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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이동 26시간

오하이오 | 2019.05.18 13:19: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_MG_0754.jpg요일 아이들이 올해도 제때 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마지막 등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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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들이 금요일 아침엔 학교 대신 동네 공항을 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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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타서는 사색을 하는 듯한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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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었다. 그대로 무너져 잠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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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는 앞으로 긴 바지 입을 일이 없다지만 하필이며 구멍난 바지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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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목적지 디트로이트공항에 내렸다. 지하 통로는 흡사 시카고 오헤어공항을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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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시간 45분. 재촉하진 않았지만 3호가 끌던 가방을 들러 매고 계단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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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모노레일이 다니는 공항, 일단은 디트로이트 공항을 그렇게 기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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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여만에 이동, 여유있게 다음 비행기를 탔다. 아이들 끼리 앉겠다고 한다. 처와 10년 만에 나란히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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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목적지 도쿄 나리타 공항에 내렸다. 여전히 이동이 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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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환승 3시간 50분. 그런데 하네다 공항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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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사고서야 아이들이 처음으로 일본 땅을 밟았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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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공항 국제노선터미널행 버스는 30분 마다 온다. 운 좋게 딱 맞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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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창밖 풍경을 보는데 모두 자율주행 차량 같다. 다들 차선 변경도 없이 차간격도 일정하게 한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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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내 무선 인터넷, 비행기에서 한참 오락을 하던 1, 2호 버스에서도 오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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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시계를 거스르지 못한 3호는 이내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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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여 달려 첫 정차역에 도착했다. 큼직한 한글 안내. 해외에서 한글 보는게 이젠 익숙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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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목적지 하네다 공항. 빠듯할 것 같은 이동 시간이 줄어 여유있게 왔지만 카운터 줄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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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실려 보내려는 일본 여성은 180키로미터 달리는 대회를 참가하러 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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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여분 기다려 카운터에 다다랐지만 아이들 좌석이 흩어져 맞춰준단다. 30분을 또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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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받고 입국 수속을 마치자 역시나 제일 앞서 게이트 앞에서 선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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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따라온 처가 홍보물로 나눠주는 종이접기를 받아 왔다. 학내 '오리가미' 마스터 3호의 눈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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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시간 맞춰 부랴부랴 게이트에 왔는데 비행기는 보딩시간 맞춰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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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질 모양이다. 책 꺼낸 1, 2호. 3호는 레고 인형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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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목적지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했다. 착륙해 20-30분을 달리길레 혹시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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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활주로에 떨궈준다. 그제서야 다시 중국에 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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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해 지면 장거리 버스나 기차는 거의 끊긴다. 오며가며 봤단 공항 호텔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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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붐비는 호텔 로비, 아이들은 그 틈을 노려 읽고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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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 그럴 듯한 모양의 호텔. 기대는 않는다. 가격대비 만족도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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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 짐 푸니 집에서 출발해 26시간 만이다. 창 밖 공항청사 환한 불빛이 아직 끝이 아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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