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고차원적인 주제로 백인 할아버지 둘과 코리안 아저씨 하나가 차분하지만 진지한 토론을 하는데 지나가던 노르딕 할머니가 갑자기 낑겨서 할아버지 한분이 드시고 계시던 칩 봉투를 뺏어 탁자에 탁놓으면서
무엇이던, 이 칩을 포함해서, 집에서 오픈 하면 홈 메이드 Ok?
라는 정의에
해병대 베테랑 할아버지가 부동의 자세로
Yes, Maam.
상황정리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바람잘날없는 정혜원님 주변들...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은 심지어 사온음식 집에서 데워서 내는거도 홈메이드임.....
땡쓰기빙에도 ㅋㅋㅋㅋ 홈메이드 요리로 따스한 가족저녁을...
ㅋㅋㅋㅋㅋ
저는 그래서 양심상.....
반죽에다가 피컨 혹은 월넛 등을 마구마구 넣고, 다시 주무름 후에 굽습니다
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냉동피자 굽는 저는 피자 장인이네요!
으헉ㅋㅋㅋㅋㅋㅋ할머니 카리스마..ㅋㅋㅋㅋㅋㅋㅋ
‘IKEA 수제 장인가구’ 같은 말이네요..
홈메이드 말고 홈베이크드라고 써야죠;;
ㅋㅋㅋ 반죽 쿠키가 있어요? 그럼 저도 홈메이드 만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어디서 팔아요?
그로서리 가시면 쿠키도우 팔아요.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담그지 않고 구매한 김치로 만든 김치찜은?
만든 사람 맘일 것 같아요.
반죽만 있다고 다 되는 것은 또 아니니 말이죠.
저도 비슷하게 궁금한 거... (한국에만 있는 단어 같지만) '수제 버거'의 정의는 뭘까요?
저라면 레스토랑에서 직접 다진고기 양념 반죽해서 패티 빚어 만들면... 번 정도야 더 맛잇게 굽는데서 받아와도 인정이요.
적절한 정의 같습니다, 인정!
요새 한국 게시판에 올라오는 거 보면 대형체인점 빼곤 그냥 싹 다 수제버거라고 부르는 것 같더라구요. 찾아보니 심지어 이런 기사도 있네요. http://m.datanews.co.kr/m/m_article.html?no=97357
저도 개인적으로 고기를 다지는 것부터 직접 해야 인정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 사서 튜닝 좀 한다고 " 나 차 만들었어" 하나요...?
수제ㅇㅇ = 나 비효율적으로 만든 비싼 ㅇㅇ임.
손칼국수... 그런데 다 보면 면을 사오는 건지 국수기계로 뽑는 건지....
반수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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