요. 미국이 한국보다 많이 낫기도 하구요.
지금 잡 마켓이 좋은건지 궁금하긴 합니다.
우리팀에 몇개월 일할 컨트렉터 인터뷰중인데... 학벌들이 아주 좋네요. 실력들도 좋아서 캔디데이트들중 고민하고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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