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대학원생의 경우인데요. 이번 7월에 결혼을 하려고 해서 중국에서 부모님이 70k를 chase로 보내셨다고 해요 (중국인 학생입니다). 25일도 전에 보냈는데 chase에서 그 돈을 freeze 해 놓고 안주고 있다고 하네요. chase말로는 그 학생의 chase bank account에 50k가 있으면 70k를 주겠다고 했다고 하네요. 이런일이 가능한가요? 어찌되었건 그 돈을 받아야 할텐데... 저만해도 남는 캐쉬는 다 펀드 넣고, 주변 학생들이 무슨 돈이 있을것이며... 참 딱하게 되었어요.. 혹시 이런 경우를 들어보셨나요? 50k를 꼭 bank account에 만들어놔야 그 송금된돈을 돌려줄까요?
구체적인 내용없이 알 순 없지만(사실 말씀하신 내용이 전 이해가 잘...) AML관련 문제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체이스가 몇번 데여서 외교관은 어카운트 다 닫아버리고...100불짜리 가서 잔돈으로 바꿔달라고 해도 신분증까라고 하고 그래요.
처음 들어보는 경우네요. 저도 제 해외 어카운트에서 Chase로 비슷한 액수를 매년 송금하는데, 항상 1주일 내로 들어옵니다.
혹시 Chase 어카운트를 만들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아니면 히스토리가 거의 없는 경우 (어카운트는 있지만 사용안함) 인가요? 그런 경우에는 은행에서 돈의 출처나 등등을 의심할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만..
친분이 두터운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질문자님이 모르는 백그라운드 상황이 있는거 아닐까요? 윗 댓글대로 돈의 출처가 명확치 않다면 일시적으로 그럴수는 있겠으나 50k를 채우면 70k를 준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 말이 잘못 전달된게 아닌가 싶네요.
정말 이상하죠. 그 친구가 banker랑 전화로 얘기했다고 하네요. 영어가 아직 좀 짧거든요. 하물며 50k 채우겠다고 부모님이 다시 50k보내신다고 해서, 절대 그러지 말고 다시 정확히 알아봐야 할거 같다고 말해줬어요. 의견들 많이 감사합니다.
마모에서도 여러번 거론된 문제입니다.
미국신분이 확실하고 해당 은행과 관계가 깊지 않다면
해외에서 거액의 송금은 미국 대형은행 (Chase, Citi, BOA등)으로 받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리스크가 너무 커요.
https://www.nytimes.com/2014/02/12/opinion/gessen-the-checks-in-the-mail.html
대형은행들은 소형은행들과 다르게 Money Laundering 규제가 상당히 엄격하게 적용이 되기 떄문에
해외 송금, 현금 입금 등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한국 분이라면 한국계 은행 계좌를 열어서 송금 받는게 안전합니다.
중국 분도 중국계 은행이나 근처 소형 Credit Union계좌에 송금 받는게 나아요.
그렇군요! 대형은행이 오히려 안전할거 같았는데, 전혀 반대이네요. 이 학생이 계좌가 2016년부터 있었다는데, 아마 학생이어서 거래량은 많지 않았을거에요. 중국계 은행이나 소형 credit union계좌를 틀라고 알려줘야겠네요. 감사해요.
체이스가 원래 엄청 까다롭게 굴어요.
심지어 제가 보너스 타먹으려고 처음으로 체이스 어카운트 열면서 2천불을 캐쉬 디파짓하니 자기네는 처음 열면서 이렇게 많은 캐쉬는 안받는데 이번만 해주네 어쩌네 그러더라구요.
BOA에서 잠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만, 한국 송금자의 이름이 북측 해외 자금 조달자와 동일하여 계좌가 프리즈 된적이 있었습니다.
가끔씩 있는 일인가봐요.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프리즈하는게 아니라, 프리즈하고 니가 증명해라 하니, 참 황당한 경우들이 많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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