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카드를 쓰면 카드사가 수수료를 더 많이 받아간다는 것은 알고있었습니다만, 이게 다 프리미엄 카드를 비지니스 오너들이 차별할 수 없는 조항이 있기 때문인지는 처음 알았네요.
저는 막연히 프리미엄 카드들의 높은 이자율이 은행의 주 소득원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높은 수수료가 카드사들의 주 소득원이라면 이건 좀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TPG 군요 -_-;;;;
"저는 윤리적으로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제 혜택을 최대화하는데 집중할 겁니다." by TPG
마일 게임이 기본적으로 1) 카드를 쓰지 않으시는 분들, 2) 카드를 쓰더라도 카드 한 장만 쭉 써서 몇 년에 걸쳐서 마일 적립하시는 분들, 3) 카드를 쓰지만 이자를 많이 내시는 분들 이런 분들이 지불하시는 수수료에 기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윤리적인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을 것 같구요.
하지만, 생태계 자체가 이러하고 따라서 개인적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또 거의 없는지라, 저 같아도 현재의 상황에서 제 혜택을 최대화하는데 집중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딜레마죠. ㅠㅠ
비디오는 안봤는데 크레딧카드 받는 입장에서 말하면 다 맞아요.
아멕스도 수수료 많지만 사리, 릿츠도 많으면 많지 적지 않아요. 우리가 누리는 포인트 이런거 다 merchants 들이 냅니다. 예전에는 상세 수수료 명세서가 매달 10장 넘게 나왔는데 이제는 Square 로 갈아타고 월 스테잇먼트가 1장 나옵니다. 물론 SQ 가 모든 머천트에게 좋은건 아니지만 제 경우에는 월 수수료 2/3 으로 줄었습니다.
뭐 이런 이유로 새로운 비지니스가 생기고 그걸로 돈 벌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현금 쓴다고 할인 해주는 것도 아니라서 그냥 카드 사용요
마적질이 끝나는 마지막 단계는 아마도 이런 interchange 수수료를merchants 가 아닌 소비자에게 부과하는게 합법/통상적으로 되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지금 주유소에서 현금으로 지불할때 일정부분 깎아주는 것 처럼요.
그 전에 그럼 열심히 달려놔야겠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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