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머니돈 아닌 레비뉴 탑승을 앞두고 원초적인 조그만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찌질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작은 욕심에서 비롯되어 비행 일정도 안타본 신형 기재 타보려고 더 비싸게 싱가폴항공 대한항공 섞어 발권 요청을 하였었는데
우선 대한항공 747-8I 기재 탑승편에서 8,9 창가 A or J 이냐 2층의 창가 18 A or J 이냐의 고민에 빠졌습니다 한자리씩 밖에 안남아 빠른 선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냥 퍼스트였다면 고민안해도 되는것을
우선 아래층은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다는 점이 있고 윗층은 층고가 낮아 조금 답답할수 있을거 같으나 아늑한 면은 있을거 같고요
탑승인원은 아랫층이 26명 윗층이 22명이고 복도는 아랫층이 2개 윗층이 1개 라 식사 서빙등에서 아랫층은 복도 한쪽에서 3명씩 담당 윗층은 복도하나에서 4명씩 담당
찾아본바로는 몇가지 장단점이 있는데 윗층은 창가쪽 따로 수납장이 있어 백팩등 제법 큰 소지품들도 넣을수 있어 상단 오버헤드빈에 짐을 넣지 않아도 되는 장점 그리고 18열 앞쪽에 비상구가 있어 공간이 있어 스트레칭 하기에도 좋습니다
단점은 계단을 올라가야하고 또 내려와야한다는점
가족과 같이 여행시에는 그냥 큰 고민없이 4명 같이 비슷하게 앉을수 있는곳 선호하고 가운데 2명 앉고 양쪽으로 1명씩 배치등이었고
최장 일가 9명 정도까지 탑승 해봤을때도 그냥 거의 캐빈 한쪽 점령하다시피 자리를 막 뿌렸는데
혼자 탑승이다보니 짱박혀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히 뽀글이와 함께 샘솟는 아이디어를 가공하는 시간으로 만드려다 보니 2좌석중에 선뜻 선택을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 선호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 탑승 해보신분 제가 지적한 장단점 말고 고려해야할 특이사항이 있을련지요
두번째의 고민은 아직 결정을 못한것이 KE로 적립시 125% AS로 적립시 225% 인데 마일 적립되는 규모로 보면 당연히 AS가야하겠는데 보스턴으로 KE직항이 10여년만에 생겨주는 덕분에 가족이 같이 탑승시에는 마일 비지니스 발권을 좋아하지만 혼자 다닐때는 레비뉴 발권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KE 탑승실적과 KE탑승티어에 대한 욕심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갈길이 멀지만 모닝캉 프리미어 또는 죽기전에 언젠가는 밀리언마일러를 위해 달리는데 도움을 위해 100%를 버리고 달려보느냐는 고민인데 혹시 모닝캄 프리미어이신분 또는 잘 아시는분 과연 가치가 있을까요? 이것도 개인적인 호불호인것은 알고 있습니다 AS 마일이 가치가 높다는것도 알고 있고요 그런데 사실 마일 자체는 저는 KE도 상당히 많고 AS도 어느정도 충분히 있고 타항공사들에도 주체하지 못할정도까진 아니라도 남부럽지 않을정도로 있는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나지 줄어들진 않을 예정이고요
결론은 제가 내려야하지만 혹시라도 뭔가 선택에 참고가 될만한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마일 스탁 충분하시면 밀리언마일러 도전 아닐까요 ㅋㅋ
AS마일이 많고 앞으로 AS마일 꾸준히 모을 것같으면 AS도 괜찮은데 AS가 언제 개악시킬지 모른다는게 문제죠.
조만간 쓸 것같으면 AS 괜찮습니다.
저라면 KE탑승분은 KE에 SQ탑승분은 AS에 모을듯요.
마지막으로 MP는 KE탈때 위력이 쎄죠. 이코타면 비행내내 관심를 받고 비지니스타면 ICN에서 구 일등석라운지 수준인 밀리언 마일러 라운지가고 수하물도 일등석 처리해주니.. 대신 스카이팀 항공사탈땐 그냥 엘리트 플러스 그대로..
스카이팀님 시키는대로 가야죠 그럼 ㅋ MP 달리는 장기 프로젝트 발동? ㅋ
몇가지 더 나열하자면.. 줄 설때 이콘 티켓으로도 비즈 라인 설수 있고요, 380기준 28열(제일 앞 좌석 벌크)이 열린다는 것(낚시 의자를 통해 발을 뻗어갈 수 있다는 매우 큰 장점) 마일러 라운지는 솔직히 예전 1 터미널때의 퍼스트 만도 못한것 같습니다. 단지 매우 조용하다는 것, 일등석과 더불어 골드 네임택을 매번 만들수 있다는 것(간지). 아무래도 자주 타게되면 공항 내에서 윗분들과 안면이 트게되면 제일 앞 좌석에 가능하면 옆자리도 비워주는 서비스도 받기도 합니다.
대신 싼 티켓 사시면 업그레이드는 국물도 없다는 것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KE 탑승비중이 크면 MP 좋죠.
아 그리고 빠뜨렸는데 747은 어퍼덱이죠.ㅋㅋ
다들 그러셔서 ㅋ 그렇게 바꿨습니다
좌석은 2층이죠. 748 2층 아늑합니다. 전용기 타고 가는 기분 내기 좋아요 ㅋㅋ
역시 2층으로 바로 가야겠군요ㅋ
747은 2층에서 타는거라고 배웠습니다
2표군여 어서 선점 해야겠네요 우선은 ㅋ
무조건 옆자리 빈자리
저도 이런 딜레마에 몇번 빠졌습니다만... MVP Gold 또는 75K 를 유지했던 상황이어서 AS 적립률이 압도적으로 좋았었습니다. 다가오는 두 여정도 CX F, BA F (레비뉴) 이런 것 때문에 AA가 아닌 AS로 적립하기로 했습니다... 아트님의 경우 애매모호 할 수 있겠네요. 결국은 마일의 활용도를 먼저 생각하시고 적립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모닝캄 프리미어에 근접하시다면 당연 대한항공으로 적립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달리게 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ㅡ,ㅡ
MM 가능하실거 같으면 MM 달리는거죠. 성수기 때 비수기 마일차감이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가장 큰 이득이구요.
주변에 MM이신 분들 보면 그 외에도 기타 편의를 봐주는 것이 상당하더군요. (특히 예약관련) MM 들은 관리를 확실히 따로 한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2층 추천합니다. 아늑함이 남 달라요. 이미 그렇게 선택하신 듯 하네요.
적립률로 봐서는 티어 달고 알라스카의 mvp 75k를 이길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특히 장거리는 거리제인 시스템 특성 상 최고지요.
댄공은 half million miler와 million miler 사이의 tangible한 차이가 없습니다. 신경은 조금 더 써 주십니다만 큰 차이 없고요 성수기 할증 없는 부분 등 필요한 내용들은 거의 다 공유합니다. 저는 이런 이유로 댄공 MM은 당분간 추구하지 않기로 하고 알라스카 주력으로 갑니다.
알라스카 주력의 단점은 단거리에서 완전 찬밥입니다. 티어 인정이나 혜택이 아예 없습니다. 알라스카 항공을 타면 물론 다르겠지만요뭐 단거리는 미국 국내선 기준이면 해당 항공사 최상위 티어 정도눈되어야 좀 혜택을 누리니 뭐 그냥 포기하면 편합니다. ㅋㅋㅋ
저의 그 기종 뉴욕-서울 탑승 경험으로는. 14시간 가까운 비행에 2층 18번 좌석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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